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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숲길,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령 다산 은행나무 / 대구 은행나무

다산 은행나무 숲 / 고령 은행나무숲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색이 참 예쁜 가을이다. 최근 비대면 관광지 100선이 발표되면서 은근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이 꽤 많이 몰리기는 하지만 그 넓이가 상당해서 사람들로 크게 붐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장소들인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할 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 또한 그런 곳들 중 하나이다. 사람들은 꽤 많이 몰리는 편이지만 그 넓이가 상당하다보니 사람들로 크게 붐빈다는 느낌은 절대 들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2m? 그 정도는 충분히 지킬 수 있는 곳이다.


은행나무들이 온통 노랗게 물드는 계절이 다가왔다. 은행나무가 예쁘다고 알려진 곳들은 이미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주 운곡서원, 그리고 지난 글에서 소개한 밀양 금시당 등은 이른 아침에 찾아가도 이미 인근 주차장은 만원 사례였다고 한다. 그래도 여기는 조금 한산한 편이다. 주차장이 워낙에 넓은 이유도 있을 것이고 은행나무 군락 역시 워낙에 넓은 덕일 것이다. 날씨가 아주 좋았던 주말 옆지기, 방방이와 함께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다녀온 날 : 2020년 11월8일









노랗게 물들어가는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참 예쁜 곳이다. 





옆지기와 방방이 인증샷.^^


장소를 잘만 고르면 이렇게 사람 하나 없는 장소들이 상당히 많은 곳이 또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이다.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방방이도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이런 인증샷 한 장은 필수.^^





이런 좁은 오솔길들도 참 좋다.





아직은 호기심이 너무 많은 우리 방방이. 뭐든 다 자기 입으로 확인을 해봐야 한다.





예쁜 오솔길 위에서 한 장, 찰칵.^^





마음에 드는 곳 아무데나 자리 하나 펼치면 피크닉 준비 끝!





위를 올려다 봐도 노란 은행나무 잎들로 가득하다.





바로 옆으로는 낙동강이 흘러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이다.





굉장히 넓은 곳이라 비대면 관광지로 안성맞춤인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방방이도 신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엄마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가을 햇살이 정말 따뜻한 날이라 춥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가을 은행나무 나들이를 즐기기에 이만한 장소가 또 어디 있을까?








작년에는 노란색보다 초록색이 더 짙었는데 올해는 노란색이 더 짙은 모습의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을 만났다.








예쁜 길들이 참 많은 곳이다.





가을 산책 코스로 완벽한 곳.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산책


봄에도 예쁜 모습이었지만, 그 진정한 매력은 가을에 느낄 수 있는 곳 같다. 작은 자리 하나 펴두고 잠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항상 잠시 들러서 산책만 하다 돌아오는 곳이지만 내년에는 간단하게 매트와 먹을거리들도 챙겨 가서 잠시 소풍을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찾아가는 길도 은근 편리한 곳이라 접근성 또한 좋은 곳이다. 주차장 또한 넓고.


어제 사진을 보니 이제 만개를 지나서 하나 둘 잎들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길 산책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조금은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 이번 주말은,,, 너무 늦지 않을까? 나도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인데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는 이 가을이 살짝 얄밉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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