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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공룡나라 고성 10만 송이 튤립들의 화려한 유혹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여행 / 고성 튤립축제 / 고성 튤립

경남 고성 가볼만한곳 / 봄꽃여행

고성군농업기술센터 튤립


지난 주말 고성으로 떠난 봄꽃 여행

미세먼지는 많았지만 날씨는 너무 좋은 날이라 포근한 봄을 맞아 가보고 싶은 곳들이 정말 많았다. 그 중에서도 단연 나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곳!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옆에 따로 조성이 되어있는 '플라워 가든'이다.


플라워 가든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의 환경을 바탕으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맞춤형 농촌조경을 위한 더 나은 정보 제공을 그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공룡엑스포가 진행되고 있는 경남 고성이라 멀리서 고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고성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설레는 마음으로 고성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10만 송이 튤립들의 축제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풍경


위치 :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주소 :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남해안대로 2829-60





항상 튤립축제를 만나기 위해서는 저 멀리 태안이나 가장 가까운 거리라도 남해까지 장거리 여행을 떠났어야 했는데 이제는 창원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고성에서도 튤립축제를 만날수 있다는 사실이 마냥 기쁘기만 하다. 


아~~행복해^^





햇살이 너무 좋았던 날

그 햇살 아래서 꽃들도 방긋방긋 미소를 짓고있는 기분이 든다.





형형색색 화려한 튤립들의 향연











그렇게 넓은 범위는 아니다. 튤립이 심어져있는 곳 모두를 둘러보는데 2-30분이면 충분한 시간. 천천히 둘러보면서 이쁜 사진들을 담기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차를 할 공간도 넉넉한 편이고 도로 바로 옆에 자리한 곳이라 찾아오는 길도 굉장히 편리한 곳이다.


근데,,

사람이 하나도 없다ㅡ.ㅡ;

이건 무슨일,,,


1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이 넓은 꽃밭에 덩그러니 나 혼자 있었다. 혹시 전쟁이라도 나서 다들 급하게 피난을 간 것은 아닐까,, 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도 해보게 되던 시간. 2시쯤 되었나? 시간이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하나 둘 이 곳을 찾아오기 시작했다.





사람이 없으면 나야 좋지만,,,

그래도 너무 없으니 조금 무섭기,,,도 하더라는^^;;








그 한 가운데 나무 한 그루


첫 행사인데 고성군에서 이래저래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이 느껴졌다. 벌써부터 내년의 모습이 기대가 되는,,,^^

















그 한켠에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청보리들이 심어져 있다. 이 청보리들 너머는 바로 차가 다니는 길인데 찻길과 공원을 구분지어주는 역할도 이 청보리들이 하고있었다.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인듯~^^





그 바로 앞에는 3색 꽃잔디들이 가득~











농업기술센터 튤립공원의 전체적인 모습

이 사진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그리고 내 뒤로도 튤립들이 가득 피어있다. 아까 청보리가 가득하던 곳은 이 사진의 왼쪽!











기후와 지형조건을 고려해서 튤립 품종 골든 아펠론을 비롯해서 총 8종류의 튤립들이 심어져 있다고 한다. 그 수가 무려 10만 송이라니,,, 쉽게 상상도 가질 않는 양의 튤립들이 이 곳에서 고성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을 반겨주고 있다.





역시 꽃들을 햇살빨!^^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보라색 튤립





주차는 사진 너머로 보이는 조~~기에다 하시면 된다. 주말 대낮이었는데도 그리 붐비는 모습은 아니었으니,,, 주차나 차량정체,,등등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화려한 튤립들의 축제


하나씩 보는 것 보다 이렇게 다양하게 섞여있는 아이들을 함께 사진으로 담은게 훨씬 더 이쁜 것 같다. 화려함과 더불어 뭔가 활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그냥 그런 느낌이 든다.











경남 고성에서 즐긴 즐거운 튤립들과의 데이트

드디어 내가 살고있는 곳 가까이에도 이런 멋진 튤립공원이 하나 생겼다. 올해 한 번 단발성 행사로 끝나는건 설마 아니겠지? 첫 시도였지만 나는 큰 불만 없이 즐겁게 그 공간을 즐겼던 것 같다. 내년에도 행사가 이어진다면 분명 지금보다는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인데 부디 지금의 모습은 그대로 유지하되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이 모색되었으면 좋겠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모래먼지가 조금 심한데,,

사람들 다니는 통로에는 뭔가 깔아두면 더 좋을것 같다,,^^

작은 돌,, 인조잔디,,etc


오늘은 봄비가 주륵주륵 내리네요

안구 정화하시고 마음에는 봄 향기 가득하시길~^^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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