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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S』

[26번째산행/100대명산17] 이제는 등산하러 서울까지... 관악산(632m)

   

 

[비오는 날 찾은 '관악산', 그래서 더 아름답더라]

 

 

 

  

 

 

 

★26번째 산행

 

●대한민국 100대 명산 9위

   서울 관악산(632m)

●위치 : 서울, 경기, 과천, 안양

●산행일: 2013년 4월 20일

●날씨: 비+흐림

●산행경로: 관음사주차장 - 관음사 - 국기봉 - 사당능선 - 559봉 - 정상(연주대) - 사당능선 - 관음사 회귀

●산행거리: 약 9km

●산행시간: 4시간20분

●★★★★★급

 

 

 

 

 

 

 

 

 

오늘 산행의 들머리였던 관음사...

비가 와서 더 운치가 있었던 듯...

 

 

 

 

 

 

 

 

 

 

 

관음사 왼쪽편에 샛길이 있고 그곳에 첫번째 이정표가 서있다.

일단은 낙성대 방향으로 진입

 

 

 

 

 

 

 

 

 

 

처음 들어서는 산행로입구가 더 없이 맑아 보인다

 

 

 

 

 

 

 

 

 

 

낙성대와 연주대의 갈림길에 도착하고

연주대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돌계단 길을 만나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꽤 가파른 돌길을 어느정도 오르다보면 서울 시내가 내려다보이기 시작한다

 

 

 

 

 

 

 

 

 

 

어울리지 않게 이렇게 호젓한 흙길도 잠시 걸어보고

 

 

 

 

 

 

연주대가 3.4km 남았다는 이정표를 만나고...다시 한번 화이팅한다

 

 

 

 

 

 

계단이 아니라...그냥 바위다

신기한 바위들의 모습에 잠시 한 눈을 팔고

 

 

 

 

 

 

 

 

 

 

오르면서 조금 위험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비가 와서 더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하지만 비가오니 사람이 거의 없어서 너무 좋았다.

 

 

 

 

 

 

국기봉전망대로 오르는 철계단

조금 낡은 듯한 모습에 오르면서도 가슴이 콩닥콩닥...역시 소심한 것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모습

비가 왔는데도 비교적 사진이 깨끗하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전망대에서 넘어가야할 다음 봉우리를 바라본다.

계단으로 잘 정돈되어있는 길이다. 비내리는 안개 자욱한 산의 매력...

직접 본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매력이다

 

 

 

 

 

 

 

 

 

 

 

 

 

 

 

 

 

 

다음 봉우리에 올라서 전망대를 바라보니 어느새 여려분의 산객들이 그곳에 올라있다.

내려오면서 해가 지는 시점에 이곳을 다시 지나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해가 지는 것도 잊고 한 동안 이곳에 머물러 있었다

 

 

 

 

 

 

 

 

 

 

비를 머금어 더욱 더 선명해 보이는 바위들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이곳이 깃대봉인가??

이곳에 처음오신듯한 분이 계속 물어보는데 나도 초행이라 뭐라 답해드리지를 못했다.

여하튼...저 곳에 올라설서 내려다본 주변의 경관도 너무 아름다웠다

 

 

 

 

 

 

 

 

 

 

 

 

 

 

한동안 평탄한 길이 잠시 이어지고

 

 

 

 

 

 

잘 단장되어있는 쉼터도 만나고

 

 

 

 

 

 

 

 

 

 

쉼터를 지나 바위 오름길을 하나 오르고나면

정상까지 50분 남았다는 이정목을 만나게된다

 

 

 

 

 

 

 

 

 

 

 

 

 

 

바위오름길을 계속 걷다가 갑자기 나타난 계단길을 오르는데

비가 오는데도 관악산을 찾은 많은 산객들이 보인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쪽으로 오세요...

라고 이야기하는 듯한 이쁜 나무 아랫길도 지나고

 

 

 

 

 

 

 

 

 

 

흙과 바위가 섞여있는 오름길...

돌계단들을 어느정도 오르고 나면

 

 

 

 

 

 

 

 

 

 

 

 

 

 

다시 쉼터 하나를 지나게 되고...

시간이 시간인지라 그냥 바로 지나치기로 한다.

 

 

 

 

 

 

 

자연이 빚어놓은 아름다운 돌계단들을 지나고

 

 

 

 

 

 

 

 

 

 

 

 

 

 

드디어 관음문에 도착하게 된다

단순한 생각으로 관음문에 도착하면 바로 지나 정상이겠지..라고 여겼는데

여기서 정상까지는 아직 꽤 거리가 된다

 

 

 

 

 

 

 

 

 

 

동절기 통행금지...라고 되어있는 코스로 진입을 했다

가보면 왜 겨울에는 못가게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수 있는...

절벽에 로프만 몇개 주렁주렁 걸려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희미하게 보이는 흰색로프들 잡고 절벽을 따라서 앞쪽으로 이동한다.

로프가 다 비에 젖어있어서 장갑이 완전 다 젖어버렸다.

내려오는 동안 계속 찝찝허니...불편했다는...안어울리게 깔끔은...

 

 

 

 

 

 

드디어 만난 연주대 정상

 

 

 

 

 

 

내려가면서 다시 카메라에 담아본 로프코스들...

 

 

 

 

 

 

 

 

 

 

 

 

 

 

운좋게도 촌놈이 관악산에서 서울의 일몰도 만나고

 

 

 

 

 

 

 

 

 

 

 

 

 

 

 

올랐던 길을 터덜터덜 다시 걷다보니

 

 

 

 

관음사가 시선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늘 외롭게 혼자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붕붕이와 재회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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