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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곡성여행] 이렇게 이뻐도 되나요? 곡성기차마을

 

방쌤의 여행이야기


방쌤 / 곡성장미공원 / 곡성여행

곡성 기차마을 / 곡성장미원 

곡성기차마을


 

 

전남 곡성기차마을.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유명한 여행지이다. 물론 곡성장미축제가 있는 5월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지만 1년 4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사실 가서 직접 보면 뭔가 어마어마하고 새로운 뭔가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괜히 계속 마음이 가는 곳이다. 나도 1년에 1-2번은 꼭 찾는 곳이라 올해에도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잠시 곡성기차마을에 다녀왔다. 잠시는 아닌것 같다. 사진찍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오후 반나절을 모두 보내버렸으니 말이다. 아마 직접 와서 보시면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게 되었는지 아실수 있을 것이다

 

 

 

 

 

 

 

곡성세계장미축제

장소 : 섬진강기차마을

날짜 : 5.22(금) - 5.31(일)

 

곡성을 대표하는 축제들 중 하나이다.

 

곡성장미축제

섬진강기차마을 안쪽에 굉장히 넓은 장미공원이 하나 있다. 그 곳에서 매년 5월이면 장미축제가 열리는데 사실 기차마을보다 장미공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다. 넓이도 넓이지만 외래장미종의 종류들도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구경거리가 아주 많은 곳이다. 얼마 전에 다녀온 창원 장미공원에서는 41종의 외래장미종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물론 41종도 많지만 곡성장미공원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장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3천원

오늘도 역시나 혼자 왔다

이제는 뭐... 익숙하다^^ㅎ

 

 

 

 

기차마을로 처음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모습

저 멀리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낡은 기차들이 전시되어있는 모습이 보인다. 오른쪽에 보이는 기차모양의 건물은 레일바이크의 탑승지이다

 

 

 

 

장미공원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기차마을부터 한 번 둘러보기로 했다.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들이 반갑게 반겨주는 모습에 괜히 기분까지 좋아진다. 물론 이전에도 기분은 좋았지만 훨씬 더 격렬하게 좋아졌다

 

 

 

 

삼색팬지가 가득한 꽃밭

 

 

 

 

화사하게 피어있는 분홍빛 페츄니아

 

 

 

 

 

 

 

모양도 색도 너무 이쁜 리빙스턴데이지

이건 릴리밸리님 포스팅에서 이름을 배운 아이이다

 

 

 

 

요즘에는 풍차가 대세인가?

어디를 가도 하나는 만나게 되는 풍차이다

 

악양둑방 양귀비꽃 구경에서도

낙동강유채축제 구경을 갔던 남지에서도 그랬으니 말이다

꽃이랑 참 잘 어울리는것 같다

 

 

 

 

 

 

 

 

 

 

따로 찾지 않아도 그냥 눈만 돌리면 포토존들이 가득하다

 

 

 

 

 

 

 

 

 

 

 

 

 

장미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하지만 나는 기차마을을 조금만 더 둘러보고 싶었다

 

 

 

 

길가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기차모양

 

 

 

 

여기도 기차모양 의자

 

 

 

 

더운 날씨에 물을 만난 아이들은 신이났다

그 사이로 살짝 모습을 드러낸 무지개 하나

 

나도 함께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지만..

아이들의 동심에 큰 타격을 줄것만 같아 참았다

 

 

 

 

 

 

 

나도 예전에 저녀석을 타던 시절이 있었는데...^^ㅎ

괜히 옛날 생각에도 한 번 빠져보고

 

 

 

 

원래 세로사진을 잘 찍지 않았었는데

요즘에는 괜히 이게 재미가 있다

 

앞으로는 세로사진도 자주 만나게 될 것 같다

 

 

 

 

아직 공원에는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나 볼거리가 많다

과연 오늘 안에 장미공원 안으로 들어가 볼수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냥 지나치려해도 이런 모습들이 계속 바지 가랑이를 잡아끈다

이래도 갈래?

나 이렇게 이쁜데 갈래?

하면서 말이다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질 않는다

그냥 잠시 주저앉아서 쉬어가기도 한다

 

 

 

 

 

 

 

 

 

 

난 요즘 이 아이가 너무 좋다

은근히 거리에서도 자주 만나게 되는 아이이다

 

 

 

 

 

 

 

 

 

 

요렇게 앙증맞은 열차도 운행중이다

타고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예전에 지인들과 함께 왔을 때 한 번 타본 기억이 있기는 하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이제 기차들에게 접근중

 

 

 

 

 

 

 

세월의 흔적이 가득 느껴지는 열차

 

 

 

 

 

 

 

 

 

 

검은아이 옆에 있던 파란아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외관이다

이 아이도 사람들을 가득 싣고 힘차게 전국 방방곡곡을 달리던 시절이 있었겠지?

 

 

 

역사의 풍경

역이라는 곳이 주는 막연한 느낌이 있다

약간의 설레임? 즐거움? 또는 기다림...

다양한 느낌들이 함께 얽혀있는듯한 역이라는 곳이 나는 그래서 좋다

 

잠시 앉아서 비어있는 승강장을 바라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장미공원으로 향한다

곡성장미공원 이야기는

 

To be continued...

 

소중한 공감하나 꾸~욱

곡성장미공원을 오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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