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순천만 국가정원 / 순천만정원 코스모스
순천만 국가정원 핑크뮬리 / 순천만정원
순천만 국가정원 가을여행 #2
오랜만에 다시 떠난 전라남도 순천으로의 가을여행
원래 처음 순천에서 일몰을 만나고 싶은 장소는 따로 정해두고 있었다. 일단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코스모스, 국화, 그리고 핑크뮬리들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해가 질 시간에는 순천만 습지 갈대밭으로 이동해서 일몰을 만날 생각이었다. 하지만 가지고 있었던 생각과는 달리 순천만 국가정원에 볼거리들이 너무 많았고, 계획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래서 그냥 순천만 국가정원에 조금 더 머물면서 이 곳에서 일몰을 구경하기로 했다.
순천만 국가정원 일몰
일몰 시간이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늦은 오후의 햇살이 너무 좋은 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지만 왠지 모를 따스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시간이다.
나무들 사이로 스며드는 오후 햇살이 참 따사롭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파도처럼 좌우로 길게 늘어선 옅은 구름들이 참 예쁜 날이다
순천만 국가정원 내에 있는 호수정원에서 만난 일몰
반영도 함께 담을 수 있어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하늘도
호수도
점점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옆지기 인증샷^^
오늘은 내 인증샷도,,,^^
하트 속에 쏙~ 들어간 해
색이 너무 좋아서 한참이나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어느새 해는 저 멀리 산 뒤로 그 모습을 감추기 시작한다.
노을 속의 산책
제일 마음에 드는 일몰 사진이다.
호수 속의 잔잔한 반영도 참 예쁜 곳
늦은 시간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순천만 국가정원. 해가 진 후에는 여기저기 조명들이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그 모습도 참 예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
순천만 국가정원 일몰
하루에 딱 한 번
그것도 길지 않은 30분 남짓
그래서 그 시간이,
또 그 색감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읍 내장산 단풍여행, 화려하게 물든 가을 숲길을 걷는다 (30) | 2018.11.06 |
---|---|
2018 가을 단풍여행, 아름다운 남도의 풍경에 반하다. (28) | 2018.11.05 |
마산 가고파국화축제 2018, 가을 밤바다에 국화 향기가 가득하다. (40) | 2018.10.31 |
2018 부산 불꽃축제, 부산 바다가 불꽃으로 물들었다. (46) | 2018.10.29 |
순천만 국가정원 가을여행 #1 국화, 코스모스 그리고 핑크뮬리 (40) | 2018.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