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오키나와여행 / 오키나와자유여행
아메리칸빌리지 / Okinawa American Village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추운 겨울, 하지만 왠지 따스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날 크리스마스. 눈으로 가득한 멋진 설경을 찾아 떠나는 것도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즐기는 하나의 멋진 방법들 중 하나이다. 또 최근에는 추운 날씨를 피해 조금은 더 따뜻한 곳으로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기도 한다. 요즘 굉장히 핫한 가까운 일본의 여행지들 중 하나인 오키나와, 그 오키나와에서는 한국의 봄, 가을 정도의 포근한 날씨의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와 비슷할까? 또 조금은 다를까?
일본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크리스마스
어디를 한 번 가볼까? 오키나와에서는 어디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까? 고민 & 검색을 해서 찾아낸 곳이 바로 아메리칸빌리지이다. 원래 미군 비행장이 위치했던 자리인데 지금은 모두 철수를 하고 '아메리칸빌리지'라는 이름의 작고 예쁜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너무 소란스럽지 않고
너무 과하지도 않고
딱 좋았던 거리의 풍경
거리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무료 와이파이! 아메리칸빌리지 거리 곳곳에는 이렇게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만날 수 있다.
큰 길의 화려함도 물론 좋았지만 좁은 골목골목마다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런 길이 나는 더 좋다.
조금 흐린 날씨가 아쉬웠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독특한 느낌의 아메리칸빌리지를 만나볼 수 있었다.
혹시 멋진 일몰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해가 지는 시간에 도착한 아메리칸빌리지이지만 바다 위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만나볼 수는 없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거리. 일본스러움이 느껴진다.
바로 옆으로는 이렇게 멋진 바다가 펼쳐져있다.
생각했던 것 그 이상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아메리칸빌리지. 연말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반드시 들러봐야 하는 곳이다.
옆지기 인증샷^^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핫 스팟! 가까이에서 광각으로 올려다 보며 찍은 사진들을 많이 봤었는데 이렇게 조금 떨어져서 보는 거리, 그리고 관람차의 모습이 나는 더 예쁜 것 같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거리. 바 입구의 사진도 너무 멋있고, 저 멀리 보이는 바다, 그리고 그 위에 조금 드리운 구름까지 모두 너무 아름다웠던 곳이다.
거리 곳곳에서는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너무 예쁘게 꾸며놓은 가게. 당장 들어가서 맥주 한 잔 하고 싶은 곳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거리
손님들은 조금 있었지만 너무 조용해서 신기한 카페
메리 크리스마스^^
주차장도 상당히 넓은 편. 별도의 주차비를 지불하지 않고 주차가 가능했다.
목마른 옆지기^^;
예쁜 곳들이 너무 많아 쉽게 걸음이 옮겨지질 않는다. 점점 깊어가는 밤이 아쉽기만 하다. 이 밤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크리스마스 풍경
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곳이다. 먹을거리도 많고, 볼거리, 또 즐길거리들도 참 다양한 곳이다. 특히 연말에만 느낄 수 있는 그 특유의 밝은 분위기가 나는 너무 좋았다. 다른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내심 궁금하다는 생각도 든다.
내가 다시 오키나와로 여행을 간다면?
아메리칸 빌리지는 꼭 다시 방문할 것이다. 이왕이면 해가 지는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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