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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제주 황우지해안 선녀탕, 제주다운 매력이 가득한 곳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도 황우지 / 제주 황우지해안

황우지해안 / 황우지해안 선녀탕

제주 황우지해안 선녀탕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 그래도 제주까지 왔는데 제주의 바다 정도는 한 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가 내리는 백사장의 경우 가까운 부산에서도 자주 봤었기 때문에 조금은 색다른 풍경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제주 바다여행의 목적지로 선택한 곳은 서귀포에 위치한 황우지해안이다. 제주의 스노클링 명소! 그리고 또 다른 이름으로 선녀탕이라고도 불리는 그 곳! 항상 사람들로 빽빽한 모습만 보아왔던 황우지해안의 비내리는 편안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제주 황우지해안 선녀탕





주차장


여기서 주의! 화장실을 기준으로 좌우로 주차장이 나누어져 있는데, 왼쪽은 유료이고 오른쪽은 무료이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차는 무조건 오른쪽이다.





오늘은 임시휴업


비가 너무 많이 오잖아요~^^





바다 방향으로 눈을 돌려 내려다 본 모습





비가 와서 그런지 세상 모든 사물들의 색감이 한 층 더 짙어진 것 같다.





황우지해안으로 내려가는 길





길가에서는 빗방울 가득 머금은 수국들이 가득 반겨준다.








괜히 한 번 걸어보고 싶은 길





제주 누렁이와 반가운 인사





같이 구경하던 스님께 이름을 들었는데 그새 까먹었다. 색도, 잎 안쪽의 문양도 너무 고왔던 아이.














제주 올레 7코스가 시작되는 곳에 위치한 황우지해안

















신선바위 품속에 안겨있는 선녀탕을 보노라면

지친 내 마음은 어느새 황홀 속에 빠져드네





자연친화적 탈의실





내려가는 계단

길지는 않다.





잠시 내려가면 만나게 되는 황우지해안 선녀탕





검은색 현무암 가득한, 제주만의 제주스러운 매력을 가득 느껴볼 수 있는 곳. 그래서 그렇게 인기가 많은게 아닐까?








비가 와도 스노클링을 즐기는 커플이 있기는 했다. 생각해보니 나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 숙소로 돌아가서 옷을 좀 챙겨 다시 올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다.





이제 자리를 옮겨서








조금 떨어진 곳의 전망대로 가면 예전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이 파놓은 땅굴들을 여럿 만나볼 수 있다. 이 아름다운 우리의 섬 제주에도,,, 알고 보면 꽤 많은 일본군의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전에 다녀온 화순 곶자왈에서도 그랬고,,, 아름답게만 보이는 휴양지 황우지해안이지만 예전에는 무장공비가 침투해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그런 사실들을 하나 둘 알고 난 후 다시 해안가를 바라보니 그 풍경이 이전과는 조금은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돌아 나오는 길





이제는 외돌개로 한 번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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