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에 반짝이는 유채꽃, 남해 두모마을 유채꽃 축제햇살에 반짝이는 유채꽃, 남해 두모마을 유채꽃 축제

Posted at 2016. 4. 14. 10:0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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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봄꽃여행 / 남해여행 / 남해 유채꽃

남해 두모마을 / 두모마을 유채꽃축제

남해 두모마을 유채꽃



포근한 봄날 남해로 떠난 즐거운 봄꽃여행

만약 봄에 남해로 여행을 간다면 절대 빠트리지 않고 꼭 들러야 하는 곳이 하나 있다. 지금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유명한 봄 관광지가 된 곳이지만 사실 몇해 전만 해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은 아니었다. 그 곳은 어디? 바로 남해의 두모마을이다.


두모마을?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위치한 마을로 유채꽃과 메밀꽃의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다른 유명한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곳들과는 다르게 층층이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다랭이 논 위에 유채꽃이 피어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경사지를 개간해 놓은 2만평 가량의 다랭이 논에 유채꽃이 가득 피어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 게다가 저 멀리에는 남해바다까지 보이는 곳이니 그 매력은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남해 두모마을 유채꽃


그 뒤로는 남해의 진산인 금산이 든든하게 둘러서 있다.





두모 유채꽃 메밀꽃 단지
한려해상 국립공원

그 아름다운 봄의 축제 속으로 
나도 이제 살짝 걸음을 내딛어 본다

가슴은 벌써 두근두근~
유채꽃 향기 정신혼미~
^^




작년보다는 1주일 이르게 찾아온 두모마을

혹시나 조금 이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 것도 사실이지만 내 걱정과는 달리 온통 노랗게 다랭이 논을 가득 메운 유채꽃들이 반겨주는 황홀한 풍경, 게다가 그 강한 향기는,,,^^


아~ 정말 봄이구나~











층층이 계단처럼 이어지는 다랭이 논에 피어있는 유채꽃들의 모습이 지난 창녕여행에서 만났던 유채꽃들의 그 모습과는 또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논 아래쪽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아래에서 유채꽃을 올려다 보게 되는데 늘 고개를 숙여서 만나던 유채꽃들을 올려다 보는 기분도 정말 색달랐다.





길게길게

저 아래 마을까지 이어지는 유채꽃의 물결





이건 무슨 노란색이라고 해야하지?


개나리와도 다르고

수선화와도 다르고

산수요와도 다르다


저마다의 매력적인 색을 가지고 있는 봄 꽃들





아래에서 올려다 본 유채꽃

역광으로 담아도 매력적이다





조금이라도 바람이 불어오면 

한 송이 한 송이가 바람에 살랑살랑


덩달아 그 바람에 향기도 함께 실려온다.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해서 나도 사실 고민을 했었다. 갈까? 말까? 하지만 늘 그렇듯 결정이 고민이 될 때는 그냥 떠나고 보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 늘 그랬고 이번에도 역시 내 결정은 옳았다. 먼지 때문에 여행을 결심하기가 쉽지 않은 날이었지만 짧게 지나가는 봄이 아쉽게만 느껴지는 많은 사람들이 남해 두모마을을 찾아 아름다운 유채꽃들과 함께 즐거운 봄날을 즐기는 모습이다.


역시나,,,

커플이나,,,

가족들이,,,

대부분이다ㅜㅠ











남산 아래쪽으로 보이는 다랭이 논에는 아직 초록색 줄기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어제 시원하게 봄비도 한 번 내렸으니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더 화사하게 피어있는 유채꽃들을 만나 볼 수 있지 않을까? 대저생태공원이나 남지체육공원을 모두 가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 다음 여행지로 남해 두모마을을 추천 해드리고 싶다. 


창녕과 부산의 경우 유채꽃 단지의 구성이 조금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은데 두모마을은 그 둘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아직 실제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 분명 그 모습이 보여주는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난 이런 샛길이 좋아~^^


중간중간 이렇게 좁게 이어지는 길들이 있는데 인물 사진을 담기에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모마을을 둘러보면서 가장 마음에들었던 부분은 사람들의 발에 밟힌 유채꽃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직 사진을 정리하지 않았고 글도 쓰지는 않았지만 대저생태공원의 경우 사람들에게 짓밟힌 유채꽃들이 너무 많아서 사실 그 속으로 나도 함께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다. 그냥 멀리서만,, 바라봤다.


그래서 두모마을의 유채꽃이 더 특별하게 생각되는 것 같기도 하다.





화사하게, 밝게 , 아름답게


방긋방긋 웃으며 피어있는 듯한 유채꽃들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그 모습은 또 얼마나 이쁜지~^^; 집으로 돌아가면 ND필터 부터 바로 질러야겠다. 





햇살에 반짝이는 유채꽃 같이





많지는 않지만 드문드문 벚나무들도 보인다.

만약 함께 절정의 모습으로 피어있다면 그 모습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괜히 혼자 한 번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내가 내려온 길을 다시 한 번 올려다 보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갈 준비를 한다


늘 그렇듯,,,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더 크게 밀려오는 아쉬움








유채꽃들이 양 옆에서 배웅해주는 길이라

오르막 길을 걷는 걸음도 전혀 힘이 들지 않는다.





남해 두모마을에 만난 유채꽃


작년에도 물론 다녀온 두모마을이지만 다른 글들을 먼저 올리다 보니 그 시기를 놓쳐버려서 따로 글을 올리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다시 작년 사진들도 한 번 꺼내보면서 다시금 작년과 올해의 모습을 비교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신기하게도 달라진게 거의 없는 두모마을의 모습이 너무 반가웠던 것은 나 뿐일까? 간단하게 핫바 하나 사먹을 수 있는 곳도 없고, 화장실도 멀리 있어 모든게 조금 불편한 곳이지만 나는 오히려 그런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두모마을이 너무 좋다. 


지금의 이 아름다운 모습, 오래오래 간직 할 수 있는 두모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모습이 너무 보고 싶어서 남해로 달렸습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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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 폭의 유채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ㅎㅎ
  3. 오~~남해 다랑논.....
    여기 갔다왔는데.....계절을 잘 맞춰가야겠네요...이처럼 유채꽃 필때...ㅎ
    멋지고 장관입니다^^
  4. 두모마을의 유채꽃밭이 매우 광활하군요.
    마음도 매우 밝아집니다.
    뒤로 보이는 산도 새옷으로 갈아입었군요.

    날씨가 매우 화창하군요.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5. 세상이 온통 노랑 빛으로 변했군요.
    남해로 떠나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
    • 2016.04.15 16:12 신고 [Edit/Del]
      봄에 만나는 남해도 참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았는데 벌써 1년이 지났더라구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6. 유채꽃이 장관이네요 한번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어요
    사진으로나마 보니 즐겁네요
  7. 계단식논을 이용하여 유채꽃이 더욱 특이합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8. 멋진곳이군요
    4월은 유채의 계절,,유채꽃이 멋진곳이 많군요
    가억해 놓겠습니다 ㅎ
  9. 여긴 다랭이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유채를 심어놨네요...
    멋진 풍경입니다....
  10. 세상밖으로
    지난주말, 그러니까 토요일에 저도 잠시 들렀는데..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거기서 엄청 이쁜 아가씨를 봤는데..
    멀리서 망원으로 카메라에 담았더니 잘 나왔더라고요ㅋ
    좀 용기내서 사진 드릴게요 하고 연락처를 받았다면
    좋은 선물이 됐을건데 주인을 찾아주지 못한 사진이 아쉽네요.
    원래 내일과 모레 유채꽃 축제가 계획되어 있었는데..
    비가 온다고 해서 취소됐다고 하더라고요.
    아참, 내년부터는 야생화랑 함께 조성하기 때문에 올해와 다른 모습일거에요.
    • 2016.04.15 16:18 신고 [Edit/Del]
      아~ 한 번 넌지시,, 물어보시지 제가 다 아쉽네요~
      그래도 즐거운 추억 하나 만드신 멋진 여행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정보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1. 아.. 정말 아름다운 곳이어요~
  12. 고국의 봄이네요 ..
    이쁜 봄 ..


    잘 보고 갑니다 ...
  13. 꽃이 예쁘게 피었네요ㅎ 즐거운 봄날 보내세요. 남해에 관한 추억이 생각났어요.
  14. 와~ 정말 멋지군요
    계단식 유채꽃 밭은 처음 보는군요
    정말 멋진곳 입니다 ~
  15. 와 맨날 벚꽃만 보다가 유채꽃을 봤더니
    기분이 새롭네요!

    덕분에 저도 간접여행 한 기분 :)
    잘 보고 갑니다.
  16. 우와...안그래도 어디 여행가야하나 고민중인데 여기 한 번 가봐야겟네요 !! ㅋㅋ
  17. 보고있음 맘이 평안하고.. 넘 이쁘네여.. ^^
  18. 이번주 결혼한 지인은 제주도에서 유채꽃 구경 하던데..ㅜㅜ
    블로그에서라도 잘 보고 갑니다 ㅜㅜ
  19. 어리
    두모마을 갈곳이 못됨. 인간들이 쓰레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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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 앵강다숲의 봄남해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 앵강다숲의 봄

Posted at 2016. 4. 13. 12:33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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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봄꽃여행 / 남해여행 / 남해 유채꽃

앵강다숲마을 / 남해바래길 / 앵강다숲

남해 앵강다숲


남해의 숨겨진 보석같은 마을 앵강다숲

계절을 가리지 않고 남해로 여행을 가게되면 꼭 한 번씩 들리는 곳이다. 봄이 찾아온 남해로 즐거운 봄꽃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은 시기다. 남해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두모마을로 가는 길목에 있는 앵강다숲이라 가는 길이나 오는 길에 잠시 들러보기에도 딱 좋은 위치이다. 지난 가을에 단풍이 가득한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한데 어느새 계절이 두번이나 바뀐 남해 앵강다숲을 따뜻한 봄날 다시 찾아갔다.





봄이 찾아온 남해 앵강다숲





늘 그렇듯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이 아니라 주차장도 한산한 모습이다. 주차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봄이 가득 찾아온 따뜻함 느껴지는 풍경





주차장에서 앵강다숲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이렇게 튤립과 유채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앵강다숲에서 유채꽃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즐거운 만남에 오랫만에 다시 찾은 앵강마을이 그저 반갑기만 하다.





마을 뒤로는 길게 흘러내리는 금산의 한 자락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저 앞에 보이는 숲 너머로는 남해바다가 펼쳐진다.





앵강마을에 찾아온 봄





어느새 튤립들도 화사한 봄을 반기며 활짝 피어났다.








남해 약초홍보관에서 앵강다숲으로 이어지는 길 양쪽으로 유채꽃과 튤립들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남해 두모마을에 먼저 갔다가 조금 늦은 시간에 찾은 앵강다숲이라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천천히 해가 떨어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도 너무 많이 걸었나?

마을 한 가운데 있는 정자에 잠시 앉아 쉬어가기도 한다. 





언제 걸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숲길





이쁘게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도 만나고





올해는 첫 만남이지?

산괴불주머니와도 눈인사를 나눈다.





초록빛이 유난히 돋보이는 단풍도 보이고





이제는 곧 온 산을 뒤덮을 철쭉들도 만난다.





항상 내가 잠시 앉아 쉬어가는 벤치

지난 가을에 찾았을 때는 저 맨 왼쪽 벤치에 작은 다람쥐가 한 마리 앉아있었는데 오늘은 나 혼자 뿐이다.





숲길을 지나 앵강만으로 연결되는 길





앵강만


시기만 잘 맞춘다면 저 멀리 바다 위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11월 정도에 찾으면 딱 좋을것 같다.





앵강만에서 만나는 남해의 일몰





남해바래길


다랭이마을 -3.5km-홍현해라우지 체험마을-3.3km-두곡, 월포해수욕장-3.5km-미국마을-1.6km-화계-2.7km-원천


'바래'는 옛날 남해 어머니들이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추어 갯벌에 나가 파래나 미역, 고동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말하며, 그때 다니던 길을 '바래길'이라고 한다.


앵강다숲길


이 코스는 남해바래길 중 '앵강다숲길'이다. 조용한 호수 같은 앵강만을 중심으로 남면, 이동면 등을 걸쳐 어촌마을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길이며, 각 마을마다 방풍림을 조성해 농토보호와 쉼터로 활용하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그대로 느낄수 있는 마음의 고향같은 길이다.


남해바래길도 언젠가는 꼭 한 번 걸어보고 싶은 곳인데 아직은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앵강마을에도 벚꽃나무들이 꽤 많이 있구나!


조금만 더 이르게 이 곳을 찾아왔다면 길 가득 피어있는 벚꽃들도 만나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늘 그렇듯 해는 너무 빠르게 넘어간다








벚꽃과 함께 맞이하는 앵강다숲의 일몰








군사지역으로 70여년 동안 묶여있다가 마을 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07년에서야 다시 사람들에게 공개가 된 곳이다. 그런 만큼 그 자연은 옛 모습 그대로 사람들의 손을 타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처음에는 이름이 너무 특이하고 이뻐서 호기심에 찾아가게 된 앵강다숲인데 이제는 자주 만나다 보니 정이 든걸까? 남해를 찾아가면 빠지지 않고 항상 잠시라도 찾아가는 곳이 되었다. 사람들이 너무 붐비는 곳들만 찾아가지 말고, 이런 한적한 곳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봄꽃여행은 어떨까? 남해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다.


봄날, 잠시 즐거운 산책을 다녀온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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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긴 봄에도 참 좋네요.
    가을 모습도 참 좋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일몰 속에 핀 벚꽃을 보니, 왠지 스산해지네요.

    와~~ 일등이닷!!!!ㅎㅎㅎ

  2. 전 이등? 벚꽃과 일몰의 만남도 환상적이네요.
  3. 역시 남해네요 ㅋ 너무 멋진 일몰이네요 ㅋ 거기다 벚꽃도 이쁘게 펴져있고요. 이제는 유채꽃이 많이 피어있더라고요 ㅋ
  4. 남해....보물섬이지요.

    잘 보고갑니다.
  5. 멋진 곳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6. 이 길을 한번 걷고 싶어집니다^^
  7. 앵강만은 알고 있었지만
    앵강다숲은 처음 들었어요
    봄의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또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었군요.
    목요일을 잘 보내세요.
  8. 남해에 다녀왔는데 앵강다슾도 다녀올걸 그랬나와요
  9. 남해가 참 예쁘네요.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펼쳐져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나 봅니다.
    앵강만이라니, 이름도 앙증맞고 귀엽습니다..ㅎㅎ
    경치도 아기자기한 것이 아름답다기보다 귀엽게 여겨지구요.
    다녀온 지가 꽤 오래 되어서 그런지
    전혀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다시 한 번 가봐야겠다 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하늘을 한가득 덮었네요.
    그래도 마음만은 쾌청한 하루 보내세요^^
    • 2016.04.15 01:10 신고 [Edit/Del]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숲
      그 둘이 함께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혹시나 남해로 여행을 가신다면 꼭 한 번 가보세요

      정말 좋아하실 것 같거든요^^
  10. 고즈넉한 풍경입니다.
    화사한 봄날을 만끽하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
    • 2016.04.15 01:10 신고 [Edit/Del]
      늘 사람들도 붐비는 곳들로만 여행을 다니다가
      가끔은 이런 한적함이 그리워지거든요
      그래서 제게는 더 소중한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11. 멋진 풍경과 그리고 예쁜 꽃들
    그리고 멋진 사진 ..
    즐감합니다^^
  12. 아..여기 오랜만에 보는군요.. 앵강다숲 ..이름만으로도 참 정겨운 곳이네요
  13. 바닷가에 조성된 공원이 뜻밖에도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세찬 바닷바람에도 아랑곳하지않는 듯한 사람들의 표정에도 온화한 미소가 펼쳐지네요.
  14. 잘 보고갑니다. 남은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5. 세상밖으로
    여기 약초홍보관에서는 섬애약쑥이라는 제품을 판매하는데..
    2층에 올라가시면 향신료 전시관도 있고 약쑥미니뜸 체험실도 있어요.
    향신료 전시관 맨 안쪽에 있는 가루를 손바닥에 조금 뿌린 다음 비비면
    발열이 되면서 아주 강한 피톤치드 향이 나요.
    거기 사장님 말씀으로는 그게 피톤치드 덩어리라고 하던데..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3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쑥을 재료로 한 아이스크림 등등 몇가지가 있네요.
    1층은 쑥 제품 판매하는데 가격대는 좀 비싸서 미니뜸만 한번씩 사요. 6000원

    그리고 앵강다숲에도 지난 1일부터 야생화단지 조성사업이 착공해서
    내년부터는 금산자락에 비밀스럽게 군락지를 이루고 있던 보호종 히어리를
    볼 수 있게 된답니다. 이번 식목일에도 정자가 보이는 펜스 울타리 앞에 2~300그루 심었어요.
    • 2016.04.18 11:19 신고 [Edit/Del]
      해마다 찾아가는 곳인데 약초홍보관 건물에는 한 번도 들어가보질 않았네요^^;
      다음에는 그곳도 꼭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내년부터는 조금 달라진 앵강다숲을 만나볼 수 있을것 같은데,,
      그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16. 오유림
    너무 좋아요
    저도 좋아하는 앵강다숲이네요
    한참 전에 갔었는데 문득 달려가보고 싶어지네요
    남해 그립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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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이런 곳도 있었어? 앵강다숲 가을에 다시 만났다남해에 이런 곳도 있었어? 앵강다숲 가을에 다시 만났다

Posted at 2015. 12. 2. 11:34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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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남해여행 / 남해앵강다숲 / 가을여행

앵강다숲 / 남해 가볼만한곳

남해 앵강다숲



앵강다숲

처음 들었을 때 부터 이름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앵강다숲이라는 이름의 뜻은 과연 뭘까?

혼자 내심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뜻은 의외로 단순했다.

숲을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마을 앞에 넓은 바다가 펼쳐지는데

그 곳의 이름이 다름아닌 앵강만이다. 그래서 그 옆에 위치한 이 숲의 이름이 앵강다숲이 된 것 같다. 사연이야 어찌됐건 이름이 참 이쁘다는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이전에는 남해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작년에 앵강다숲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알게된 후로는 남해로 여행을 가게 되면 꼭 한 번 씩 들르는 곳이 되었다





단풍이 가득 물들어있는 가을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이 곳을 찾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번에는 아쉽게도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그래서 늦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 앵강다숲을 찾았다. 언제 찾아도 찾는 사람의 마음을 참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해약초홍보관


네비에 앵강다숲을 입력하고 출발을 하면 남해약초홍보관 뒤에 있는 넓은 주차장으로 친절하게 안내를 해준다. 여전히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는 곳은 아니라 오는 길도 편리한 편이고 주차장에는 항상 자리가 남아도는 편이라 오시는 길은 전혀 걱정 할 필요가 없다.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773


독일마을에서 다랭이마을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만나게 되는 곳이라 여행일정을 짜면서 잠시 짬을 내서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직 울긋불긋 붉게 물이 들어있는 단풍나무들도 가끔씩은 만나게 된다





바닥에 낙엽이 가득 깔린 숲길. 발끝에서 들려오는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천천히 한걸음씩 발걸음을 내딛어본다. 올해도 정말 많은 곳들을 찾아 여행을 다녔었지만 여행지에서 만나는 이런 고요함과 편안함은 정말 오랫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30분 정도 머물렀던것 같은데 그 동안 만난 사람이라곤 단 한 명, 게다가 그 분도 사진을 찍으러 오신건지 우리 둘 모두 아무말 없이 조용하고 숲길을 걸으면서 사진을 한 장씩 담는 것이 이 숲에서 한 일의 전부였다. 가끔씩 저 멀리서 들리는 카메라의 찰칵거리는 셔터음이 괜히 정겹게 느껴지기도 했다





여기는 앵강다숲입니다


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곳








조금 더 숲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길에 데크가 깔려있다. 사실 데크보다는 흙으로 된 숲길이 더 좋지만 이상하게 여기서는 불편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손을 탄 부분이 다른 곳들 보다는 훨씬 더 적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과하지 않아서 숲의 모습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야영데크


야영 역시 충분히 가능 할 것 같다. 사실 오늘 이 곳에서 텐트를 치고 1박을 하는 것이 원래의 계획이었다. 장비들도 오랫만에 꺼내서 차에 가득 싣고 넘어왔는데 창원에서 급한 연락이 왔다. 어쩔수 없이 아쉬움을 달래며 그냥 다시 창원으로 돌아와야했지만 만약 올해 어디론가 야영을 떠난다면 그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앵강다숲이 될 것이다. 


숲에서 보내는 밤의 풍경도 너무 좋겠지만 밤에 편안하게 내다 볼 수 있는 바로 앞의 바다가 주는 매력이 내게는 훨씬 더 컸다. 날씨가 맑다면 하늘에 가득 떠있는 수많은 별들도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 올해가 가기 전에 이 곳에서 꼭 한 번은 1박 야영을 해 볼 생각이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둘러본다





햐,, 이 분위기,,

정말 어쩌면 좋지,,


늦가을의 감성이 터져나오는 순간





숲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길

그 한가운데 그림같은 모습으로 서있는 나무 한 그루

나름 앵강다숲에서 포토존의 역할도 하는 곳이다





앵강만


남해라면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1년 내내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여행지즐 중 하나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숨은 마을이 있을 수 있는걸까? 궁금증이 생기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앵강다숲은 400여년 전 부터 마을 주민들이 방풍림으로 바다 바람을 막기 위해 가꾸어 온 곳이다. 또한 이 지역은 2007년 민간인들에게 공개되기 전 까지는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되던 곳이라 지금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직은 사람들에게 덜 알려져서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이번에 알아보니 마을의 홈페이지도 생겼고 관광객들을 마을로 초대하기 위한 행사들도 많이 준비하고 있는 듯한 모습들이 보였다. 혹시 앞으로는 이런 한적함과 평화로움을 즐길 수 없을 것 같아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좋은건 함께 보면 더 좋은 법이니까^^








앵강만을 따라 마을까지 길게 이어지는 산책로. 길 중간에 나무가 덩그러니 자라있는데 그 나무들도 뽑아버리지 않고 그 길 위에 그대로 둔 모습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길이 잠시 끊어져도 사람들은 조금만 돌아가면 되니까. 그 정도의 불편함은 언제든지 기분좋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걷다 다리가 지치면 잠시 쉬어가도 되고





나도 벤치에 잠시 앉아서 쉬어가는 시간

따뜻한 커피 한 잔 하면서 바라보는 앵강만의 모습은 그저 평화롭기만 하다. 저 멀리서 갈매기 우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오고 가끔씩 밀려오는 물길들이 만들어내는 작은 소리들 외에는 온 세상이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듯 고요하기만 하다.














등백산 아래 자리잡은 마을과 펜션들

편안하고 조용한 가족단위의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장소가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오는 길에 또 다시 나의 발길을 붙드는 벤치 하나

굳이 쉬지 않아도 되지만 여기는 그래도 한 번 앉아줘야 할 것 같다. 혼자여서 조금 아쉬웠지만 혹시라도 같이 간 일행이 있었다면 꽤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앉아있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날씨도 별로 춥지 않고 가을 산책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이어서 그런지 그냥 계속 밖에서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질 않는 날이었다





주차장에서 본 남해약초홍보관의 뒷 모습

항상 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건물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회색빛 건물과 그 위에 가득 끼어있는 초록색 이끼들이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드는 건물이다. 2,3층에는 카페와 식당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일행이 있으신 분들은 잠시 카페에 들러서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앵강다숲의 풍경은 또 어떨지 살짝 궁금하기도 하다. 그럼 내가 한 번 들어가볼껄 그랬나?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나도 저기 불이 환하게 켜져있는 카페에도 한 번 들어봐야겠다.




넌 여기서 뭐하니? 산철쭉인가?


5월에 꽃을 피우는 철쭉인데 11월의 마지막 주에 여기서 널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내년 여름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었나 보다. 그래도 혼자가 아닌 둘이라 그렇게 외로울 것 같지는 않다. 꽃을 만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또 이런 의외의 즐거움을 나에게 안겨주는 남해의 앵강다숲이다. 정말 멋진 여행지를 기대하면서 찾아가면 실망 또한 크게 다가올 곳이 바로 이 곳 앵강다숲이다. 뭔가 화려하고 자극적인 즐거움을 주는 곳이 아니라 그냥 편안함,,, 그 편안함을 느끼기 위해 찾아가는 곳이 바로 여기 앵강다숲이다. 그런 편안함을 주는 공간에 숲과 바다까지 함께해주니,,, 그보다 멋진 곳이 또 어디 있을까? 그래서 나는 항상 '남해의 숨겨진 보석같은 곳'이라 생각하고 불러주는 앵강다숲이다.



화려하게 빛나는 곳은 아니지만

편안한 풍경이 사람을 쉬어가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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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숲 진짜 맘에 드네요. 캬..지기네~!
  3. 일본에서는 연안(沿岸)을 えんがん 엥강이라고 부릅니다. 왠지 이미지가 비슷하네요.
    • 2015.12.03 15:09 신고 [Edit/Del]
      꾀꼬리 앵(鶯), 물 강(江)자를 사용해서 앵강마을이더라구요
      그냥 하나의 설 중 하나인데 예전에 이 곳에 꾀꼬리들이 너무 많아서 그 아이들의 눈물이 강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으로 그렇게 울어댔는지는 모르지만,,ㅡ.ㅡ;;
      그냥 지명이 앵강만이다! 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ㅎ
  4. 남해여행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저런 숲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네요 으..
  5. 남해의 앵강다숲도 있군요
    바닷가라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6. 남해는 정말 보석같은 곳이 많은 것 같아요^^
  7. 우리나라 최남단인 남해는 아직도 물들지 않은 제주와 같은 자연이 깨끗한 곳이죠.
    앵강다숲이라는 독특한 강이름 만큼이나 아름다운 곳이죠. 방쌤 덕에 간만에 힐링하네요^^
  8. 오 정말 이런곳도 있네요^^
    • 2015.12.03 15:14 신고 [Edit/Del]
      예전에 다랭이마을로 가는 길에 차창 밖으로 너무 멋진 곳이 보이길래
      바로 차를 돌려서 들어갔었는데 그 곳에서 만난게 바로 앵강다숲이었어요
      정말 보석을 찾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9. 보물섬이지요.

    잘 보고갑니다.
  10. 야영데크에서 스냅 찍으면 정말 이쁠거 같네요
  11. 남해에 이런곳이 있는지도 몰랏네요
    다음ㅇ ㅔ가면 꼭 가볼게요
    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12. 남해에 언제 가보려나~~ 너무 좋은데요
  13. 바다가 보이는 숲..
    환상적이고 낭만적이군요
    숲은 잘 보존 되어야 합니다^^
  14. 남해에 좋은 곳들이 많네요.. 좋은 곳 잘 보고 갑니다.
  15. 앵강만과 앵강다숲!! 아름다운 곳이네요...
    남해에서 이런곳이 있었는 줄 몰랏네요...
    엔간해서는 잘 모를듯 한데,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하루 보내소서~~
  16. 한번 소개해 주셨던 기억이 나는것 같습니다. ^^
    이곳의 가을 풍경. 역시 근사하네요. ㅎㅎ
  17. 햐!
    남해에도 이렇게 숨은 명소가 있었군요..
    바닷가와 어우러진 이곳 앵강다숲은 때묻지 않은 청정지역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담에 기회가 되면 한번 들려야 할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18. 앵강이라는 이름이 뭔가 새초롬하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에요.
    저는 국내 여행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 방쌤님의 사진을 보면서 팔도유람을 하는 거 같은 기분을 느끼곤 한답니다ㅎㅎㅎ
  19. 남해는 서울에서 많이 멀어서 떠나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
    사진으로 보니 굉장히 운치있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싶습니다.
  20. 특이하고 예쁜 이름만큼 풍경도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곳이네요. 특히 숲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길이 인상적이예요. 그 길목에 있는 나무는 뭔가.. 동화속에서 튀어나온 듯 하구요.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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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다시 만난 바람흔적미술관남해에서 다시 만난 바람흔적미술관

Posted at 2015. 12. 1. 10:38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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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남해여행 / 바람흔적미술관

남해바람흔적미술관

남해 바람흔적미술관



바람흔적미술관

이름이 너무 이뻐서 처음에는 더 끌렸던 곳이다

합천으로 여행을 가면 지나다 한 번씩 들리던 곳

하지만 얼마전 합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을 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술관의 문을 닫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속이 많이 상했었다. 그러다 알게된 반가운 소식 하나! 경남 합천이 아닌 가까운 경남 남해에 새롭게 바람흔적미술관이 개관을 했다는 소식이었다. 위치를 찾아보니 '내산저수지' 바로 옆, 남해 금산의 끝자락에 새롭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내산은 가을이면 단풍축제가 열리는 곳으로도 꽤 유명한 곳이라 작년에도 나는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왜 미술관이 이곳으로 옮겨왔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을까?


반가운 마음에 남해로 옮겨온 바람흔적미술관을 만나기 위해 한 걸음에 남해로 달려갔다




늦가을 내산저수지 & 금산의 풍경





위치는 내산저수지 바로 옆. 찾아가기는 이전 합천보다 훨씬 더 좋아진것 같다. 예전 합천에 있던 미술관은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좁아서 만약 앞에서 차라도 마주 나온다면 누구 하나는 꼭 후진을 해야만 하는 곳이었는데, 지금 남해의 미술관은 앞으로 넓은 길이 지나고 있고, 지도에 D라고 표시가 된 곳에는 꽤 넓은 주차장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아마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바람흔적미술관을 찾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변의 풍경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니까^^





늦가을

울긋불긋 물들어있는 금산

그리고 그 안에 금산을 가득 담은 내산저수지





남해 바람흔적미술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 황매산 부근에 ‘바람흔적미술관’을 열었던 설치미술가 최영호가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내산리 내산저수지 근처에 두 번째로 세운 동명()의 사립미술관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데다 입장료와 대관료도 무료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대관하여 전시회를 열 수 있는 이채로운 곳으로, 전시되고 있는 작품의 구입을 원할 때에는 전시실에 적혀 있는 작가의 연락처를 통해 직접 거래하면 된다. 관리비용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의 휴게공간에 마련된 차를 마신 후 자발적으로 찻값통에 넣는 돈으로 충당한다고 한다.

출처 : 두산백과

사실 바람흔적미술관은 전시회의 관람보다는 그 특이한 모습 때문에 그 모습을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이 더 많은 곳이다. 높은 철제기둥 위에 올려놓은 거대한 바람개비들도 그렇고 특이한 전시품들이 많아 그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찾으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곳이 바로 바람흔적미술관이다.




이제는 바람흔적미술관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이 된 바람개비





미술관과 더 가까운 곳으로 연결되는 차도가 있지만 장애우 차량만 진입이 가능하다고 표시가 되어있다. 이 주차장에서도 굉장히 가까운 곳에 미술관이 있으니 여기 주차를 하고 천천히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걸어서 내려가는 것이 나는 더 좋을것 같다





앗,,, 이럴수가!


시간을 잘못 봤다!

동절기에는 운영시간이 10시 부터 5시 까지이다. 나는 6시에 문을 닫는다고 알고있어서 조금 일찍 도착을 해서 내산저수지 주변을 돌아보면서 사진도 찍고 산책도 즐기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관리인 한 분이 나오셔서 문을 잠그시는 것이다. 너무 놀래서 한 걸음에 달려가 그 분께 여쭤보니 동절기에는 5시에 문을 닫는다는 것이다.ㅜㅠ. 안타깝지만 그 앞에서 땡깡,,을 부릴 수는 없는일, 그냥 오늘은 주변만 둘러보고 실내의 모습은 다음에 다시 남해를 찾아 만나보기로 했다. 늘 이렇게 아쉬움이 남아서 다시 찾게되는 것도 여행이 가지는 목적들 중 하나이니까 뭐~^^


※ 참고하세요~^^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휴관일 : 화요일, 수요일 (공휴일, 연휴, 설날은 Open)





기왕 이렇게 된거,, 그냥 맘 편하게 구석구석 동네나 한 번 둘러보기로 했다. 내산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는 펜션도 하나 자리하고 있고, 그 앞으로는 단풍들이 이쁘게 물이 들어있다. 아무래도 남쪽의 끝에 있는 마을이다보니 단풍이 드는 속도도 굉장히 느린 편이다. 11월 말에 찾은 곳인데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다니 말이다.





독일마을과 나비생태공원과도 아주 가까운 거리! 여행계획을 세우실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바람흔적


"남해 바람흔적미술관은 개인이 설립 및 운영하는 사립미술관입니다

무료입장을 통해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리도록 설립한 미술관입니다

자연과 예술과 인간의 소통을 위해 계속 자리 할 수 있도록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ㅎ





길 건너에 있는 관리동


몰랐는데 간단한 작품만들기 같은 체험도 가능한 것 같았다. 작업공간이 함께있는 곳이라 방해를 하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에 올라가보지는 않았다. 미술관이 운영되는 시간에 다시 찾는다면 저 위 길도 꼭 한 번 올라가보고 싶다





아쉬운 마음에 담장 너머로 살짝 넘겨 보는 바람흔적미술관의 모습. 합천에 있던 미술관보다 일단 넓이는 훨씬 더 넓게 보이고 야외에 있는 미술품들의 수도 이전보다는 조금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 합천의 미술관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합천의 명산 황매산과 그 뒤로 보이던 모산재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면, 이곳 남해의 미술관은 바로 앞의 내산저수지와 그 뒤에 버티고 선 남해 금산의 풍경이 잘 어우러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두 곳 모두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은 두말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바람흔적미술관





바닥에는 지나간 가을의 흔적이 가득





해가 천천히 지고, 하나 둘 씩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또 약간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미술관과 그 주위의 풍경이다







남해 바람흔적미술관


비록 오늘 실내의 모습까지 모두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없어진 줄로만 알고 있었던 미술관이 이렇게 남해에서 멋지게 자리를 잡고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날이다. 이전의 미술관도 너무 좋았지만 이제는 남해의 바람흔적미술관과 더 가깝게 지내게 될 것 같다. 합천의 경우 함께 운영이 되면 더 좋겠지만 인근의 땅을 모두 구입하신 분과 의견 조율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 다시 문을 여는 것이 사실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새롭게 자리를 잡은 남해에서는 설치미술가 최영호님의 뜻대로 '자연, 사람, 예술이 하나가 되는 공간'으로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많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오래오래 이 자리에 남아주었으면 좋겠다.


혼자 딴짓하고 놀다가 늦게 가서,,ㅎ

다음에는 문 열자마자 1등으로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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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드디어 보는구나 했는데, 제가 더 아쉽네요.
    어떤 모습일지 진짜 궁금했거든요.
    다음에는 일등으로 도착해서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보세요.
    왠지 아주 멋진 미술관일거 같거든요.ㅎㅎ
    • 2015.12.02 14:26 신고 [Edit/Del]
      저도 은근 기대를 많이 하고 찾아간 곳이었는데,,,
      많이 아쉬웠어요ㅜㅠ
      다음에는 날씨 좋~~~은 날 멋진 풍경이랑 내부의 모습까지 모두 꼭 둘러보고 오려구요^^
  3. 남해에 정말 멋진 곳이 많군요.~
    이 미술관도 꼭 가봐야 할 것 같아요~
  4. 남해 며칠이라도 꼭 가보려고 하는데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네요.
    볼 곳이 너무나 많은데
    어릴때 엄마 따라 다녀보고는 영 못 가고 있네요.
    이 바람흔적미술관도 기억 속에 잘 담아두었다가 들러봐야겠습니다.

    아름다운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여유로운 오후 보내세요^^
    • 2015.12.02 14:27 신고 [Edit/Del]
      저도 어릴 때 가족들과 처음으로 간 여행지가 남해라 괜히 익숙하게 느껴지곤 해요
      지금도 가끔은 아버지와 함께 남해대교에서 찍은 사진을 한 번씩 보곤 하거든요^^
      다음에 남해로 여행을 가시게 되면 준비 많~~이 하셔서 완전 즐거운 여행을 한 번 만들어 보세요^^ㅎ
  5. 합천에서 남해로 이전한거였군요. ^^
    지난 포스팅에서 아쉬움이 느껴졌었는데, 다행입니다. ㅎㅎ
  6. 정말 보면볼수록 가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7. 저수지를 끼고 있어서 사색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근처에 독일마을도 있고 언젠가 드라이브 해보고 싶네요^^
  8. 오우~~ 좋은 곳이군요!~~ 시간만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잘 보고갑니다.^^
  9. 주변 경치만 봐도 보람이 있었겠는데요? ^^*
  10. 보물섬..남해로군요.

    잘 보고가요
  11. 미술관 이름이 정말 감성 돋네요! ㅎㅎㅎ
    당장이라도 찾아가고 싶습니다! ㅎㅎ
  12. 미술관 주변 풍경이 정말 예술이네요 ㅎ
  13. 바람언덕 미술관이라니 이런 곳도 었네요!! 신기합니다! 거제에 바람의 언덕과 연결된곳일까요??
  14. 아!! 이전에 올린 포스팅에서 본 그 곳이군요!!ㅎㅎ
    장소는 옮겨 졌지만 박물관은 남아있어서 다행이네요
  15. 내산저수지의 풍경도 멋집니다^^
  16. 그러게요~
    미술관 이름이 정말 끌립니다.
    비가 내리는 수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7. 주변경관이 너무 멋진데요 잘 보고 갑니다
  18. 대단한곳이로군요
    더구나 개인예술가가 조성했다니 놀라울뿐입니다

    지난번 합천에서 올긴곳이 이곳이로군요
    남해 여행시 참고하면 좋을듯 합니다
  19. 아주 오래전에 합천에 있는 바람흔적 미술관을 몇번 갔던 적이 있는데 남해에도 미술관을 세웠군요..
    언제 기회가 되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2015.12.02 14:38 신고 [Edit/Del]
      아쉽게도 합천에 있는 미술관은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도 가까운 남해에서 계속 만날 수 있으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주변 풍경도 너무 멋지구요^^
  20. 남해까지 갔는데 바람흔적 미술관 외관만 보고 오다니..그래도 사진을 멋지게 잘 담으셨네요~빨간단풍 한그루에 저수지 풍경이 넘 아름다워요^^bb
    • 2015.12.02 14:39 신고 [Edit/Del]
      이번에는 내부의 모습까지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또 다시 한 번 내산저수지를 찾을 핑계거리가 하나 생긴거죠 뭐^^
      다음에는 미술관 내부의 모습도 꼭 보여드릴께요~ㅎ
  21. 바람의 흔적의 미술로 승화시켜 표현한 미술관 같네요.
    내부 사진까지 보면 흥미로웠을듯 합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순간 다시 가보고 싶은 충동도 생기네요.^^
    외부만 봐도 바람의 흔적이 물씬 느껴집니다.
    • 2015.12.03 15:20 신고 [Edit/Del]
      바람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ㅎ
      바람개비가 미술관의 상징과 같은 곳이거든요~
      다음에는 꼭 내부의 모습까지 꼼꼼~하게 구경하고 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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