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미포철길을 따라 청사포까지 바다와 함께 걷는 길해운대 미포철길을 따라 청사포까지 바다와 함께 걷는 길

Posted at 2016. 3. 2. 10:2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여행 / 동해여행 / 겨울여행

미포철길 / 부산 미포철길 / 해운대 미포철길

부산 해운대 미포철길


부산은 매력적인 여행지들이 참 많은 곳이다. 

바다를 바로 옆에 끼고 있어서 아름다운 해변이 많을 뿐 아니라 높은 언덕 구석구석 자리잡은 추억이 가득 깃든 문화마을들, 그리고 맛있고 신선한 먹거리들이 넘쳐나는 전통시장들도 아주 많이 있다. 그래도 부산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푸른 동해의 바다일 것 이다. 해변가에 앉아 햇살 아래 반짝이는 동해바다를 즐겨보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나는 아무래도 그런 정적인 휴식보다는 동적인 활동을 선호하는 편이다 보니 걷거나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곳들을 더 즐겨서 찾아가는 편이다. 이번 부산여행에서 내가 찾아간 곳은 '미포철길'이다.





미포철길,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원래는 열차가 달리던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철길이었지만 지난 2013년 도심을 가로지르는 '우동-기장' 구간의 복선화가 완료되면서 이제는 더 이상 기차가 달리지 않는 길이 되었다. 그 결과 지금은 철길을 따라 걸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수 있는 멋진 여행지들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고있다.





미포철길의 코스는 어떻게?

미포건널목 - 청사포 : 2.4km / 50분

청사포 - 송정마을 : 2.4km / 50분


이렇게 코스를 나누어서 가볍게 걸어보는 것도 좋고 두 코스를 합해서 한 번에 걸어보는 것도 좋다. 지난번 부산 미포철길을 찾았을 때는 전 코스를 모두 걸었었는데 이번에는 해가 질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청사포까지만 둘러보고 청사포에서 일몰을 만나보기로 했다.





담장 위에 자연이 그려놓은 그림





바닥이 이렇듯 불규칙적으로 작은 돌들이 깔려있는 길이라 편안하지 않은 신발로는 걷는 길이 꽤 불편할 수도 있다. 미포철길을 찾으시는 분들께 편안한 신발은 필수라고 생각된다. 운동화를 신고 걸어도 송정까지 가게되면 발이 불편하다는 느낌을 여러번 받게되는 코스이니까.





날씨가 좋은 날이라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미포철길을 찾았다. 친구끼리, 연인끼리 또는 가족끼리 찾은 모습도 모두 제각각이다.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기본적으로 지킬 것은 반드시 지켜주시길~ 사진을 찍는다고 안으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봤는데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늘 하는 말이지만 여기는 관광지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울 뚫고 새초롬 피어있는 노란 꽃도 만나고


그런데 혹시 개나리인가?








옆으로 드리워진 그물망이 가끔은 거추장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멋진 액자가 되어주고 있다.





저 멀리 광안대교

해가 천천히 넘어가기 시작한다.








늘 오전이나 점심시간 즈음에 이 길을 걸었었는데 해가 질 시간에 만나는 미포철길의 모습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아마도 앞으로는 항상 이 시간에 이곳을 찾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핫 포토 존

미포 - 청사포 구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

역시나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여행의 추억을 담고있는 모습이다.





먼저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들











바로 옆에 바다를 끼고 걸어가는 길

겨울이지만 고맙게도 오늘은 바람도 차지 않다.서울에는 지금 눈이 내린다는데,,, 이 좁은 나라에서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쉬엄쉬엄 주변을 둘러보며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해가 저만큼이나 내려와있다. 이러다가는 청사포에서 해지는 모습을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제서야 발걸음이 조금씩 빨라진다.





청사포로 내려가는 길

길목에 맛있는 가게들도 많이 있으니 여기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다시 송정으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셔도 좋을것 같다.





청사포 일몰 후 여명

오른쪽 산 너머로 해가 떨어져서 지는 해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 여명만으로도 청사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최근 부산 인근에서 다대포를 제외하고 내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들 중 하나가 청사포이기도 하다.











저 멀리 오륙도가 있는 방향도 한 번 내다보고







달맞이고개에서 내려다 본 해운대 & 광안대교


그냥 돌아오기가 너무 아쉬워 근처에 있는 달맞이고개로 서둘로 올라갔다. 바로 옆에 있는 곳이라 이렇게 두군데의 일몰을 하루에 만나보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떨어지는 해는 만날수 없겠지만 이렇게 일몰 후의 여명을 즐기는 것만 해도 충분히 여행의 즐거움을 더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여기저기서 봄꽃들이 피어난다는 소식들이 하나 둘 들려오기 시작한다. 혹시나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신다면 따뜻한 봄 햇살 아래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철길을 따라 한 번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봄에 강력하게 추천해드리는 부산의 여행코스이다.


길도, 터널도, 바다도 너무 아름답죠~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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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날씨 따뜻해지면 가족들과 함께 가보고싶네요 ^^
  3. 여기 폐선되기에 기차타고 가봤던 기억이 있는데 ...
    지금은 도보여행코스로 변신을 하였군요 .. 잘 된 일이라 봅니다 ...
    걷기 좋아하는 저에게 .. 기억해야 할 코스임에 틀림없습니다 .. ㅎㅎ
    • 2016.03.03 21:09 신고 [Edit/Del]
      봄에 철길 옆으로 야생화들이 조금씩 피기도 하거든요
      그러면 아마 걷는 재미가 더 좋으실거에요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꽤나 고생을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ㅜㅠ
  4. 아하~ 여기가 어디지 했다가, 핫 포토존을 보고 알았어요.
    제가 잊을만하면 다시 알려주시고, 가물가물하게 되면 또 다시 알려주시고, 쌤이 맞으시네요.ㅎㅎ
    여기 혼자보다는 연인과 함께 걸으면 더 좋을 거 같아서, 잠시만 패스할게요.ㅋㅋ
    • 2016.03.03 21:08 신고 [Edit/Del]
      연인과 함께 걷는다면 몇 배는 더 즐거운 여행이 되겠죠?ㅎ
      저도 잊을만 하면 다시 찾아가는 곳입니다.
      사람도 물론 그렇지만, 여행지들도 그런 느낌을 주는 곳들이 여럿 있거든요^^ㅎ
  5. 이번에는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동해남부선 폐선을 따라 걸어보는 시간을 가지셨군요..
    옛날 기차가 다닐때도 이 철길은 인기 코스였는데 지금은 펴선부지를 걷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난다고 하더군요...
    기찻길과 바다가 붙어있는 철길은 또다른 낭만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라면서...
    • 2016.03.03 21:07 신고 [Edit/Del]
      정말 말씀대로 색다른 낭만을 느낄수 있는곳 같아요
      물론 여러번 걸어봤지만 그때마다 그 느낌이 조금씩 다르거든요
      시간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 앞으로는 해질녘에만 일부러 찾아가게 될 것 같아요^^
  6. 저녁노을이 멋집니다^^
  7. 군산에도 철길이 있어서 한 번 걸어본 적이 있는데 은근 매력이 있더라고요.
    서울에 눈이 내릴 때 부산은 저렇게 고요했군요. ㅎㅎ
    일몰 참 멋져요.
    • 2016.03.03 21:06 신고 [Edit/Del]
      군산을 제가 아직 다녀오질 못해서 항상 사진으로만 보고있는데
      곧 시간이 허락한다면 군산도 꼭 가보고 싶어요
      철길을 따라 걷는 길, 은근 매력적이거든요^^
  8. 멋진 풍경과 함께 하고 갑니다.
  9. 앗.
    여기도 가보고 싶었던..
    으흣. 부산 한번 더 가야지 안 되겠네요.ㅋ
  10. 멋있어 보여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11. 해지는 모습과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소용이 다 되었다고 해도 이렇게 문화자원으로 잘 남겨졌으면 좋겠네요
    • 2016.03.03 21:04 신고 [Edit/Del]
      나름 여행지로 잘 자리를 잡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더 나은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어떤 모습으로 거듭날지 그 부분도 궁금합니다^^
  12. 철길이 꽤 기네요.
    마음먹고 걷기에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철길도 좋아하고 등대도 무척 좋아하는데,
    오늘 포스팅엔 두 개가 다 있어서
    특별히 기분이 좋아지네요.
    다음에 부산에 가게 되면
    꼭 들러보고 싶어지는 장소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옷차림은 아직 겨울이지만
    봄기운이 느껴지는 포스팅입니다..^^
    • 2016.03.03 21:03 신고 [Edit/Del]
      남쪽은 이제 정말 많이 따뜻해졌어요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많이 가벼워졌구요
      이번 주만 지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될것 같아요^^
  13. 동해남부선이 추억의 길이 되었네요
    예전엔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송정을 갔었고
    주로 일광에도 많이 갔었답니다.
  14. 철길의 분위기가 색다르네요.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라 더 그런가봐요
  15. 요번주만 지나면 완연한 봄 소식이 여기 저기서
    들려 올듯 하군요
    저도 기지개를 한번 켜 볼까요?

    여명이 참 보기 좋습니다
  16. 와ㅋㅋ오늘도 눈 호강ㅋㅋ근데 방쌤님 부산에서 가까운지역에 거주하시나용
  17. 포토 존에서 단렌즈로 사진 촬영하면 예술 일거 같네요 ㅎ
  18. 역시 먼저 가 보셨네요~~
    한번은 가야지 했는데 덕분에 어떤
    모습으로 되어 있는지 잘 보고 갑니다.
    따뜻한 봄날 거닐기 좋은 장소 같습니다^^
    저긴 유명한 조개구이 집들이 많지요..
    다만 가격이 좀 비싸죠...
    • 2016.03.03 20:09 신고 [Edit/Del]
      저도 예전에는 포장마차에 조개구이 먹으러 가끔 갔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여행만 즐기는 편이네요^^
      편안하게 걷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경치도 좋잖아요~ㅎ
  19. 아직 걸어보지 못한 곳인데,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
  20. 해운대랑 송정은 갔었어도 이 철길은 한 번도 안가봤어요 ㅜㅜ 제가 갔을 땐 아직까지 열차가 운행중이던 때라..

    다음에 부산에 가면 한 번 가봐야겠네요 :)
  21. 우호!
    방쌤 넘 감상적이신듯 ㅎ
    저는 그 입구 달맞이 호텔에 매번 가는데 2키로를 걸어서 청사포까지 가기는 자갈길 걷기도 힘들고해서 경치는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안던데 근데 청사포 맛집은 추천이염. 요즘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아직 20대때는 많이 싸서 친구들이랑 자주 가서 장어구워먹곤 했는데 기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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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어둠을 환하게 밝혀주는 빛의 축제 부산불꽃축제[부산여행] 어둠을 환하게 밝혀주는 빛의 축제 부산불꽃축제

Posted at 2015. 10. 27. 10:3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여행 / 2015부산불꽃축제

불꽃축제 / 해운대 장산

부산불꽃축제


부산을 대표하는 가을의 축제

2015 부산 불꽃축제


이번에는 그 모습을 직접 보고싶은 마음에 오랫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다.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는 여러 명당들이 이미 많이 알려져있는 상황이라 올해는 어디에서 구경을 할까? 라는게 일단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었다. 올라가는 길이 조금 힘이 들기는 하겠지만 광안대교, 이기대 그리고 마린시티를 한 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산이 일단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목적지가 정해졌으면 뭐? 일단 출발이다


조금 더 이른 시간에 올라가서 좋은 자리를 맡아놓고 싶었지만 오전에는 출근을 해야했고, 일이 끝나자마자 바로 창원에서 부산으로 출발!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부산 세명그린타워에 도착을 했다



가시거리 4km. 금련산 방향으로는 작은 불빛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과연 오늘 불꽃을 만날수 있을까? 오늘 촬영은 거의 포기했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여럿 보였다. 




TIP!! 

장산에 올라가는 방법??


나도 사실 장산에는 처음 올라가봤다. 게다가 일행도 없이 늘 혼자 움직이는 편이라 길도 스스로 찾아야하는데 은근 올라가는 길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었다. 처음에는 대천공원이 연관검색어로 많이 나오길래 그 곳에서 출발을 할 계획이었지만 지도를 찾아보니 세명그린타워장산동국아파트에서 올라가는 길이 제일 괜찮아보였다. 등고선을 보니 그렇게 오르막이 심할것 같지도 않고 거리도 적당, 게다가 길도 나름 선명하게 보여서 오르내리기가 제일 적당하게 느껴졌다. 그럼 두 길 중에 어디로 가지? 다음에 또 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 길 모두 걸어보았다. 올라갈 때는 세명그린타워에서 출발하는 길을 이용하고, 내려오는 길에는 장산동국아파트로 이어지는 길을 걸어보았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세명그린타워와 연결되는 등산로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오름길이 50분 정도 계속 이어지지만 딱히 깔딱이라고 꼽을만한 코스는 없다. 그냥 조금 지루하게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이라 나중에 촬영을 마치고 밤에 다시 내려올 때도 나름 안전한 길이 되어줄 것 같다


그리고 너덜지대에서도 촬영들을 많이 하시던데 너덜지대에 가시려면 그 바로 아래에 있는 성불사를 거치시는게 가장 빠를것 같다.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라 불꽃축제 기간에는 자리를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평소에 광안대교의 야경을 담으러 올라가신다면 성불사에 주차를 하고 그 뒤로 이어지는 너덜지대로 올라가시는게 제일 빠를것 같다. 축제기간에는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성불사까지는 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고 하니 참고!





장산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거의 길이 이런 식이다





너덜지대





아,,, 이게 뭐야,,ㅜㅠ

흐려도 너무,,, 흐리다


여기서 너덜지대에 대해 잠깐,,^^

가끔 산행을 하다보면 이런 너덜지대를 지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주위에서는 너무 신기하다는 듯 '우와~ 누가 여기다 이렇게 바위들을 가득 뿌려놓았을까?' 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너덜지대가 형성되는 이유는 상당히 간단하다. 여러 계절을 거치면서 바위들 틈새에서 물이 얼고 녹는일을 계속 반복하면서 바위들 사이에 점점 더 큰 틈이 생기게 된다. 그 틈이 커지면서 결국에는 바위들이 서로 나뉘어지면서 아래로 굴러떨어지게 되는데 그 바위가 굴러내려오면서 여기저기 부딪혀 이렇듯 작은 크기의 바위들도 부서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보는 바위들도 결코 작은 크기의 아이들은 아니지만~^^





성불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

아마 1km 정도 걸었던 것 같다

시간은 30분 정도???




주행사 30분 전 첫 예광탄!


2시 정도에 정상에 도착을 했다. 하지만 이미 장산 정상에는 사람들로 가득한 상황. 좋은 포인트들은 고사하고 그냥 삼각대를 하나 제대로 펼칠 자리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혼자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조금이라도 괜찮은 자리를 찾아보고 있는데 옆에서 구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기서 같이 찍으세요~~' 라는 한 아저씨의 목소리. 나에게는 천사의 속삭임처럼 들렸다^^. 늘 자리차지 하느라 줄을 쳐놓고, 자기네들 자리라고 싸우고, 앞에서 가린다고 소리지르고,,, 이런 이야기들을 더 많이 들어온 나로서는 이런 따스한 풍경의 촬영지가 낯설수 밖에 없었다. 혼자서 8시까지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라는 걱정으로 나름 혼자 놀거리들을 가득 챙겨서 올라왔는데 그런 것들은 하나 꺼내보지도 못했다. 같이 사진을 찍게된 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준비해온 간식도 오순도순?? 나눠먹으면서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8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서울에서 먼길 달려오신 오막삼 공무원분

수원에서 성당 지회장을 맡고 계신 D800분

계룡에서 먼길 달려온게 아쉬워 일출도 찍을거라시던 A99분


성함은 모르지만 덕분에 너무 편안하게 잘 찍었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흐린 날씨가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이쁘게만 보이는 불꽃들











시간차를 두고 터지는 여러개의 불꽃들을 한 장의 사진속에 담아보고 싶었는데 그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 조금만 타이밍을 놓치면 불꽃들이 겹치면서 사진이 너무 난잡해지는,,,ㅜㅠ








정면에서 찍은 사진을 봤는데,, 와~~~ 정말 이쁜 불꽃이었다








시간차 두고 여러개의 불꽃을~^^











노출,,,

정말 어려운 숙제ㅜㅠ





광안대교에서 빛이 내린다




여기서 빵

저기서 빵

조기도 빵

광안대교는 쏴~~~
















노출실패,,,의 좋은 예

잠깐사이에 이런 참극이ㅠㅜ





점점 조심스러워지는 릴리즈에 붙어버린 손가락,,,ㅡ.ㅡ;;








얘네들은 뭘까? 


한참이나 저모습 그대로 멈춰있었는데 이런 불꽃은 처음 보는거라 정말 신기했다. 흡사 불기둥이 솟아오른것처럼 처음에는 쑤~욱 올라오더니 어느정도 올라와서는 저렇게 멈춰서 서있었다.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던 아이^^ㅎ




궁금해서 크롭^^

가까이서 보니 더 이쁘다ㅎ








나이가 들수록 빨간색이 좋아~^^




요기조기서 빵빵빵~빵!




다리 위에 꽃이 피었다







마린시티에서 터지는 불꽃







1시간이 눈깜빡~ 할 새에 지나갔다

너무 짧게만 느껴진 시간,, 날씨가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 내년에도 또 가게될 것 같은데,,, 다음에는 정면에서 찍는 사진도 한 번 담아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 이번주 금요일에 마산에서 가고파국화축제가 시작되는데 그날도 간단하게 불꽃축제가 있을거라는 소식을 들었다.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담아보고 싶다


불꽃사진,, 

이거 은근 매력적이다^^


올라가고,,, 또 내려오고,,,

조금 힘이 들기는하지만

충분히 올라갈만 하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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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진짜 멋있네요! 산에 올라갈만한데요?
  2. 고생하셨네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
  3. 와~ 정말 멋지네요 ^^
    덕분에 저도 잘 보고 갑니다 ㅎㅎ
  4. 저도 부산불꽃축제 오래전에 가봤는데
    너무 복잡고 힘든기억이 있거든요
    너무 멋있네요
    산에서 본 야경이 가까이서 본것보다
    더 멋드러진 풍경이네요
  5. 사진인들의 축제죠. ^^
    날씨가 정말 아쉬운 날이었어요.
    열악한 환경에서도 멋지게 담아오셨네요.
  6. 너무 이뻐요 불꽃이 하늘에서 터지면 그때 소원을 빌면 이우러진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것같아요
  7. 다리위에 꽃이 핀 사진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너덜지대는 항상 신기하게만 생각했는데
    형성되는 이유를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불꽃사진은 정말 매력 넘치네요.ㅎㅎ
    함께 사진을 찍자고 말해주신 착한분을
    만나신 이야기가 훈훈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2015.10.28 15:08 신고 [Edit/Del]
      저도 좋은 분들을 만나서 훈훈하게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다 왔네요
      아직은 좋으신 분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8. 멋진 사진 담아내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셨네요.
    덕분에 이렇게 앉아서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축제 편안하게 봅니다.
    날씨가 흐려도 잘 담아내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너덜바위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직접 보면 더 신기할 것 같습니다..^^
  9. 사진 찍는 분들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사진 좋아하는 분들은 다 모이셨군요 ..
    날씨가 도와주진 않아서 아쉬우셨겠지만 ..
    저는 아름다운 불꽃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 ㅎㅎ
  10. 너무 이뻐요!! 불꽃축제!! 저번과달리 유료화되고 시간도안되서 못가봤지만 사진만으로도 그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 2015.10.28 15:10 신고 [Edit/Del]
      광안리해변에는 유료좌석도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쪽으로는 가지 않는 편이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요
      정말,, 신나는 축제였답니다^^
  11. 비밀댓글입니다
  12. 저두 부산살지만 노력이없어서 찍으러못갔어요.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두려웠고요
  13. 저도 기회가 오면 불꽃사진 한번 찍어보고 싶은데 두려움이 앞서는 군요^^ 보기엔 쉬워도 생각보다 찍기 어렵다는걸 알고 있어서... 언제 기회되시면 불꽃 사진 촬영 노하우 좀 공유해 주세요^^
  14. 멀리서 전체를 보니 너무 좋네요. 가까이에서 보는 것보다 좋은 듯 해요
  15. 장산에서 찍으신거로군요
    2년전 겨울 장산을 오른적 있었는데
    조망이 보였던가? 가물 가물합니다 ㅎㅎ

    불꽃 사진 담으시는분들
    대단하십니다^^
  16. 완전 멋있다는 잘보고갑니다
  17. 이런데서 여자친구와 불꽃을 보면서 먼 미래를 약속해보는것도 좋겠어요 ㅎㅎ
  18. 엄청난 노력이 아니면 절대 담을 수 없는 사진이네요.
    덕분에 제 눈이 호강했네요.
    저도 한때 불꽃 사진에 빠졌던 적이 있는데,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길이서 포기했었어요.
    포기하지 말고, 진행할 걸.... 지금에서야 후회가 되네요.ㅎㅎ
    • 2015.10.28 15:15 신고 [Edit/Del]
      나름 올라가는 길에 운동도 하고~
      좋은 분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멋진 풍경과 함께 불꽃놀이도 구경하고~
      즐거움이 더 많은 나들이였답니다
      양파님도 불꽃의 세계로 다시 입문하시는 것이 어떠실지,,,^^ㅎ
  19. 햐!
    방쌤님은 정말 대단 하십니다..
    불꽃축제를 담기위해 창원에서 오후에 해운대 까지 달려와서 힘든 장산까지 올라
    서 오랜기다림 끝에 드디어 이렇게 아름다운 불꽃축제를 담으셨네요..
    정말 인고의 노력이 결실이 좋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편안하게 불꽃축제 잘보고 갑니다..

    • 2015.10.29 10:49 신고 [Edit/Del]
      ㅎㅎ운동도 하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불꽃놀이도 보고~
      일석삼조의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짧긴하지만,, 산행은 오랫만이었는데,, 운동좀 해야겠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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