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연지공원 벚꽃, 봄바람이 불어온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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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연지공원 벚꽃

김해 벚꽃 / 연지공원 벚꽃 / 2019 벚꽃

김해 연지공원 / 벚꽃 / 벚꽃 개화

경남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김해를 대표하는 수변공원이다. 원래는 농업용수를 대기 위해 만들어진 못인데, 지금은 그 연못 주변으로 멋진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김해 시민들의 소중한 쉼터 역할을 하는 곳이 김해 연지공원이다.

봄이 되면 김해 연지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더 많아진다.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조금 떨어진 외지에서도 연지공원을 찾아온다. 바로 벚꽃을 만나기 위해서다. 연지공원 연못 둘레 산책로를 따라 벚꽃나무들이 줄이어 심어져있는데 꽃이 활짝 피면 정말 아름다운 봄 풍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해 연지공원 벚꽃

다녀온 날 : 2019년 3월 17일

과연 벚꽃이 폈을까?

개화 상태가 궁금하기도 하고, 가까이를 지날 일이 있어서 1년만에 다시 연지공원을 찾았다.

동백꽃도 피어있고

산수유도 피어있고

천천히 공원을 한 번 둘러본다.

아~ 핀 곳이 있구나!

하지만 중요한 사실 하나

여기 이 벚꽃나무만 활짝 꽃을 피웠지 아직 대부분의 나무들은 전혀 개화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대부분 몽우리만 맺혀있는 수준? 적어도 25일은 지나야 활짝 핀 벚꽃길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한 그루지만 활짝 핀 벚꽃의 모습은 반갑기만 하다.

햇살이 너무 좋은 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벚꽃나무 주위에 몰려있었다.

너는 왜 떨어졌니?

옆지기 인증샷^^

봄날 행복한 추억을 남기는 많은 사람들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역시 빛이 가득해야 그 본래의 매력을 맘껏 뽐내는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것 같다.

조금 이르게, 미리 즐겨본 벚꽃여행

  김해 연지공원 벚꽃

딱 한 그루만 폈다.

혹시라도 근처를 지날 일이 있다면 잠시 들러보는 것은 상관 없겠지만, 일부러 벚꽃구경을 위해 찾아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 1주일 정도만 지나면 활짝 핀 벚꽃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조금 이르게 벚꽃들을 미리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한 번 가보시길~^^

한 그루는 정말 곱게 꽃을 피웠다.

봄의 시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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