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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드라이브코스
창원귀산동, 추천 드라이브코스
마산에, 아니 이제는 창원이구나..
창원에 살면서 그나마 제일 좋은점 중에 하나는
가까이에 그래도 나라가 지정한 100대명산 중 하나인 무학산도 있고
바다가 보고 싶을때 20분만 달리면 나름 넓게 펼쳐지는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먹기에는 조금 찝찝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낚시도 가능하고
철만 잘 잡으면 꽤 씨알이 굵은 도다리들과 줄돔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등산, 여행, 맛집투어..등등 다니느라
낚시는 요즘 접었는데 낚시하는 분들 보니 나도 한 번 던져보고 싶기는 하더라...
귀산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는
코스모스들이 한들한들~
이상하게도 다른 꽃들은 그냥 꽃으로만 여겨지는데
코스모스는 그 느낌이 조금 다르다
바라보고있으면 뭐랄까... 마음이 어려지는 느낌?
소년때의 감성이 살아나는 느낌?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그런 비슷한 기분이 든다.
마창대교 쪽으로 넘어가기 전에
귀산동의 거의 끝부분에 있는 나름 맛집으로 알려져있는 맑는 농장
아무래도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바베큐니 맛도 괜찮지만 거의 분위기로 먹는 집이다
위치가 위치니만큼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다
그래도 귀산동에서 고기 구워먹기에는 여기가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가족모임 여기서 하곤 했으니...
2층에는 원래 '나무'라는 이름의 카페로 알고있었는데 지금은 이름이 '햄릿'으로 바뀌었다 얼마전에 가본 적이 있는데 내부도 넓은 편이고 분위기도 조용하고 좋은 편이었다 예전에 북카페였다보니 아무래도 그 흔적이 조금씩은 남아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카페가 더 좋았는데... 조금 아쉽다
아직은 가보지 않은 최근에 생긴 가게
원래는 저기 선착장횟집이 있었던 걸로 알고있는데
아무래도 업좋을 변경했나보다
아무래도 요즘 귀산동을 찾은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고
어린 아이들도 함께 외식하려 나오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으니까
스테이크와 파스타 종류가 판다고 들었다
조만간 한 번 가보게 될 것 같아서
그때 직접 먹어봐야 정확하게 평을 할 수 있을것 같다
일단 다녀오신 분들의 평은 좋았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엄마들이 꽤나 만족하는 글들을 많이 남겨놓은 것을 보았으니
어느정도는 안심하고 가도 될듯 보인다
잠시 바라보는 바다
그냥 밋밋한 바다보다는 요즘 괜히 이런 자연스러운 그림이 좋다
현재 똑딱이를 사용하고있는 중인데
디슬알이를 버린것을 거의 후회하는 일이 없지만
요런 경우에는 가끔 아쉬움이 드는때가 있다
물론 찍는사람의 능력과 노하우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그냥 당분간은 만족하며 지낼란다~
삼귀해안로를 따라 앞으로 쭈~~욱 직진~
바다에 떠있는 배 한척과 구름, 그리고 바다가 만들어내는 그림이 참 아름답다
괜히 잔잔하게 일렁이는 바다를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
잠시 달려가면 저 멀리 마창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아직은 조금 이른 시간이라 차들이 많지 않은 편
오후4시쯤 되면 갓길에 주차 할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요기는 내가 가끔 가는 곳
내가 알기로는 귀산동의 유일한 중국집이다
주차장도 넓고(솔직히 귀산동은 주차할 곳 천지이지만)
음식도 꽤나 맛있는 편이었다. 가격도 그냥 일반 가게들과 동일하다
바다가 보이는 자리도 있으니 야외에서 자장면,짬뽕,탕슉+바다...도 괜찮을 듯 하다.
반대쪽으로 고개를 넘어와서 담아보는 마창대교의 모습
나는 사실 고개너머보다 이쪽을 더 좋아한다
맛나는 가게들도 많고 조금 멀리 중공업쪽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없다.
봄, 가을에는 간단하게 그날막이나 자리하나 깔아놓고 하루 종일 책만 읽다가 온적도 있다
말.그.대.로.지.상.낙.원
사람들이 점점 많이 찾아오다보니
한해한해 모습을 조금씩 바꿔가고있는 귀산동이다
최근에 입점한 엔제리너스
지나갈때마다 보면 항상 주차장에는 차들로,
가게에는 사람들로 가득한 모습
근데 나는 한 번도 안가봤다
뭐...그리 땡기지도 않고
왜냐하면 이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ㅎ
예전에는 1대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항상 3대 정도가 있다
요기서도 예전에 먹어봤다
나름 커피맛도 좋다~
내가 좋아하는 고소한 향!
오늘은 지나가는 길이고 이미 커피도 차에 있었던 터라 들러보지는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귀산동에 와서 밥을 먹을 일이 있거나 추워서 실내에서 차를 마시는 경우
항상 내가 찾는 곳이다
은근히 피자, 파스타, 커피 등 모든 아이들이 중간 이상은 한다
야외에는 자리들이 있는 곳이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도 좋을 것 같다
근데
뭐
같이
갈사람이
있어야 말이지...
쳇!!!
코델리아 바로 옆에 있는 티엘츠
한 번 가보기는 했다
근데 주위를 둘러볼 경황이 없는 자리였기 때문에 사진도 한 장 남겨오질 못했다
소품들은 조금 앤틱한 느낌이 있었고
차는 향이 정말 좋았다
흘깃 보기로는 독일에서 차로 인정받은 분이 계시는 그런 곳이라고..
조용한 분위기를 찾으시는 분들은 이곳이 좋겠지만
한 가지 명심하셔야 할 점은...
최근에 어린아이들과 동행하는 젊은 엄마들이 많다라는 사실이다
조용함과 어린아이...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해가 질 시간이 가까워져 오니
슬슬 길가로 차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해 떨어지면 고기 구워야지~~~ㅎㅎㅎ
저 멀리 보이는 곳은 마산합포구다
한 가운데 보이는 곳이 아이파크, 이마트 등이 있는 위치 정도 되지 싶다
이렇게 가까운데..
돌아가면 길이 꽤 된다
저렴하게 나온 배를 한 척 구하던지 해야지 원~
요기다가 파킹하고
차에서 발라당~
오늘도 따스한 햇살아래 독서삼매경에 빠져보려 바둥바둥~
은근히 편안하고 진도도 잘 나간다^^ㅎ
잔잔한 파도소리~ 따끈따끈 볼과 팔에 와 닿는 햇살~
좋다
글자가 슬슬 안보여서 벌써 노안이 왔나...했는데
밖을 내다보니 벌써 해가 지고있다
조금만 더 있다가 오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이 일몰시간에 맞춰서 철수를 결정!
창원, 마산, 진해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한 번씩은 다들 가보셨을 것이다
딱히 큰 매력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바닷바람 쐬며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바다구경도 하고
나름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나도 친구들과도 가고, 가족들과도 가고
또 가끔은 혼자서도 찾아가게 되는 것 같다
아직 안 가보신 분들 계시면
집에서 잠자고 있는 낚싯대, 불판, 버너,돗자리, 꼬오~~~기!!!
간단하게 챙겨서 나들이 한 번 댕겨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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