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어린이공원 / 현동 어린이공원
마산 어린이공원 / 숲속 어린이공원
창원 현동 숲속 어린이공원
나는 현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이라는 곳에 살고있다. 여행을 좋아하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당연히 내가 살고있는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것 또한 아주 좋아한다. 또 그 모습이 궁금하기도 해서 다른 사람들의 글에서 보이는 사진보다는 내가 직접 두 눈으로 그 모습들을 직접 확인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예전에도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는 작은 숲속 공원인데 최근 공사를 거쳐서 더 예쁜 모습으로 새단장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그 숲속 작은 공원을 찾아갔다.
창원 현동 숲속 어린이공원
다녀온 날 : 2019년 10월 9일
레드윈도우 앞에 올라가는 입구 계단이 있다.
날씨가 아주 좋았던 지난 가을날
커피가 단돈 1.500원
그런데 맛도 괜찮은 곳이라 은근 인기가 많다.
꽃댕강나무가 반겨주는 계단길
옆지기 인증샷^^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작지만 예쁜 숲속 공원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다. 게다가 어린 아이들을 위해 조성된 공원이니 아이들도, 또 부모들도 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내가 이 동네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이렇게 예쁘게 조성된 공원이나 걸을 곳들이 주변에 정말 많다는 것이다.
잠시 한 숨 돌리며 쉬어가기 정말 좋은 곳이다. 그래서 나도 출근 전에 여기 잠시 들러 2-30분 정도 책이나 읽으면서 보내는 짜투리 시간을 굉장히 좋아한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어린이 숲입니다.^^
반갑개굴~
재밌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들도 있다.
이런 것도 생겼구나!
애들이 좋아할만한 것들로 정말 예쁘게 잘 꾸며놓았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너무 높지 않아서 안전하게 보이기도 한다.
도심 속의, 또는 아파트 단지 내의 놀이터가 아니라 이렇게 숲속에 만들어놓은 놀이터러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에도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자연 속에서 함께 뛰어논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사다리.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야 이렇게 사람이 없는 모습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나무 위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뻤다.
안녕~ 난 미끄럼틀이야~^^
길도 너무 예쁜 곳이라 앞으로 점점 더 인기가 많아질 것 같은 현동 어린이공원이다.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평상처럼 되어있는 꽤 큰 데크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점심거리나 간식거리를 챙겨와서 잠시의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여기는 아까 지도에 첨부한 레드윈도우라는 가게와 이어지는 계단길이다.
현동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
이게 정확한 이름인가?
지금은 색이 조금 달라졌지만 여전히 초록이 더 짙게 느껴지는 길이다. 역시 따뜻한 남쪽마을이라 겨울이 다가오는 속도도 다른 곳들보다는 조금 느린 것 같다.
창원 현동 숲속 어린이공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아가서 그 모습을 직접 구경하고 싶은 예쁜 곳이다. 물론 예쁜 숲속 놀이터나, 공원들은 전국에 너무 많이 있겠지만 우리 동네에 있는 공원이라 내 눈에는 더 예쁘게 보이는 것 같다. 집에서 10분만 걸어가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더 좋은 곳이다.
겨울이 지나고, 봄에 꽃들이 다시 하나 둘 피기 시작하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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