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여행] 가을? 진해 내수면생태공원에서 만난 눈부신 가을풍경[진해여행] 가을? 진해 내수면생태공원에서 만난 눈부신 가을풍경

Posted at 2015. 10. 19.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진해여행 / 진해 가볼만한곳

진해 데이트코스 / 가을여행

진해 내수면생태공원


봄이면 벛꽃이 가득한 진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을 유혹하는 곳

하지만 가을에 만나는 진해의 모습은

봄의 그것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햇살 가득 머금은 억새가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며 춤을 추는 곳. 경남 진해에 있는 내수면생태공원이 오늘 내가 깊어가는 가을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이다. 찾아가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진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로망스다리'와 바로 옆에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 로망스다리를 물어서 찾아가는 것이 오히려 더 쉬울수도 있다



초록이 가득한 내수면생태공원


아직은 너무 급하게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일까? 내수면 생태공원의 입구에서 만나는 그 모습은 아직도 한 여름의 그 푸르름이 가득 남아있는 모습이다. 과연 오늘 억새들을 만날 수 있을까? 조금 조바심이 나기도 한다





따로 탐방코스를 정할 필요는 없다. 사실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크~게 한 바퀴 둘러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나는 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둘러보는 편이다. 딱히 이유는 없는데,, 조금이라도 더 빨리 억새나 벚꽃들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만 해본다




언뜻언뜻 느껴지는 가을의 향기





햇살이 참 따뜻한 날이었다. 바람도 적당하게 불어주는 날이라 따뜻한 햇살 아래 즐거운 가을나들이 시간을 즐길수가 있었던 감사한 날





잔잔한 물가

그 위로 그림처럼 드리운 억새


그 위로는 청단풍이,,,

함께 하나의 그림을 완성한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 더 좋은 길


뒷짐을 지고 천천히 걸어가는데

얼굴에 와서 부딪히는 시원한 가을바람이 그저 반갑기만 하다. 나도 모르게 눈을 지긋이 감게되고, 걸어가는 걸음은 점점 느려지기만 한다








빛을 가득 머금은 억새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물 위로 와닿은 반짝이는 햇살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안겨준다














가을이구나,,,^^


이런 가을이라면,,

언제든 반갑게 맞이할 수 있을것 같다





물 위로 길게 드리운 나무 하나

잘 그려놓은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모습





성질이 급한 녀석들은 벌써부터 울긋불긋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다





곧 이곳도 온통 붉은색 단풍으로 가득 물들게 되겠지? 작년에 만났던 그 모습이 아직도 내 기억속에는 너무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구름 한 점 없는 시리게 푸른 하늘


푸른하늘,, 이라는 말이 딱 이런 모습을 표현하는데 사용되는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깊어가는 가을의 흔적

낙엽이 가득 깔린 길을 걷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곧 그런 길들을 여기저기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살짝살짝 콩닥거리기 시작한다. 물론 치우시는 분들께는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버드나무


물에 닿을듯 길게 잎사귀를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이,, 혹시 피곤해서 잠시 쉬고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들게 하기도 했다






햇살에 반짝이는 갈대들







곰취,, 맞나요?ㅡ.ㅡ;;


아직 갈길이 멀다,, 라는 생각

화사한 꽃 위에 정체모를 아이 하나







구절초


진해에서도 이렇게 구절초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었구나~. 다른 꽃들과 다르게 사실 구절초는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 그래서 아마도 구절초를 테마로 한 축제들이 몇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대규모로 붐을 일으키지는 않는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무리를 이루어서 피어있는 모습을 만나는 것은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다. 그래서 더 반갑기만 한 마음~^^




꽃댕강나무


이름도 너무 이쁜데

앙증맞은 모습은 더 이쁜 아이








꺾지마세요!!!

뭐 자랑이라고 머리에 꼽고 다니세요!!!

나무들이 몸살을 하고 있다잖아요!!!

ㅡ.ㅡ;;




가을여행에는 역시 old pops


가까이에서 만난 가을이라 더 반가웠던 햇살 좋은 오후의 가을나들이. 아직 피지 않았으면 어떻하나,,, 하며 약간은 걱정을 하면서 찾았던 진해 내수면생태공원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안겨줘서 더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가을여행,,, 꼭 멀리 떠나야만 그 계절을 오롯히 즐길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가까이 진해나 창원에 계시는 분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내수면생태공원을 한 번 찾아보시길 바란다. 지금은 아름다운 억새와 갈대들의 모습을 만날수 있고 이달 말이 되면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들이 반겨주는 화사한 가을의 모습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다


억새들이 너무 이쁘게 피었죠?

빛이랑 합체하니,,,끝판대장이더라구요ㅎ

힐링이 뭐 별거 있겠어요~^^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곳은 11월은 되어야 진득한 가을 느낌이 살겠네요.
    올드팝과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 운치있습니다. ^^
  3. 요즘 생태공원의 억새도 장관일것 같습니다. ㅎㅎ
    가까운 곳이라도 나가봐야 겠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4. 정말 좋은 계절이 온 것 같아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5. 사진 하나하나가 정말 그림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6. 가을맞이를 제대로 하고 계시네요.
    방쌤님은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전혀 없으시겠습니다.
    아니, 사람 사는 세상이니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설혹 스트레스를 받았더라도
    이런 아름다운 자연과 마주하면
    눈녹듯 사라져버릴 것 같네요.
    하루하루 삶의 질이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니 큰 축복입니다.
    • 2015.10.20 17:57 신고 [Edit/Del]
      꼭 그렇지도 않아요,,,ㅎ
      평일에는 저도 일하다 씩씩거리는 일도 많답니다
      그래서 더 밖으로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같구요
      그래도 이런 풍경들 만나면서 힘을 얻고 재충전을 하게되는건 맞네요^^
  7. 말그대로 눈부시네요.

    하늘도 높고 바람도 선선한 가을을 흠뻑 느끼게 해주는 사진, 감사합니다.
  8. 진해하면 해군밖에 생각이 안났는데 이런 멋진곳이!
  9. 진해 사진은 거의 다 벚꽃 풍경만 올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진해의 가을 풍경을 보게 되네요.
    봄풍경보다 새롭고 더 좋게 보입니다.
  10. 마지막 사진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왠지 저를 위한 사진 같아서요.ㅎㅎ

    저도 가을 단풍맞이 나들이를 계획해야겠네요.
    방쌤님 말처럼 멀리 갈 필요없이, 가까운 곳에서 가을을 만끽해야겠네요.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가을, 선유도, 올림픽공원, 북촌마을, 항동기찻길, 하늘공원... 이거 은근 많네요.ㅎㅎ
    • 2015.10.20 18:00 신고 [Edit/Del]
      맞습니다~~~^^ㅎ
      출발하려고 차에서 시동을 걸었는데 이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양파님이 갑자기 생각나서 바로 찰칵~ㅎ
      덕분에 즐겁게 들으면서 왔습니다
      이달 말이면 서울에도 단풍이 가득할텐데 가까운 곳들 몇 뽑아서 나들이 한 번 다녀오세요
      서울의 모습이 항상 궁금한,,,,지방인이랍니다^^ㅎ
  11. 나뭇가지를 꺽는 무개념한 사람 존재하군요..
    벚꽃축제때 봤던지라...
  12. 내수면 다녀오셨군요^^ 아직은 단풍이 덜하는 것 같네요...
    지금쯤 가을벚꽃도 피었을것 같은데요.. 조만간 저도 가봐야겠습니다.
    즐겁고 보고 갑니다~~~^^
  13. 뭔가 사진들을 쭈욱 내려보는데 가을 풍경 다큐멘터리 보는것 같았어요~
  14. 인스타로 보는것보다는 역시 블로그가 사진이 커서 더 좋네요 ㅎㅎㅎ

    저 내비게이션은 맵피??? radiorama - ABCD나 sabrina - boys 같은 올드유로팝도 요즘 날씨에 좋은것 같아요^^
  15. 가을이 정말 아름답고 평온하게 내려 앉았네요
    늘 무심하게 보내는 계절이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가을을 만나보니 반갑기도 하구요
  16. 깊어만 가는 가을입니다.
    역광으로 비추는 억새는 가을바람에 흔들리고...
    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
  17. 억세 사진이 너무 예뻐요 영화 스틸컷 같아요
  18. 물빛을 배경으로 한 억새 사진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여태껏 제가 본 억새 사진 중에 갑!이예요.
    연못에 잎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버드나무에서는 왠지 요정이나 정령이 살 것 같은 신비로운 포스가 느껴집니다.
  19.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계속 뿌~~~ 했는데...
    정말 깨끗하고 푸른 하늘 사진을 보니 맘이 시원해지네요 ㅎㅎ
    가을도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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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여행]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만난 즐거운 가을축제[산청여행]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만난 즐거운 가을축제

Posted at 2015. 10. 14.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산청여행 / 산림문화박람회

가을여행 / 산청구절초 / 구절초축제

산청 동의보감촌


구절초축제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

하지만,, 다들 거리가 너무 멀다

대표적인 구절초축제가 열리고있는 곳들은 내가 살고있는 창원과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있는 전북 정읍과 전남 곡성. 곡성의 경우 행정적으로는 전라남도에 속해있지만 그 거리는 거의 전북과 맞먹는 수준이다. 꼭 한 번 보고는 싶지만 얼마 전에도 꽃무릇축제를 만나기 위해 장거리를 뛴 상황,, 쉽게 결단이 내려지지 않는다. 그러던 중에 듣게된 반가운 소식 하나! 바로 가까운 경남 산청의 동의보감촌에도 대규모의 구절초군락지가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산림문화박람회와도 날짜가 맞아 떨어져서 구절초 외에도 다양한 구경거리들이 즐비하다는 기쁘고도 기쁜 소식! 불과 1시간 30분 정도만 달리면 닿을수 있는 거리인 경남 산청, 당연히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


주말만 기다리고 기다리다,,,

곧바로 산청으로 출발!


산청의 동의보감촌으로 향한다



감사하게도 맑아진 하늘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올 것이라고 얘기를 하고 사실 산청으로 가는 길에도 햇살 가득한 하늘에서 쏟아지는 여우비를 여러차례 만났었다. 과연 제대로 구경이나 할 수 있을까? 마음 속에 한가득 의문을 품고 산청을 향해 달리고 달려 도착한 동의보감촌. 그런데 거짓말처럼 맑게 개인 하늘이 멀리서 달려온 여행객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길가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구절초


사실 타이밍은 조금 늦었다

나는 지금 절정의 모습을 뽐내며 길 가득 피어있는 구절초들의 모습을 생각했었는데 이미 꽃은 지고 색은 바래져버린 아이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정도의 군락을 이루고있는 구절초들도 사실 처음 보는 모습이기 때문에 그저 신기하고 반갑기만한 마음이 더 컸다




2015 산림문화박람회




홈피에서 스크랩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고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재밌을것 같다. 행사는 다음주 주말까지 계속 이어지니 아직 기간이 꽤 많이 남아있다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


슬로건이 참 마음에 든다




간단하게 확인하는 행사장 지도


나는 1번 동의폭포에서 출발해서 2번 엑스포주제관을 지나 12번 한방테마공원과 4번 약초테마공원을 지나 꼭대기의 15번 한방미로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둘어보았다. 올라갈 때는 걸어서 가더라도 내려오는 길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거의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으셔도 된다. 





불로문


동의보감촌으로 들어가는 입구

들어가면 더 이상 늙지 않는건가? 얼른 급한 발걸음으로 행사장 내로 들어간다. 후다닥,,,,,ㅡ.ㅡ;;




화사하게 꾸며놓은 정원




분재전시회


이정도면 정말,,, 작품 소리를 들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하얀 학 한 마리가 곧 날아오를 듯한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 분재라는 것도 정말 멋지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산청에 오면 전통이 살아 숨쉬는 듯한 이런 멋진 건물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마치 거대한 하나의 전통마을을 둘러보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정말 오랫만에 만난 잡상(어처구니)

한때 나를 홀릭에 빠지게 한 녀석들이다

삼장법사를 필두로 해서 그 뒤로 손오공이 보인다. 아마도 그 뒤 처마에 가려 보이지 않는 녀석은 저팔계가 아닐런지,,^^








오랫만에 다시 찾은 동의보감촌


보시다시피 야외풀장도 있다!


예전에는 산청으로 여행을 꽤나 자주 다녔었는데 최근에는 발길이 많이 뜸해진것 같다. 아무래도 산청 쪽으로 여행을 오게되면 조금 장거리로,,, 걷는 여행이 주로 많았는데 아무래도 요즘이 게으르니즘,,,이 크게 한 몫을 하고있는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든다




네이놈~~~


물을 뿜어대는 호랑이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세요


힐링여행 1번지라는 말에는 나도 격하게 공감하는 바이다. 다른건 더 따질 것도 없다. 바로 지혜로운 현자의 산이라 불리우는 대한민국의 대표 명산 지리산! 그 산을 품고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산청이 아니던가!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


조금 위험하게도 보였는데 아이들은 스파이더맨 마냥 신기하게도 그 위를 잘 뛰어,, 아니 날아다니는 모습이었다. 역시나 한 살이라도 어린게 좋긴 좋구나,, 라는 생각이 가슴 깊숙히 밀려오던 순간,,ㅡ.ㅡ;;




향기로운 사람


몸 안이 꽃으로 가득 채워진 사람. 저 사람에게서는 어떤 향기가 날까? 그냥 혼자서 '저 사람은 어디로 가고있는걸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누구를 만나러 가는걸까? 아니면 잠시 산책을 가는걸까? 뭐 그런 생각들이었다





동의보감촌은 은근히 오르막길이나 계단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 평지로 생각하고 왔다가 고생하는 어르신들이나 앙탈,,ㅡ.ㅡ;;을 부리는 아이들을 꽤 많이 보게되는 곳인데 오시기 전에 조금 알아두고 오시면 더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하실것 같다




한방테마공원

사실 동의보감촌에서 가장 이색적인 매력을 가지고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인체와 한의학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십이지신상, 곰, 호랑이의 대형 모형물 그리고 장수 거북이등을 만나볼 수 있기도 한 곳이라 아이들에게는 멋진 포토존이 되어주기도 한다




난 곰이다~~


볼에 꽃도 달았지롱,,ㅡ.ㅡ;;


안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는데 나름 전망대의 역할도 겸하고 있는 참 착한 곰이다




조금 더 위 아래로 쉽게 오갈수 있는 엘리베이터도 있다. 멀리서 보면 다리를 지나가는 재미도 상당할 것 같은데 막상 올라가보면 그냥,, 다리다. 딱히 전망을 기대할만한 곳은 아니니 참고하시고~





어서오세요~


한약은 정성입죠,,


약항아리를 든 조형물들이 인상적이다. 설마 해가 지면 저곳에서 불이 켜지는 것은 아니겠지?? 설마 그렇다면 아이디어는 완전 대박이다





곰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길


인간이 되고싶어 환웅을 찾아온 호랑이와 곰의 이야기가 동화책처럼 재미있게 그려져서 벽에 설치가 되어있다. 




곰 이빨,,, 사이로 내다보는 행사장 풍경


뭔가 느낌이 싸,,,,하다ㅡ.ㅡ;;








연못 한 가운데서 약을 닳이고있던 소녀상. 표정에서 뭔가 알 수 없는 애틋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제는 약초테마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화사함으로 처음부터 내 맘을 사로잡고 있던 곳이다. 구절초군락지가 만약 있다면 내 생각으론 바로 저곳일 것이다,, 라고 이미 혼자서 생각을 나름 정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니 당연히 발걸음도 더불어 빨라질 수 밖에 없다










소와 목동




녀석~ 표정을 보니 향기에 취했구나~ 낭만을 아는 녀석이로세~^^ㅎ




화사하게 피어있는 다양한 꽃들


그런데,,, 구절초가,,, 없다,,,ㅡ.ㅡ;;

앗,, 어떻게 이런 일이,,


급히 주변의 행사직원분을 찾아서 구절초의 군락지에 대해서 물어보니 따로 정해진 군락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길 가로 가득 피어있는 구절초들이 전부라고 한다. 게다가 그 마저도 지금은 조금씩 지고있는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빨리 둘러보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살짝 더해주셨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지금은 일단 눈 앞에 보이는 이 아이들에게 집중을 해야할 것 같다!


이게 왠 꽃잔치람~^^ㅎ





간만에 보는 말뚝박기





화사하게 피어있는 백일홍





색도 모양도 참 고운 아이들이다




허준??? 예진아씨???





아직 남아있었구나~^^

화사하게 피어있던 구절초들


니들을 만나러 내가 여기까지 왔단다~





약초테마공원에서는 지금 꽃잔치가 한창 진행중이다





한방미로공원으로 가는 길에 만난 전망대. 그 앞으로 펼쳐지는 경치에 입이 절로 떡 벌어진다. 일단 지금은 사람들이 조금 있는 편이라 나중에 미로공원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다시 한 번 들러보기로 했다








오랫만에 만난 무지개


비가 내리다 그쳐서 그런가? 오랫만에 하늘에 선명하게 무지개가 떴다. 작년에 합천을 여행하면서 만났던 쌍무지개 이후로,, 근 1년만에 다시 보는 무지개인것 같다. 괜히 오늘 하루는 운이 좋을 것만 같은 느낌도 든다^^





한방미로공원


하지만 완전한 미로는 아니고 가드레일로 길이 모두 안전하게 나타나있다. 아이들이 들어가도 길을 잃을 염려는 전혀 없으니 걱정말고 들여보내셔도 된다. 미로탐험이 아닌 달리기 경주를 벌이는 아이들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길가에도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들


오늘 꽃구경은 정말 원없이 한 것 같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동의보감촌의 모습





약초테마공원과 약초박물관





내려오는 길에 만난 구절초


약초박물관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이렇게 한 가득 피어있는 구절초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오줌쌌구나~ㅎ

소금 얻어와야지~^^


'긁적,,긁적,,'





한 녀석은 제대로 날았다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모습에 나도 괜히 피식 웃음이 새어나온다. 노란색 티만 죽어나는거지 뭐~^^ㅎ





감서리에 열중하는 아이들

담치기 중인 한 아이의 용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아까 올라가는 길에 보았던 엘리베이터





나름 멋지게 만들어놓은 스카이워크

바닥이 통유리나 아래가 훤히 보이는 재질로 되어있지 않아서 전혀 걱정하거나 겁을 내실 필요는 없다. 그냥 다리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은근히 이게 통유리였으면,,, 하고 바랬던건 과연 나 뿐이었을까,,^^ㅎ





구암 허준


조선 중기 때의 명의. 김포 출신. 본관은 양천(). 자는 청원(), 호는 구암(). 할아버지 곤()은 무과출신으로 경상도우수사(使)를 지냈고, 아버지 윤은 무관으로 용천부사를 지냈다. 1574년(선조 7) 29세 때 의과에 급제하여 의관으로 내의원()에 봉직하면서 내의 · 태의 · 어의로서 명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동의보감》을 편술하여 우리나라 의학의 실력을 청나라 및 일본에까지 과시하였다. 1575년 2월에 어의로서 명나라의 안광익()과 함께 임금의 병에 입진()하여 많은 효과를 보게 하였으며, 1578년 9월에는 내의원첨정으로 당시에 새로 출판된 《신간보주동인유혈침구도경〉을 하사받았다.

출처 : 국어국문학 자료사전




점점 붉은색으로 물들어가는 하늘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셔틀버스를 이용하세요~^^


이용요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 행사장 외부주차장까지도 끊임없이 계속 운행을 한다. 줄이 조금 길다고 걸어가시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 거의 10-15분 간격으로 꾸준히 셔틀이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탑승이 가능하다. 또 입석을 허용하지 않고 좌석 수에 맞춰서 사람들을 승차시키기 때문에 버스 안이 그렇게 혼잡하지도 않다. 셔틀에 은근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있는 나이지만 동의보감촌에서의 셔틀은 언제든지 다시 이용하게 될 것 같다




오늘도 즐겁고 알찬 하루^^


구절초를 만나기 위해 찾은 산청의 동의보감촌. 물론 상상했던 구절초의 끝없는 물결은 만나보질 못했지만 그 대신 다른 많은 이쁜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게다가 때맞춰 딱 멈춰준 비는 정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아직 산림문화박람회는 1주일 정도 더 행사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혹시라도 가을 산청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박람회가 열리고있는 동의보감촌을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다. 이렇게나 훌륭한 시설을 맘껏 둘러볼 수 있는데 입장료도 전혀 없으니 이만한 축제가 또 어디 있을까? 


산청으로 떠난 가을여행

또 소중한 추억 하나를 남겨본다


산청 동의보감촌

마을 이름도 너무 정겹죠?

볼거리도 정말 많은 곳이랍니다^^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산청한방축제도 이젠 경남의 주요축제로 자리매김한듯 합니다. 멋진 사진들에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3. 산청도 낯선 지명이고 동의보감천도 낯선 곳이지만
    부드럽게 펼쳐져 있는 풍경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하루를 꼬박 걸어도
    지치지 않을 것 같은 건강함이 넘쳐흐르는 것 같구요.
    벌써 져가고 있기는 하지만 구절초도 참 예쁘네요.^^
  4. 좋은 추억을 남기기 딱 좋은곳이네요
  5. 산청에서 산림문화축제가 열리는군요.
    거대한 호랑상도 매우 인상적이고
    무지개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6. 산청에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열정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ㅎㅎ
  7.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축제네요^^
    가을은 역시 축제의 계절..
    추워지기 전에 만끽해야 겠어요
  8. 여기 예전에 갔던 거 같은데 하면서 봤는데, 너무 많이 달라져 있네요.
    그때는 여기저기 공사 중인 곳이 많았거든요.ㅎㅎ

    저도 구절초 군락지를 기대했는데, 화사한 백일홍에 쏘옥 빠져 버렸네요.
    아직 가을 꽃들이 남아 있었네요.
    왠지 마지막 꽃 같다는 느낌도 들지만요.ㅎㅎ
    • 2015.10.15 14:48 신고 [Edit/Del]
      예전에는 여러 공사들이 진행중이었는데
      지금은 나름 자리를 다 잡은것 같더라구요
      봄에도 좋았는데 가을의 풍경도 나름 멋졌습니다
      지리산이잖아요~^^
  9. 와...가을축제...멋지네요.

    잘 보고갑니다.
  10. 길가에 피어있는 구절초 조차 너무 예뻐요!
    한번 가보고싶은데 대구인으로서 너무 먼 곳이네요 흑 ㅠㅠ
  11. 정말 여기오면 나이도 먹지 않을것 같네요
    불로문에..... 전망대의 경치도 너무 좋구요
  12. 아마 고래 같은 생물에게 잡아먹힐때 바깥 세상을 바라보면 저런 어금니가 저런 각도로 보이겠죠
  13. 멋진 행사군요. 가을의 운치를 더 느끼게 해주는 사진들이였네요. 멋있어요.
  14. 요즘 축제의 계절이라 다양한 행사가 많기는 하죠 잘보고 갑니다.
  15. 무지개 너무 멋지네요~
  16. 산청여행, 참으로 가볼만한 곳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7. 산청에 동으보감촌이라고 있군요
    멋집니다

    10월은 정말 축제의 계절입니다 ㅎㅎ
  18. 가을축제장 만큼 다채로운 행사가 10월에는 많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19. 산청으로 떠나고 싶네요^^
  20. 산청에 이런 멋진 곳이 있었나 보네요.
    구절초는 시기를 다해서 보기엔 그렇지만 다른꽃들이 많아 만회하기에 충분한듯 싶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여행을 또가고 싶은 생각만 가득합니다 ㅎㅎㅎ
    • 2015.10.16 11:28 신고 [Edit/Del]
      구절초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른 아이들과 신나게 놀다 왔답니다
      가을,, 어제도 하늘이 너무 푸르더라구요,,
      사무실에만 있는게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ㅜㅠ
      주말만,, 기다리는거죠!!!ㅎㅎ
  21. 푸른하늘과 아름다운 꽃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곳이로군요~
    저두 가족과 함께 산청으로 떠나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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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여행] 은빛 억새들로 가득 뒤덮인 황매산 그 그림같은 풍경[합천여행] 은빛 억새들로 가득 뒤덮인 황매산 그 그림같은 풍경

Posted at 2015. 10. 12.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합천여행 / 가을여행 / 황매산

황매산억새 / 황매산 주차장

합천 황매산 억새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여행 시즌

사실 코스모스시즌이 지나고,,

10월말 단풍시즌이 시작되기 전

과연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게 좋을까?


그 1달 동안은 마땅한 여행지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꽃이 가득 피어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 이르게 색이 변해가는 나무와 잎들이 가득한 산이나 들녘들을 찾아다니는 것이 고작, 하지만 그 쉬어가는 시기를 알차게 채워주는 멋진 친구가 하나 있으니 그 아이가 바로 억새와 갈대이다. 물론 억새와 갈대와 관련된 유명한 여행지들은 꽤 많이 알려져있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남쪽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두 곳을 꼽는다면 전라남도 순천의 순천만생태공원과 영남알프스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신불산과 간월산이 이어지는 간월재가 아마 그 두 장소가 될 것이다. 


두 곳 모두 너무 아름다운 곳이지만

나는 이 시기에 항상 찾는 곳은 따로 있다


그 곳은 바로 합천 황매산이다



황매산 오토캠핑장

해발 840m의 고지에 자리한 캠핑장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기기에 이만한 캠핑장도 없을것 같다. 예전 캠핑을 미친듯이 다니던 시절에는 야영을 목적으로도 황매산을 많이 찾았었다. 황매산 산행을 마치고 이 곳에서 1박을 하고 내려온 적도 꽤 있었다. 지금 보니 사이트가 비어있는 곳이 여러곳 보이는데,,, 장비를 조금 챙겨올거러 그랬나?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잠시 들기도 한다




황매산 휴게소

나름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파전과 동동주를 한 잔 즐길 수도 있는 곳이다


철쭉이 한창인 시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휴게소 바로 앞에 널널하게 주차를 하고 오늘 황매산 억새여행을 출발한다





억새로 뒤덮이기 시작한 황매산. 아직 만개한 모습은 아니었찌만 내가 기억하고 또 상상하고 있었던 바로 그 모습이다. 오늘 흐리다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봤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을 하기도 했었지만,, 나는 우리나라 기상청을 믿고있다. 분명 날씨는 맑을 것이다




은빛 억새가 바람에 춤을 춘다




억새로 가득 뒤덮인 능선길


오늘 길이 조금 지루해서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얼굴에서 바보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뭐가 그리 좋은지 가을이지만 조금은 더운 한낮의 날씨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입 밖으로 새어나오는 헤~헤~ 거리는 웃음소리를 숨길 수가 없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구절초와도 반가운 만남을 가지고





잘 닦인 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고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황매산이다보니 길이나 주변환경은 아주 좋은 편이다. 산행을 하면서도 한 번도 불만을 느껴본 적이 없는 곳이라 내 기억 속에도 항상 좋은 모습으로 남아있는 곳이 바로 황매산익도 하다


방쌤이 찾은 황매산이 궁금??

방쌤의 나홀로 황매산 탐방기 ←클릭



푸른 하늘

하얀 구름

은빛 억새

함께 어우러지니 하나의 작품!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억새들도 더위를 식혀주는 가을바람이 반갑기만 한 모양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이리저리 몸을 흔들리면서도 그 아름다움을 잠시도 놓치 않는다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다

가끔 이런 횡재를 하게 되는데 황매산에서 만나는 이런 횡재는 나도 처음인것 같다. 항상 사람들이 지나가길 한참동안 기다리다 사진을 찍는 것이 거의 습관처럼 변해있었는데 이렇게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날을 만나다니,, 괜히 기분은 더 업~~^^




억새삼매경




억새들판 + 나무 한 그루





걷는 걸음이 저절로 느려지는 풍경





오름길은 끝인가?

능선길에 올라선다. 보통 능선에 도착을 하게되면 큰 오르막은 더 이상 없는 경우가 많다. 황매산의 경우 조금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올라섰다는 것 만으로도 일단은 한 숨을 돌린다. 그렇다고 그 길이 심하게 오르막은 아닌데,, 내가 저질체력이 된 이후로 괜히 오버가 더 심해진 것 같다ㅡ.ㅡ;;





황매산의 억새 능선길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





그림 같은 풍경


정말 오랫동안 이 자리에 머물렀던것 같다

내가 보고있는 그 모습 그대로 담아내고 싶은데,,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그 모습이 담겨지질 않는다,, 나의 부족한 실력에 좌절감이 들던 순간,,ㅜㅠ 그나마 그 중에서 가장 괜찮게 나온 사진이 바로 이 사진이다





사람의 혼을 쏙 빼놓는 풍경


"그래~ 이게 바로 가을이지!^^"





시야도 꽤 멀리까지 닿는 날

조금 흐리기는 하지만 꽤 멀리까지 눈길이 닿는다. 길게 또 멀리까지 첩첩이 이어지는 산의 능선들





황매산능선을 가득 뒤덮은 억새의 물결





그 속을 걸어본다


계단이 나름 깔딱깔딱,,,하니,,

잠시 숨을 고르고ㅡ.ㅡ;;





그래도 주변을 둘러보니 절로 힘이 난다^^





잠시 숨을 고르면서 뒤를 돌아보니,,

또 이런 풍경이 나를 반겨준다


급하게 앞만 보고 걸었으면

절대 만날수 없었던 풍경








군데군데 서있는 나무들 하나하나가

멋진 포토존을 만들어준다


물론 안으로 막 들어가면 안되겠지만~^^





저 멀리 보이는 황매산 능선과 정상

그리고 그 앞을 살짝 가린 억새들


"지금은 나만봐~" 라고 얘기하면서 투정을 부리는것 같다





화사하게 피어있던 연보라 개미취





내가 걸어온 길





이제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 황매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환상적인 깔딱거림을 제공하는 곳이다. 그래도 계단만 다 오르면 곧바로 정상이니 어떻게 보면 상당히 짧고 수월하게 정상에 오를수 있는 산이 또 황매산이 아닌가 싶다





"너희들도 억새들을 만나러 왔니?"


빛들이 가득 쏟아져 내리는 능선길





주차장은 이미 많이 멀어졌다





누가 저렇게 쌓아놨을까?














원래 평소에는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저 멀리 언덕 위에 나무 한 그루가 보이는 곳 까지는 갔다가 내려오는 길을 걷는 편인데 갑자기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내가 젖는건 상관이 없지만,,, 카메라가 함께하는 날에는 그 이야기가 달라진다ㅜㅠ. 아쉽지만 이만 발걸음을 돌리기로 결정








오늘 내가 걸었던 능선길





나무들도 하나 둘씩 가을의 색으로 옷들을 갈아입고 있다




헉,, 비가,,ㅡ.ㅡ;;


일찍 내려오길 잘했다.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하는 빗줄기

이렇게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에는 동동주에 해물파전 한 장은 필수인데,, 바로 앞에 방앗간을 두고도 힘겹게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 참새의 슬픈 마음이 백분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ㅜㅠ. 물론 맛있는 음식들까지 함께했으면 더 즐거운 억새여행이 되었겠지만 지금까지 보고 느낀것들 만으로도 충분히 넘치게 즐거운 가을여행이었다. 매년 찾을때마다 기대 이상의 만족을 안겨주는 황매산 억새들,, 이제 내년에 다시 만나게 될 그 날을 다시 한 번 기약해본다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더라구요~

이번 주에 가시면 정말 좋을거에요

가을향기 그리우신 분들은 달리세요~^^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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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늦여름 황매산 오토캠핑장을 다녀왔었는데
    그때와는 또다른 황매산이네요
    초록색이던곳이 단풍으로 가득하네요
    +_+
  3.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어요. ^^ 가을하늘과 갈대의 모습은 가을의 상징과도 같죠. 멋진 촬영과 더불어 아름다운 화보를 만들어 오셨네요.
  4. 와, 은빛억새가 정말 멋져요!!!
    저는 작년에 경주 무등산을 갔었는데 거기도 엄!청! 예뻤었는데 ㅎㅎ
    여기도 만만치 않게 아름답네요 ㅠㅠ
  5. 정말 아름답네요 ㅠ_ㅠ

    갈대들이 흔들리는 장면도 멋지지만 푸른 하늘에 탁트인 전경이라니... ㅠ_ㅠ
    완전 시원하네요!!!
  6. 딱 내려오자마자 비가 내리다니, 그래도 천만다행이시네요.
    풍경이 마치 영화에 나오는 곳 같아요.
    어디선가 본 거 같기도 하고요.
    저 보라색 꽃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꽃인데, 이름이 구절초인 건 처음 알았어요.
    전 개미취로 알고 있었거든요.
  7. 와우. 분위기 너무 좋네요. 억새만으로도 운치있는데, 산새가 참 온화하게 평화로운 느낌이예요.
    방쌤님이 남쪽의 사계절 꽃풍경을 매번 올려주셔서 제가 홀딱 만한 나머지 경상도로 왔다 아닙니까. ㅋㅋㅋ
    내년 봄에는 거제 근처로 내려가 있을 계획이예요. 진짜 길에서 마주칠지도 모르겠네요. 반갑게 아는 척 해주세요. 저희는 저희 특유의 뻘쭘함으로 어색하게 맞아드릴지도 모르지만...마음은 그게 아닌거 아시죠? ^^;;;;
  8. 합천이군요^^ 지금이 황매산 억새가 절정이죠. 철쭉도 유명합니다.ㅎㅎㅎ
    합천에서 일년간 살았습니다. 정말 살기 좋은 곳이죠. ㅎㅎㅎ
    합천은 공.사가 많기 때문에 자영업 말고는 일자리가 없습니다.
    그것 외에는 정말 살기 좋은곳이랍니다. 직장만 있다면 아마 합천에 그대로 살았을듯 싶네요. ㅎㅎㅎ
    • 2015.10.13 18:42 신고 [Edit/Del]
      그래서인지 은근 맛집을 찾기도 힘들더라구요,,ㅜㅠ
      철쭉이 한창인 시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힘든데
      가을에는 나름 한적한 편이라 가을 황매산을 더 좋아한답니다^^
      캠핑 하기에도 너무 좋구요~ㅎ
  9. 가을철에 가볼만한 곳들이 많은데 아직 시간을 내서 방문하기가 그러네여
    좋은 여행지 소개 잘 보았습니다.
  10. 억새가 이렇게 멋지게 피어난 장관이라니 더구나 사람도 드물게 없는 날이라 더 멋진 광경을 담으셨네요 ^^
  11. 말 그대로 은빛 바다네요.
    이런 좋은 경치 속으로 늘 들어가시는
    방쌤님의 감성이 바로 이 아름다운 은빛 억새를 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슬쩍 해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이렇게 가슴이 설레는데
    그곳에 발을 딛고 있노라면 얼마나 가슴이 설렐까 싶어서요..
  12. 합천 황매산 억새가 가을 풍경을 압도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13. 가을이 너무 좋아보이는 사진들이네요. 잘 보고 가요
  14. 가을 황매산도 정말 멋지군요

    일주일의 피로가 여기 가면 싹 달아날것 같군요^^
  15. 비를 피해서 다녀오실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황매산 철쭉피었을 때만 다녀왔는데 ..
    은빛 억새가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도 아주 장관입니다 ...
  16. 새하얀 억새 풍경이 그림같네요 ~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에도 많은 방문 부탁드려요 ~
  17. 바야흐로, 억새의 계절이군요. 은빛 억새로 뒤덮인 능선이 참 아름답습니다.
    억새풀로 뒤덮인 산야는 순한 동물의 보드라운 털 같기도 해서,
    손으로 쓰다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요.
    황매산, 꼭 가봐야 할 곳 리스트에 추가요~ ^^;
  18. 와아 진짜 그림같네요^^
    황매산 이름도 처음 들어봤는데 이렇게 멋진곳이라니...!!!!
  19. 눈에게 주는 제대로 된 보양식이로군요. 눈이 엄청나게 호강했겠어요. 두 눈이 잔칫상을 받은 기분인데요? ㅎㅎ 천천히 사색하며 걸어가면 딱 좋을 것 같은 풍경이네요^^
  20.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황매산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게 합니다~~~
    가을바람과 억새의 풍경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맘이 편해집니다...
  21. 뷰를 넓게 잡은 사진을 볼때에는 산이 양털 입은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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