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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시골길에서 만난 이쁜 무지개 한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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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 / 합천여행 / 천상의 이미지

무지개


 

 

 

어릴적부터 참 여행을 좋아했고

혼자서 나름 많은 곳들을 돌아다녔다

그러던 중 무지개를 만난적이 여러번 있기는 했었지만

이번처럼 선명한 쌍무지개를 만난 기억은 없었던 것 같다

더 이쁘게 사진으로 담아왔으면 좋겠지만 이 정도가 내가 가진 능력의 한계ㅜㅠ

함께 나누고 싶어서 열심히 담아온 쌍무지개의 모습이다

 

 

 

 

 

 

합천 여행 중 이름 모를 마을에서 무지개를 발견하고 급하게 갓길에 차를 세웠다

너무도 신기한 모습에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들고 담은 무지개의 모습

 

“무지개에 다른 색을 첨가하는 일은 무의미하다” 세익스피어의 말이다.

 

무지개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상현상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물과 공기와 햇빛이 함께 만들어내는 변화와 색의 화려함은 너무 신비롭게까지 느껴진다

 

 

 

 

 

 

고대인들은 하늘에 나타나는 모든 자연현상들이 신이 활동하는 표시라고 믿었다.

따라서 사나운 폭풍우에 이어 나타나는 무지개는 자비로운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특히 무지개는 하늘과 지상 사이의 경계선에 걸쳐져서 나타난다.

그러기에 신과의 통신을 나타내는 특별한 상징이기도 했다.

고대 그리스에서 무지개는 신의 현신이었다.

올림포스 산에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주는 이리스여신이었다.

이리스는 최고의 아름다움이라는 꽃 아이리스로부터 라틴어 이름을 물려받았다.

무지개 여신인 이리스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소식의 전달이다.

그녀는 이슬방울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 무지개를 밟고 사람의 세계로 내려온다.

 

[지구과학산책 인용]

 

 

 

 

 

 

그럼 쌍무지개는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보통 우리가 얘기하는 하나의 무지개를 1차 무지개라고 부른다고 한다

빗방울 속에서 햇빛이 한 번 반사된 것이다

안쪽이 보라색이고 바깥쪽이 붉은색으로 배열된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약간 드물지만 1차 무지개 바깥쪽에 2차 무지개가 보이게 된다

1차 무지개를 숫무지개, 2차 무지개를 암무지개라고도 부른다

(내가 살다살다 무지개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역시 사람일은 한 치 앞을 모르는 법인가 보다ㅡ.ㅡ^ㅎ)

 

2차 무지개는 1차 무지개 보다 보이는 반경이 더 크고,

빗방울 안에서 빛의 반사가 2번 발생할 때 만들어진다

특이한 점은 무지개 색의 배열이 1차 무지개와는 정 반대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1차 무지개는 보라색에서 붉은색으로,

2차 무지개는 안쪽이 붉은색에서 바깥쪽이 보라색으로...

알고 다시 보니 정말 신기하다

 

 

 

 

 

 

 

 

 

 

 

 

 

 

“하늘의 무지개를 바라보면 내 마음은 뛰노라 / 어렸을 때도 그러하였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러하다 /

앞날 늙어서도 그럴 것이다 / 그렇지 않다면 난 죽으리라” (워즈워드의 시)

 

어린 시절, 무지개가 뜨면 친구들과 무지개 끝을 향해 달려가던 기억이 있다.

무지개가 끝나는 땅에 보물이 묻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는 커다란 진주를, 그리스에선 황금 열쇠를, 아일랜드에선 금시계를,

노르웨이에서는 황금 병(甁)을 얻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나중에 알고 보니 무지개는 다가갈수록 그 모양을 유지하면서 뒤쪽으로 물러선다.

그러니 그 누구도 무지개의 끝에 도달하지 못할 수밖에….

독일에서는 무지개를 보면 그 후 40년간은 좋은 일만 생긴다는 속담도 있다.

 

[지구과학산책 인용]

 

 

 

 

 

 

무지개 색은 진짜 일곱 색일까?

 

무지개가 여러 색으로 되어 있는 것을 실험적으로 밝혀낸 사람은 뉴턴이다.

그는 빛의 스펙트럼을 프리즘으로 분리하면서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으로 나타냈다.

그 후 뉴턴의 기준이 부동의 것으로 되어 버렸다.

그러나 실제로 빛을 분리하면, 100가지 이상의 색을 사람이 구별할 수 있다.

그런데 왜 뉴턴은 일곱 색깔로 무지개를 구분한 것일까? 여러 가지 설명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성경에서 7은 완전수에 성스러운 숫자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세 유럽은 기독교의 절대적인 영향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음악의 7개 음계나 별을 태양·달·화성·수성·목성·금성·토성으로 7개로 본 것도 이 때문이다.

 

[지구과학산책 인용]

 

 

 

 

무지개를 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무지개가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대기오염이고,

90년대에 들어서 그 목격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미세먼지들이 시야를 가려서 무지개를 만나는 일이 점점 힘들어 지는 것이 아닐까?

공기가 상대적으로 맑은 하와이에서는

1년에 20회 이상 무지개가 뜬다고 한다

최근 중국의 스모그와 황사가 증가하고 있어서

한반도의 대기도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더 보기 힘들어 지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다시 사진을 보니 더 애틋하게 다가온다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이 아름다운 모습을 꼭 전해줄 수 있었으면...

하고 간절하게 바래본다

 

또, 함께 무지개를 즐겁게 구경해주신 이웃 블로거님들께도

오늘 하루, 아니 오래오래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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