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 여행이야기
통도사 홍매화 / 광양매화마을 / 향매실마을
양산 순매원 / 순천 선암사 / 보해매실농원
2018년 매화축제 총정리
드디어! 본겨적으로 2018년의 매화축제가 시작되는 시기가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축제가 열리는 광양과 양산에서는 이번 주말부터 축제를 시작한다. 아직 개화가 완전히 진행된 상황은 아니지만 즐거운 봄나들이를 즐기는 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현재 개화율은 30% 미만. 아마도 다음 주 중반은 되어야 활짝 핀 매화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이어지는 고민은?
어딜 한 번 가볼까? 일 것이다. 내가 작년에 직접 다녀온 곳들 중에서 매화가 예뻤던 기억이 남는 몇 장소들을 추려보았다.
1. 양산 통도사 홍매화
조금 이르게 꽃을 피운다. 2월 말부터 개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고 이번 주말에는 만개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2. 광양매화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매화축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행사라 다녀온 사람들의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곳들 중 하나이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아침 일찍 가라는 것이다. 관리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에 도착하면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도 가능하다. 아무리 늦어도 관광버스 대열들이 도착하기 전에만 도착하면 그래도 여유롭게 매화들과의 데이트를 즐기실 수 있다.
3. 양산 순매원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매화와 함께 담을 수 있어서 더 인기가 높은 곳이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낙동강이 흘러간다. 찾아가는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좁고 주차 공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다. 좀 거리가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다리품을 꽤 판다는 각오를 하고 가야한다.
4. 순천 선암사
조금 늦게 개화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작년에 3월 말에 찾아갔으니 올해는 조금 더 늦게 만개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벚꽃인양 터널을 이루고 있는 여기 이 곳이 선암사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선암매
5. 해남 보해매실농원
여긴 선암사보다도 더 개화가 느린 편이었다. 너무 넓어서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와도 약간은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초록색을 배경으로 담는 매화들의 모습 또한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6. 순천 향매실마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개화가 느렸던 곳이다. 4월이 다 되어 찾아간 향매실마을인데 그때도 개화가 완전하게 이루어지진 않았었다. 매화축제 절정의 시기를 아깝게 놓치신 분들이라면 이 장소도 강력하게 추천할만 하다. 여유로운 시골마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말이었는데
사람,,,
없다,,,
2018년 매화축제
물론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 붐빔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그 정도의 힘듦은 각오하고라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축제들이다. 올해도 이 장소들을 모두 가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직접 하나하나 다시 둘러보고 싶다. 그리고 조금은 더 예쁜 모습으로 사진을 담아보고 싶다는 욕심도 살짝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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