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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양산 순매원 매화, 이른 아침의 햇살 속 매화들을 만났다


방쌤 여행이야기


양산 순매원 / 순매원매화축제 / 원동역

원동순매원매화축제 / 순매원 매화축제

양산 순매원 매화축제




광양의 매화마을과 함께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장소가 바로 여기, 양산 순매원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곳 역시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라 어느 정도의 차량 정체는 각오를 해야하는 곳이지만 이른 아침 시간에 찾아가면 주말이라 해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의 순매원을 만나볼 수 있다. 새벽 일찍 찾아가도 항상 붐비는 광양매화마을보다는 그래도 비교적 한적하게 매화구경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날씨가 너무 안좋았나? 순매원의 매화들의 예전처럼 곱게 꽃을 피우지는 못했다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지금 타이밍을 놓치면 올해 원동 순매원 매화는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지난 일요일 새벽 미세먼지의 대공습에도 불구하고 양산 원동 순매원을 다녀왔다.





  양산 원동 순매원 매화축제





그래도 걱정했던 것 보다는 곱게 꽃을 피운 매화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일단은 국민포인트인 데크 위에서 지나는 기차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자리를 잡으려는 찰나 지나가버린 ktx는 그저 아쉬울 따름,,,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난 다른 기차. 저 빨간 기차는 이름이 뭐지???





반대쪽에서 달려가는 기차. 이 기차가 무궁화호인가??





앗,, 다들 조금씩 다르게 생겼다.

이런 신기한 기차들의 세계를 봤나!








내년에 다시 올 때는 기차들의 이름도 조금은 미리 조사를 하고 와야겠다.^^;





이른 아침의 안개가 낀 듯한 모습이 참 예뻤던 순매원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한 태양의 따스한 햇살도 너무 좋다.








이제는 반대쪽 순매원 입구로 이동해서 순매원의 매화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나보러~





그래도,,

먼지가,,

생각만큼,,

심각하지는 않았다.





순매원으로 내려가는 입구에서 내려다 본 순매원 풍경











인물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





심심하면 지나가는 기차들

본능적으로 눈이 기차들 방향으로 돌아간다.^^;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눈맞춤을 시작해보는 순매원의 매화들





이른 아침의 햇살이 전해주는 이 약간은 느긋한 느낌이 너무 좋다.




















돌아나오는 길에 아쉬운 마음이 들어 다시 한 번 돌아보게되는 순매원 매화축제








여기도 항상 들르는 편인데 이른 아침에 찾아가는 경우에는 아직 오픈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 들어갈 수가 없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정말 그리운 순간이었는데,,,








여기서부턴 50.4 단렌즈로 담아본 또 약간은 다른 느낌의 순매원 풍경이다.





사실 느낌은,,

단렌즈의 그것을 따라갈 수 없는듯~^^










  양산 원동 순매원, 이른 이침의 행복한 풍경



혹시 너무 많이 지지는 않았을까? 많은 걱정을 하며 찾은 순매원인데 이렇게 곱게 매화들이 꽃을 피운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더 행복했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그 겨울을 깨치고 이렇게 꽃을 피우는 매화들의 생명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제 길가에서 벚꽃들이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한다. 매화들은 이제 그만 보내주고, 이제는 벚꽃들과의 만남을 준비해야겠다.


행복한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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