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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바다 옆 예쁜 숲길,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가포 우주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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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맛집이야기


창원 카페 / 마산 카페 / 가포 우주슈퍼

마창대교 / 마산 가볼만한곳 / 우주슈퍼

마산 우주슈퍼







언택트 여행. 아무래도 지금은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멀리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사실 조금 힘들다. 그래서 요즘에는 주말이 되더라도 그냥 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동네 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산책을 잠시 다녀오는 정도가 외출의 전부이다. 보통은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길에 인근에 있는 산책로나 공원을 잠시 걷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에는 예쁜 카페가 하나 있다. 아니, 카페라고 해야 하나? 슈퍼라고 해야 하나?


이름도 참 신기하다. 우주슈퍼.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우주슈퍼라는 공간 자체가 가지는 매력도 당연히 있지만 나는 그곳까지 들어가는 길을 참 좋아한다. 사실 지금은 밀폐된 공간인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조금 꺼려진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주슈퍼가 영업을 하지 않는 날, 그냥 조용히 그곳까지 이어지는 숲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찾아갔다.





  마산 가포 우주슈퍼



다녀온 날 : 2020년 8월 18일









주차장에서 만난 냥이 한 마리. 근데 이녀석,, 사람을 전혀 피하질 않는다. 신기해. 보통은 길에서 만난 냥이들은 사람들 소리만 들려도 멀리 도망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녀석은 도망은 커녕 계속 사람들 주위를 맴돈다.





가포수변공원. 이렇게 멋진 전망대도 하나 생겼다. 





원래 여기 키가 엄청나게 큰 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잘라버렸나 보다.


조망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일까? 난 이런건 별로인데,,,





가포수변공원 주차장에서 우주슈퍼로 들어가는 길. 이 숲길이 난 참 좋다. 집에서 7분 정도만 달려오면 바다를 만날 수 있고, 이런 예쁜 숲길을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그래서 난 우리 동네를 정말 좋아한다.





잠시 걷다보면 이렇게 데크 길이 보이고, 그 너머로는 마산의 바다가 펼쳐진다. 


물론,,, 물이 아직도 그렇게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내 눈에는,,,^^;;





길이 참 예쁜 곳이다. 어떻게 여기다 카페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후아~ 오랜만에 마스크는 옆에 잠시 벗어두고 깊게 심호흡을 한 번 해본다.








잠시 앉아서 쉬어갈까?





우주슈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입간판. 디자인이 참 예쁘다.








여기 이 길도 참 예쁘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가까운 거리에 이렇게 예쁜 숲길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생각이나 할 수 있을까?





나무 그늘이 좋아서 한 여름에도 약간은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옆지기 인증샷.^^





나도, 옆지기도 둘 다 참 좋아하는 길이다.





나무 위에는 새들이 쉬어갈 수 있는 새집들도 보인다.


이런 여유로움과 쉼이 느껴지는 모습들이 난 참 좋은 것 같다.





잠시 걷다보면 저 앞에 하얀색 건물이 하나 보인다. 저 건물이 우주슈퍼이다.





바닥에도 매트를 깔아놓아서 비가 오는 날에도 발이 젖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예전 비오는 늦은 오후에 혼자 이 길을 잠시 걸은 적이 있었는데 분위기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난다.








늦은 오후의 햇살이 주는 이 느낌이 참 좋다.


덥다기 보다는 포근한 느낌이라고 할까?





여기가 우주슈퍼 본 매장이다. 말 그대로 슈퍼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저기에서 음료를 구입하고 들어오는 길에 보았던 곳에 자리를 잡고 마시면 된다.





여기는 정말 우주인가?

귀여운 행성들이 길 위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예전에는 문이 있었던 곳 같은데 지금은 기둥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예전의 그 모습들을 없애지 않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놓은 것도 참 좋은 아이디어 같다.





매주 월, 화는 휴무입니다.^^


나는 화요일에 찾아갔었다. 평일 낮에?? 그렇다고 백수는 아니고,, 휴가가 8월 셋째 주였는데 마땅히 어디 가기도 그런 분위기가 이런 휴가 기간 동안에는 그냥 집에서 머물렀다. 이렇게 가까운 곳들 산책이나 다니면서.





꼭 제주의 어느 작은 마을 같다는 느낌도 든다.





우주슈퍼 쉼터. 저기 옥상에 항상 자리를 잡고 저 멀리 보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옆지기와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상황이 좀 진정이 되면 다시~^^





야자수들이 꽤 많이 보인다. 와,, 직접 다 심으신건가?





뒤로 돌아 이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가포 수변캠핑장으로 길이 이어진다. 하지만 그늘이 거의 없는 길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길이다.





저기 앞에 보이는 데크를 따라 걸어가면 캠핑장으로 이어진다.





영업을 하지 않는 날이라 2층으로 올라가볼 수는 없었다.








들어오면서 본 그 길도 참 좋았는데, 나가면서 보는 이 길도 정말 예쁜 것 같다. 같은 길이지만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모습도 살짝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마산 가포 우주슈퍼, 길이 참 예쁘다.


그냥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월, 화 이른 오전 시간을 추천하고 싶다. 아니면 오히려 해가 지는 시간대가 더 좋을 것도 같다. 슈퍼가 영업을 하지 않는 날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뭐 영업을 하는 시간에도 그렇게 붐비는 곳은 아니다. 그래도 주말에는 조금 붐비지 않을까? 난 주말에는 여기 와본 적은 없지만.


그냥 숲길을 따라 잠시 산책만 즐겨도 너무 좋은 곳이다. 들어오는 길도 좋아서 접근성도 편리.


상황이 조금 진정되고 난 후에는 나도 잠시 숲길 산책을 즐기다 우주슈퍼 옥상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겨보고 싶다. 


일단 지금은! 숲길 산책만 즐기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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