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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가을 정취 가득한 드라이브코스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동읍 죽동마을 / 창원 메타세콰이어

창원 메타세콰이어길 / 창원 죽동마을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깊어가는 가을, 아니 이제는 가을보다는 겨울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게 다가오는 계절이다.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아직 가까이에 남아있는 가을의 흔적들을 소중하게 하나하나 내 두 눈에 담아두고 싶다. 단풍 시즌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되기 전 내가 꼭 찾아가는 곳이 하나 있다. 경남 창원 동읍에 위치한 죽동마을. 창원 주남저수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곳이라 두 곳을 함께 둘러보는 경우도 많았다. 


길 양 옆으로 쭉 늘어선 메타세콰이어나무들이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이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 창원 동읍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로 늦은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길게 늘어선 메타세콰이어나무들





이렇게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는 그 모습도 참 좋다.





내가 조금은 늦은건가?

잎들이 꽤 많이 떨어진 나무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파란 하늘의 색도

적당히 섞여있는 구름도

조금씩 불어오는 바람도


모두 참 좋았던 날











내가 바라보는 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서 이런저런 다양한 구도로 사진을 찍어본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여기는

창원 동읍 죽동마을입니다.





드라이브코스로 참 좋은 곳











예전에는 차들이 그렇게 많이 지나는 길은 아니었는데 옆 공장부지에 공사들도 많아졌고, 찾는 사람들도 은근 많아진 곳이라 지금은 꽤 많은 차들이 지나는 길이 되었다. 사진을 담는 것도 좋지만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멀리에서라도 차가 오는 경우에는 도로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사진들은 망원렌즈를 활용해서 담았기 때문에 실제로 보면 차들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먼 거리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멍멍아 안녕^^


뭐가 그렇게 기분이 좋은지 여기저기 신나게 뛰어다니던 죽동마을 멍멍이. 니가 보는 지금의 내 모습도 뭐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빠듯한 일상에 지치기 쉬운 우리, 이렇게 신나는 일 가득한, 또 마음 가득 행복함을 느껴볼 수 있는 따뜻한 12월이 되었으면 좋겠다. 


행복이라는 것, 절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니까.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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