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맛집이야기
방쌤 / 부산맛집 / 국제금융센터 맛집
문현동 수제왕돈까스 / 문현동돈까스
미스앤미스터 수제왕돈까스
정말 자주자주자주 또 자주 떠나는 부산여행
항상 신경이 쓰이는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
'오늘은 뭐먹지?'
사실 찾아보는게 귀찮아서 간단하게 버거나 면종류의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늘은 뭔가 밥 같은 밥을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산 문현동에서 부산 최초의 벽화마을인 문현동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난 후라 그 가까운 곳에 있는 맛집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앗! 문현동 벽화마을이 어디냐구요?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로 들어오세요~^^
미스앤미스터 수제왕돈까스
열심히 인터넷을 통해서 맛집들을 폭풍검색 하던 중에 발견하게 된 곳은 바로 돈까스 가게이다. 물론 내가 돈까스를 워낙에 좋아하는 것이 주요한 이유가 되었겠지만 깔금하게 보이는 가게의 모습과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돈까스의 모습은 나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고 또 넘치는 모습이었다
네비에 찍어보니 5분 정도의 거리
코 앞이다. 바로 출발!
부산에서는 밥을 먹으면서도 주차를 걱정해야하는 경우가 사실 많다. 하지만 미스앤미스터 수제왕돈까스는 국제금융센터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라 금융센터 지하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그리고 난 전혀 모르고 찾아갔었는데,,
주말에는 주차비가 무려,,,
무! 료! 다!
와,,, 가게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서있다
돈까스를 먹으로 온 곳이지만,,, 사실 살짝 고민이 되기도 했다
봄베이브로
평일 런치는 저렴하게 먹는다면 10.900원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도 한 번 가볼까,,, 정말 심각하게 혼자서 쓸데없는 고민을 하다가,,,
스시가게에도 잠시 눈길을 빼앗기고,,,ㅡ.ㅡ;;
귀만 얇은게 아니라 눈도 얇다,,,ㅜㅠ
결국에는 다시 동까,, 가게 앞으로 돌아왔다
왕동까도 아닌,, 대왕동까,,,
도전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 어마어마한 비주얼이다
미스앤미스터 수제왕돈까스
오늘 나의 즐거운 점심식사를 해결 해 줄 곳이다
첫인상
가게가 참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의 표정이 밝아서 밥을 먹으면서도 맘이 참 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완전 좋아라하는 스프
주문하자마자 바로 내어주신다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인근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주말에도 근무라니,,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 힘들구나,, 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다
다들 힘내세요~^^
김치 & 단무지
시골입맛이라고 비웃을 수도 있겠지만,,ㅡ.ㅡ;;
난 돈까스를 먹을 때도 밥과 김치는 꼭 있어야 된다
그래야 왠지,,, 먹고나면 제대로 먹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등장하셨다!
내가 주문한 것은 왕돈까스
가격은 단돈 5.000원!!!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나름 마카로니도~ 샐러드도~ 밥도~
있어야 할 것들은 다 들어가있다
게다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옛날 스프까지~
너무 짜지 않은 국물도 참 좋았다
두꺼운 돈까스는 아니고
약간 얇은 딱 바삭바삭한 두께,, 정도의 돈까스
튀김옷이 조금 두껍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입에 들어갔을때 씹히는 식감은 참 좋았던 것 같다
또 배가 많이 고프기도 했고~^^ㅎ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을 못 찍다가
잠시 우르르 빠져나가는 시간에 담아본 가에의 모습
지금 다시 봐도 참 깔금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격은 거의 천사 수준!
두명이 가서 돈까스 두개 + 우동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도 단돈 15.000원이면 해결이 가능하다
문현동 안동네벽화마을이나 근처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 중에 돈까스로 가볍게 점심 한 끼를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나름 자신있게 추천해드릴 수 있는 곳이다. '와~~~ 대박이다!!!' 정도의 감탄사가 나오는 곳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수 있는 곳이다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던 문현동 수제왕돈까스
다음에는 감자고로케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제돈,, 내고 제가,, 다 먹었습니다ㅎ
돈까스가 생각나시면 꼭 한 번 가보세요~
근데,, 오늘 점심은 뭐 먹지?^^
인스타, 페북, 스토리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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