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와 시원하게 샤워를 마치고
본능적으로 냉장고로 향하는 나의 모습.
목을 타고 시원~하게 넘어가는 맥주 한 모금의 마력!
그리고 좋아하는 책까지!
완벽한 하루의 마무리란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
소리는 글로 옮길 수가 없지만
지금 나의 귀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노래가 들려오고
비가 내려서 그런지 밤 공기도 시원하고
맥주는 속 깊은 곳까지 몸을 적셔주고
책은 조금은 지쳐있는 내 마음을 보듬어준다
오랫만에 다시 잡은 책
그냥 다시 한 번 읽고 싶었다
그러니까...
나도 나 자신을 토닥이며 타일러본다
...
장봤다
기린 이치방, 에페스, 칭따오, 스텔라, 5.0 Original, 필스너 우르켈, 밀러 밀워키
요거요거~
완전 좋아한다
참고로 캔이 디게 이쁘다.
만져보면 촉감도 디게 좋은 녀석이다.
마트에서 혹시 보이시면 바로 업어오시길...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녀석들을 하나, 둘 씩~
그리고 5.0과 밀러 밀워키는 가격대비 최상의 물건들이다!
현재 이맛에서 엄청나게 저렴하게 팔고있으니 한 번 트라이 해보시길
절대로 후회는 없을 것이다.
음...
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하다.
당분간은 요녀석들이랑 아웅다웅 정을 나무면서
깊어가는 밤을 함게 달래볼 생각이다
아...
저렇게 샀다고 해서 하루 이틀에 다 마시는게 아니다.
매일 마시는 것도 아니며...
마실때에도 1캔??
오바하면 작은거 하나 더 마시는 수준이니..
크게 걱정할 수준의 음주가는 아니다..
라고 나자신을 위안해본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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