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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창원 가로수길, 도심 속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잠시 즐겨보는 산책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여행 / 창원 가볼만한곳

창원 카페 / 가로수길 카페 / 가로수길

창원 가로수길



창원의 예쁜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 바로 창원의 가로수길이다.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은 곳이지만 길 양 옆으로 쭉 늘어선 메타세콰이어나무들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또 길을 걷다보면 숨겨진 작지만 예쁜 정원을 하나 만날 수도 있는 곳이라 내가 더 좋아하게 된 곳이다. 햇살이 좋았던 지난 주말 오랜만에 창원 가로수길을 다녀왔다.





창원 용호동 가로수길





큰 길에는 차들이 꽤 많이 다니는 편이지만 경남도민의집과 소공원 사이에 있는 좁은 길로는 그렇게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창원 용호동 가로수길을 찾게되면 항상 이 곳도 사진으로 여러 장 담아가게 된다. 한 여름에 찾아도 나무 그늘이 가득한 곳이라 더위를 살짝 피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도 있는 곳이다.








그 길을 따라 걷다 소공원으로 연결이 되는 좁은 문을 따라 들어선다. 그러면 만나게 되는 예쁘게 꾸며진 작고 아담한 공원 하나.





박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터널도 한 번 지나보고





주민들이 가득 심어놓은 예쁜 꽃들이 가득한 작은 정원과도 반갑게 다시 인사를 나눈다. 해 질 녘 꽃들 위로 내려 앉은 햇살이 참 따스하게 느껴지는 날이다.











특별할 것 없어도 그냥 그 옆에 살짝 쭈그리고 앉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얼굴에는 엺게 미소가 지어진다. 











햇살이 참 좋았던 날





이건 작년 5월에 담은 사진인데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온 사진이 하나도 없어 지난 여행에서의 추억 하나를 다시 꺼내보았다.





창원 가로수길에는 맛집들도,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카페가 하나 보이길래 궁금한 마음에 괜히 그 근처를 두리번거리게 된다. 이름은 영국집! 밖에서 보는 것도 예쁘지만 내부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인 곳이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에서 담아본 영국집 내부 모습. 1층은 카페로 운영이 되고있고, 2층은 쇼룸의 개념으로 운영이 되고있었다. 예쁜 앤틱 가구들이 정말 많았는데 약간은 높은 것 같은 가격에 살짝 놀라기도 했지만 다른 곳들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라니,,, 나중에 형편이 허락한다면 서재는 앤틱 가구들로 한 번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들은 정리가 되는대로 따로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에고~ 더워,,,

아직은 여름이다.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경성코페에서 빙수 한 그릇~^^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가을 바람.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여름도 이제는 거의 막바지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 뿐일까? 꼭 멀리 떠나야만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가까운 공원이나 거리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나도 이번 가을은 그렇게 보내고 싶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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