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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창원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꽃길, 그리고 아름다운 일몰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주남저수지 / 주남저수지 철새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 주남저수지 둘레길

창원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일몰이 너무 아름다웠던 지난 주말. 창원 동판저수지에 잠시 들렀다가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그 바로 옆에 있는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아갔다. 자주 찾아가는 창원 주남저수지이지만 제대로 된 일몰을 이곳에서 만나는 것은 꽤나 오랜만의 일이다. 예전에는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 저수지 인근에서 삼각대를 펼쳐놓고 해가 지는 시간만 기다린 적도 꽤 많이 있었다. 일몰이 참 예쁜 주남저수지인데 왜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찾게 된걸까? 


그리고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 지난번 찾아왔을 때는 코스모스들이 하나도 피어있지 않아서 올해는 코스모스 파종 자체를 하지 않은줄 알았다. 그런데 뉴스를 보다 우연히 주남저수지에 코스모스들이 만개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멋진 일몰과 함께 둑방 위 가득 피어있는 코스모스들까지 함께 만날 수 있는 날! 오랜만에 카메라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창원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다녀온 날 : 2019년 10월 20일






내가 항상 찾아가는 곳은 여기 주남배수장이다. 그 옆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그 길에 코스모스들이 가득 피어있다. 그리고 이 장소에서 바라봤을 때 주남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해가 지기 때문에 나름 멋진 일몰을 만날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구름이 참 예뻤던 지난 주말





아래에 주차를 하고 올려다 본 주남저수지 둑방길





2주 전만 해도 온통 노란색으로 가득했었는데 이제는 추수가 끝난 곳들도 꽤 많이 눈에 띈다.








천천히 노을빛에 물들기 시작하는 창원 주남저수지





바람이 거의 없는 날이라 주남저수지에 비친 하늘과 구름의 멋진 반영도 만날 수 있었다.





저 멀리 산 능선 너머로 해는 지고 그 주황빛이 조금씩 더 짙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창원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꽃길





올해도 예쁘게 많이 피었다.^^





창원 주남저수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가을 풍경











옆지기 인증샷^^





색감이 예쁜 일몰이다.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걸으며 가볍게 산책도 즐겨본다.








구름도 정말 예쁜 날이었는데 그 느낌이 사진으로 제대로 표현이 되질 않는다.





이전보다는 훨씬 더 많아진 철새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는 가을의 주남저수지

















여기저기에서 날아오르는 새들





오랜만에 창원 주남저수지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멋진 일몰을 만난 날이다.








개인적으로 색감이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





  창원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그리고 일몰



이번 주말까지는 창원 주남저수지의 예쁜 코스모스들을 계속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또 시간이 허락한다면 해가 지는 시간대의 아름다운 주남저수지의 모습을 만나보는 것이 훨씬 더 매력적일 것이다. 일몰과 함께 만나는 코스모스들의 모습은 또 약간은 색다른 매력을 전해주기도 한다. 이번에는 정신이 없어 노을을 배경으로 코스모스들의 사진은 담아보지 못했는데 다음에 다시 가게된다면 주남저수지의 일몰, 그리고 주남저수지의 코스모스를 꼭 함께 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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