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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행] 가을축제의 시작!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방쌤의 여행이야기


하동여행 / 하동북천 코스모스축제

하동 코스모스축제 / 하동 메밀꽃축제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드디어 가을의 코스모스축제가 시작!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가 시작된다

남쪽마을을 대표하는 가장 큰 축제이자 가장 유명한 축제가 곧 펼쳐질 하동 북천

조금 이른 시기에 하동 북천을 먼저 다녀왔다


2015년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 기간 : 2015년 9월 22일(화) 

          - 2015년 10월 4일(일)

● 장소 : 북천역, 직전마을, 북천초등학교 

            인근 그 외 마을 전체,,,




좌 메밀꽃 & 우 코스모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상의 콜라보!



가을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들 중 하나

바로 하동 북천에서 벌어지는 코스모스와 메밀꽃들의 잔치가 바로 그 것이다

축제는 다음주에 시작이 되지만 조금 이른 시기에 그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살짝 미리 다녀왔다


내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점들을 바탕으로 올해 하동북천 코스모스축제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핵심 관람구역들을 한 번 정리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준비들은 되셨나요?


그러면 출발!!!


1. 북천 코스모스역



북천역


또 다른 이름으로 북천 코스모스역으로 불리는 곳이다

역 안으로 들어서면 철길 양 옆으로 가득 피어있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의 매력에 푹 빠져서 곧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할 기차를 놓치는 봉변을 당할 수도 있으니 꼭 열차 출발시간을 명심하고 있어야 하는 곳이다




가을 하늘은 푸르고

코스모스는 곱다


가을의 진리





하동북천 코스모스축제


그 시작은 항상 북천역이다

역 앞 주차장은 상당히 좁은 편이니 주번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역 앞에는 자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 은근 축제가 한창인 시즌에도 빈자리가 듬성듬성 보이는 곳이 또 북천역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3년 연속 역 앞 주차에 성공했다





코스모스의 위세에도 밀리지 않아!

당당하게 역 이정표 앞자리를 차지한 메밀꽃





아직 코스모스는 채 20%도 피질 않은 느낌이다








진주에서 하동으로 들어오는 방향

이쪽에는 거의 코스모스가 피질 않은 모습이다

아마도 다음주 중반은 되어야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탱크마저 코스모스를 품고있는 북천역





해바라기까지!!!

코스모스 + 메밀꽃 + 해바라기

가을 종합선물세트가 따로 없다





메밀꽃은 꽤 많이 피었지만

코스모스들은 상당히 개화가 느린 편이다

가까운 진주나 창원은 이미 꽃이 활짝 피었는데 고작 2시간 거리에 이렇게나 차이가 나다니,,, 참 신기하기만 하다





그래도 드문드문 보이는 코스모스들이 반갑기만 하다





푸른 하늘 & 곱게 피어있는 메밀꽃

볕도 이제는 그렇게 뜨겁지 않아 가을 꽃여행 다니기에 딱 좋은 날씨라는 생각이 든다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

시간만 잘 맞추면 코스모스들 사이로 들어오는 열차를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


역에서 담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 아닐까?^^


그럼,, 다음주엔 어떤 모습???




코스모스




메밀꽃










북천역으로 들어오는 기차

in 2014/09/20



이제는 다음 코스로 이동~~~~


어디???



2. 직전마을




북천역에서 직전마을로 걸어가면서 만난 아이들

길가에 양 옆으로 피어있는 코스모스들도 너무 곱기는 매한가지다

그냥 걸어서 가면 10분이면 갈 거리를 근 30분에 걸려서 갔으니,,,

가면서 얼마나 많이 멈춰섰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북천역에서 직전마을과 주행사장 까지는 거리가 꽤 먼 편이다. 가끔 유모차를 끌고, 또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우리 그냥 걸어서 갈까?' 라고 얘기하는 분들을 꽤 자주 보게 되는데 그렇게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다


주행사장 근처에는 비교적 넓은 임시주차장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나름 그리 오랜 시간 들이지 않고 주차가 가능하다. 또는 와이프와 아이는 내려주고 주차를 마치고 다시 합류하는 것도 좋은 방법들 중 하나이니 잘 판단하시길 바란다





엄마와 아들, 딸?





아직 만개한 모습은 아니지만

저마다 키와 모양이 다른 코스모스들이 가득한 북천이라

지금 보는 그 모습도 마냥 아름답기만 하다


사진을 찍는 분들이 북천을 좋아하시는 이유중 하나가 이렇게 키가 크게 자란, 도드라지게 보이는 코스모스들이 많은것 때문인 것 같다. 사진을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이쁘게 담아가고 싶은 그림들이 너무 많은 곳이 또 바로 여기 하동 북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너희들은 언제?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푸른 하늘 & 구름 & 코스모스

환상의 조합이다




혼자 유독 곧고 바르게 서있던 아이

모범생이구나~^^





항상 사진을 찍을때 전깃줄이 보이면 불평부터 했었는데,,,

전깃줄이 마치 음표들이 가득한 오선지인 양  그 속에 걸려있는 코스모스들








드문드문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이지만 그 모습은 너무 곱기만 하다








황하코스모스들은 벌써 많이 피어있는 모습

지금 하동북천에서 가장 꽃이 만발한 곳이 바로 이 곳이 아닐까? 멀리서 봐도 그 색이 눈에 확 들어왔다. 작년에도 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곳이었는데 올해도 역시 실망을 시키진 않는구나~^^





점점 더 그 색이 짙어지겠지?^^


그럼,, 다음주엔 어떤 모습???




황하코스모스




추억을 남기는 친구들




끝없이 이어지는 코스모스의 물결



이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어디로 한 번 가볼까?


바로 하동북천의 숨겨진 명소!



3. 이병주문학관




유난히 색이 고왔던 하얀 코스모스




이병주문학관


'코스모스 구경하다가 뜬금없이 갑자기 무슨 문학관???' 이라고 약간 의아하게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아시는 분들은 항상 하동북천에서 가장 멋진 곳들 중 하나로 꼽는 곳이 바로 이 곳 이병주문학관이다


 


푸른 하늘 & 붉은 코스모스





북천에서도 개화가 가장 느린 곳

지난주 주말 만난 문학관 아래의 모습이다

문학관으로 올라가는 길 양 옆으로 굉장히 넓게 코스모스 군락지가 펼쳐지는데 약간은 계단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코스모스가 가득 피었을 때 문학관 앞 전망대에서는 내려다 보는 그 풍경은 정말 뭐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기 그지 없다





지금은 채 10%도 꽃이 피질 않은것 같다

여기도 다음주 중반은 되어야 절정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광경을 마주하고 나면 

여기 앉아계시는 이병주님께 저절로 감사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이게 될 것이다




코스모스와 꽃무릇의 콜라보







메밀전 & 맥주 한 잔


먹거리도 역시나 빠질수 없지~




최강 비주얼 작렬!!!

가격도 저렴하다. 작년에는 단돈 5.000원!




메밀꽃밭에서 만나는 황홀한 일몰


이 모든것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이다




홀로 너무너무 지나치게 고왔던 아이 in 북천역

내가 뽑은 오늘의 베스트 컷이다


이번 주말이면 하동북천을 찾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마다 2-3번은 찾아가는 하동북천이지만 역이나 직전마을에서 다음에는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는 분들을 굉장히 많이 만났다. 직접 만나게되는 분들께는 '어디어디가 좋습니다. 유모차 끌기에도 좋아요~' 이렇게 얘기 해주기도 하지만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들을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정리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 코스모스축제

모두들 함께 즐겁게 즐기셨으면 좋겠다


지금도 너무너무 이쁘죠?

저도 주말에 다시 달려갈까 고민중입니다~

혹시나 가게되면 실시간 인스타 올라갑니다^^ㅎ


인스타, 페북, 스토리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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