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행] 악양둑방의 가을, 코스모스들이 춤을 추는 길[함안여행] 악양둑방의 가을, 코스모스들이 춤을 추는 길

Posted at 2015. 9. 3.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여행 / 함안둑방 / 악양둑방

코스모스 / 함안 코스모스

함안둑방 코스모스



드디어 찾아온 가을

아침, 저녁으로 이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가을이 찾아오면 제일 먼저 머리 속에 떠오르는 아이, 바로 코스모스이다


'피었을까? 아직일까?'

고민한 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들려온 반가운 소식. 함안 악양둑방과 창원 주남저수지에 코스모스들이 벌써 활짝 피어있다는 것이다


악양둑방? 주남저수지?

난 어디를 먼저 가야하지,, 고민은 짧고 실천은 빨랐다


나의 2015년 가을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첫 여행지는 바로,,


함안 악양둑방 코스모스길이다




내가 제일 아름다워



코스모스로 뒤덮힌 악양둑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둑방 위로 올라서니

그 순간 터져나오는 탄성!! 와~~~~~~!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산들산들 불어주고

아직 사람들도 많지 않아 

한적하게 혼자 걸어볼 수 있는 길이 이렇게 반겨주니


이 순간만은 세상 더 바랄 것이 없다




화사하게 피어있는

형형색색 코스모스들


어쩜 이렇게 아름답게 피었을까?




그 아름다움에 반해버린 나비 한 마리




순백의 하얀 코스모스





악양둑방길 아래로는 경비행기 활공장이 있다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타보시는 것도 가능하니

한 번 경험해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되어줄 것 같다


나도 다음 방문 때 날씨가 조금만 더 시원해지면 한 번 타볼 생각이다. 만약 타게된다면 후기도 꼭 올릴 예정이니 살짝 기대도 해주시길,,^^





주황색 코스모스들 사이에서 혼자 투명한 빛깔을 자랑하고 있던 아이

그 색이 너무 고와서 보고 돌아서면 다시 보고싶어지는 그런 아이였다





그늘이 없어서 조금 덥기는 했지만 그래도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있어서 걷는 길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신이 나서 혼자서 막 뛰어다녔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또 찍고싶은 사진들도 마음대로 다 담아올 수 있었으니 그보다 더 행복한 시간이 또 어디있을까?


지나가는 1분 1초가 마냥 아쉬울 뿐이었다




난 더 높이 올라갈래


하늘을 향해 구비구비 길을 내고

그 길을 따라 끝없이 올라가려는 듯 보였던 아이


그냥 여기서 나랑 함께 있으면 안될까?^^




색도, 모양도 너무 고왔던 아이








형형색색의 화려한 코스모스들이 함께 걸어주는 길





색이 정말 곱다

잎에 긁힌 흔적 하나 없이 어쩜 이렇게 곱게 피었을까?







푸른 하늘 & 분홍빛 코스모스


어쩜 이렇게도 잘 어울릴까?

정말 반해버릴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잠시 한 쪽으로 치우치기도 하고





유난히 색이 짙던 한 아이

너 욕심꾸러기구나~^^





둑방길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

그렇게 길지는 않은 길이기 때문에 나처럼 사진을 찍지 않는다면 30분이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한 거리이다. 중간중간 이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을 찾으면서 걸어가면 전혀 지루할 틈이 없는 길이기 때문에 꼭 한 번 둑방길을 모두 걸어보실것을 추천해드린다




가을의 해를 만난 아이




푸른 하늘 속에서 더 빛나는 그 모습


그래! 내가 바로 코스모스다!

가을의 주인공은 바로 나야! 라고 이야기 하는 것만 같다




아,,,

너무 곱다,,,

너무 이쁘다,,,

집에 갈때 데리고 가고 싶다,,,


방쌤 : 같이 갈래?


코스모스 : 뭐래,,, 아니요,,,ㅡ.ㅡ;;;





푸른 하늘 속에서

그 짙은 분홍빛이 유난히 더 빛나게 보인다








천천히,,

편안하게,,


조금만 더 느리게,,

더 느리게,,

걸어가는 길




꽃향기에 푹 빠져버린 벌 한 마리





푸른 하늘과 코스모스가 함께하는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





그 길이 이제는 거의 끝이 난다는게

너무 아쉽기만 해서 점점 더 느려지는 걸음이다





다시 한 번 올려다 보는 하늘




2015년 가을, 새로운 한 장의 추억


오래도록 머리 속에서 아름다운 하나의 추억으로 기억될 풍경이다

아직 완연하게 피어있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아니 이미 나의 상상을 넘어설 정도로 아름다웠던,, 함안 악양둑방길의 코스모스이다


이번 주말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다시 한 번 가볼까?

벌써 그 모습이 그리워진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코스모스

그 모습이 너무너무 아름답죠?

주말에 확!! 그냥 다시 달려볼까요~^^


인스타, 페북, 스토리에서도 만나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정말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3. 가을에 어울리는 코스모스들이 아주 이쁘게 피어 있네여~~
    너무 유명한 곳들은 언제나 좋은 느낌으로 방문해
    사람에 치이고 차에 치이어 고생만 하는데 한적하고
    멋진 장소 방문해서 좋은 추억 만들어야겠습니다^^
    근데 바람개비랑 같이 있으니 경비행기가 장난감 같습니다.ㅋㅋㅋㅋ
    • 2015.09.04 10:58 신고 [Edit/Del]
      나름 많이 알려진 곳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조금 여유가 느껴지더라구요
      이른 시간에 가시면 더 한적하게 즐기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4.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것이 느껴지네요
  5. 코스모스가 참 아름답습니다.
    사진의 각도가 코스모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네요.
  6. 방쌤님 블로그에는 벌써 가을이 와버렸네요. ^^)b
  7. 오빵~~~ 달려~~~~~~^________^

    남쪽마을 특파원님의 가을 첫 소식은 역시 코스모스군요.
    가끔 다른 계절에도 만나긴 하지만, 그래도 가을 = 코스모스 입니다.ㅎㅎ

    요즘 서울 하늘도 참 예쁜데, 빛이 너무 따가워서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네요.
    방쌤님의 적극성과 황동성이 그저 부러운 1인입니다.
    • 2015.09.04 11:00 신고 [Edit/Del]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ㅎ
      주말에 날씨가 좋지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다행히도 요즘에는 주말에 날씨가 좋은 편이라 너무 좋아요~
      이번 주말에는 또 어디로 달려볼까,, 열심히 고민중이랍니다^^
  8. 방쌤~~~!
    벌써 가을을 가져오셨군요!
    미워요~! 아직 여름을 즐기고 싶은데 T-T
  9. 요즘, 가을 하늘이 너무 이쁘더군요.
    코스모스랑 파란 하늘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구요.
    잘 구경하고 가요.

    자주 못들러서 죄송해요. 지가 이런저런..정신이 없어용. 어수선한것이 끝나면 얼렁 올께요.
  10. 와~~ 정말 멋지네요~
    이런곳 찾아가 사진찍으시는걸 보니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15.09.04 11:02 신고 [Edit/Del]
      저에게는 딱 맞는 취미생활 같아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 좋아하고 사진 찍는거 좋아하고,,
      나름 부족하지만 글을 적는 것도 참 좋아하거든요^^ㅎ
  11. 너무 더워서 아직 여름이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청명한 하늘에 하얀 구름, 그리고 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이 오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2015.09.04 11:03 신고 [Edit/Del]
      사실,, 날씨는 조금 더웠어요ㅡ.ㅡ;;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까,, 견딜만 하더라구요ㅎ
      게다가 이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이 방글방글 웃으며 반겨주니까요^^
  12. 와..벌써..가을이군요...ㅎㅎ
  13. 코스모스 한들한들 벌써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4. 그림같은 풍경이로군요

    코스모스 한들 한들~~ 노래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 2015.09.04 11:04 신고 [Edit/Del]
      아~~~~
      그래 뭔가 하나 빠진것 같았는데 그게 바로 노래였군요~
      다시 코스모스 구경을 가게 되면 꼭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돌아다녀야겠어요^^ㅎㅎㅎㅎ
  15. 코스모스가 정말 활짝 폈네요
    이제 전말 완연한 가을이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
  16. 너무 아름답내요^^ 성미급한 코스모스는 이미 졌는데 때를 기다린 요아이들 넘 예뻐요^^
  17. 정말 마음이 정화 되는 것만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저런 코스모스와 푸른 초원을 찾아보기 힘들어 더더욱 그런 것 같네요.
    좋은 포스팅 정말 감사 합니다! :D
  18. 9월첫주에가도볼수잊을까요
  19. 사진보는내내 탄성이~~하늘 색과 푸른 풀잎..그리고 코스모스가 너무 고와요~~ 둑방은 넘 매력있는 곳인듯해요ㅎㅎ
  20. 오음..새삼 가을임을 실감하네요 코스모스덕분에 ㅎㅎ 밤공기도 많이 차가워졌네요..
  21. 캬... 진짜진짜 아름답네요^^
    중간의 경비행기! 저도 한번 타보고 싶어요! 꼭 타보시구 후기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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