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에 해당되는 글 24건

  1. 철새들과 함께한 창원 주남저수지의 아름다운 일몰 (38) 2016.03.03
  2. [90번째 산행]겨울, 지리산 노고단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60) 2016.02.19
  3. 마산의 작은 포구 광암항의 해지는 풍경 (36) 2016.02.18
  4.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한 기분 오륙도 스카이워크 (48) 2016.02.17
  5. 꼭 한 번 걸어보고 싶었던 햐얀 눈으로 뒤덮인 메타세콰이어길 (49) 2016.02.03
  6. 하얗게 변한 겨울세상 관방제림의 아름다운 길 (30) 2016.02.02
  7. 눈 내리는 전주 경기전 그리고 어진박물관 (38) 2016.01.30
  8. 하얗게 겨울왕국으로 변한 전주한옥마을 (38) 2016.01.27
  9. 겨울왕국으로 변한 전라도로 떠나는 겨울여행 (64) 2016.01.26
  10. 강릉 정동진 추억을 더듬으며 떠나는 겨울 여행 (44) 2016.01.20
  11. 겨울 고즈넉함이 가득 느껴지는 함안 무진정 (48) 2016.01.06
  12. 영덕의 일출 명소 삼사해상공원 (36) 2016.01.04
  13. 바다 위를 걷는 기분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56) 2015.12.30
  14. 겨울이다! 강원도로 떠나는 2박3일 겨울여행 (58) 2015.12.29
  15. 겨울 태백산에서 만난 이쁜 눈꽃들 (56) 2015.12.28
  16. 겨울바다와 함께 만난 이쁜 성당 하나 기장 죽성성당 (66) 2015.12.24
  17. 겨울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거제 바람의 언덕 (34) 2015.12.22
  18. 간절곶 드라마하우스가 이젠 멋진 카페로 변신 (50) 2015.12.21
  19. 백양사 겨울로 접어든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 (54) 2015.12.11
  20. 철새들의 쉼터 주남저수지의 해지는 풍경 (48) 2015.12.09

철새들과 함께한 창원 주남저수지의 아름다운 일몰철새들과 함께한 창원 주남저수지의 아름다운 일몰

Posted at 2016. 3. 3. 12:2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여행 / 창원일몰 / 겨울여행

주남저수지일몰 / 창원주남저수지

창원 주남저수지 일몰



창원 주남저수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사실 나는 지금까지 연꽃이 가득 피어있는 여름과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코스모스가 둑방길 위에 가득 피어있는 가을을 가장 좋아했었다. 겨울에는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라 해가 지는 시간대에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겨울에 굳이 주남저수지를 찾아가지는 않았었다. 그러다 작년 말 처음으로 주남저수지의 일몰을 제대로 만나보게 되었는데 그 느낌을 뭐라고 얘기해야 할까? 첫눈에 반해버렸다고 해야하나? 앞으로는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의 주남저수지가 가장 좋으냐는 질문을 다시 받게 된다면 진지하게 한 번 고민을 해보고 대답을 하게 될 것 같다. 





해질녘 느즈막하게 도착한 창원 주남저수지

겨울의 일몰이 특히나 더 아름다운 것은 저 앞으로 보이는 산 뒤로 넘어가는 해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수지 위로 지는 해가 만들어내는 길게 늘어지는 빛의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겨울 주남저수지 일몰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저 멀리 천천히 해가 넘어가기 시작한다. 

주남저수지와 바로 옆의 동판저수지를 찾으시는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자리는 정말 다양하다. 어디에서 찍어도 그 특유의 매력이 묻어나는 사진들을 남겨볼 수 있지만 나는 '제3배수장' 인근에서 바라보는 주남저수지의 모습을 가장 좋아한다. 아직 내가 가보지 못한 곳들이 더 많이 숨어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내가 가본 주남저수지 내의 자리들 중에서는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도 항상 그 주변에 제일 먼저 주차를 하고 근처를 둘러보는 편이다.





점점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는 주남저수지와 하늘





구름이 조금 많아서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선명하게 빛나는 동그란 해를 만나볼 수 있었다.











추위를 피하는거니?

잠시 따뜻한 햇살 속에 몸을 녹이는 새들








어느덧 산 너머로 해는 그 모습을 천천히 감추기 시작한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일몰은 정말 한 순간이다. 가끔은 너무 빨라서 괜히 섭섭하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다. 





지는 해 아래로 날아오르는 새 한 마리





일몰도 물론 멋지지만 내가 주남저수지에서 좋아하는 또 한 가지. 이미 꽃은 모두 지고 앙상한 대만 남아있지만 그 대들이 저수지 위에서 빛을 받아 만들어내는 반영이 바로 그것이다. 굉장히 형이상학적인 모습을 만들어내는데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유명한 화가가 그린 멋진 작품을 보고있다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철새5형제

주남저수지를 지키러 가는건가? 출동!








일몰 후 여명





그 여명을 뚫고 힘차게 날아가는 새














오늘 하루 힘들었니? 고개 숙인 갈대


특별히 한가하거나 일이 적은 시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에는 유난히 더 바쁘게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것 같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거나 사진을 정리할 시간도 거의 없어서 남는 짜투리시간을 조금씩 활용하고 있는데 그 마저도 조금씩 힘들어지고 있는 편이다. 물리적인 시간의 문제도 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건 내 마음의 여유인것 같다. 급한 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늘 뭔가에 쫒기듯 허둥대는 내 모습이 나의 눈에도 선명하게 보인다. 서두른다고, 또 나만 빨리 간다고 달라지는 것은 전혀 없으니 조금은 천천히,,,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 속에서 만나는 작은 여유와 휴식들, 이제 더이상 놓치지 않고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야겠다. 


이 날 주남저수지에서 가졌던 그 조금은 느리게 간 듯한 시간처럼,,,


봄이 되면 괜히 맘이 더 급해지는것 같아요,,,

마음의 여유를 찾고, 즐기시는 즐거운 봄날 되시길~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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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몰과노을 해돋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비디오로 담고싶을정도로 말이지요
  2. 일몰이 아름다우면서 뭔가 슬프게만 느껴집니다 ^^
    제 마음이 뭔가 쓸쓸한가봐요 ㅎㅎ
  3. 끝쪽에서 촬영하셨나보네요. 빛을 보니 아마 같은 날이 맞을듯 싶습니다. ^^ ㅎㅎ
  4. 공감을 마음대로 더 찍을 수 있다면
    대여섯 개는 더 찍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리 멋진 작품을 올리려면 아까운 마음도 들 것 같구요.ㅎㅎ
    덕분에 전 너무너무 환상적인 풍경에
    거의 넋을 잃은 채 보고 다시 보곤 하고 있네요.
    그냥 돌아서서 가버리는 것도 너무 아쉽구요.
    새 한 마리도 멋지고,
    철새 5형제도 근사하고,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 새들의 모습도 환상이고..
    암튼 너무 좋네요..^^
    • 2016.03.04 15:58 신고 [Edit/Del]
      ㅎㅎ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뒤돌아 나오기가 가장 힘든 곳들 중 하나에요
      항상 어둑어둑 어둠이 내릴 때까지 기다리다 오거든요
      주남저수지만의 그 특유한 매력이 있나봐요^^
  5. 안녕하세요, 소스킹이에요~
    일몰에 찍힌 갈대 사진이
    분위기 있고 예쁘네요~
    실제로 보면 더 예쁘겠죠~?
    제 블로그에도 놀러 와주세요 :)
  6. 정말 아름다운 일몰이네요
  7. 그동안 봤던 일몰 중 오늘이 베스트네요.
    그 짧은 시간을 참 야무지게 담아내셨네요.
    이 곳을 왜 좋아하는지, 저도 알 거 같습니다.
    이렇게 사진만 봐도 좋은데 직접 본다면.... 에휴~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ㅎㅎ
    • 2016.03.04 15:59 신고 [Edit/Del]
      그런가요?
      삼각대 펼 새도 없이 순식간에 지나간 시간이라,,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었거든요
      역시 사람 욕심에는 끝이 없나 봅니다^^ㅎㅎㅎ
  8.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
  9. 한폭에 그림 같네여.. 넘 아름다워여.. ^^
  10. 너무 멋집니다.^^여행 잘하고 갑니다.^^
  11. 주남저수지 정말 좋죠^^~
  12. 멋진 노을 보고 갑니다.
  13. 주남 저수지의 일몰 잘 보고 갑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을 잘 보내세요.
  14. 세상 분위기가 천천히 생각하고 움직이게 하지 않는 듯 합니다 ..
    그래도 방쌤님은 여행 다니면서 .. 마음을 다지시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
    고개숙인 갈대가 .. 여러 가지를 함축하고 있어 보이네요 ..
    • 2016.03.04 16:03 신고 [Edit/Del]
      ^^고맙습니다
      여행이라도 다니지 않았으면,, 삶이 정말 피폐했을것 같아요
      그나마 그 덕분에 이렇게나마 웃으며 지낼수 있는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15. 철새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16. 주남 저수지의 멋진 일몰 사진입니다
    툭히 새한마리가 찍힌 모습은 정말 멋지군요

    점점 일출,일몰 사진 전문가가 되어 가시는것 같습니다^^
  17. 지는해 아래로 날아오르는 새한마리 사진이
    너무 멋집니다.^^
    주남저수지의 일몰 풍경이 예술이네요.
    일상속에서 작은 여유와 휴식을 누리는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18. 마치 그림과도 같은 사진이네요
    너무 멋있습니다~
  19. 사진이 예술입니다. 사진도 예술인거죠?^^ 아~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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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번째 산행]겨울, 지리산 노고단으로 떠나는 겨울여행[90번째 산행]겨울, 지리산 노고단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Posted at 2016. 2. 19. 12:56 | Posted in 『MountaiNs』

 

방쌤의 여행이야기


지리산 노고단 / 지리산 성삼재

지리산 겨울 / 지리산 노고단 겨울

지리산 노고단 겨울 풍경




 

겨울이 되면 꼭 한 번은 찾게 되는 곳

바로 지혜로운 현자의 산, 지리산이다.

작년에는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최단코스를 걸었었는데 이번에는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책에 가까운 지리산에서 보냈다. 큰 산이니 만큼 등산로도 굉장히 다양한 곳이 또 지리산이다. 백무동과 중산리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짧은 코스가 있는 반면에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을 지나 중산리로 하산하는 30km가 넘는 종주코스도 함께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지리산이다. 이번에 내가 찾은 코스는 성삼재에서 출발해 노고단까지 다녀오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지리산의 길을 걸어볼 수 있는 난이도가 거의 없는 곳이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자기 몸 만큼이나 큰 배낭을 짊어지고 1박2일 종주 산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었다.

 

 

일단 오늘의 첫 목적지는 성삼재휴게소. 그 인기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라 오늘도 주차장에는 빈 자리가 거의 보이질 않는다. 구석자리에 겨우 주차를 하고 그제서야 천천히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성삼재휴게소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능선과 푸른 하늘

 

 

 

 

노고단까지는 왕복 5.2km의 거리. 편안하게 걸어도 2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또 가는 길에 오르내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이들도 편안하게 걸어볼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만나는 푸른 하늘에 계속 시선이 가서 닿는다. 원래는 성삼재에서 출발해서 반야봉까지 갔다오는 코스를 제일 좋아하는데 오늘은 노고단까지만 다녀오기로 맘을 먹었다. 오랜만에 찾은 산이라 너무 긴 코스를 걷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것 같고 저녁에는 약속도 있는터라 조금은 이른 시간에 창원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이유도 있었다.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겨울 놀이터가 되어있는 지리산

물론 산이 크고 험난한 구간들도 많이 있는 지리산이지만 항상 찾을 때 마다 느끼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편안함을 주는 곳이 이곳 지리산 같다. 어머니의 품과 같이 편안한 산이라 해서 어머니의 산이라고도 불리우는 지리산이다. 내가 느끼는 편안함도 그와 비슷한 맥락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눈이 조금만 더 많이 내렸다면 더 아름다운 지리산의 겨울을 만나볼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올해 남쪽에는 눈이 굉장히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눈을 만나기 위해 강원도로 전라도로 먼 길을 찾아다녀야만 했었다. 만약 남쪽에서 다시 눈 소식이 들려오면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은 지리산이기도 하다. 물론 천왕봉이나 장터목에는 눈이 꽤 많이 내렸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지만 중산리에서 정상까지 무사히 올라갈 자신이 없다. 지금의 이 저질체력으로는,,,,ㅜㅠ

 

 

 

 

올라가는 길목에서 만난 지리산의 눈내린 모습. 그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리산에서 만나는 올 해 첫 눈이라 그런지 기분은 그저 상쾌하기만 하다.

 

 

 

 

오늘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그래도 내려오는 길에는 아이젠이 필요할 것 같아서 등산화는 챙겨 신었다.

 

 

 

 

 

 

 

날씨가 정말 포근했던 주말.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을 찾은 모습이다. 조금은 여유있게 시간을 두고 찾은 지리산이라 평소보다는 많이 느린 속도로 걸었다. 어느새 나를 앞질러 가는 많은 사람들. 바람소리, 새소리, 눈을 밟는 소리 그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본다. 정말 오랜만에 가져보는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노고단대피소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음료나 간식들도 구입할 수 있고, 옆에 간이 취사장이 있어서 간단한 요리를 해서 먹을 수도 있다. 1박 산행이나 종주산행을 하시는 분들께는 잠시 언 몸을 녹여갈 수 있는 소중한 쉼터가 되어주는 곳이기도 하다.

 

 

 

 

대피소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 이 오르막길 말고 그 옆으로 나있는 큰 길도 있는데 그쪽으로 올라가도 노고단고개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어느 길을 선택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이쪽 길이 조금 더 그 길이가 짧은 편이다. 나는 올라갈 때는 이 길을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넓은 임도를 이용하는 편이다. 

 

 

 

 

미끄러운 계단길에 좀처럼 속도가 나질 않고 걸음은 점점 더 조심스러워져 간다.

 

 

 

 

노고단고개에서 반갑게 사람들을 반겨주는 눈사람. 오늘 지리산을 찾기 전에 미리 사전 조사를 하면서 사진으로 본 녀석인데 이렇게 직접 만나니 더 반갑게 느껴진다. 

 

 

 

 

 

 

 

지리산 종주시점

천왕봉까지는 25.5km

반야봉까지는 5.5km의 거리이다.

내가 주로 걷는 반야봉 코스는 성삼재에서 출발해서 왕복 16.2km 정도의 거리, 하루 산행으로는 딱 좋은 코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방쌤이 다녀온 지리산?

중산리에서 천왕봉까지! ←클릭

성삼재에서 반야봉까지! 클릭

 

 

 

 

산에서 만나는 날씨는 언제나 변화무쌍하다

 

순식간에 구름에 가려진 반야봉

 

 

 

 

저 멀리 보이는 노고단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 다시 구름 뒤로 숨어버린 반야봉의 모습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구름들

 

잠시 후 고개를 다시 돌려보면 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지리산과 오늘 만나는 하늘, 구름이다.

 

 

 

 

노고단 정상까지 길게 이어지는 목재데크

눈이 많이 내리면 이 길이 전혀 보이지 않기도 하는데,,, 올해는 유난히 더 적설량이 부족한 것 같다.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송신탑 뒤로 보이는 구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구름들 사이로 떨어지는 빛이

다시 구름 위로 내려앉는다.

 

 

 

 

 

 

 

한 동안 그 자리에 서서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신기한 모습의 구름

 

 

 

 

한 폭의 그림

 

 

 

 

 

 

 

다시금 아까의 그 구름은 멀리 밀려가고

 

 

 

 

푸른 하늘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그 자리에 잠시 서있기도 힘든 상황이다.

 

 

 

 

노고단

 

발아래 구름바다, 지리산의 영봉

지리산 서쪽의 노고단(1,507m)은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이며 민족의 영산이라 일컬어지는 지리산 중에서도 영봉으로 꼽힌다. 노고단이라는 이름에서 ‘노고()’란 ‘할미’, 곧 국모신인 서술성모를 의미한다.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노고단은 제사를 지내며 국운을 기원하는 신성한 장소로 추앙받는 곳이다.

노고단 정상에는 제사의 중심지가 되는 돌로 쌓은 제단이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노고단 운해는 지리산 십경 중 제2경이라 꼽히는데 발아래 펼쳐지는 구름바다는 가히 절경이다.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성삼재 정상의 휴게소 옆으로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산책로처럼 꾸며진 길을 따라 한 시간 정도 오르면 노고단 정상 바로 아래의 노고단 산장에 도착할 수 있다.

출처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처음으로 선명하게 그 모습을 드러낸 반야봉. 왼쪽에 약간은 동그랗게 보이는 봉우리가 반야봉이고 저 멀리 뾰쪽하게 솟아있는 봉우리가 지리산의 정상인 천왕봉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지, 금새 그 모습을 숨겨버리는 반야봉과 지리산이다.

 

 

 

 

노고단 정상에는 제사을 위해 사용되는 돌로 쌓은 제단이 있다. 영험한 기운이 흐르는 곳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노고단에서 내려다 본 노고단고개와 고개까지 길게 이어지는 목재 데크길

 

 

 

 

 

 

 

출입시간 준수!

3시 30분 이후에는 노고단 정상으로 향하는 길의 입구를 봉쇄한다. 조금 늦게 찾아오셔서 직원분들과 가벼운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는데 찾으시기 전에 입장시간은 확실하게 체크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괜히 즐거운 여행에서 얼굴 붉히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니까~^^

 

 

 

 

내려가는 길에는 안전을 위해 아이젠 착용!

응달에는 대부분의 눈이 얼어있는 상황이라 아이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내려오는 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엉덩방아를 찧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겨울 산을 찾을 때에는 최소한의 안전장비는 갖추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코스와 시간만 잘 고르면 사람 하나 없는 이런 한적한 길을 걸어 볼 수도 있다.

 

 

 

 

어느새 다시 도착한 노고단대피소

 

 

 

 

 

 

 

아빠가 끌어주는 썰매놀이에 아이들은 추위도 잠시 잊어버리고 마냥 신나고 즐겁기만 하다. 저 아이들의 머리 속에 지리산은 지금의 저 행복한 기억들로만 가득한 즐거운 곳으로 남게 되겠지?

 

 

 

 

코스가 조금 짧아서 더 아쉬웠던 여행

조금만 더 걸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늦은 상황이고 복장도 그렇게 편안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늘은 가벼운 지리산 산책 정도로 그 길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렇게 남게되는 약간의 그 아쉬움 때문에 다음에 또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되는 것이니까. 봄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면 컨디션을 조금만 더 끌어올려서 반야봉이나 바래봉 산행을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 이번 산행에서는 아름답게 피어있는 겨울 눈꽃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봄에 다시 찾는 지리산에서는 화사하게 피어있는 살아있는 꽃들을 만나볼 수 있겠지? 봄에 다시 만날 지리산의 생기 가득한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며 오늘의 지리산여행을 마무리 한다.

 

겨울 지리산의 모습은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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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겨울산행하셨꾼요.
    잘 보고갑니다.
  3. 저도 오래전에 겨울 산행으로 천왕봉에 가려고 했었는데 중간에 내려 왔던 기억이납니다
  4. 지리산의 노고단 산행 후기 잘 보고 가요~
  5. 지리산...정말 명산입니다
    편안하게 다녀 올수 있는곳이로군요

    친지들과 한번 다녀 올수 있도록 게획을 잡아 봐야겠습니다^^
  6. 지리산이 어머니의 산이라고 불리는지 몰랐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또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
  7. 지리산은 겉으로 볼 때는 거칠어 보이지만 ..
    막상 그 안으로 들어가면 포근함을 간직하고 있는 듯 합니다 ..
    노고단으로 향하는 그 길 .. 노고단에서의 풍경은
    지리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 보입니다 .. ^^
    • 2016.02.25 16:59 신고 [Edit/Del]
      밖에서 보는 모습과 안에서 마주하는 모습이 전혀 다른 곳이 또 산이죠
      예전에 산행을 다니면서 그런 느낌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 길이라 더 좋았습니다^^ㅎㅎ
  8. 역시 겨울 여행은 산이 진리인거 같아요..한라산 못지않게 지리산도 멋지네요..20여년전에 함 가봤는데..또 가보고 싶습니다~~^^
  9. 눈도 예쁘고 하늘도 아름다워요
  10. 캬 멋집니다.
    예전에 자전거타고 성삼재 넘어갈때 죽는줄알았죠 T_T

    나중에는 등산으로도 가봐야겠어요+_+
  11. 지리산은 아니지만 군 시절
    사진 속 중계탑(?)처럼 보이는 부대 시설에 경계파견나갔던 기억이 있어 반갑네요! ㅎㅎㅎ
    그때가 군시절 중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답니다~
  12. 사진들이 정말로 장관이네요. 이런 사진들을 보면 외국보다 한국이 아름다운거 같아요.
  13. 지리산 노고단 오른 지 참 오래되었네요.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정월 대보름날을 잘 보내세요~
  14. 방쌤의 체력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15. 사진을 보니 가슴이 확 트이네요. 역시 지리산은 명산입니다.^^
  16. 몇년전 가을에 단풍구경하러 성삼제에 올랐는데, 일행은 곧장 삼홍소로 내려가고,
    저는 혼자만 노고단까지 뜀박질로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17. 우와 사진을 보다보니 속이다 뻥 뚫리는 기분이 드네요 ^^
    지리산 노고단 처음 보는게 너무 멋지네요
  18. 와아 맑고 깨끗하고 시원한 하늘이네요.이렇게 예쁜 하늘은 보기드문데 노고단을 찾으시는이유가 있네요^^
  19. 하얀 눈이 더해진 풍경이 완전 예술이네요~
    복잡했던 마음도 싹 비우고 힐링하러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20. 겨울 노고단을 가셨군요.
    이맘때 봄에 올라가시면 철쭉이
    지천으로~~장관입니다.
    구로맘 방문해주시고 격려의 댓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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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작은 포구 광암항의 해지는 풍경마산의 작은 포구 광암항의 해지는 풍경

Posted at 2016. 2. 18. 12:33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여행 / 마산일몰 / 겨울여행

마산광암항 / 광암항일몰

마산 광암항 일몰


마산의 한 작은 어촌마을 광암항

내가 어릴 때는 크진 않았지만 광암해수욕장도 있었던 곳이라 나름 추억이 많이 깃들어있는 이름이 광암이다. 바다 위로 해가 떨어지는 일몰은 만나볼 수 없는 곳이지만 바다 뒤 산 너머로 해가 넘어가면서 바다에 비치는 그 반영이 참 이쁜 곳이다. 예전에는 꽤 자주 찾았던 곳인데 작년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집에서 채 1시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는 곳이라 그냥 가볍게 커피 한 잔 하러도 자주 갔었던 곳인데,,,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그런지 눈에 익숙한 그 풍경이 괜시리 더 반갑게 느껴졌다.





해가 지는 광암항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계를 보니 운이 좋으면 일몰을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급하게 차를 달려 광암항을 찾아갔지만 이미 해는 살짝 산 너머로 저물어버린 시간, 조금 아쉬웠지만 해가 진 후의 여명과 바다에 비친 노을의 반영이라도 만나보자는 생각으로 조금 더 기다려봤다.





마치 호수처럼 잔잔한 모습을 보여주는 마산의 바다. 만약 사진만 본다면 누가 여기를 바다라고 생각할까? 이런 잔잔한 호수 같은 모습이 남해바다가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다에 비친 노을의 반영이 참 아름다운 곳. 바라보고 있으면 괜히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이 드는 모습이다. 





드넓은 바다에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는 새들도 보인다.








노을의 색감이 참 아름다웠던 날

지는 해는 볼 수 없었지만 그 여명을 즐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다.








천천히 둘러보는 광암항의 모습.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정겨운 어촌마을의 풍경을 즐기기에는 충분히 넉넉한 모습이다.





방파제 위에서는 낚시를 하시는 분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오늘은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날짜를 잘 맞추면 저기 보이는 빨간 등대 뒤로 해가 넘어가는 모습도 담아볼 수 있다.





한 동안 일몰 후 아름다운 여명은 계속 이어지고





해는 이미 졌지만 늘 그렇듯 한 동안 자리를 떠날 수가 없다.











오늘 일몰 구경을 마치고 돌아나오는 길에 다시 한 번 둘러보는 광암항 주변의 모습











특별한 것 없지만 계속 시선이 머무는 곳들





마산에도 잘 찾아보면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들이 여럿 있다. 사진으로 담아놓은 곳들은 꽤 있는데 다른 글들에 밀려서 아직 소개하지 못한 곳들이 너무 많다. 이제 1달 정도만 지나면 진해에서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진해를 찾게 될 것인데 낮에는 벚꽃구경을 즐기시고 해질녂에는 가까운 마산의 바다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해가 질 때 색감이 너무 이쁜 곳이에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방쌤님은 산이나 도시 풍경보다는 바닷가 풍경을 좋아하시는 거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저는 비릿한 바다냄새 때문에 바닷가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덕분에 눈이 호강하네요ㅎㅎ
  2. 마산 광암항이라는 곳이군요.
    마산에도 가본 적이 없으니
    광암항은 이렇게 올려주신 사진이 아니면 절대 볼 수가 없었던 곳이네요.
    게다가 일몰의 모습까지..
    항구 사진도 등대 사진마큼이나 여운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몰의 빛깔..어떻게 저런 색을 낼 수 있을까요?
    어떤 물감으로도 만들어낼 수 없는 환상의 빛입니다..^^
  3. 바람따라 구름따라 여행하며
    사진찍고글쓰는 방쌤님이 부럽습니다
  4. 조용한 항구네요.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들었습니다. ^^
  5. 바다에 비치는 노을의 반영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잔잔한 물결때문에 호수같아 보입니다.
    마산으로 여행을 가게되면 광암항에서
    이렇게 멋진 일몰을 즐겨야겠습니다.
  6. 일몰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직접 보면 정말 좋겠어요^^
  7. 멋진 광암항의 모습이네요. 요기도 그립네요~
  8. 마산은 도시 자체는 낯익은 곳인데 ..
    마산의 도시 풍경은 쉽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맛있는 먹거리만 생각난다는 .. ㅋㅋ
    아름다운 포구에서 여유를 느껴보고 싶어지는군요 .. ^^
  9. 일몰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사진이네요!!
  10. 지금은 창원으로 변한 곳을
    마산으로 표기해 주니 마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추억이 떠오릅니다.
    광암항의 일출 잘 보았어요.

    오늘은 24절기 상 우수입니다.
    주말을 잘 보내세요.
    • 2016.02.19 14:49 신고 [Edit/Del]
      마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니셨군요~
      혹시 제 선배님은 아니신지,,,^^ㅎ
      아직은 창원이라는 이름보다는 마산이라는 이름이 더 입에 붙어서요
      쉽게 떨어지지가 않네요ㅎ
  11. 정말 아름답네여..
    왠지 항상 이렇게 해가질때.. 붉게 물드면서 어둑어둑 해질때 하늘을 보면 맘이 이상해여.. 슬픈것도 아니고 기쁜것도 아니고 뭔가 아련해지면서.. ㅎ
    암튼 언제봐도 참 이쁘네여.. ^^
  12. 정말 아름다워요 보고싶은사진 입니다
  13. 일출,일몰 사진의 전문가가 되어 가시는
    느낌입니다

    마산항이 이렇게 좋았었던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군요^^
  14. 작은 포구의 풍경이 정겨움을 더해주네요~ ^^
  15. 진짜 평온한 풍경이네요..자기를 돌아볼 시간을 필요할때 이곳이 좋겠네요..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 2016.02.19 14:51 신고 [Edit/Del]
      정말 조용한 포구거든요
      제가 머무는 시간 동안에도 사람들이 거의 지나질 않았으니까요
      일몰 시간에 마산에 있다면 자주 찾아갈 것 같아요^^
  16. 자연색은 인공색을 따라올수 없나봐요.
    이런 붉은색을 아무리해도 만들 수 없으니깐요.
    그런데 벌써 진해 벚꽃축제라니.... 세월이 참 야속하게도 빨리 가네요.
    이러니 먹는건 나이와 살밖에 없네요.ㅎㅎ
  17. 진동가셨군요.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추억이 서린 곳입니다. 다시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18. 해지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새가 출현하여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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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걷는 아찔한 기분 오륙도 스카이워크바다 위를 걷는 아찔한 기분 오륙도 스카이워크

Posted at 2016. 2. 17. 12:5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여행 / 겨울여행 / 겨울바다

오륙도 / 오륙도 스카이워크 / 부산오륙도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겨울이 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여행지

바로 겨울바다!

다행히도 내가 지금 살고있는 경남 창원이라는 도시는 동해바다를 만날수 있는 부산과도 가깝고 남해바다를 만날수 있는 통영, 거제와도 거리가 가까운 편이다. 부산이든 통영이든 또 거제든 모두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 가끔 바다가 보고싶은 날에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오늘은 어디로 한 번 가볼까? 하는 행복한 고민. 거제와 통영은 지난주에 이미 다녀온 곳이라 이번에는 동해바다를 만나기 위해 부산을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 물론 부산도 다녀온지 보름도 되지 않았지만,,, 가는 곳 모두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들을 가지고 있어서 다시 만나도 전혀 지루하지는 않다. 지루하기는 커녕 만날 때 마다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곳이다.





부산에는 정말 많은 유명한 관광지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곳들은 바다에 인접하고 있는 곳들일 것이다. 부산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모습도 역시나 넓고 푸른 동해의 바다가 아닐까?


오늘 내가 찾아간 곳은 수많은 부산의 바다 근처 관광지들 중 오륙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최근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오륙도 전망대, 오륙도 스카이워크다.





저 멀리 보이는 등대섬.


오륙도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6개의 섬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 모여있는 곳이다. 오도도 아니고 육도도 아니고 오륙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에는 당연히 그 이유가 있다. 동쪽에서 보면 섬이 여섯개로 보이는데, 서쪽에서 보면 섬이 5개로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그 이름이 오륙도가 되었다고 한다.





6개의 섬들 중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등대섬은 원래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지형이 평탄한 편이라 예전에는 밭섬이라고 불렸는데 등대가 세워지고 난 후에는 지금의 이름인 등대섬으로 불리게 되었다.





제일 가까이에 보이는 섬의 이름은 방패섬이다. 이름을 알고 다시 보니 꼭 뒤의 작은 섬들을 지켜주는 방패의 역할을 하고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그 모양이 방패를 닮은듯 보이기도 하는 것이 역시 이름을 알고 볼 때와 모르고 볼 때 그 모습도 조금은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오륙도 청정해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는!

100% 자연산 해산물!


차만 가져오지 않았다면 옆에 자리를 깔고 소주도 한 잔 기울이면서 신선한 해산물들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그러지 못하는 지금의 현실이 그저 마음 아플 뿐이다.ㅜㅠ





다른 분들은 절대 놓치지 마시길!

ㅡ.ㅡ;





전망대 근처에서는 사실 6개의 섬들을 모두 볼 수가 없다. 섬들이 거의 일렬로 배치가 되어있기 때문에 1-2개의 섬으로만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깎아지는 높은 절벽 위에 설치된 전망대인데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발 아래로 절벽과 바다가 펼쳐지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늘 오면 한 번씩은 걸어보는 곳이지만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이렇게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멋진 범선 한 척이 지나간다








겨울 바다낚시를 즐기시는 분

조금은 아찔하게 보이기도 한다. 항상 조심 또 조심하시길~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오륙도





점점 더 멀어지는 배

어디로 가는걸까?

괜히 궁금해진다.












저 멀리 보이는 해운대, 동백섬 그리고 미포






해운대에서 바라본 오륙도의 모습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는 유람선에 타고있는 사람들





푸른 바다위 홀로 여유로움을 즐기고있는 배 한 척

그림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스카이워크에는 항상 사람들로 가득!

가보지 못했다면 나도 줄을 서서 한 번 걸어보겠지만 오늘은 그냥 통과하기로 했다.





여기는 남해바다인가?

오륙도에서는 동해바다와 남해바다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 또한 신기한 경험!






겨울에는 역시나 바다여행!

가끔 답답한 기분이 들거나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을 때에는 항상 가까이에 있는 바다를 찾아가는 편이다.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있으면 내가 가지고 있던 쓸데없는 고민들과 걱정들이 한 순간 깨끗하게 씻겨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4계절 모두 변함없이 아름다운 바다이지만 이상하게 나는 겨울바다가 가장 좋다. 조금 차갑기는 하지만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는 겨울바다의 바람 또한 너무 좋다. 그래서 겨울이면 괜히 바다를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겨울바다의 아름다운 풍광!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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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방쌤님이 이번에는 부산의 용호동에 있는 오륙도 스카이 워크를 다녀 가셨군요..
    이곳에서는 역시 부산의 상징 오륙도를 제일 가까이서 볼수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오륙도에 대한 설명도 아주 잘 해주셨군요..
    지금 오륙도 앞을 지나가는 범선은 중앙동에서 출발하여 부산항 대교를 지나 오륙도 까지
    돌아오는 해적선을 테마로 만든 "누리마루호" 로 부정기 관광유람선이랍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라면서...

    • 2016.02.18 15:09 신고 [Edit/Del]
      아~ 유람선이었군요~ 역시!^^ 모르는게 없으세요~ㅎ
      배가 엄청 멋지던데 다음에는 저도 한 번 타보고 싶네요
      가능하다면 일몰 시간에 맞춰서 구경하면 더 좋을것 같구요^^
  3. 저도 겨울바다를 제일 좋아합니다.^^
    부산에 살 때는 가까운 거리에 바다가 있어서
    자주 바다를 보러 갔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오륙도 스카이 워크에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ㅎㅎ
    덕분에 아름다운 겨울바다 풍경을 보게되어
    마음이 즐겁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 2016.02.18 15:10 신고 [Edit/Del]
      요즘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언제 찾아가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한국인보다는 외국인들이 더 많은것 같기도 하구요
      가까이에 이런 멋진 바다가 있다는 것,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4. 저도 스카이워크 매번 가려고했지만 무서워서 아직도 못가고있습니다 ㅠㅠ오륙도는 옛날에 가봤지만 한번더 가고싶은 곳이기도합니다! 겨울바다를 보며 마음을 정화하는 것도 나쁘지않은거같아요!!
  5. 섬들이 서있는 바다 모습이 이국적으로 보이네요.
    스카이워크는 있는지 몰랐는데 올라가보고 싶네요 ㅎㅎ 아찔하겠죠..?.?
    일렬로 세워진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등대나 높은 전망대가 있어도 좋을 것 같네요!
  6. 하늘도 깔끔하고 바다도 맑고 정말로 좋네요. 역시 외국 나갈 필요 없이 한국도 정말로 관광하기 좋은 곳이죠!!
  7. 멋진 풍경..잘 보고갑니다.
  8.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꼭 한번 걸어보고 싶군요
    목요일을 뜻깊게 보내세요
  9. 날씨가 좋을 때 가면 참 좋은 곳이지요.... 멋진 풍경 잘보구 갑니다~
  10. 해운대 갔을 때 오륙도를 도는 배를 탔는데
    스카이워크가 있는 줄 몰라서 못 가본 것이 아쉽습니다.
    이곳 관련 포스팅을 볼 때마다
    다음엔 꼭 가봐야지 하는데,
    쉽게 나서지질 않네요.
    그래서 멋진 사진으로나마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 2016.02.18 15:15 신고 [Edit/Del]
      저는 아직 유람선을 타보지는 못했는데
      배에서 보는 오륙도의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다음에는 꼭 타보려구요^^
      아무래도 조금 더 따뜻한 봄에 타는게 더 재밌겠죠?^^
  11.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정말 아찔하겠군요 그래도 멋진 추억이 될 거 같아요
  12.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제대로 구경하고 오셨습니다. 저도 가끔 이곳에 힐링할 때가 있습니다.^^
  13. 여기서도 1시간 남짓이면 바다를 찾아갈수 있는데
    저는 왜 그리 멀게 느껴지는지 ㅎㅎ

    오륙도를 본지가 좀 되었는데 올해도 부산을 한번 찾을까
    합니다^^
  14. 오아~ 이런곳도 있었군요...겨울 바다..제대로 느낄수 있겠습니다..기회가 되면,,...꼭..ㅎㅎ
  15. 우와우와 진짜 너무 멋지네요!!!! 우와~~~
  16. 오륙도 저도 예전에 한번 다녀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매력적인곳 같아요!
  17. 우와 역시 겨울바다만의 매력 ~~~~~~ 멋집니다 ^^
    오륙도는 한번도 못가봤는데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18. 다음주말에 출사목적으로는
    처음으로 부산에갑니다
    자못 기대가 크네요
  19. 저기 스카이워크는 한번가보고싶네요ㅎ
  20. 저번 부산 여행 때 가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이었는데..
    아쉽게 못갔다죠.
    담번엔 꼭 들러야겠숨돠~^^
  21.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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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 번 걸어보고 싶었던 햐얀 눈으로 뒤덮인 메타세콰이어길꼭 한 번 걸어보고 싶었던 햐얀 눈으로 뒤덮인 메타세콰이어길

Posted at 2016. 2. 3. 11:59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전라도여행 / 겨울여행 / 눈꽃여행

담양여행 / 담양메타세콰이어길

메타세콰이어길 & 메타프로방스


지난 주말 엄청나게 눈이 쏟아진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떠난 전라도 여행

관방제림을 지나 그 다음 내가 찾아간 곳은 담양을 대표하는 인기여행지들 중 하나인 메타세콰이어길과 그 바로 옆에 최근 새롭게 단장을 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마을로 꾸며진 메타프로방스이다. 물론 이른 아침이나 낮의 모습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해가 지는 시간이 되는 알록달록 조명이 들어온 모습도 참 이쁘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기 때문에 조금은 느즈막한 시간에 도착을 했다. 아직 해가 있는 시간에는 메타세콰이어길을 둘러보고 해가 지고나면 조명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는 메타프로방스를 둘러보려는 계획이었다.


겨울, 눈으로 가득 뒤덮인 메타세콰이어길과 메타프로방스는 이전과는 또 어떻게 다른 모습과 분위기를 보여줄지 마음 가득 기대를 안고 찾아간 곳이라 찾아가는 길 내내 즐거운 기대감으로 살짝 들뜬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눈 내린 메타프로방스


조명이 들어오면 또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지?





내리는 눈은 조금 잦아들기 시작했지만 멈출 생각은 전혀 없는것 같다. 잠시만 차에서 내려 길을 걸어도 입고있는 옷 위에는 눈이 잔뜩 쌓이는 날씨.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이미 조명이 들어온 곳들도 여럿 있어서 나름 이쁘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메타프로방스의 입구이다. 





선물 꾸러미가 한 가득


이미 크리스마스는 오래 전에 지났지만 아직도 크리스마스트리와 선물 꾸러미를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거리는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다. 괜히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모습.


예전에는 항상 주차가 가장 큰 걱정들 중 하나였는데 메타프로방스 바로 옆에 굉장히 넓은 주차장이 생겨서 그 부분은 정말 편리해진것 같다. 주차장이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바로!!! 옆에 있다. 주차비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니 기쁨이 두배가 되는 순간!^^





눈 내리는 메타세콰이어길


드디어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눈이 마냥 신기하고 재밌기만 한 아이

눈을 손으로 받으려 여기저기로 뛰어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너무 추운 날씨에 손발이 꽁꽁 얼어도

오랜만에 펑펑 쏟아지는 눈 속에서 사람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내가 살고있는 창원에서는 도통 볼 일이 없는 제설차도 구경하고











함께 걸어도 좋고

혼자 걸어도 좋은 길





조명이 환하게 밝혀진 메타프로방스





가까이 사시는 분들께는 멋진 데이트장소가 되어줄 것 같은 곳이다. 마을이 그렇게 넓지는 않기 때문에 가볍게 한 바퀴 둘러보면서 간단한 식사나 따뜻한 커피를 한 잔 즐겨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마을 안에는 대부분이 먹거리들을 판매하는 곳이라 어떤 메뉴를 먹을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골목골목 둘러보기

눈이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는 모습이다.





너무 추워서 그랬을까?

괜히 다른 가게의 안을 살짝 들여다 보기도 하고

나도 이제 안으로 들어가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부의 느낌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던 곳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메타프로방스를 찾으면 항상 사진으로 1장은 담아가는 곳이다.





하얀색 건물들

하얗게 내리는 눈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해가는 시간이다.








춥지 않아요?

잠시 쉬었다 갑시다!





카페드림


사장님이 직접 로스팅하시는 커피가 맛있는 집





별 생각없이 커피가 필요해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는데 별 기대없이 한 모금 마신 커피가 정말 너무 맛있었다. 창원에 내가 좋아하는 카페가 하나 있는데 그 곳의 커피 맛과 정말 비슷했던,, 너무 기쁜 마음에 커피를 사서 나갔다가 차에서 카메라를 꺼내들고 다시 찾아간 곳이다. 사장님에 얘기하고 사진 몇 장~^^





앙증앙증 기린 삼형제





카페의 외벽에 그려진 벽화

눈 내린 메타프로방스와 어린왕자

왠지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잠시 멎었나? 싶었던 눈발은 다시 점점 굵어지기 시작하고





넓지는 않지만 따뜻한 느낌의 가게 내부





카페드림 정면샷!


다음에 다시 메타프로방스를 찾아가도 또 가고 싶은 곳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은 보고싶은 모습이 딱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름, 이른 아침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눈이 내리는 뽀얗게 변한 겨울의 모습이었다. 이번에 눈 내리는 메타세콰이어길의 모습은 만났으니 이제 겨울이 지나가고 여름이 찾아오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하루 종일 추위에 떨면서 꽤 먼거리를 움직였지만 이상하게도 몸은 전혀 피곤하지가 않다. 소풍을 떠나기 전날 밤 '과연 내일은 무슨 일이 벌어질까?' 설레이는 마음에 밤잠을 설치는 어린아이의 마음처럼, 다음 여행지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뜬듯한 기분이었다. 이제 이번 눈꽃여행 첫번째 날의 마지막 목적지인 전라북도 전주로 출발한다.




여행순서에 따라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조금 순서가 꼬였어요~^^ㅎ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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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고 싶어지는 길이에요
  3. 하얀눈으로 뒤덮힌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은 또다른 풍경과 세상을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이런 눈덮힌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을 발자국의 흔적을 남기면서 한번 걸어보고 싶기도 하구요..
    이 길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따끈한 차한잔이 생각 나게 하기도 하구요...
    아름다운 겨울 풍경 잘보고 갑니다..
    • 2016.02.04 15:21 신고 [Edit/Del]
      예전에는 가까이에 쉴 수 있는 마땅한 곳이 없었는데
      바로 옆에 메타프로방스가 생겨서 많은 분들께 더 좋은 여행지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4. 사진 한 장 한 장이 다 예술이네요~
    와~ 눈 내리는 메타세콰이어길은... 겨울의 아렴한, 쓸쓸함, 아름다움이 모두 느껴지네요~ :)
  5. 여기는 여름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눈오는 겨울이 더 낭만적이고 멋있네요.
    저는 여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3월초에 갔는데, 그때는 정말 볼게 하나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여름에 다시 오자 했는데, 아무래도 겨울에 가야겠네요.
    봐도 봐도 너무 예쁘네요.
    물풍선이라도 쏴드리고 싶을만큼요.
    대신 공감버튼 꾹 눌렀습니다. 올때마다 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강하게 클릭했어요.ㅎㅎ
    • 2016.02.04 15:23 신고 [Edit/Del]
      어이구,, 감사합니다^^ㅎ
      저도 이제 당분간은 다시 담양을 찾을 일은 없을것 같은데,,
      아무래도 5월 정도는 되어야 다시 갈 것 같아요
      초록이 가득한 싱그러운 아침의 모습도 꼭 보고 싶거든요^^
  6. 아름다운 하얀 수채화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감성지수 만땅 충전입니다.
  7. 겨울이 되어도 너무 좋네요. 특히 눈이 있으니 분위기 최고이네요.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겨울연가가 생각나요. 저도 공감 꾸욱 누르고 가요.
  8. 여름의 메타세콰이어도 좋지만 겨울의 메타세콰이어도 새롭게 느껴지네요! 길을걷고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면 딱좋을거같아요~
  9. 겨울 눈내린 메타세콰이어길 흔치 않은데.... 잘 보고 갑니다~
  10. 환상적인 사진입니다^^
  11. 메타쉐콰이어 길은 눈이 오지 않아도
    걷기 좋은 길입니다.

    날은 춥지만 오늘은 입춘입니다.
    곧 봄이 오겠지요.
  12. 크리스마스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13. 눈 내리는 메타세콰이어길 특별한 경험일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멋집니다^^
  14. 그 아무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은 하얀 눈밭을 걷고 싶네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5. 담양의 겨울 눈내린 풍경이 참 멋집니다... 저도 한번 걸어보고 싶은데... 다음 겨울을 기약해야겠어요..
  16. 아악...너무 너무 멋져요.
    눈 내리는 메타세콰이어길이라....
    너무나 낭만적인 곳이네요.
  17. 저도 다녀왔지만, 사람이 없어 더 좋네요. ^^ ㅎㅎ
  18.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정말 예술이네요. 눈내리는 메타세콰이어길은 그야말로 동화속의 설국이로군요.
    정말 올봄 꽃이야기로부터 겨울 눈꽃까지 완벽하게 부러움을 사고 계세요 ^^
    창밖의 갈색 치악산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
    • 2016.02.05 17:35 신고 [Edit/Del]
      치악산!!!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
      겨울에 눈이 없는 치악이라니,, 재작년에 저는 아이젠과 스패츠까지 중무장을 하고 올라갔었거든요. 너무 아쉽네요ㅜㅠ
      눈 소식에 귀를 쫑~긋 세우고 한 번 기다려보세요
      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거든요~ㅎ
  19. 그 말로만 듣던 메타세콰이어 길이군요. 멋지네요. 마치 눈속에서 만들어낸 길같아요
  20. 여...여... 여기가 정녕 한국인가요? 파주 쁘띠프랑스보다 더 이뿌네요!!!
  2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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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변한 겨울세상 관방제림의 아름다운 길하얗게 변한 겨울세상 관방제림의 아름다운 길

Posted at 2016. 2. 2. 11:1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전라도여행 / 겨울여행 / 눈꽃여행

관방제림 / 담양여행 / 담양관방제림

겨울 눈 내린 담양 관방제림



주말에 큰 눈이 내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떠난 담양여행

물론 담양에는 이름난 유명한 여행지들이 많이 있지만 내가 항상 제일 먼저 찾아가는 곳은 정해져있다. 죽녹원도 좋고 메타세콰이어길도 좋지만 항상 나의 선택은 '관방제림'이다. 사실 이 이름이 그렇게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죽녹원으로 가는 길에 다리를 하나 지나게 되는데 그 아래로 흐르는 개천의 이름이 관방천이다. 그 관방천 옆으로 약 6km정도 길게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의 이름이 관방제이다. 그 둑을 따라서 2km정도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이 이어지는데 그 나무들이 가득한 길을 관방제림이라고 부른다. 죽녹원에서 출발해서 메타세콰이어길 까지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 관방제림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되어줄 것 같기도 하다. 


가을, 단풍에 물든 관방제림도 물론 아름답지만 나는 겨울, 하얀 눈에 뒤덮인 담양 관방제림의 모습을 너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전라도 겨울 눈꽃여행에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바로 이 곳, 관방제림이다. 





관방천 위를 지나는 다리

보통 관방제림을 찾아오면 항상 주차장의 입구 쪽에 주차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나는 항상 제일 깊숙한 곳, 바로 이 다리 옆에다가 주차를 하는 편이다. 공간도 굉장이 넓을 뿐더러 주위를 둘러보기에도 딱 좋은 곳이니 관방제림을 찾으시는 다른 분들도 참고를 하셨으면 좋겠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관방천의 모습

온통 눈으로 뒤덮인 겨울왕국의 모습이다. 





눈은 아직도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전주에도 물론 눈이 많이 왔지만 담양이나 장성, 정읍 쪽에 조금 더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았나,, 생각된다.








쉴 새 없이 계속 쏟아지는 눈

밖에 잠시만 서있어도 외투와 모자 위에는 눈이 금새 수북히 쌓여버린다.








저 멀리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저 다리 바로 뒤가 죽녹원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눈으로 봐도 그렇게 멀지 않은 길이니 관방천 주위를 조금 둘러보다 죽녹원까지는 걸어서 움직이는 것도 좋을것 같다.





내가 관방제림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 그리고 구도











폭설에 대비하는 자세!

나도 나름 만반의 준비를!^^





이젠 뭐?

그냥 겨울을 즐기면 된다!






넓게 이어지는 길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이 있으니 자전거를 타고 가셔도 되고 나처럼 걸어서 가셔도 된다. 메타세콰이어길 까지의 거리도 3-4km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아이들은 신나는 눈썰매 놀이





아빠와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에 아이들은 그저 신이날 따름이다. 볼이 빨갛게 얼어붙는 것도 모르고 신나게 즐기는 눈썰매





관방제림


수령 200-300년 가량의 나무들이 길 양 옆으로 길게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다. 그 길이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1991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고 2004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늘 사람들과 자전거로 붐비는 곳이었는데 오늘은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그런지 거리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가 없다. 이런 한적한 풍경의 관방제림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나보는 것 같다.








햐얗게 눈으로 뒤덮인 관방천

약간은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 곳이다.











다리를 건너와 다시 돌아본 관방제림





눈 내리는 겨울풍경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꼭 한 번은 다시 만나보고 싶었던 겨울의 눈 내리는 관방제림, 정말 운이 좋게도 올해는 그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던 날이라 나는 더 즐거웠던 것 같다. 날씨가 너무 춥고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밖에 그렇게 오랜 시간 머무를 수는 없었다. 나는 괜찮은데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카메라는 엉망이 되어버리는 상황이라 아무리 닦아줘도 감당이 되지 않았다. 은근히 참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다,,,ㅡ.ㅡ;


눈이 내리는 겨울에 떠나는 전라도 여행, 이제 어디로 한 번 가볼까?



초록이 가득한 여름의 풍경도 너무 좋지만

지금은 겨울의 모습만 맘껏 즐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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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폭설이라도 방쌤님의 열정을 막진 못하네요.
    덕분에 아름다운 설경을 마주한 하루가 이렇게도 즐겁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2. 지난 번 메타세콰이어 길도 그렇고 .. 눈 내린 관방제림길도 곱습니다 ..
    관방제림하면 푸릇푸릇한 느낌이 생각나는데 .. 하얀 눈 풍경은
    담양의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남을 수 있겠어요 .. ^^
    • 2016.02.03 14:13 신고 [Edit/Del]
      지난 가을에 만났던 일몰도 너무 멋있었는데
      겨울에 눈이 내린 모습은 또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더라구요
      벌써부터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봄의 모습이 기다려집니다^^
  3. 저는 눈오는날 외출하는거 제일 싫어하는 1인인데
    눈오는날 이렇게 멋질 풍경을 감상할수가 있다니
    다음에는 밖으로좀 나가봐야겠습니다 ㅎㅎ
    • 2016.02.03 14:15 신고 [Edit/Del]
      이상하게 저는 추워도 계속 밖으로 나가게 되네요
      아무래도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는 성격인가 봐요^^ㅎ
      가까운 곳으로라도 한 번 나가보세요~ 겨울에도 이쁜 곳들이 많거든요~
  4. 겨울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셨네요~
    통영 소개해 주신 글이 '다음'에
    소개 되어졌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 하실 것으로 예상 됩니다^^
  5. 그렇죠.. 렌즈를 이용하는 도구다보니 습기나 오염에 손이 좀 많이가죠....
    저도 관방제림 다녀왔는데, 겨울 풍경도 역시 좋더라고요. 눈폭탄도 맞고!ㅋ;;;
    • 2016.02.03 14:18 신고 [Edit/Del]
      처음에는 그냥 신경도 쓰지 않고 막~ 들고 다녔는데,,
      조금씩 알게 되면서 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ㅜㅠ
      그냥 모르던 시절,, 그대로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물론 어마어마한 비용이,,ㅜㅠ 들겠지만요^^ㅎ
  6. 겨울왕국 같은 착각이 사진이 예술이에요
  7. 눈 내린 담양은 처음봐요.
    와~~ 진짜 눈이 많이 내리긴 했군요.
    이제 어른이라고 눈이 오면 걱정부터 했는데, 앞으로는 떠날 준비를 해야할까봐요.ㅎㅎ
  8. 눈내리는 겨울풍경이 넘 아름습니다.^^
    담양으로 여행가면 관방제림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폭설에 대비하는 자세 사진이 멋있습니다.ㅎㅎ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 2016.02.03 14:20 신고 [Edit/Del]
      당연히 만반의 준비를~~~!!!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은 서로 가까이 붙어있거든요
      차로 움직여도 되지만 날씨가 좋으면 자전거를 타고 가도 너무 좋아요
      입구에서 빌려주는 곳이 있거든요^^
      감기는 덕분에 금새~ 다 나았답니다. 감사해요~ㅎ
  9. 관방천에 눈이 내리면 이런 세상이 펼쳐지는군요.
    겨울에 가볼 생각은 안 해서
    이런 설경이 펼쳐져 있을 거라는
    상상도 해보지 못했네요.
    도심은 눈이 내리면 제설차가 지나다니면서
    다 녹여버려서 요즘은
    여간 눈이 내리지 않고서는
    저렇듯 수북이 쌓인 눈은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저곳 눈은 금세 녹을 것 같지도 않아서
    오래도록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겠네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 2016.02.03 14:21 신고 [Edit/Del]
      눈은 계속 내리는데 녹지는 않으니까 정말 어마어마하게 쌓이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더 즐겁게 뛰어놀 수,,있었습니다^^
      예전에 한 번 보았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서 꼭 다시 한 번 만나보고 싶었거든요
      이번 여행은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싸!
  10. 탁 트인 설원의 풍경이 장관입니다.
  11. 멋진 풍경입니다.

    잘 보고가요
  12. 설경을 보니 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13. 서울에서는 몇일동안을 볼 수 있는 눈이 오지 않아 아쉽게 보냅니다.
  14. 정말 하얀 눈꽃 세상입니다
    너무 멋집니다 ㅎ

    저런 눈을 최근 본적이 없어 더 아름답워 보이는군요^^
    • 2016.02.03 14:23 신고 [Edit/Del]
      저도 최근에는 저런 눈을 본적도 없거든요
      눈이 만나고 싶어서 강원도까지 갔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구요
      이번 여행은 정말,, 운도 많이 따라준 것 같습니다.^^
  15. 저 뚝 사이로 우거진 나무들만 봤는데 눈온 모습은 색다르네요.
    천국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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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전주 경기전 그리고 어진박물관눈 내리는 전주 경기전 그리고 어진박물관

Posted at 2016. 1. 30. 14:49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전라도여행 / 겨울여행 / 전주여행

전주어진박물관 / 전주경기전 / 경기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짐을 챙겨서 숙소에서 나왔다. 조금 더 쉬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그렇게 그냥 보내는 1분 1초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방 안에 누워서 쉴 수가 없었다. 아직 사람 하나 지나지 않는 눈이 가득 쌓인 전주한옥마을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즐거운 겨울 아침산책 시간을 가졌다. 오늘 오전에 내가 가봐야 할 곳은 모두 두군데! 하나는 전주한옥마을의 입구에 있는 '경기전'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한옥마을에서 육교를 하나 건너가면 만나게 되는 전주를 대표하는 벽화마을인 '자만벽화마을'이다. 벽화마을은 하늘이 조금 개이고 난 후에 가보기로 하고 일단은 '경기전'을 먼저 둘러보기로 결정! 경기전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하얗게 눈에 덮인 경기전 담장





전주 경기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한 곳으로 태종 10년인 1410년 창건되었다. 사적 제339호로 지정된 경내에는 국보 제317호인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모신 본전과 전주 이씨 시조인 이한공의 위패를 봉안한 조경묘, 조선의 여러 실록을 보관했던 전주사고, 예종의 탯줄을 묻은 태실등의 유적이 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는 아산, 묘향산, 적상산 등으로 옮겨졌던 어진은 1614년 경기전이 중건되면서 다시 돌아왔다가 동학혁명 때 위봉산성으로 옮겨져 화를 면했으며 현재 경기전에 모셔져 있는 어진은 1872년 서울 영희전의 영정을 모본으로 해서 새로 그린 것이다.

출처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1




경기전 입구 하마비


기록에 따르면 조선 태종 13년에 처음 등장한 하마비이다. 하마비에는 '말을 타고 이 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 말에서 내려야 한다' 라고 적혀있다. 하마비는 또 주로 왕이나 장군·고관·성현들의 출생지나 무덤 앞에 세워놓기도 하였는데, 이들에 대한 존경심의 표시인 듯하다.





경기전의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홍살문. 그 뒤로 외삼문과 내삼문을 가지고 있는 단촐한 구조이다. 전주한옥마을을 찾으면 늘 한 번씩은 들르게 되는 경기전인데 이렇게 사람이 하나 없는 경기전의 모습은 나도 처음 보는것 같다. 입구에서 만난 Island1969님이 안내를 해주신 덕에 빠르고 편안하게 경기전 관람을 시작할 수 있었다.


감사해요~^^ㅎ





지난 주에 전주한옥마을을 찾았을 때 외삼문, 내삼문 방향으로 관람을 했으니 이번에는 그 옆으로 나있는 길을 한 번 걸어보기로 했다. 사실 눈 내린 풍경은 이쪽이 훨씬 더 아름답게 보였기 때문에 발길이 저절로 이 방향으로 이끌려 간 원인도 있었다.





한 장면도 놓치기 싫은 기분

구석구석 꼼꼼하게 둘러보기 시작!





저 좁은 문을 지나면 대나무 군락지를 만나게 되는데 눈이 쌓인 대나무 숲의 모습도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초록색과 하얀색이 어울리지 않을듯 어울리며 환상적인 모습을 만들어내기도 했었다.





처마 끝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천천히 둘러보는 하얀 눈꽃세상





이제 한 번 들어가볼까~








대나무 눈꽃터널

올해 눈 구경은 원없이 하고있지만 이런 모습의 설경은 경기전에서 처음 만나는 것 같다. 








가끔씩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대나무 잎들이 머리 위로 눈들을 쏟아내리기도 한다.








나무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왼쪽에 보이는 2층 건물이 바로 전주사고이다. 


전주사고


1439년 설치된 조선왕조실록의 보관 장소다. 한양, 충주, 성주의 사고와 함께 한 권씩 보관하였다. 임진왜란으로 다른 사고의 실록이 모두 소실되었지만 전주사고의 실록은 손홍록이 내장산으로 옮겨 보관함으로써 지켜낼 수 있었다. 유일한 실록은 14개월 만에 조정에 전달되어 다시 한양, 마니산, 태백산, 묘향산, 오대산의 사고에 보관되었다. 전주사고의 원본은 마니산에 보관되었다.

출처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1












지나는 길이 어디였는지 지금은 그 흔적도 보이질 않는다. 그저 먼저 지나간 사람들이 내어놓은 길을 따라 이게 길이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걸어갈 뿐이다. 





소나무에도 눈이 주렁주렁

















눈으로 만든 이쁜 솜털 옷을 입은듯 보이는 소나무들


혹시나 너무 무거워서 힘들지는 않을까,,,ㅡ.ㅡ;

또 혼자 쓸데없는 오지랖의 발동이다














전주 어진박물관


현재 존재하는 태조 임금의 유일한 어진을 모셔놓은 곳이다. 








태조 어진





고풍스러운 건물들 위로 눈이 쌓인 모습은 평소에 보던 그 모습에서 받던 느낌과는 또 전혀 다른 느낌을 보는이에게 전해준다. 또 그 뒤로 삐쭉 솟아있는 현대식 건물인 전동성당이 함께하는 모습도 은근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경기전에서 바라본 전동성당의 모습





이제 다시 경기전 밖으로 나와 눈 쌓인 한옥마을 길을 걸어본다. 자박자박 눈을 밟으며 걸어가는 그 기분만으로도 이미 넘칠 정도로 행복한 기분^^





경기전과 한옥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아까의 출발지로 돌아왔다. 다른 무슨 특별한 것들이 없어도 눈 내린 한옥마을의 풍경은 이미 충분히 아름다웠지만 경기전, 어진박물관과 함께 천천히 둘러본 한옥마을의 아름다움은 그에 비할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눈이 내리면 꼭 한 번 둘러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번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되어서 정말 하늘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잠시 몸을 녹이러 '카페 전망'에 들렀다가, 한옥마을에서 길 건너편에 있는 자만벽화마을까지 갔다가 돌아오니 어느새 하늘이 이렇게나 맑게 개어있다. 날씨가 정말~~^^ㅎ. 원래는 오전에 한옥마을을 다시 둘러보고 오후에는 장성의 내장사와 백양사를 둘러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 때 Island1969님이 알려주신 꿀팁 하나! 전주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김제에 '금산사'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의 설경도 굉장히 아름답다는 것이었다. 이런 소리를 듣고 또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가 있을까! 바로 이동경로를 변경! 김제 금산사에 들렀다가 이번 눈꽃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백양사를 찾아가기로 했다. 


눈꽃여행 To be Continued,,,


눈 내린 전주 경기전의 풍경

또 다른 어떤 세상의 모습 같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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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주한옥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이렇게 묻는것 같은 느낌ㅋ
    전 뭐 수박 겉핥기식의 전주여행이여서 좀 부끄럽네요.
    덕분에 눈구경 실컷한답니다^^
    • 2016.02.01 19:54 신고 [Edit/Del]
      저 역시도 대부분의 여행이 그렇답니다~ㅎ
      계속 다니다보니 조금씩 다른 곳들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한옥마을도 2주 연속으로 찾아갔는데,, 아직도 어색하게 느껴지는 곳들이 많아요^^
  2. 사진에들어가고싶어집니다
  3. 전주에도 눈이 참 많이 왔군요...
    가 본곳이라 더욱 반갑고...아래 종로회관은 비빔밥 먹었던 곳이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전주 명소 구경합니다~~^^
  4. 올 겨울 최고의 하일라이트 눈풍경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5. 전주에도 하얗게 눈내린거를 저기 파묻혀보고싶어요! 마지막 건물은 분위기가 서양 같아요!!
  6. 잘 보았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저도 한번 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네요...^^
  7. 눈이온 날의 전주한옥마을은 처음보는 것 같네요
    멋집니다. ^^
  8. 눈에 묻혀 있는 어진 박물관 주변 풍경이 그림같습니다.
    2월의 첫날, 활기찬 월요일을 맞이하세요~
  9.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져 있다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갑니다.

    하얀눈이 소복이 쌓인 모든 곳이 다 아름답지만
    전 대나무 눈꽃터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대나무를 무척 좋아해서 대나무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여기에 눈이 내린 풍경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아름답네요..^^
    • 2016.02.01 19:59 신고 [Edit/Del]
      정말,, 멋있었습니다.
      카메라를 챙겨드신 분들이 제일 많은 곳도 대나무 숲 바로 옆이었구요
      한 번씩 눈이 위에서 떨어지는데,, 그 순간을 포착하려 기다리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조금 기다리다 포기했지만,,ㅜㅠㅎㅎ 다음에는 한 번 시도해보려구요^^ㅎ
  10. 올해는 눈구경 제대로 못하고 가는군요 덕분에 잘봤어요
  11. 전주 한옥마을이 먹거리촌으로만 안 변했으면
    진즉 가 보았을것인데...ㅎ

    설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12. 우리나라에 진품으로 남아있는 어진은 2편 뿐이라던데, 그중 하나인 태조어진이 모셔진 곳이로군요.
    저는 어진이 '국립중앙박물관'보관된 줄 알았는데 유익한 정보입니다.
  13. 하얗게 눈이 내린 경기전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이런 풍경을
    직접 보셨다니 부럽습니다.ㅎㅎ
    특히 대나무 눈꽃터널이 넘 멋집니다.^^
  14. 눈이 내려서 더욱 분위기 있어 보여요 ^^
    이번에 전주한옥마을 제대로 구경하는것 같네요
  15. 대나무에 쌓인 눈과 멀리서 바라보는 전동성당의 모습이 젤 눈에 들옵니다.
    • 2016.02.01 21:12 신고 [Edit/Del]
      역시 사람들이 보는 눈은 다 비슷한가봐요~
      저도 멀리서 보는 전동성당의 모습이 정말 맘에 들었거든요^^
      앞으로 좋아하는 구도가 될 것 같아요ㅎ
  16. 정말 아름답군요. 눈이 내려도 아름다운 자태를 고스란히 간직한 자연의 모습이 빛나 보여요
  17. 그저 아쉽고 아쉽네요.
    여기는 둘이 와서, 영화 러브스토리를 찍어야 하는데 말이죠.
    소복이 내린 눈 위에서 영화 한편 찍어야 좋은데...ㅎㅎㅎ
    요건 상상일 뿐이고, 지금 사진으로도 참 좋아요.
    서울은 2번 정도 엄청난 눈이 오긴 했지만, 바로 녹는 바람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거든요.
    덕분에 눈구경 실컷했네요.ㅎㅎ
    • 2016.02.01 21:13 신고 [Edit/Del]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녹을 틈이 없더라구요
      저는 물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옆에서 치우시는 분들께는 너무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내년에는 저도 꼭 영화 한 편 찍으려구요~ㅎ
      열심히 시나리오 구상,,중입니다^^ㅎ
  18. 키자바
    좋은 사진과 글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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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겨울왕국으로 변한 전주한옥마을하얗게 겨울왕국으로 변한 전주한옥마을

Posted at 2016. 1. 27. 14:26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전라도여행 / 겨울여행 / 눈꽃여행

전주한옥마을 / 전주여행 / 카페전망

전주 한옥마을


지난 주말 전라도에서 들려온 대설주의보 소식

눈 내린 전주 한옥마을의 풍경이 너무 보고 싶어서 지난 주에 다녀온 전주를 1주일 만에 다시 찾아가게 되었다. 물론 가보고 싶은 곳이 전주 하나만은 아니었다. 백양사와 내장사의 겨울풍경도 너무 그리웠고, 담양 소쇄원, 관방제림 그리고 메타세콰이어길 까지 가보고 싶은 곳들은 주변에 수없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가진 시간은 고작 1박 2일, 게다가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토요일 오전에도 잠시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 그래도 일정을 바꿀수는 없으니 어쩔수 없는 일,, 최대한 일을 빨리 마치고 창원에서 전라도를 향해 차를 달렸다.


원래 이번 여행경로에서 첫 목적지는 담양이었다. 여행이 진행되는 방향을 따라서 글을 적어보고 싶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전주 한옥마을의 겨울 풍경을 제일 먼저 글로 남겨두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보고 느낀 그 감정들이 약간은 희석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사실 조금 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담양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전주에 도착한 시간은 밤 8시, 눈도 너무 많이 내리고 있었고 바람도 굉장히 강했기 때문에 딱히 뭐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고민이 잠시 되기도 했었지만 정말 어렵게 만난 전주의 눈 내리는 풍경을 놓칠 수는 없어서 늦은 시간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쳐 메고 오목대 위로 올라갔었다. 너무 많이 쌓인 눈에 적응이 되질 않아서 내려오는 길에 삼각대와 카메라가 조금 망가지기는 했지만,,ㅜㅠ 그 이상의 즐거운 기억들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단 전주 한옥마을의 낮 풍경을 먼저 소개한 다음 밤의 모습, 그리고 경기전의 모습을 이야기와 사진들로 풀어갈 생각이다. 


그 첫번째 이야기


어마어마하게 눈이 쏟아진 전주 한옥마을 낮의 모습이다. 





아침에 눈을 떠서 처음 만난 눈 덮인 한옥마을 모습


몸이 조금 피곤하기는 했지만 이른 아침 부지런을 떨었더니 사람 하나 지나지 않는 이런 한옥마을의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역시 한옥마을에서는 반드시 1박을 해야한다는 생각! 늦은 밤의 모습과 이른 아침의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곳이 바로 이 곳 한옥마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눈차,,,가 되어있는 붕붕이ㅡ.ㅡ;


그 옆으로 보이는 풍남헌이 지난 밤 내가 1박을 한 곳이다. 원래 주말 한옥마을 안에서 숙소를 구하기가 절대 쉬운 일도 아닐 뿐더러, 가격도 상당히 비싼 편인데 전주 한옥마을의 터줏대감이신 Island1969님의 도움으로 절반도 되지 않는 가격에 편안하게 한옥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블로그를 1년 반 가까이 해오고 있지만 블로그에서 알게된 분을 실제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혹시나 어색할까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더 감사했다는,,,^^ㅎ 제설작업으로 너무 바쁘셔서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게 조금 아쉽다. 다음에 다시 찾아가면 꼭 함께 출사도 나가서 사진도 많이 구경해보고 싶은 분이다.





첫번째 목적지는 전동성당


전동성당의 눈쌓인 모습도 너무 보고 싶었고 한옥마을 내에서는 마땅히 주차를 할 곳이 없기 때문에 차를 잠시 넣어두려 겸사겸사 제일 먼저 전동성당을 찾게 되었다. 이른 시간에 차를 넣어둘 수는 있지만 미사시간은 12시까지는 다시 차를 가지고 나오기 조금 불편한 면이 있다. 나는 1시 정도에 한옥마을을 나설 생각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고민 없이 전동성당 주차장에다 주차를 해두었다. 





눈 내린 전동성당


이렇게 사람이 없는 전동성당도 난생 처음 보는것 같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항상 성당 주위로 여행객들이 가득한 곳이 바로 이 곳이기도 하다. 고풍스러운 모습도 물론 인기지만 예전 박신양, 전도연이 출연했던 약속이라는 영화의 명장면을 촬영한 곳으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산 정상에서나 볼 수 있던 눈꽃이 지금 전주에는 이렇게 길가에 가득 피어있다.








무겁고 힘든 짐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그냥 예전 생각이 나서 한 번 적어봤다ㅡ.ㅡ;

괜히 그런 느낌이 들어서,,,








눈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쏟아졌다.





따뜻하게 아기를 안아주는








경기전 앞에도 그 담장 위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다








이른 아침의 한산한 전주 한옥마을 거리





일단은 어젯밤에 올라갔던 오목대로 다시 한 번 올라가보기로 한다. 어젯밤 내려오는 길에 카메라와 삼각대가 사이좋게 함께 데굴데굴,, 굴러떨어진 곳,,,ㅜㅠ. 과연 눈 쌓인 한옥마을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궁금한 마음에 저절로 발걸음은 점점 빨라진다.





오목대로 오르는 길에 내려다 본 한옥마을





저 멀리 전동성당의 모습도 보인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해있는 한옥마을














아직은 눈이 완전히 그치지 않고 조금씩 눈발이 흩날리고 있다. 조금더 맑고 선명한 모습의 한옥마을을 만나보고 싶은데 아마도 조금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그럼 자리를 한 번 옮겨볼까?





카페 전망


Island1969님도 추천해주신 곳이고, 나도 사전에 조금 조사를 하면서 꼭 한 번은 들러야겠다고 생각을 해둔 곳이다. 카페인데 꼭대기층에 전망대가 있어서 한옥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어차피 날씨가 너무 추워서 잠시 쉬어가야 하는 상황, 커피도 한 잔 하면서 잠시 언 몸을 녹여가기로 맘을 먹었다.





대~~~박~~~!!!


카페 전망의 꼭대기 층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주 한옥마을. 눈도 그치고 바람도 천천히 잦아들면서 아까보다는 조금 더 선명해게 마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2주 연속 절대 가깝지 않은 전주까지 혼자 운전을 해서 달려왔지만 그 수고가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모습을 오늘 한옥마을이 내게 선물로 안겨준다.


그래! 바로 이거지~^^





왼쪽으로는 오목대가 보인다.

그리고 그 옆으로 보이는 육교를 지나가면 전주를 대표하는 벽화마을인 자만벽화마을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잠시 몸을 녹이고 조금 있다 내가 찾아갈 다음 목적지이기도 한 곳이다. 








눈 내린 겨울이 신나는 것은 아이들 만이 아니다





잠시잠시 해가 얼굴을 내비쳐주면 더 하얗게 반짝반짝 빛나는 눈내린 한옥마을























30분 정도 몸을 녹이면서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둘러보는 한옥마을 외곽길. 담장 위에도 탐스럽게 눈이 가득 쌓여있다.





저 멀리 삐쭉 솟은 전동성당

마을 어디에서 봐도 항상 눈에 띄는 곳이다.





여기는 전주한옥마을입니다.





이번에는 여기로 한 번 가볼까~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제 사람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점점,, 많아지는구나,,ㅡ.ㅡ;


이제는 빠질 때가 된 것 같다


탈출!





저 멀리에서 풍겨오는 구수한 냄새


아침으로 든든하게 콩나물해장국까지 먹고 커피도 2잔이나 마신 상황이지만 이 냄새를 절대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단호박은,,, 내가 별로라,,,ㅡ.ㅡ;

일단 떡갈비만 간식으로 흡입하기로 결정!





이거이거,,, 굉장히 맛있다!!!


이정도일 줄 상상도 못했는데,, 다음에는 꼭 밤에 떡갈비와 술도 같이 한 잔 곁들이고 싶다. 인생 뭐,,, 즐거운 한 잔 술이지 뭐~^^ㅎ





차를 가지러 돌아온 전동성당. 아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사람들이 넘쳐나는 원래 전동성당의 모습을 그새 되찾고 있었다.





얼마나 기대하고, 기다리고, 기대하고, 기다리던 모습의 전주한옥마을이었나! 직접 그 모습을 눈으로 만나고 나니 그 행복한 기분이란~^^. 쉽게 몇마디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 물론 장거리 눈길운전이 조금 힘들기는 했었지만 그 모든 수고를 깔끔하게 날려줄만한 멋진 모습을 보여준 겨울 전주한옥마을을 만나게 된 여행이어서 수고로움보다는 즐거움이 배로 큰 여행이었다. 전주는 이미 눈이 그쳤지만 백양사가 있는 장성과 정읍에서는 아직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 곳들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더 내 머릿속은 그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눈내린 전주한옥마을의 풍경, 너무 좋죠?

오랫만에 제대로 힐링여행~ 다녀왔습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아싸~일빠! ㅋㅋ
    눈구경에 넋이 빠져보긴 첨이라지요..
    실망만 많았던 전주한옥마을
    이제야 비로소 편견처럼 뇌리에 박힌 않좋았던 이미지를 벗게 되나봐요.
    눈오는날 힘들게 다니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2016.01.30 01:32 신고 [Edit/Del]
      힘들기는요~ 그저 즐겁기만 했답니다
      저도 살짝,,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았던 곳이었거든요
      그래서 자주 찾지 않기도 했었구요,,
      사람들이 없는 그 빈 공간을 마주해보니,, 그 매력이 온전히 느껴지더라구요^^
  2. 설경이 멋지네요
    연하장으로 활용해도 되겠어요
    즐감하고 갑니다.
  3. 와~~ 눈내린 한옥마을은 처음 본 거 같아요.
    진짜 겁나 많이 내렸네요.
    혹시 성당에서 엘사를 만나지 않으셨나요? 아니면 울라프라도...ㅎㅎ
    정말 겨울왕국으로 변한 전주네요.
    춥다고 집에서 있었는데, 방쌤님은 그 추위를 뚫고 이렇게 멋진 사진을 담아오셨네요.
    이래서 사람은 부지런해야 하는군요.
    • 2016.01.30 01:34 신고 [Edit/Del]
      아,, 역시,, 찾아볼걸 그랬나요~
      혼자 신나서 여기저기로 뚸어다닌다고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네요
      내년에도 이번처럼 눈이 쏟아진다면 꼭 한 번 찾아볼께요^^
  4. 아침에 눈이 내리고 하늘이 열렸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후쯤에 조금씩 좋아졌으니까요~~~
    정말 이곳저곳 많이 다니셨네요.

    힘들게 움직이신만큼 얻어가신게 있어보여 제가 다 기분좋습니다 ㅎㅎ
    담번엔 같이 다니시게요^^*
    • 2016.01.30 01:35 신고 [Edit/Del]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사진으로 하늘이 열린 모습도 구경했으니까요~
      힘드시겠지만,, 이번 겨울이 다 가기전에 다시 한 번!!!
      좋은 소식 기대해봅니다^^ㅎㅎ
  5. 어릴적 여동생이 한옥마을 중간에 있는 여고에 다녔는데 놓고간 도시락 가져다주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곳에 살때는 좋은지 몰랐는데 .. 조만간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6. 와우 .. 진짜 제대로 설경을 만나고 오셨군요 ..
    한옥 지붕위에 소복히 내려앉은 하얀 눈의 포근함이 좋습니다 ..
    그 카페도 가보고 싶고 .. ㅎㅎ
    방쌤님의 여행본능은 최고입니다 ... ^^
    • 2016.01.30 01:37 신고 [Edit/Del]
      본능이 이끄는대로 막,, 여행을 다니다보니,,
      힘들때도 물론 많지만, 그만큼 보람이 더 큰 여행들도 많아지네요
      항상 저의 단순한 본능을 믿어보려구요^^ㅎㅎㅎ
  7. 전주하옥마을과 전동성당은 꼭 가보고 싶은 곳 1순위입니다.
    눈내린 한옥마을의 모습이 장관이로군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8. 하아얀 눈의 세상에 온것같아요
  9. 겨울왕국이 따로 없네요 기와가 너무 멋지네요
  10. 눈에 덮여 있는 한옥마을과 전동성당이 아주
    특별합니다
    매번 사람많은 모습만 보아 왔는데...

    멋집니다^^
  11. 카페전망의 꼭대기층에서 바라본 한옥마을
    풍경이 압권입니다.^^
    전주에 눈이 내린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도 언젠가 전주로 여행을 꼭 가보고 싶어요.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12. 우와 눈쌓인 한옥마을 진짜 아름답네요 ㅎㅎ
  13. 눈 쌓인 한옥마을 참 보기,좋네요.
  14. 멋집니다 ㅎㅎ 이른 아침에 가야 한다는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