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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눈꽃 산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소백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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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100대명산 / 소백산국립공원

겨울여행 / 소백산 / 눈꽃산행

소백산 눈꽃산행


국토 면적의 70%가 산지인 대한민국

당연히 등산이 인기있는 취미활동이 될 수 밖에 없는 환경

1년 사계절 항상 인기가 있는 산들도 많이 있지만

계절에 따라 그 인기가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

소백산, 덕유산, 적상산 등은 특히 겨울에 그 인기가 더 높은 곳들이다


덕유산은 케이블카가 있다는 편의성 때문에,,, 항상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최근에는 거의 가지 않는 편이고 차라리 그 근처로 갈 계획이 있을 때에는 그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적상산을 찾아가는 편이다. 가까이에 있는 곳이고 적설량도 항상 덕유산과 비슷한 곳이라 한적한 눈꽃산행을 즐기기에는 적상산 만한 곳도 없다고 생각된다


적상산의 눈내린 풍경이 궁금?

방쌤의 나홀로 적상산 눈꽃산행이야기←클릭




초암탐방지원센터


소백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큰 산 만큼이나 그 코스도 아주 다양한 편이다. 조금 가파르기는 하지만 최단코스로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에 올라갈 수 있는 희방사 코스도 있고 길이 상대적으로 편안한 곳인 천동탐방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난 항상 국망봉을 먼저 들러서 비로봉으로 갈 수 있는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을 한다. 올라가는 길이 꽤 길고 오르막길이 상당히 많이 이어지는 곳이라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눈꽃산행을 한적하게 즐기기에는 이만한 코스가 또 없다는 생각이 든다. 


탐방지원센터 앞에 이렇게 넓지는 않지만 4-5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는데 항상 널널하게 비어있는 곳이라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이 날도 주차장에 차량이라곤 붕붕이 혼자,,,ㅡ.ㅡ;;




국망봉으로 올라가는 길


눈이 많이 쌓여서 이미 길은 사라진지 오래라 이 길이 오르막인지, 계단길인지는 사실 알아보기도 힘든 수준이다. 그래도 이 곳이 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기둥과 로프는 눈에 보이는 상황이라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눈이 정말 많이 내리는 경우에는 저 로프와 기둥들도 모두 땅에 묻혀버리기 때문에 혼자서 산행을 하는 경우에 길을 찾기가 쉽지 않을 때가 가끔씩 있다





올라가는 길 하나하나가 그냥 바탕화면이다


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도 너무 아름다운 풍경





상고대는 아니지만

나뭇가지 위에 내려 앉은 눈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그저 신나는 겨울나들이다





때론 가파르고 때론 나즈막한 오름길을 6km정도 올라가면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과 국망봉으로 길이 나뉘어지는 곳을 만나게 된다. 만약 비로봉을 가는 경우 눈길을 600m 정도 더 걸어야 국망봉에 들러볼 수 있다. 그래서 국망봉은 들르지 않고 바로 비로봉으로 가는 분들도 많은데 난 항상 국망봉에 들러서 그 곳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비로봉으로 옮겨가는 편이다

이제부터 카메라로 촬영
(Panasonic LX5)



소백산 국망봉


높이 1420m의 겨울산 정상에서 즐기는 간식타임

따끈한 국물 한 모금이 정말 꿀맛처럼 느껴진다











비로봉을 지나 연화봉까지 길게 이어지는 소백산 능선


때론 힘들고 위험하기도 하지만 겨울산행을 매력에 한 번 빠지신 분들은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잘 아실것이다. 힘든 만큼 그 이상의 보상을 안겨주는 이런 멋진 경치들을 이미 한 번 경험해보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환상의 칼바람능선







이미 길은 사라진지 오래
아슬아슬 능선을 따라 걸어가는 길

며칠 전에 소백산에 함박눈이 쏟아졌다고 한다. 이번에 올린 사진들은 2015년 1월 경에 찍은 사진들인데 사실 여행을 많이 다니던 시기라 이런 사진들이 카메라 안에 잠들어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주말에 집에서 카메라들을 청소하고 정리하다가 LX5 안에 들어있던 메모리카드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사진들이다. 조금만 더 게을렀으면 세상 구경도 못하고 포맷이 될뻔한 사진들이었는데 우연하게 발견한 사진들이라 그 반가움은 더 크기만 했다. 따뜻한 남쪽마을에서는 사실 눈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 이렇게 일부러라도 눈구경을 하러 먼 거리와 힘든 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산을 찾아가는 편이다. 소백산 종주는 사실 지금 체력으로 조금 힘들것 같고, 초암사에서 국망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나 적상산 향로봉까지 올라가는 코스로 1월 첫 주에 한 번 산행을 떠나볼 생각이다.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떨려오는 멋진 경치를 간직한 겨울 산들. 이제 곧 다시 만날 수 있겠지?

까딱 실수했으면 사진 다 날릴뻔 했네요

눈내린 소백산 풍경 너무 아름답죠?^^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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