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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창원 주남저수지, 노랗게 가을이 익어가는 풍경


방쌤의 여행이야기


주남저수지 /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동판저수지 / 산남저수지 / 연꽃

창원 주남저수지



지난 긴 연휴가 시작되기 전, 혹시나 코스모스들이 피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창원 주남저수지를 다시 찾았다. 그 결과는? 아쉽게도 코스모스들은 만나볼 수 없었다. 해바라기들 또한. 가까이 무점마을에서 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그쪽으로 힘을 더 실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내 생각이다.


코스모스들을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깊어가는 가을,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 들판을 대신 만나볼 수 있었다. 






창원 주남저수지 가을 들판





혼자 생각에 잠긴 녀석





여긴 오기종기 졸졸졸~

가족 나들이를 나가는가 보다





와,, 아직까지 연꽃들이 이렇게나 많이 남아있다니 많이 놀랐었다.





마음이 잠시 쉬어가는 풍경

그래서 머리가 복잡하거나 잠시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가끔 찾는 주남저수지이다.





저 멀리 아직 가득 피어있는 연꽃들과도 눈을 맞추어보고





이젠 정말 가을이구나

지금은 저 노란빛이 더 짙어졌겠지?





정말 오랜만에 만난 고추잠자리

어릴 때는 동네에서도 정말 많이 본 것 같은데




나비 한 마리

벌 한 마리


사이좋게 지내~^^






내년에는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비가 내리고 난 후 날씨가 정말 많이 쌀쌀해졌다. 목도 조금 칼칼한 것 같고,,, 갑자기 변해버린 날씨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가을이 시작되나 싶었는데, 갑자기 겨울이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아직은 가을을 더 깊이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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