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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통영여행? 동피랑이랑 미륵산은 꼭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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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겨울여행 / 통영여행 / 동피랑마을

동피랑벽화마을 / 통영 미륵산

통영 동피랑벽화마을


내가 살고있는 창원에서 불과 1시간 반 거리

꽤나 가까운 거리가 주는 이점 때문에 더 자주 찾는 곳

그래서 왠만한 곳들은 거의 대부분 가봤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다시 찾아가면 또 다른 매력적인 여행지가 생기는 곳

그 곳이 바로 남쪽 바다를 옆에 끼고 있는 통영이라는 도시가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통영은 통영 그 자체만으로도 가볼만한 여행지들이 가득한 곳이지만 또 다른 숨은 여행지를 찾아가는 길목에 위치한 하나의 허브 같다는 생각도 드는 곳이다. 통영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수많은 섬들, 그 곳이 바로 통영의 숨은 보석같은 여행지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연화도, 욕지도, 사량도 등등,, 하나하나 꼽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그 바로 옆에 품고 있는 통영,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자주 찾아고,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들을 오늘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한다. 


과연 그 곳들은 어디?


바로 동피랑벽화마을과 미륵산이다




안녕! 동피랑!

너도 겨울이라 장갑 꼈구나~


동피랑마을에는 이쁜 벽화들도 정말 많지만 나는 이상하게 이 아이가 제일 좋다. 해가 지날때 마다 점점 더 검게 변해가는 얼굴을 볼때면 맘이 조금씩 상하기도 하지만 항상 반갑게 '안녕!' 이라고 인사를 건네며 멀리서 혼자 찾아온 여행자를 반겨주는 듯한 모습이 나는 너무 좋다. 그래서 동피랑마을을 찾으면 일부러라도 이 친구를 제일 먼저 만나기 위해 가파른 오르막 골목길을 올라가는 수고도 전혀 마다하지 않는다. 


오늘도 반가워~^^




전깃줄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동피랑마을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진 통영의 동피랑마을이지만 동피랑마을은 인기있는 통영의 여행지이기에 앞서 통영의 많은 시민들이 지금도 삶의 소중한 터전을 일구고 있는 하나의 동네라는 사실을 먼저 알아야 할 것 같다. 복잡하게 구비구비 얽혀있는 이 동피랑마을은 또 어떤 숨은 이야기들을 그 속에 고이고이 품고있을까? 오늘은 그 이야기들도 함께 하나씩 풀어보고 싶다.




동피랑벽화마을 안내도


지도로 보면 굉장히 넓게 보이는 동피랑마을이지만 저 마을 전부를 걸어보는데 채 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만약 처음 동피랑벽화마을을 찾아와서 '어느쪽으로 둘러보는 것이 더 좋을까?' 라는 고민이 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발길 가는대로 걸어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왼쪽으로 출발해도, 아니면 그 반대쪽인 오른쪽으로 출발해도 결국에는 동피랑마을의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는 '동포루' 에서 모두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동피랑마을의 위치는?


동피랑마을은 통영의 대표적인 또 다른 여행지들 중 하나인 강구항을 내려다 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여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나 이미 통영을 한 두 차례 찾아보신 분들은 이 지도가 익숙하게 보이실 것이다. 요즘에는 인기있는 여행지들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도 물론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도시 곳곳에 숨겨진 맛집들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통영을 대표하는 음식을 꼽자면 당연히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들이 몇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들은 '충무김밥' 과 '통영꿀빵' 이다. 맛집을 검색해보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한일김밥' , '통영3대할매김밥' 등을 비롯한 대표적인 맛집들이 몰려있는 곳이 이 곳이니 동피랑마을을 찾아오시기 전에 미리 그 맛집들에 들리셔서 간단하게 요기거리들도 준비를 해서 오신다면 더 즐거운 통영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준비해서 오신 도시락을 즐기실 수 있는 장소로는 단연코 동피랑마을의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동포루' 를 추천 해드리고 싶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동포루에 앉아 그 아래로 쫙 펼쳐지는 강구안의 풍경을 내려다 보며 먹는 점심 한 끼! 그 이상의 즐거운 만찬이 또 어디 있을까?


네비로는,,,

지도에 보이는 명칭 아무데나 찍으세요!




니가 세상 사는 맛을 아는구나


그래도 눈이 꽐라,,,ㅡ.ㅡ;,,,가 될 때 까지 마시는 건,,, 앞으로 좀 줄여야 할 것 같은데,,ㅎ




장갑 뺏을까?


나도 반가워~^^


호흡기??? 까지 물고있는 녀석인데,,

장갑마저 뺏을 수는 없었다


나,, 나름 마음이 따뜻한 사람^^





왼쪽?

오른쪽?


말했잖아~


그건 중요하지 않다구~





지나간다 간다


그 앞에 서서 몇 번이나 다시 읽어보게 되는 글이다

처음에는 그 의미가 이해가 되질 않아서 읽고 다시 또 읽었고, 읽다보니 그 이야기가, 그 기분이 나름 또렷하게 느껴져서 읽고 또 읽었다.





애들한테 그럼 못써~


막아주지는 못할 망정 왜 물을 떨어뜨리니!


옆에 있었으면 날라차기를 그냥,,,ㅡ.ㅡ;;





버섯,,,돼지,,,???

게다가 병아리???


뭘 표현하고자 하는 벽화인지 잘 이해가 되질 않아서 한참이나 들여다 보고 있었던 그림이다. 게다가 옆에 있는 저 아이의 정체는 대체,,,뭘까?




안전운전 하세요~^^





내가 더 고마운걸~


고마워 동피랑^^








꼭 실제처럼 보이는 트릭아트벽화


그런데 거북선 앞에 달린 용의 눈빛이 급하게 어디론가 쫒겨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용맹스런 모습으로 왜구들을 무찌르는 벽화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괜히 여기를 지날때 마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약간 속이 상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ㅜㅠ





야호! 내가 시간을 훔쳤어~


그거,,,

나 좀 주면 안되겠니?ㅡ.ㅡ;


형,, 지금 심각하다,,




동피랑마을의 앨리스

Alice in Dongpirang


멀리서 찾아오신 외국인 관광객한테 그럼 못써~ 소문 안좋게 난단 말이야!!





"알겠어~


그럼 그냥 우리끼리 놀께


괜히 까칠하긴,,ㅡ.ㅡ;;


그니까 여태 여자친구도 없지!!!"


이런,,, 환청이 일순간 들리는 것 같다





갑자기,,,


하트들과 사랑타령,,이 이어진다

이 감당 못할 분위기는 도대체 뭐지,,


모두들 '하하~', '호호~' 거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동피랑마을에서 나만 혼자 분노게이지를 급상승 시키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급하게 표정을 바꾸고 화사,,하게 웃는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 아무일 없던 듯 내가 가던 길로 서둘러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이제,,

더 이상의 하트,,따위는 없겟지?ㅡ.ㅡ;;





점점,, 더,, 어둡고,,

좁은,, 골목으로,,


내가 왜???


나도 모른다


그저 본능이 이끄는 곳으로 발길을 옮길 뿐





안녕^^


너만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거든~




동피랑 쉼터 옥상 전망대


동피랑을 생각하며

행복해지고

추억도 만들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 옛날의 그집 중에서 (박경리)





갱치 보이소~

아름다운 갱치~

퍼뜩 올라오랑께~


정겨운 전망대 풍경











점빵도 있고~

구판장도 있고~


수익금은 동피랑마을 발전기금으로 사용이 된다니 기왕에 필요한 먹을거리를 구입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이 곳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도 항상 여기를 이용하는 편이다.










사다리 타고 달 따러 갈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대

가는곳


OK! 나도 간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강구안의 풍경

그리고 저 멀리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는 미륵산








"올라가지 마세요~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올라가는 사람 나뿐 사람!


다들 지켜주실거죠?^^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겁고

천사처럼 순수하고, 사랑처럼 달콤하다


빼때기죽!


Feat 동피랑구판장




어머니전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소설이다


뭐라 내가 덧붙일 말이 떠오르질 않는다. 그저 집에 계신 어머니의 얼굴이 갑자기 머리 속에 떠오를 뿐,,





동피랑마을의 꼭대기에 있는 동포루로 올라가는 길에 만난 조용히 해야하는 톰과 제리, 하지만 전혀 조용하게 보이질 않는다. 녀석들,, 혼나야겠어!!




동포루에서 내려다 본 강구항




2014년 12월에 찍은 강구안의 밤




카메라에 어안렌즈 기능이??


나도 몰랐던 LX5의 숨겨진 기능을 3년만에 발견한 감동의 순간


그 동안 넌 뭘 한거니,,ㅡ.ㅡ;;





단돈 10.000원!


캐리커쳐 그려드려요^^


이때는 별 생각없이 그냥 신기하고 재밌다는 생각만 하고 그냥 지나쳤었는데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 캐리커쳐도 하나 그려볼껄,, 하는 후회도 조금은 밀려든다. 블로그 생활을 시작한지도 벌써 1년 하고도 몇 달의 시간이 지났는데 마땅히 내 블로그를 대표할만한(뭐, 그럴 가치,, 까지 있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그림을 하나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많이 든다. 나 혼자만의 실력으로는 전혀 불가능,,한 분야이기 때문에 다시 이런 곳을 지나치게 된다면 꼭 재미있는 모습으로 그림 몇 장을 그려보고 싶다. 기대하시라~ Coming Soon~~^^





이제는 다시 아까의 그 좁은 골목들을 지나 강구안으로 내려가는 길





할머니가 병원 가면서 하신 말씀

진짜

조용히 다녔으면 좋겠네


조용히 다니세요


가장 기본적인 에티켓이 아닐까 생각된다. 글의 첫 부분에서도 이야기를 했듯이 이 곳은 여행지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살아가고 있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니 말이다. 나의 작은 배려가,,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어깨에 힘 빡! 들어간 곰돌이


그 와중에,,

눈을 반짝이며 독서삼매경!


녀석,, 크게 되겠어~^^





또 다른 트릭아트 하나


나도 아슬아슬 한 번 지나가볼까~


혼자 놀다보니 스릴감이라고는,,,전혀 느껴지지가 않는다. 옆에서 '와~와~' 소리도 좀 질러주고,, 사진도 좀 찍어주고 그래야 되는데,, 이럴 때는 가끔 혼자놀기에 어느 경지에 도달했다는 자부심이 넘치는 나,,ㅡ.ㅡ;; 일지라도 가끔 벽에 부딪히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주차는 요령껏,,,


그냥 속 편하게 마을 아래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오는 것이 훨씬 더 편안하다. 오랜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니,, 반드시 새겨서 들어주시길 바란다. 이유는 직접 한 번 찾아 보시면 바로 알게 되실 것이니,,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올라오는 길도

마을을 지나는 길도


아~~~주 좁다^^




에헤야디야~


내 마음에도 바람이 분다


차가운 겨울바람이ㅡ.ㅡ;;



여기서 드리는 TIP 하나!




동피랑마을에서 미륵산으로!!!


동피랑마을을 모두 둘러보았다. 그럼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각은 뭐? 당연히 '이제 어디로 한 번 가볼까' 일 것이다. 예전에는 지도를 가지고 여행을 다니는 분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여행지들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쉬웠지만 요즘처럼 블로그나 앱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그 정확한 거리를 짐작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꽤 많은 편이다. 


동피랑마을에서 택시비 6.000원! 자차로 이동한다면 10분이면 닿을수 있는 거리에 통영의 또다른 필수 여행지, 미륵산이 떡!!하니 버티고 서있다.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아까 동피랑마을의 정상인 동포루에서 내려다 보는 강구안의 경치가 담긴 사진에서 그 너머로 보이는 산은 과연 어디일까? 라는 의문을 자연스럽게 가지셨을 것이다. 그렇다! 강구안을 사이에 두고 동피랑마을과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 바로 통영을 대표하는 통영의 진산,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이다.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강구안과 그 너머 동피랑마을, 그리고 통영시의 모습


미륵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는 얼마 전 따로 포스팅을 했었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도 되지만 등산로를 따라 걸어서 올라가는 경우에도 시간은 초보자의 경우에도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이기 때문에 체력이 허락한다면 꼭 한 번 걸어서 올라가 보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다. 


등산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케이블카? 나는 걷는게 훨씬 좋아!←클릭






한 폭의 그림같은 한려수도의 풍경





아래로 보이는 케이블카 탑승장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300m 정도만 걸어 올라오면 미륵산의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미륵산이자만 지금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덕유산 만큼의 피로도는 아직 느끼고 있지 않는 미륵산이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나는 걸어서 올라가는 산이 더 좋다. 물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경치 제 1의 산불감시초소. 가끔 날씨가 정말 좋은 날에는 망원경을 들고서 저 멀리를 내다보고 계시는 감시원 분을 만나기도 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지 그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아래로 내려다 보는 남평리 마을




가끔 나의 쉼터가 되어주던 곳


죽도와 제승당이 내려다 보이는 저 바위산 위에도 잠시 쉬어갈 만큼 넓게 펼쳐진 공간들이 은근 많이 숨겨져있다. 언젠가부터 올라가는 길이 막혀있어 이제는 맘 편하게 올라갈 수 없는 곳이 되었지만 저 위에서 내려다 보는 한려수도의 경치도 정말 손에 꼽을 만큼 아름답게 펼쳐진다. 통영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물론 사전에 많은 조사를 하시겠지만 이 두 곳은 절대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동피랑마을에서 우리네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과 향기도 마음껏 즐기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도 함께 감상한다면 제대로 통영을 즐기는 최고의 여행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통영이랍니다^^

저는 '굴음식' 투어,, 한 번 더 다녀오려구요~ㅎ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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