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비 내리는 오후의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가을, 비 내리는 오후의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Posted at 2015. 11. 16. 10:33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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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가을여행 / 경주가을여행

산림환경연구소 / 단풍여행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단풍


비 내리는 주말 경주로 떠난 가을여행

가을여행으로 경주에 가면 꼭 들리는 곳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단풍명소들 중 하나인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이름은 산림환경연구소이지만 웬만한 수목원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예쁜 나무들이나 길도 많고 볼거리들도 넘쳐나는 곳이 바로 경주의 산림환경연구소이다. 초록이 가득한 봄의 풍경을 제일 좋아하는 곳이지만 가을 단풍이 화사하게 들어있는 모습도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이라 가을이면 꼭 한 번씩은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비 내리는 가을 오후의 풍경


이미 잎들은 대부분 나무에서 떨어진 모습이다. 그래도 그중 아직 화사한 빛깔의 잎들을 그대로 제 속에 품고 있는 나무들이 많이 보여서 아직 떠나지 못하고 머물러있는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는 모습이다





높이 자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사이로 흐르는 개울 하나. 산림환경연구소를 대표하는 포토 존이다. 비가 계속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역시 그 인기만큼은 여전하다. 계속 찾아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아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사람이 없는 다리의 모습을 담아 볼 수 있었다





왼쪽에 자라있는 나무들 이름은 뭘까?


우람하고 곧게 자라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들과 드문드문 보이는 붉은 단풍잎들을 매달고 있는 나무들이 양 옆에서 멋진 길을 만둘어주는 곳을 지나기도 한다





붉게, 또 노랗게 물들어있는 길





벌써 가을이 이렇게 깊어져 버렸나?

이제는 약간 겨울의 기운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듬성듬성 보이는 초록빛 덕분에 아직 겨울은 조금 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을과 겨울이 함께하는 약간은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모습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더 깊숙한 곳으로 걸어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이 살짝 내려앉은 벤치





점점 깊어져만 가을, 또 겨울로 천천히 접어드는 길목에서 지나는 가을이 너무 아쉬워 그 모습을 한 장의 추억으로 남기려 분주한 모습의 사람들이 보인다. 짓궂게도 비는 주룩주룩 계속 내리고있지만 그 비도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나선 사람들의 발길과 즐거움을 절대 막을 수는 없었다





사람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나도 한 장 남겨보는 최고의 포토 존에서의 인증 샷





조심조심~ 


비가 내려 더 미끄러운 좁은 다리 위를 조심조심 건너가는 사람들. 우산을 받쳐 들고서도 절대 놓칠 수가 없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의 필수 통과 코스이다





이 긴 가을의 터널을 지나고 나면 또 이 길은 어디로 연결이 되는걸까? 저 길의 끝에는 또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괜히 궁금해진다. 혼자 길 한 가운데 쭈그리고 앉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고 있도록 만드는 모습의 길이었다





한 번 걸어가볼까?





걷고 또 걸어도 이 길의 끝은 쉽게 가까워지지 않는다. 꼭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그 뒷 옷자락이라도 붙들기 위해서 뒤쫓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비에 흠뻑 젖은 나무와 흙들이 풍기는 그 특유의 향기가 콧가에 와 닿는다. 그 신선한 느낌과 향기가 너무 좋아서 괜히 또 한 번 더 이 길을 다시 지나게 된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만나는 풍경도 너무 좋지만 이곳에서 통일전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한 번 걸어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오늘은 비가 생각보다 많이 내려서 더 길게 걸어 볼 수는 없었지만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보니 참 좋았었다는 생각이 든다





비와 함께 걸어보는 

비 내리는 가을의 낙엽 쌓인 길





산림환경연구소로 들어가는 정면 입구


원래 길 양 옆으로 노란 은행나무들이 가득 심어져있는 곳이라 샛노란 가을의 길을 뽐내는 곳인데 내리는 비 때문인지 지금은 벌써 잎들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 옆으로도 이렇게 샛길이 하나


괜히 또 한 번 들어가서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길이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정말 걷고 싶은 길들이 연구소 여기저기에 마치 숨겨진 보물들 처럼 군데군데 감춰져 있는 곳이다. 





잠시 쉬어갈까요?^^


사실 앉아서 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자리이지만 이렇게 눈으로만 즐기기에는 아름답기 그지 없는 곳이다. 가을의 분위기가 흠뻑 느껴지는 벤치 하나와 바닥에 가득 쌓인 낙엽들이 만들어내는 모습이 비는 내리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붉은색이 제일 좋더라~


비가 내리는 날씨가 조금 불편한 점도 물론 있었지만 나름 가을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가을 산책길이었다. 요즘에는 그냥 그런 길들이 좋다. 뭔가 특별한 볼거리들이 있는 곳들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무심한듯, 편안한듯,,, 그렇게 다가오는 일상에서 마주할 법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곳들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맑은 날의 풍경도 물론 좋았지만 조금은 늦은 가을의 비 내리는 풍경도 너무 멋지기만 한 경주의 단풍명소, 산림환경연구소이다


비가 온다고 집에만 계실건가요?

지금 집 밖은 이렇게 이쁜 색으로 물들어 간답니다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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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을비 내리는 날 우산이 있으나 제격이네요.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노래가 생각납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3. 추적이는 가을비를 맞으며 온갖 상념에 잠긴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후두둑거리며 우산에 부딫치는 빗방울소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 2015.11.17 17:51 신고 [Edit/Del]
      다른 생각 하나 없이
      그냥 걷는것 하나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끔은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하니까요^^
  4. 멋지게 담아오셨군요.

    잘 보고갑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가을비가 촉촉히 내려서 보기 좋아요~
  7. 비가와서 아쉽지만 또 비가 온덕에 한 매력이 있네요
    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8. 비가내려 저희집앞 나무잎들도 우수수 떨어져요
    비가함께 머물러있는 단풍길은 우수에 적으면서도
    아름답네요
  9. 긴 가을의 터널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풍경이네요.
    저는 단풍이 지고 떨어지는 것도 모르고 지내다가 며칠 전에야 덕수궁 가서 가을 기분 좀 내고왔어요.
    바로 이튿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으니 참 다행이다 싶어요ㅎㅎㅎ
    • 2015.11.17 17:54 신고 [Edit/Del]
      가까이에 덕수궁 같은 아름다운 고궁들이 있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물론 남쪽의 화사함을 부러워하시는 분들도 많지만요,,^^
      겨울이 오기 전에 맘껏 누려야죠~ㅎ
  10. 날씨 좋은 날에 가면 더 좋겠죠? 정말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정말 많네요
  11. 메타세쿼이아를 보니 너무 분위기있어 보여요!! 사진도 잘찍으셔서 좋은풍경 눈 힐링하고갑니다~
  12. 비가 내려서 그런지 더욱 운치있네요! ㅎㅎㅎ
  13. 풍경도 참 아름답고 이쁘네요^^
  14. 요즘 가을비가 자주 내려서요 가을낙옆도 생각보단 운치가 있어 보이네요
  15. 풍경이 정말로 아름답네요.
  16. 마치 오래된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17. 멋진 단풍 명소로군요
    참 운치가 있습니다

    비가 와도 좋아 보입니다^^
  18. 경주 산림원이라...
    가을색의 깊이가 다르군요..^^
    넘 예쁜 곳인듯 합니다~~
  19. 멋지네요. 메모 해둬야겠어요 멀지않은곳에 이런 멋진곳이....^^
  20. 경남 산림환경원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몰랐네요.
    산림환경원이라서 그런지 조경도 너무 잘 되어 있는거 같고
    사진 찍기 참 좋은곳 같습니다.^^
    • 2015.11.18 14:59 신고 [Edit/Del]
      여름에도 정말 이쁜 곳이에요~
      늘 여름에만 찾아 갔었는데 이번에는 가을의 모습도 만나고 왔습니다
      내년부터는 가을에도 꼭 찾아가려구요^^
  21. 촉촉하니 예쁘네요. 저도 함께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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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걷고 싶은 길 노랗게 물든 통일전 은행나무 길가을 걷고 싶은 길 노랗게 물든 통일전 은행나무 길

Posted at 2015. 11. 13. 09:0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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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가을여행 / 경주통일전

경주 통일전 / 통일전은행나무

통일전 은행나무길


가을 경주를 대표하는 여행지 통일전 은행나무길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들 찾는 곳이지만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필수 출사지로 알려진 곳

항상 지나기만 했었지 이 곳을 목적지로 한 것은 처음이다

점점 깊어가는 가을 샛노란 빛으로 옷을 갈아입은 길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주말 통일전 은행나무길을 만났




산 위로 구름이 가득 드리워 

신비스러운 느낌을 전해주던 통일전


통일전은 삼국통일의 정신을 계승하고, 다가올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국민의 전당이다. 경내에는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통일의 격전을 생생히 보여주는 기록화가 긴 회랑을 따라 전시되고 있다. 통일전은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자는 뜻으로 건립된 만큼 초중등학생들의 이념 교육장 형태로 이용되고 있으며 수학여행의 필수코스인 듯 하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통일전 앞으로 길게 뻗어있는 은행나무길

통일전 은행나무길을 찾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길이기도 하고 대표적인 포토 존이 되기도 하는 길이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라 색이 조금 어둡게 나오기는 했지만 그 화사함 만큼은 전혀 감줄 수가 없다





비가 내리는 날씨,,, 나름 고가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께는 절대 반가울 수가 없는 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통일전 은행나무길의 가을을 담기 위해서 이 곳을 찾은 모습이었다. 과연 저분들은 은행나무길의 어떤 모습을 담고있는걸까? 다른 사람들의 카메라에 담긴 모습은 과연 또 어떨지 괜히 궁금해지기도 한다





잠시 비어있는 버스정류장


계속 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버스정류장인데 방금 버스가 한 대 지나가고 마침 비어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옆의 은행나무들은 모두 잎이 무성한데 왜 가운데 있는 아이만 유독 이렇게 잎들이 먼저 떨어져 버린걸까? 너무 성급하게 오래 기다려온 가을을 불살라 버린걸까? 그래도 이 은행나무 덕분에 은행잎이 가득 깔린 또 다른 가을의 매력적인 길을 만날 수도 있는거니까 한 편으로는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말 그대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들이 아닐까?





노랗게 물들어있는 은행나무길


통일전을 찾아오기 전에 인터넷으로 사진들을 꽤 많이 찾아봤었다. 대부분의 사진들이 길 한가운데서 찍은 것으로 보였는데 나는 사실 여기서 바라본 은행나무길의 모습이 가장 예뻤던 것 같다. 보일듯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의 모습도 참 매력적으로 보였고,,, 은근 차들이 많이 지나는 길이라 차들이 없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 이 자리에 서서 기다려야만 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그림이 너무 이쁜 곳이고 들쳐 쓰고있는 우산 위로 톡톡 떨어지는 빗방울이 만들어내는 소리들도 너무 좋았기 때문에 기다리는 그 시간이 전혀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그 속을 다정하게 걷는 사람들


부러우면 지는거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ㅡ.ㅡ;;








가을,,

가을,,

사진 한 장으로 가을을 표현한다면 이 사진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다

왠지 모를 쓸쓸함도 함께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다





보통때는 차들이 이렇게 쉼없이 지나는 길





뒤 돌아본 통일전


통일전도 단풍에 곱게 물든 모습이다





은행나무 그늘에 가린 버스정류장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고,,,


일기예보에서는 3시 정도에 잠시 비가 그칠 것이라고 예보를 했는데 그 말을 믿은 내가 잘못일까? 비는 전혀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비가 그치면 위로 올려다 보는 식의 사진도 몇장 담아보고 싶었는데 아직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카메라를 빗속에 그대로 노출할 용기가 나질 않는다,,,ㅡ.ㅡ;; 이럴때 보면 은근 소심한 방쌤,,, 차로 달려가서 서브로 사용하는 70D라도 다시 가져올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지만 그냥 오늘은 이정도의 사진들로도 충분히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날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바라봐도 충분히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의 풍경이었으니까.





비를 피해 잠시 쉬어갈까?





통일전을 지나 서출지로 이어지는 길


통일전과 서출지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곳이다. 통일전은 상대적으로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가을에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고, 서출지는 연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5월 쯤에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것 같다. 서출지에도 살짝 올라가봤지만 내가 찾지 못한건지 마땅히 사진으로 담을 모습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혹시 숨겨진 명소가 있는건 아닌지,,, 괜히 찜찜해진다ㅡ.ㅡ;;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의 콜라보





화사한 가을의 색으로 물든 

통일전 앞의 단풍


사실 여기만 따로 둘러봐도 너무 좋을것 같다


이날 통일전 앞에서는 '왕의길' 인가? 하는 걷기 행사가 진행되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그 앞을 조용하게 둘러보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조금 더 머무르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모습을 저 뒤 구름이 드리운 멋진 산의 풍경과 함께 즐겨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오늘은 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뭄에 단비가 되어준 가을비


오래 비가 내리지 않아 땅이 온통 가물었다. 그 땅을 전부 촉촉하게 적시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비였지만 그래도 너무 감사한 가을비였다. 평소에는 비가 오면 사실 조금 짜증을 내기도 했었지만 이상하게도 이날 내린비는 괜히 더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즐겁게 이곳 저곳 밝은 표정으로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참 재밌는 것 같다. 같은 비가 내리는데 어느 날은 반갑고, 어느 날은 짜증이 나고,,, 모든 일은 사람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하루도 활짝 웃으면서~ 다가오는 주말을 반갑게 맞이해야지.^^


비 내리는 은행나무길

완전 영화의 한 장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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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 고향 경주의 풍경을 담아주셨네요! ㅎㅎㅎㅎ
    어렸을 때 소풍 자주 갔었는데 ㅎㅎㅎ
    최근에는 도통 갈 일이 없었네요! ㅠㅠ
  3. 이렇게 예쁘게 핀 은행나무길은 오랜만에 보네요. 저렇게보니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4. 방쌤님 덕분에 올가을은 아주 진하게 느끼고 가네요.
    매일 어디서도 보기 힘들 만큼 멋지고 아름다운 포스팅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비오는 날에 보는 은행잎도 운치가 돋네요.
    흐린 듯하면서도 선명한 느낌도 아주 좋구요.
    잘 보고 갑니다.^^
    • 2015.11.16 15:55 신고 [Edit/Del]
      항상 너무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더 힘이 나네요
      가끔은 혼자 다니는 여행이, 또 그 사진들을 정리하고 또 글을 쓴다는게 지치기도 하거든요^^
      다시 한 번 힘을 내봅니다~ㅎ
  5. 아~~
    통일전 가는 길에 있는 가로수들이
    은행나무였군요...
    긴 길을 지나면서 대충 봤는데
    덕분에 좋은 풍경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6. 은행은 너무 이쁜데
    향이 너무 견디기 힘든것같아요
    역시 담아오신 풍경은 멋져요
  7. 왜이렇게 안가보는곳이 많을까요.
    진짜 이곳은 가야겠어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8.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빵 터졌어요. 근데 그 사진 정말 멋져요ㅎㅎ
  9. 멋지네요!!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 아 너무 예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을 못보고
    챗바퀴같은 하루가 아쉽네요^^
  11. 경주의 단풍 보기 좋습니다.
  12. 아름다운 은행잎...잘 보고가요.ㅎㅎ
  13. 길이 정말 너무 이쁘네요
  14. 정말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었네요
    집앞에도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15. 정말 그림같은 사진들이네요 가을이 떠 나가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16. 글쎄요
    보기는 그럴듯하지만 여러번 언론에도 올랐듯
    냄새때문에 절대 낭만적이진 않던데요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가을에 정말 끔직합니다
    • 2015.11.16 15:04 신고 [Edit/Del]
      하핫,, 냄새,,ㅡ.ㅡ;; 정말 무시무시한 녀석이죠
      다행히 저는 타이밍을 잘 맞춰서 그 냄새를 만나진 않았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심어져있는 은행나무들 중에 열매가 열리는 암은행나무는 그 비율이 채 30%가 되질 않는답니다
      도리마을 같은 곳은 거의 모든 은행나무가 수은행나무구요
      그래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답니다^^
      그냥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 같아서 알려드립니다~~ㅎ
  17. 포스팅 사진만 보고 생각나는게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라는 가사가 떠올리더라구요. 가을비와 함께라서 그런지 노란색이 잘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18. 사진이 참 아름답네요 ㅎㅎ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가을이 그립네요.
  19. 멋지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 멋있네요 ㅋㅋ
    잘 보고 갑니다 ^^
  21. 제가 다니던 대학교랑 주변 도로에 은행나무가 많아서 자주 지나다녔는데
    그래서 그런가 은행나무길 사진 보면 그 냄새부터 먼저 떠오르네요 ⊙_⊙
    사진도 정말 예쁘고 분명 예쁜 길인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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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풍경 같은 곳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동화 속 풍경 같은 곳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Posted at 2015. 11. 12. 09:0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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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경주도리마을 / 가을여행

경주 도리마을 / 도리마을은행나무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경주 서면에 위치한 한 작은 마을인 도리마을

평소에는 한적한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가을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곳이다

경주를 대표하는 가을여행지인 도리마을

도리마을의 은행나무숲을 만나기 위해 경주를 찾았다




경주 도리마을 도리길


담장 너머로 어렴풋이 이제는 잎들이 대부분 떨어져버린 은행나무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가을비 내리는 주말

도리마을의 풍경


늘 보이던 평소의 번잡함은 찾아볼 수 없이 한산한 모습의 도리마을이다. 아무래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때문에 찾으려 계획을 했던 사람들도 대부분 취소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늘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애를 태우던 가을의 도리마을인데 이런 한적한 모습의 마을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괜히 지금은 이 여유로운 풍경이 더 반갑게 느껴지는 기분은 뭘까? 그래서 일부러 조금 멀찌감치에다 주차를 하고 마을을 천천히 한 번 걸어보기로 했다.





마을길에서 만난 까치 한 마리


떨어지 은행잎들 사이에서 뭘 찾고있는걸까? 뭔가 먹을거리가 있는지 찾고있는걸까? 아무래도 허탕을 친 모양이다. 잠시 주둥이로 쿡쿡 찔러보더니 맘에 드는 것이 없었는지 그냥 다시 날아가버렸다. 한적한 시골 마을길에서 만나는 까치 한 마리가 그저 반갑기만 했다. 어디 멀리서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나~^^





은행나무 군락지


도리마을에는 여러 곳의 은행나무 군락지들이 있다. 다들 나름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곳이지만 마을에서 제일 가까이에 있는 이곳과 조금 더 마을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가장 넓은 또 다른 군락지, 이렇게 두 곳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첫 군락지는 나무들 사이가 굉장히 오밀조밀한 편이고, 조금 더 올라가서 만나게 되는 군락지는 나무들 사이 간격이 꽤 넓은 편이라 같은 은행나무 군락지라고 해도 그 매력은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곳들이다. 만약 인물사진을 찍을 목적이라면 두 번째의 나무들 사이의 간격이 조금 넓은 군락지가 더 좋을 것이다. 





어느새 깊어진 가을과 쌀쌀해진 날씨로 은행나무에 붙어있는 잎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항상 단풍여행 시즌에 물려서 함께 찾게 되는 도리마을이라 항상 만나는 모습은 거의 같은 편이다. 은행나무에 잎이 가득 달려있는 풍경도 물론 아름답지만 나는 이렇게 잎들이 바닥에 노랗게 가득 깔려있는 모습이 더 예쁜 것 같다. 또 이게 도리마을의 가장 매력적인 모습인 것 같기도 하다.





역시 비가 내리는 날이라 사람은 많지 않다





가을비 내리는 여유로운 오후

도리마을에서 그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마을 어디에서도 급하게 서두르거나 소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다들 모두 조용하게 내리는 비와 함께 가을에 더 깊이 젖어드는 모습이었었다.





촘촘하게 또 사이좋게 함께 자라있는 도리마을의 많은 은행나무들





걷는 걸음이 조심조심, 또 그 발걸음은 점점 더 느려만 진다. 바스락거리는 그 가을 낙엽 특유의 소리는 즐길 수가 없었지만 이미 충분히 더 바랄 것 없이 행복하기만 한 시간이다








위로 올려다보는 모습도

아래로 내려다보는 모습도

어느 하나 나의 눈길을 사로잡지 않는 풍경이 없다. 물론 화사한 날씨에 푸른 하늘, 그리고 그 하늘을 가득 뒤덮고 있는 은행나무의 샛노란 잎들을 만나는 것도 물로 너무 즐겁겠지만 지금의 이 모습도 충분히 그 특유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것 같다





조금은 쓸쓸하게도 느껴지는 늦가을의 풍경











가을에 물든 경주 도리마을의 풍경

어느새 울긋불긋 짙은 색으로 그 옷을 완전히 갈아입은 모습이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경주 도리마을


다행히 내가 도리마을에 머물렀던 약 1시간 정도 동안에는 비가 거의 내리질 않았다. 우산 없이 돌아다니면서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라 나름 편안하게 도리마을을 둘러볼 수 있었다.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날씨 좋은 오후에 만난 도리마을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비에 조금 젖어있는 맑은 풍경의 도리마을도 나름 너무 매력적인 가을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이제 은행나무에서 잎들은 이미 모두 떨어져 버렸지만 여전히 그 아름다운 모습은 그대로 남아있겠지? 이번 주에도 바닥에 가득 깔려있는 푹신푹신한 은행나무 잎들은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가을에 만난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에요^^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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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와 분위기 지대로 인데요 +_+
    어떤 나무인가 했는데 은행 나무군요 ~ 멋지네요
  3.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같아요
  4. 도리마을 풍경이 정말 동화 속 한 장면
    같아서 넘 예쁘네요. ^^
    바닥에 깔려있는 노란 은행잎이 아름답기도하고
    이제 가는 가을이 아쉽기도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15.11.13 13:57 신고 [Edit/Del]
      원래는 아이들이랑 굉장히 많이 오는 곳이라
      은행잎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 사진을 꼭 담는 편인데
      이 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아이들은 없더라구요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참 좋은 곳이에요^^
  5. 은행나무가 빽빽이 들어서면
    이런 모습이 연출되는군요.
    동화 속 나라 같기도 하고
    이국적인 느낌도 들고 그렇네요.
    멀리서 보고는 저 숲이 정말 은행나무숲인가 했습니다.
    은행잎이 가득한 나무도 아름답지만
    잎이 다 떨어진 나무도 멋스럽네요..^^
    • 2015.11.13 13:59 신고 [Edit/Del]
      저는 개인적으로 잎이 다 떨어진 은행나무가 좋더라구요
      괜히,, 혼자 분위기도 한 번 잡아볼 수 있거든요ㅎ
      바닥에 가득 쌓인 잎들 위를 걷는 기분도 참 좋구요^^
  6. 도리마을 은행나무가 늦가을 풍경을 잘 나타내고 있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마지막 잎새도 없이 다 떨어져 버렸네요.
    스산한 가을 풍경이네요.
    겨울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거 같기도 하네요.
    2015 가을도 이렇게 스쳐 가네요.ㅎㅎ
  8. 맞네요.
    동화속 풍경을 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9. 어떻게 경주에 이렇게 이쁜 공간이 있을가요.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10. 정말 동화속 같아요. 너무 멋있어요!
  11. 마치 영화속 한 장면 같습니다 !
  12. 경주는 까도까도 새롭고 아름다운 공간이 가득한 도시네요. 이곳 도리마을도 제 메모리에 넣어뒀다 내년에 한번 가야겠어요
  13. 첫번째 사진 보고서 .. 무슨 외국여행 다녀오신 줄 알았습니다 ..
    경주의 숨겨진 명소로군요 .. 내년 가을에는 살며시 다녀오고 싶어집니다 .. ㅎㅎ
  14. 작년이맘때쯤 경주에 다녀왔지만 유명한 유적지(?) 위주로 돌아서 못보곳들이 많아서 아쉬웠는데... 경주에 저런곳도 있었나 싶네요~ ^-^;;
  15. 사진 잘보고 갑니다^^
  16. 이게 은행나무라니 믿어지지가 않군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17. 사진만 봐도 동화 속에서 본듯한 느낌이 들어요 한번가 보고 싶어지네요
  18. 죽 곧은 은행나무가 특별해 보이는군요
    낙엽으로 떨어지지 않았다면 더 볼만하겠습니다

    경주에 이런곳이 있다는것 알고 갑니다
  19. 잎이 떨어진 은행나무도 이렇게 운치 있는줄 몰랐는걸요. 저 노란틈 사이로 한없이 걷고싶은 그런 길이네요
  20. 쳇. 이런 이쁜곳만 다니시는게 셈난단 말이죵
  21. ㅎㅎㅎ 그럼 그럴까요. 좋은곳 소개도 해주시는데 한번 가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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