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RE』

함양 거리에서 만난 코스모스 가득한 가을 꽃길


방쌤 여행이야기


함양여행 / 함양 가볼만한곳 / 가을여행

함양코스모스 / 9월 국내 여행지 / 일상

함양 코스모스 가을 꽃길




거리에서 만나는 가을


이번에 소개하게 된 곳은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곳이 아니다. 함양 상림에서 꽃무릇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만나게 된 곳이다. 사실 함양 상림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에도 그 모습을 보고 나오는 길에 한 번 들러봐야겠다고 눈으로 찜을 해놓기는 한 곳이었다. 다행히 해가 지기 전에 그 곳을 다시 지나게 되어 코스모스가 길가 가득 피어있던 그 풍경을 사진으로 몇 장 담아볼 수 있었다.





을, 코스모스 곱게 피어있는 길





다행히 길가에 차를 몇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그래서 길 옆에 잠시 차를 세우고 우연히 만나게 된 코스모스들과 잠시 데이트를 즐겨보기로 했다.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잎의 모양이 고운 코스모스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고





아래에서도 살짝 올려다 본다.





이 곳도 인공적으로 조성이 된 곳인가? 강아지풀들과 뒤섞여 함께 피어있는 코스모스의 모습이 마치 내가 어린 시절 동네에서 보면서 놀았던 그 아련한 추억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색도, 모양도 참 고왔던 아이들





도로변 길가에 이렇게 코스모스들이 가득 꽃을 피우고 있었다.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더 좋았던 시간. 사진을 담는 동안 잠시 다른 차가 하나 주차를 하기는 했지만 금방 몇 장의 사진들만 담고 다시 자리를 뜬 상황이라 조용하고 느긋하게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볼 수 있었다.














너 혼자 너무 튀는거 아니니?

^^





어가는 가을, 거리에서 만난 코스모스


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면 이미 가을은 우리들 곁에 성큼 다가와 있다. 예전에는 항상 작은 카메라 하나는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는 것을 참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가방 속에는 그 작은 카메라 하나 들어올 약간의 여유 조차도 없었던 것 같다. 


깊어가는 가을, 그런 소소한 일상의 여유 하나 가슴에 품어보고 싶다.


위치 : 함양 상림공원에서 함양 ic로 가는 길

        거의 ic에 다 도착할 즈음 오른쪽,,,^^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