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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대구여행] 대구 근대문화골목 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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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 / 대구여행 / 대구 제일교회 / 대구 계산성당

대구 가볼만한 곳

대구 근대문화골목


 

 

 

 

처음 근대골목투어를 결정했을 때에는

코스가 이렇게 많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그냥 단순히 하나의 코스만 있는 줄 알고 찾아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이렇게 다양한 길들이 어리버리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간단하게 각 코스를 친절하게 설명 해드리겠다

 

 

 

제1코스

 

 

 

 

경상감영달성길 (3.25km / 탐방소요시간 2시간 30분)

경상감영공원→대구근대역사관대구문학관공구박물관경찰역사체험관종로초등달서문삼성상회달성토성(공원)

 

 

 

 

 

제2코스

 

 

 

 

근대문화골목 (1.64km / 탐방소요시간 2시간)

동산선교사주택→3.1운동만세길→계산성당→이상화고택→구 제일교회→약령시한의약박물관→영남대로→종로→진골목→화교협회(소학교)

 

 

 

제3코스

 

 

 

 

패션한방길 (2.65km / 탐방소요시간 2시간)

주얼리타운교동귀금속거리→동성로→남성로(약령시)→서문시장

 

 

 

제4코스

 

 

 

 

삼덕봉산문화길 (4.95km / 탐방소요시간 2시간 5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관음사→삼덕동문화거리→김광석 길→대구문화재단→봉산문화거리→대구향교→건들바위

 

 

제5코스

 

 

 

 

남산100주년향수길 (2.12km / 탐방소요시간 1시간 40분)

반월당→보현사→관덕정 순교기념관→남산교회→상덕사→성유스티노신학교→성모당→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오늘 내가 선택한 길은 제2코스

원래 오늘 대구로 오기전부터 내가 알고있던 길은 이것 하나밖에 없었다

 

아는 지명이라곤 '대구제일교회'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네비에다가 제일교회라고 찍고 무작정 달리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대구에는 제일교회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정확한 주소나 위치를 모르고 갔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그리고 주차도 꽤 어려운 편이니 동산의료원에 주차를 하는 것이 제일 편안하고

혹시나 제일교회로 올라가는 길에 갓길에 주차가 가능하니

만약 그곳에 자리가 있다면 무료로 주차가 가능할 것이다

 

나는 다행이 그 곳에 자리가 하나 있어서

억지로 꾸역꾸역 붕붕이를 밀어넣을 수 있었다

홧팅2

 

 

 

 

 

 

출발지와 도착지가 조금 꼬이기는 했지만

그게 뭐 중요한가?

여행이란게 원래 그런거지~

다들 가는 정해진 코스로 가지 않고 뒤죽박죽 발길이 닿는대로

마음이 닿는대로 걸어다니는 것이 더 내 성격에 맞다

 

 

그래서 출발지는 내맘대로 제일성당이다

 

 

 

 

 

 

성당의 규모가 정말 후덜덜

진짜 장난이 아니다

 

처음 보고서는 정말 깜짝!!! 놀랬다는...윽2

 

 

 

 

 

 

 

 

 

제일교회에서 조금만 걸어서 내려가면 바로 길 건너에 보이는 '계산성당'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급하게 다시 차로 돌아가서 우산을 준비!

 

여기 신호가 생각보다 상당히 길다

 

 

 

 

 

 

 

 

비에 젖어가는 계산성당의 모습

규모는 제일교회보다 작은 곳이지만 나는 왠지 이곳이 더 좋았다

 

뭔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

그냥 괜히 안으로 한 번 들어가 보고싶은 그런 곳이었다

 

 

 

 

 

옆에서 본 계산성당의 모습

건물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당이구나...

성당은 이런 모습과 느낌이구나...라는 생각도

 

 

 

 

 

뭔지 모를 느낌에 이끌려서 들어가 본 성당 내부의 모습

그냥 잠시 의자에 앉았다

 

기도를 드리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시간이 넉넉한 것은 아니었지만 잠시 앉아있다 가고싶었다

 

한 동안 성당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쉬면서 둘러보는 성당 내부의 모습들

 

 

 

 

 

 

 

이제 다시 밖으로 나가려는데 아까보다 빗줄기가 더 굵어졌다

 

 

 

 

 

 

 

 

 

이제는 다음 목적지인 이상화고택을 찾아가는길

 

 

 

 

 

약령시장의 모습

이곳에 도착하기 전부터 약재들의 냄새가 길거리에 진동을 한다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카페가 하나 보여서

잠시 쉬어갈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골목탐방을 마치고나서 꼭 가봐야할 카페가 이미 하나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로

 

 

 

 

 

 

 

구제일교회의 모습

한창 수리중이라 더 가까이 가서 볼수는 없었다

 

약령시한의약박물관과는 함께 있는 모습이었다

맞겠지???멍2

 

 

 

 

 

 

이상화고택으로 들어서는 길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반가운 가게를 하나 만나게되었다

 

 

 

 

 

노란 리본들과 노란 바람개비만 봐도 생각이 나는

너무도 그리운 그 사람

 

 

 

 

 

노무현대통령을 기념하는 재단에서 운영중인 가게라고 한다

 

장사를 하고있는 중이 아니라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만약 문이 열려있었다면 아마도 들러서

막걸리 한 잔 하지 않았을까 싶다

 

 

 

 

 

 

 

저 멀리 보이는 한옥건물이 이상화고택이다

 

들어가는 길이 참 이쁘다

날씨만 좋으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골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방명록에 왔다 간다는 흔적도 남기고

 

 

 

 

 

 

이상화고택 내부의 모습

크지는 않지만 참 단정하게 정돈된 모습이다

 

집은 주인을 닮아가는 법이니까...

 

 

 

나도 하나 가지고 있는 시집이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생각나면 한 번씩 꺼내어서 읽어보는 책이다

 

 

 

 

 

 

 

 

각 분야별로 상징이 될만한 잡지들과 학교들의 소개

 

 

 

 

 

 

전자방명록

사실 나도 이런건 처음 해봤다

비도 내리고 터치도 잘 안되고...

요거 하나 남기느라 땀깨나 흘렸다...ㅎ슬퍼3

힘들어~힘들어~

 

 

 

 

 

상당히 보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있는 지도이다

입체적으로 구현이 되어있어 길찾기에는 이 아이가 직빵이었다

 

사진으로 찍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길 찾을때 마다 참고를~~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도 하나 얻고~

 

 

 

 

 

 

 

1907년 국채보상운동

고딩시절 역사시간에 시험에 나온다며 년도를 꼭 외우라고

목에 핏대를 세우시던 역사쌤이 생각나는 순간!ㅋ

 

 

 

 

 

 

 

이제 다시 큰 길로 나서려는데 저 멀리 제일교회의

우뚝 솟은 두개의 첨탑이 보인다

 

저 아이를 보고 길을 가늠해서 찾아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보도블록에 새겨져있는 이런 글귀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천천히 걸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읽어보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아이들!

 

 

 

 

 

 

 

 

 

 

계산성당의 모습

 

 

 

 

 

 

 

큰 길을 건너서

동산식육식당이 있는 넓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아파트건물 옆으로 나있는 '3.1운동 만세길'이 보인다

 

 

 

 

 

 

청라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청라'라는 말의 의미는 담쟁이넝쿨이라고 한다

올라가는 길에 보면 벽에도, 건물들에도 담쟁이들이 둘러쳐진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사진으로 볼때는 상당히 길고 가파르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가보면 길이도 짧은 편이고

그렇게 많이 가파르지도 않다

 

그냥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는 길이니 오르막이 무서운 분들도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동산선교사주택

 

이 곳도 한창 보수공사 중이라서 가까이 가서 볼 수는 없었다

아무리 여행이라지만 일하시는 분들에게 방해가 될 수는 없으니까~

 

 

 

 

 

 

 

 

집들이 상당히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정말 잘되고있었다

 

 

 

 

 

 

 

건물들마다 담쟁이넝쿨들이~

 

 

 

 

 

 

 

 

 

지나가다 들른 은혜공원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의 무덤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원래는 이곳이 2코스 탐방의 출발점이 되는 곳이다

 

나에게는 종착점이 되어버렸지만...ㅎ

 

 

 

 

 

 

 

아까는 몰랐는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차량통제 바리케이드 하나만 통과하면 바로 제일교회이다

 

거리로는...5-6m???

 

그런데 아까는 왜 이런 모습이 전혀 보이질 않았던 것일까ㅜㅠ

 

 

 

 

 

 

다시 돌아온 제일교회

 

 

생각보다 그렇게 긴 거리는 아니지만 길을 잘못 들어서

헤메었던 시간들이 조금 있었다

또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이동하기도 조금은 힘들었고.

 

뭐랄까.

그냥 가볍게 동네 한 바퀴 돈 기분?

길만 정확하게 알고있다면 산책하듯이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된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실내에서만 너무 지내지 말고

이렇게 밖으로 한 번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소중한 공감하나, 방쌤의 다리를 쌩쌩 움직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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