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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GUAM』

괌 세티만 전망대, 괌의 멋진 바다 풍경을 한 눈에 담아본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괌 여행 / 괌 여행지 / 괌 여행코스

세티만 전망대 / Cetti Bay Overlook

괌 세티만전망대









괌은 대표적인 휴양도시라서 그런지 경치가 좋은 장소 곳곳에 많은 전망대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다녀온 세티만 전망대는 괌을 대표하는 가장 인기있는 전망대들 중 하나이다. 도로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도 편리하고, 지대도 꽤 높은 편이라 아래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와 산의 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더 멋진 괌의 풍경을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다. 입장료 같은 것이 따로 있는 곳도 아니라 지나는 길에 부담없이 여러번 들러도 좋을 것 같다. 나도 낮 시간에 한 번 갔다가, 해가 지는 시간에 다시 한 번, 이렇게 2번을 찾아간 곳이다. 그만큼 매력적인 곳이라는 의미겠지?^^






  괌 세티만 전망대 아름다운 뷰




다녀온 날 : 2019년 8월 1일






전망대에 도착!


안내판에는 다양한 언어로 세티만 전망대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다. 한국어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정확하게 이 장소를 설명하는 내용을 찾기가 어려워 그냥 안내판에 적힌 영어로 된 설명을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세티만전망대와 함께 이어지는 1000여개의 나즈막한 구릉들은 괌 해양 공원의 일부이다. 이 지역은 괌 남부의 화산지대의 기원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흥미로운 지질 구조를 가지고 있다. Attelong Acho, 또는 Black Rock이라 불리는 쌍둥이 언덕은 분출된 용암이 물 속에서 식으면서 형성된 장소들이다. 근처 해안지역에는 차모로족이 약 3000년 동안 살아왔다. 라떼 스톤들과 도자기 조각들이 그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정도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세티만의 아름다운 풍경. 불어오는 바람도 너무 시원한 날이다.





저 멀리 바다 위로 흘러가는 구름들의 모습도 너무 아름답다.





끝없이 이어지는 완만한 구릉지대들











나이를 잊은,,,

장난꾸러기,,,





행복한 여행의 인증샷^^





이번 여행에서는 유독 등판 개인 인증샷이 많이 등장한다.





야자수가 뽑힌듯 보이는 게 절대 옆지기가,, 앉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처음 왔을 때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잠시 둘러보고 썰물처럼 쏵 빠져나가버렸다. 머무는 동안 꽤 많은 사람들이 왔었는데 잠시 들러서 사진 한 장 찍고 그냥 다른 곳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조금 더 여유롭게 구경해도 좋을텐데,,,








바람소리, 풀벌레소리, 또 저 멀리 희미하게 들리는 바다의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소리의 전부이다. 너무 평화로운 시간.











전망대 벤치 옆을 보면 조금 가파른(하지만 굉장히 짧다.) 계단이 하나 보인다. 더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전망대라 생각하고 올라온 사람들에게는 살짝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곳이다. '저 위로 올라서면 엄청난 바다 풍경이 펼쳐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올라왔는데, 막상 올라와보면 사방이 담장으로 막혀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좋았다. 저 뒤편으로는 꼭 제주의 오름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 산이 펼쳐지며 바다 풍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바다 방향으로는 이렇게 돌 담장 너머로 살짝 보이는 바다, 그리고 뒤의 초록 나무들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도 내 눈에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였다.





또 올라오는 계단에서 내려다 보는 세티만의 풍경 또한 아래에서 보는 것과는 그 느낌이 많이 달랐다.





길이도 얼마 되지 않는 계단이니 꼭 올라가보길~^^





  괌 세티만 전망대, 필수 방문지!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본 괌 세티만의 풍경.


괌 남부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메리조다리와 이나라한 자연풀장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가기 좋은 곳이다. 위치도 도로 바로 옆이라 찾아가기도 수월하다. 내려가는 길에 셀라만 전망대라는 곳도 있는데 여긴 은근 호불호가 갈린다. 사람들이 비교적 많이 찾지는 않아 조금 더 조용하게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지만, 사람이 많지 않은 만큼 도마뱀 등 자연 속의 친구,,들도 굉장히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아니, 굳이 만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그래서 나는,, 그 친구들이 놀라지 않고 계속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그냥 셀라만 전망대는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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