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계림, 초록빛 가득한 숲속에서의 힐링경주 계림, 초록빛 가득한 숲속에서의 힐링

Posted at 2016. 5. 2. 11:5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첨성대 / 대릉원

계림 / 반월성 /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계림


봄날 경주로 여행을 가면 꼭 들리는 곳들이 몇군데 있다. 

대릉원, 오릉 그리고 또 계림이 바로 그곳들이다. 

다른 특별한 것들이 있어서 이 곳들을 항상 찾게되는 것은 아니다. 경주의 다른 여행지들보다 조금은 덜 붐비는 곳이고, 봄을 지나 여름이 가까워지면 온통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곳이라 그냥 그 속을 걷는 것 자체를 아주 좋아한다.


또 반월성을 지나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곳이라 첨성대를 지나기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잠시 들르기에 위치도 딱 좋은 편이다. 그래서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이번 봄에도 역시나 계림, 그 아름다운 숲길을 걸었다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리기에도 너무 좋은 길





경주 계림


이 숲은 첨성대()와 월성()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 김씨의 시조 알지()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사적 제19호) 신라 탈해왕() 때 호공()이 이 숲에서 닭이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나뭇가지에 금궤()가 빛을 내며 걸려 있었다. 이 사실을 임금께 아뢰어 왕이 몸소 숲에 가서 금궤를 내렸다. 뚜껑을 열자 궤 속에서 사내아이가 나왔다하여 성()을 김(), 이름을 알지라 하고, 본래 시림(), 구림()이라 하던 이 숲을 계림()으로 부르게 되었다. 

출처 : 대한민국방방곡곡





온통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계림


그 속에서 여유로운 봄의 한 때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바람도 적당하게 불어주는 날씨라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는 이만한 날이 없을것 같다.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오후의 산책. 이 기분을 잊지 못해 항상 다시 찾게 되는 경주이고 계림이다.








무성하게 잎이 자란 나무들


그 모습이 굉장히 특이한 나무들도 있다. 


과연 저 나무는 얼마나 오랜 시간 이 자리를 지켜온 것일까? 또 얼마나 많은 일들을 직접 목격하고 겪었을까? 저 나무가 알고있는 이야기가 괜히 궁금해진다.








풀숲 사이사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민들레들











계림을 가로지르며 졸졸 흘러가는 수로 옆에는 유채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지금은 꽤 많이 진 모습이었지만 계림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저 깊숙한 곳까지 길게 이어지는 유채꽃의 물결





내가 좋아하는 계림의 모습





사계절 모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여행지 경주


얼마 후 다가오는 연휴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주를 찾아 여행을 떠날 것 같다. 물론 이름난 유명여행지들을 먼저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한적한 숲길에서 산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주의 모습이 이랬으니, 지금의 모습은 더욱 더 아름답겠지?


한적하게, 여유롭게

경주의 참 매력을 느낄수 있는 곳. 

내가 참 좋아하는 경주 계림이다.


주말에 고창, 보성으로 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일 동안 1.000km 정도 뛰었더니,, 죽었다 겨우 깨어났네요^^

얼른 사진 정리해서 보여드릴께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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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풀숲 사이사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민들레
    사진을 보는 순간 힐링되는 느낌이듭니다.^^
    한적하게 여유롭게~
    어디를 둘러보나 매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경주로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16.05.04 15:42 신고 [Edit/Del]
      이번 경주여행에서는 유독 민들레들을 많이 만났던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내렸을 때 제일 처음 만난 꽃도 민들레였거든요^^
      색도 모양도 너무 고운 녀석이라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3. 신록이 듬뿍 담긴 계림 풍경이 눈부십니다.^ㅅ^
    저도 자전거타고 쭉쭉 돌아보고 싶어요.
    고창은 청보리밭보고 오셨나요? 사진들 기대됩니다.^^
  4. 싱그러움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5. 초록이 가득한 계림...역시 좋네요. 햇살이 있었더라면 더 반짝거렸을텐데 말이죠.. ^^;;
  6. 온통 초록빛이네요^^
    사진으로봐도 힐링될 정도 입니다^^
  7. 눈이 엄청 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8. 계림 저도 아는 곳이네요.
    다른 곳에 비해 한적한 곳이라서, 저도 경주에 갈때마다 가는 곳이랍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안구정화네요.
    초록, 초록, 초록.... 눈이 편안해집니다.ㅎㅎ
  9. 너무 이쁘네요^^우리나라엔 안가보고 몰랏던 이쁜곳 너무 많네요ㅎㅎㅎ
  10. 그러고보니 .. 계림 입구쪽에서만 왔다갔다 했지 ..
    그 안쪽을 주의깊게 보질 않았네요 ..
    봄향기 가득한 계림 .. 참 예쁩니다 ... ㅎㅎ
  11. 계림의 천년숲은 언제나 힐링의 공간입니다.
    푸르름이 절정을 달하는 시즌이라 더욱 청명하게 보이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12. 4계절 참 멋지네요. 겨울도 은근 운치 있더라고요 ^^*
  13. 파란 숲이 신록의 계절을 실감케 합니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군요.
    화요일을 잘 보내세요~
  14. 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데요
  15. 5월의 신록이 참 푸르러다는걸 느낍니다
    4월의 봄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한국의 숲..정말 좋습니다
    특히 계림..절로 힐링이 됩니다^^
  16. 중국의 계림에도 '계림산수갑천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경치가 정말 빼어나다는데

    대한민국 경주의 계림도 그에 못지 않네요^^
  17. 안녕하세요, 소스킹이에요~
    푸른 나무들과 잔디가
    눈이 편해지는 좋은 경관이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제 블로그에도 놀러 와주세요 :)
  18. 싱그러움이 가득하네요. ^^
  19. 아~ 계림이군요. .ㅎㅎ 멋져요^^
  20. 너무 가까운 곳이고 너무 자주 가서 그런지
    계림을 산책할 때엔 한상 카메라 없이 걸어다녔네요.
    멋진 시선으로 담은 계림 .....
    새롭게 보이는 계림입니다.
  21. 경주 안가본지..
    어언...10년??ㄷㄷㄷ
    정말 푸르고 너무 색감이 넘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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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나라 고성 10만 송이 튤립들의 화려한 유혹공룡나라 고성 10만 송이 튤립들의 화려한 유혹

Posted at 2016. 4. 27. 12:2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여행 / 고성 튤립축제 / 고성 튤립

경남 고성 가볼만한곳 / 봄꽃여행

고성군농업기술센터 튤립


지난 주말 고성으로 떠난 봄꽃 여행

미세먼지는 많았지만 날씨는 너무 좋은 날이라 포근한 봄을 맞아 가보고 싶은 곳들이 정말 많았다. 그 중에서도 단연 나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곳!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옆에 따로 조성이 되어있는 '플라워 가든'이다.


플라워 가든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의 환경을 바탕으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맞춤형 농촌조경을 위한 더 나은 정보 제공을 그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공룡엑스포가 진행되고 있는 경남 고성이라 멀리서 고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고성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설레는 마음으로 고성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10만 송이 튤립들의 축제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풍경


위치 :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주소 :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남해안대로 2829-60





항상 튤립축제를 만나기 위해서는 저 멀리 태안이나 가장 가까운 거리라도 남해까지 장거리 여행을 떠났어야 했는데 이제는 창원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고성에서도 튤립축제를 만날수 있다는 사실이 마냥 기쁘기만 하다. 


아~~행복해^^





햇살이 너무 좋았던 날

그 햇살 아래서 꽃들도 방긋방긋 미소를 짓고있는 기분이 든다.





형형색색 화려한 튤립들의 향연











그렇게 넓은 범위는 아니다. 튤립이 심어져있는 곳 모두를 둘러보는데 2-30분이면 충분한 시간. 천천히 둘러보면서 이쁜 사진들을 담기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차를 할 공간도 넉넉한 편이고 도로 바로 옆에 자리한 곳이라 찾아오는 길도 굉장히 편리한 곳이다.


근데,,

사람이 하나도 없다ㅡ.ㅡ;

이건 무슨일,,,


1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이 넓은 꽃밭에 덩그러니 나 혼자 있었다. 혹시 전쟁이라도 나서 다들 급하게 피난을 간 것은 아닐까,, 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도 해보게 되던 시간. 2시쯤 되었나? 시간이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하나 둘 이 곳을 찾아오기 시작했다.





사람이 없으면 나야 좋지만,,,

그래도 너무 없으니 조금 무섭기,,,도 하더라는^^;;








그 한 가운데 나무 한 그루


첫 행사인데 고성군에서 이래저래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이 느껴졌다. 벌써부터 내년의 모습이 기대가 되는,,,^^

















그 한켠에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청보리들이 심어져 있다. 이 청보리들 너머는 바로 차가 다니는 길인데 찻길과 공원을 구분지어주는 역할도 이 청보리들이 하고있었다.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인듯~^^





그 바로 앞에는 3색 꽃잔디들이 가득~











농업기술센터 튤립공원의 전체적인 모습

이 사진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그리고 내 뒤로도 튤립들이 가득 피어있다. 아까 청보리가 가득하던 곳은 이 사진의 왼쪽!











기후와 지형조건을 고려해서 튤립 품종 골든 아펠론을 비롯해서 총 8종류의 튤립들이 심어져 있다고 한다. 그 수가 무려 10만 송이라니,,, 쉽게 상상도 가질 않는 양의 튤립들이 이 곳에서 고성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을 반겨주고 있다.





역시 꽃들을 햇살빨!^^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보라색 튤립





주차는 사진 너머로 보이는 조~~기에다 하시면 된다. 주말 대낮이었는데도 그리 붐비는 모습은 아니었으니,,, 주차나 차량정체,,등등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화려한 튤립들의 축제


하나씩 보는 것 보다 이렇게 다양하게 섞여있는 아이들을 함께 사진으로 담은게 훨씬 더 이쁜 것 같다. 화려함과 더불어 뭔가 활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그냥 그런 느낌이 든다.











경남 고성에서 즐긴 즐거운 튤립들과의 데이트

드디어 내가 살고있는 곳 가까이에도 이런 멋진 튤립공원이 하나 생겼다. 올해 한 번 단발성 행사로 끝나는건 설마 아니겠지? 첫 시도였지만 나는 큰 불만 없이 즐겁게 그 공간을 즐겼던 것 같다. 내년에도 행사가 이어진다면 분명 지금보다는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인데 부디 지금의 모습은 그대로 유지하되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이 모색되었으면 좋겠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모래먼지가 조금 심한데,,

사람들 다니는 통로에는 뭔가 깔아두면 더 좋을것 같다,,^^

작은 돌,, 인조잔디,,etc


오늘은 봄비가 주륵주륵 내리네요

안구 정화하시고 마음에는 봄 향기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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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튤립이 어마어마하게 펼쳐져 있네요.
    빛깔도 아주 다양하구요.
    튤립은 몇 송이만 피어 있어도
    화려하기가 이를 데 없는데
    이토록 가득 피어 있으니
    더 말해 무엇하리요..입니다.
    제목 그대로 튤립들의 화려한 유혹입니다.

    고성에 대해서는 거의 몰랐었는데
    최근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고 보니
    참 친근감이 드는 도시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후에도 자연을 벗삼은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2016.04.29 15:54 신고 [Edit/Del]
      고성이 은근 개발이 더딘 지역이라 이쁜 곳들이 많아요
      수목원들이 많아서 봄에 더 자주 가는 곳이구요^^
      다음에는 다른 이쁜 곳들도 더 많이 소개해드릴께요~
  3. 꽃이 너무 예뻐요!
    사진들이 다 무슨 티비 광고할 때 나오는 사진 같네요 ㅋㅋㅋ
    고성은 익숙치 않은 이름인데 이제 튤립만 생각 날 것 같아요 ㅎ
  4.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도 튜울립축제를 하는군요^^
    빛을 머금은 튜울립을 정말 아름답게 담으셨습니다^^
    안구정화하고 갑니다~~
  5.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어요?
    튤립 너무 예쁘네요^^ 사진만 봐도 예쁜데 저 현장에 계셨다니 황홀하셨을 것 같아요ㅎㅎ
  6. 오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튤립이 어마어마하게 펴있군요 ㅎㅎ
    정말 가볼만할듯 합니다.
  7. 그러고보니 보라색튤립은 잘 못 본거 같습니다 ..
    제가 보라색을 좋아해서 그런지 특히 반갑네요 .. ㅎㅎ
    형형색색의 튤립을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 ^^
  8. 튤립이 한가득있네용~
  9. 예쁜 튤립과 청보리들.... 동화의 나라 같네요
  10. 알록달록 튤립들 너무 아름답네요!
    직접가면 동화속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일거 같아요
    너무 부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놀러가서 사진 많이찍고와야겠어요~
    튤립~~~
  11. 너무 아름답네요. 캐나다도 튤립 축제가 있지만 한국이 더 괜찮아 보이는데요?
  12. 와우 장난아닌데요~ 사진을 찍으면 전부 작품이 되겠어요
  13. 이곳에 가면 튤립을 원없이 볼수 있겠군요
    경기도 고양에 꽃 축제가 있던데 거기도 가 보고 싶네요 ㅎ

    요즘 꽃만 보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14. 튤립이 그야말로 만발한 세상이네요.
    고성 엑스포 구경하러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5. 예쁜 꽃들을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청보리 사진은 힐링하는 기분이듭니다.
    그리고 고성에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드네요.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16. 와 한번 가야겠습니다^^
  17. 튤립은 꽃이 커서 점묘파 화가들의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는군요! 저런 곳이 근처에 있다면 바로 달려가서 구경할텐데요 ㅠㅠ 역시 꽃피는 봄은 너무나 황홀해요^^
  18. 제가 독립영화라면, 방쌤님은 블록버스터네요.
    확실히 스케일이 다릅니다. 달라.ㅎㅎ
    제가 못본 튤립도 참 많네요.
    이래서 독립영화는 아무리 해도 흥행을 못하나 봐요.ㅎㅎ
  19. 사진찍기 넘 잘하시네요.
    참 좋아요.
    잘 보았습니다
  20. 튤립이 정말 탐스럽네여.. 너무 이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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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초, 그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숲속에서의 산책만화방초, 그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숲속에서의 산책

Posted at 2016. 4. 26. 09:3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여행 / 고성 만화방초 / 만화방초

경남 고성 가볼만한곳 / 봄꽃여행

경남 고성 만화방초



만화방초

그 이름부터가 신기하게 여겨지는 곳이다.


만화방초(萬花芳草)

'온갖 꽃들과 향기로운 풀들' 이라는 의미를 가진 곳

과연 이 곳에서는 어떤 봄의 모습을 만나게 될까? 

그 궁금함이 점점 더 커져간다.


1년만에 다시 찾은 고성 만화방초. 그 모습은 여전했다. 사람들에게 그렇게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여전히 한적한 풍경. 그 고요한 숲이 가지는 매력은 작년의 모습과, 또 그 몇해 전의 모습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를 지나 위로 계속 이어지는 숲길을 걸어본다. 그래! 내가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봄날의 풍경, 더하지도 또 빼지도 않고 딱 지금의 이 모습이었다.





어라!

여긴 경남 고성인데,,,

넌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니?


씩~ 웃는 모습이 뭔가 말 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듯 보인다.





절구통 안에 담아보는 봄날의 모습





만화방초 입구 옆 가득 피어있던 철쭉





그 속으로 날아든 나비 한 마리





그 속에서 듬성듬성 보이는 하얀 철쭉들


그 옆으로 좁게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옮기는 발걸음





만화방초의 터줏대감들


그 아래로 조심스럽게 아장아장 발걸음을 내딛는 작은 강아지가 한 마리 눈에 띈다. 작년에는 보지 못했던 녀석인데,,, 아마도 얼마 전에 태어난 아이이지 싶다. 아~ 그래서 흰둥이 목에 목줄을 메어 놓았구나~^^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가 있어 지금은 한창 예민한 시기일 것 같다. 


아마도 저 흰둥이와 누렁이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가 아닐까?


이름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그냥 흰둥이와 누렁이,,라고 부른다^^;

미안~ㅎ





올해는 처음 만나지?

아주가들과도 인사를 나눈다








바닥에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양이 그려져있다.





만화방초에서 다시 만난 금낭화


지난 주말 통도사 서운암에서 그렇게나 많이 보았던 금낭화이지만 여기서 다시 만나니 그 모습이 또 그 때와는 살짝 다르게 느껴진다. 사람의 손을 전혀 타질 않아 조금 더 말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화방초의 금낭화들





그냥 보기만 해도 맘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드는 잘 꾸며진 산 속의 정원 하나





연못 안에는 개구리 밥들이 가득





뜨거운 볕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오두막도 하나 보인다. 늘 혼자 찾아온 만화방초이지만 다음에는 꼭 지인들,, 만약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꼭 함께 봄나들이를 오고 싶은 곳이 바로 이 만화방초이다.





바베큐장도 떠~억!


사실 내가 이용해본 적은 없어서 정확한 이용방법이나 비용은 알지 못하지만 지인들과 함께 이 곳을 찾는다면 꼭 한 번 이용해보고 싶은 곳이다. 그 바로 옆에 보이는 작은 하얀 건물 앞에는 아까의 흰둥이 + 누렁이 + 새끼강아지가 함께 도란도란 즐거운 봄날의 한 때를 보내고 있던 개house들이 밀집해있는 곳이다. 아까도 얘기했듯 지금은 흰둥이가 상당히 민감한 시기이니,,, 저쪽으로의 접근은 왠만하면 삼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햇살이 참 따뜻한 날


봄 산책을 즐기기에 이만한 날이 또 없을것 같다.





초록 잎사귀 사이로 살짝 몸을 숨기고 있던 흰 철쭉들








조금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볼까?





함박웃음 곰돌이들


너무 귀여워서 어디 앉아서 쉬겠니?^^


그런데,,,


앉아서 잘,,, 쉬었다,,,ㅡ.ㅡ;ㅎ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이지만 전혀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들질 않는다.


걷는 걸음걸음이 마냥 즐겁기만한 길





허허허허~~~^^;


괜히 한 번 같이 웃어보고~





저놈은 뭐지,,,

바본가,,,

혼자 웃으면서 돌아다니네,,,


살짝 뻘쭘,,해지는 순간


계속 혼자서 여행을 다니다 보니,, 주변의 지형지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스킬을 터득하게 되었다.


ㅡ.ㅡ;


일종의,, 병이다,,, 라는 생각도 든다.


심각하게,,,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이미 많이 져버려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렇게라도 한 번 얼굴을 마주치게 되어서 반갑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다.


보랏빛 매력적인 모습의 그대, 라일락!





그대를 따르겠습니다


금낭화





수선화들은 모두 사라진 자리


벚꽃이 가득 피기 전, 조금 이른 봄에 찾아도 볼거리들이 무궁무진한 곳이 바로 이 곳 만화방초이다. 작년에 왔을 때는 수선화들도 꽤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조금 더 일찍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황금빛 색을 뽐내던 단풍나무 한 그루





햇살이 너무 좋았던 날


방울방울 나무에 열린 보케열매들이 유난히 탐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바닥에 잠시 걸터 앉아


무거운 카메라들은 잠시 바닥 위에 내려놓고


나무 그루터기에 기대 누워 올려다 보는 하늘


가만히 눈을 감고 잠시 숨을 참고 있으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소리가 귓가를 가득 메운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나무들의 소리들이 이렇게나 크게 들릴수 있을까? 직접 들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소리이다.





꽃과 향기로 가득한 만화방초


이보다 더 어울리는 이름이 또 어디 있을까?





오롯히 나 혼자 보고, 느끼고, 듣고, 걸어보는 봄날의 숲길





바닥 가득 깔려있는 솔방울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없던 감수성까지 모조리 싹싹~ 끌어올려줄 것만 같은 분위기다.





들꽃 피는 오솔길


아,,,


이런 이정표를 보고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가 있을까? 잠시의 고민도 없이 당연히 그 길로 발걸음을 옮긴다.





말 그대로


들꽃 피는 오솔길


정말 오솔길이다.


내가 최근에 이런 오솔길을 걸어본 적이 있었나? 있었다면 그게 과연 언제였을까? 가끔 이런 푹신푹신한 흙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했는데 오늘은 이런 동화 속에서나 볼법한 아름다운 오솔길을 나 혼자 걸어볼 수 있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다.





들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자포니카(일본붓꽃)


아름다운 오솔길


그 길에서 만난 많은 들꽃들








거기 딱 가만있어~


거미줄에 잠시 가둬보는 금낭화들


장난이야~~^^;ㅎㅎ








잠시 쉬어갔던 곳


나무 위에 돌을 하나 올려두었다.


꼭 돌탑을 쌓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


그 돌에 담아보는 올해 내 작은 소망 하나


정성을 다해 소원도 한 번 빌어본다^^





오랜만에 하늘이 참 이뻤던 날


초록초록한 잎들과 푸른 하늘이 함께하는 모습. 정말 다시 보고싶은 모습들 중 하나였다. 이제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는구나~^^





바닥에서는 물고기들이 어푸어푸~





해산물들도 옹기종기~


정말 자세하게 봐야만 보이는 녀석들이다. 바닥에서도 절대 눈을 떼지 마시길~^^ㅎ





개구리들이 혹시나 놀러 오려나,,,





이 다리를 건너면 또 어떤 곳을 만나게 될까?


곧 길이 끊어지더라는,,,ㅡ.ㅡ;


상상과 현실은,, 항상 이렇게나 큰 차이를 보여준다. 가끔은 그냥 멀리서 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울지도,,,^^;;





그걸 이제 알았냐 이녀석아~


거북이 어르신의 따금한 한 마디


넵,, 잘 알겠습니다^^;








온 산을 자기네 집인양 돌아다니는 누렁이


그러고 보니,, 자기네 집이 맞네,,ㅡ.ㅡ;


처음 만화방초를 찾으신 분들은 생각보다 큰,, 크기의 개가 이렇게 막 돌아다니는 모습에 조금 놀라실 수도 있지만 어마어마하게 순둥이인 녀석이니 전혀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 필요 이상의 친절도, 또 필요 이상의 과민반응도 필요없이 그냥 이 곳에 있는 꽃, 풀들과 같은 아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가끔 숲길을 걷다보면 우렁차게 짖는 개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그건 백방 흰둥이가 짖는 소리이고,, 대부분이 누렁이의 되지도 않는 엉뚱한 짓거리에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짓는 소리이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 


그나저나,, 저 누렁이는 언제가 되야 정신을 차릴런지,,,ㅡㅡ.;





여기가 바로 만화방초의 주차장!


근데,,,

주차장에는 우리 붕붕이 혼자만,,,


사실 만화방초라는 곳이 생긴지는 벌써 10년도 훨씬 더 넘었다. 따로 입장료는 없다. 예전에는 민간에 공개가 되지 않는 비밀의 숲으로 불렸던 만화방초. 하지만 지금은 주인분의 배려로 무료로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가 되어있는 곳이다. 사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알게되고 또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아니다. 창원, 마산, 고성 근처에 거주하는 분들 중 멀리는 봄나들이를 떠나는 것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가까이에 있는 멋진 장소를 하나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작년에는 살짝,,, 건너 뛰었던 만화방초를 이번에 소개하게 된 것이다.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작년에도, 또 재작년에도 항상 '이번에는 시원한 차 한 통 끓여가서 꼭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와야지!'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도 역시나 생각 뿐이었다ㅜㅠ. 왜 항상 떠나고 나면 그 생각이 드는건지,,, 올해도 역시나 까맣게 잊고 있다가 텃밭 아래에서 묵묵히 오솔길을 가다듬고 있는 주인분의 뒷모습을 마주하고서야 그 생각이 떠올랐다. 다음에 다시 찾아갈 때에는 꼭 내가 직접 끓인 시원한 차 한 잔 대접해드리고 싶다. 나는 늘 이렇게나 많은 것들을 선물로 받아왔으니까 말이다.



PS : 누렁아,, 흰둥이 말 좀 잘 들어라,,,,,,



온갖 꽃과 향기로운 풀들, 만화방초

그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리는 곳 아닌가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사진들 느낌이 너무 좋네요~~~
    보기만해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에요 ㅎㅎ
    잘 보고가요
  2. 정말 좋은곳을 다녀오셨군요
  3. 봄이 주는 선물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군요.
    화사한 봄이 절로 느껴집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4. 매번 가야지 하고 생각만 하던곳인데, 이렇게 보니 정말 가보고 싶네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5. 만화방초... 만화방초!!! 정말 멋진 숲길이네요. 좋은 곳 소개 감사합니다. ^^)b
  6. 햇살좋은 봄날인데, 여름이 성큼 다가온 거 같네요.
    이래저래 2016 봄은 서서히 지나가고 있네요.
    어제 오늘 서울은 초여름 날씨였거든요.
    버스에도 지하철에도 에어컨이 나오더라고요.

    방쌤님도 곧 여름 여행을 준비하시겠죠.
    이번에는 어디로 가시나요? 시간이 된다면 몰래 따라가보고 싶네요.ㅎㅎ
    • 2016.04.27 15:07 신고 [Edit/Del]
      어제는 여름처럼 날씨가 덥더니
      오늘은 비가 오면서 또 살짝 쌀쌀하네요

      여름여행이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일단 앞으로 2주 정도는 전라북도와 충청도로 여행을 떠날것 같은데요?
      전라북도로 놀러오세요~ㅎ
  7. 햐~~여기 봄이 움트는 시기에 가면 볼게 많겟습니다..
    하긴 지금도 완연한 봄기운에 기분이 절로 좋아질듯요^^
  8. 만화방초라는 이름만 들어도
    온갖 꽃들이 춤을 추는 화원이 상상됩니다.
    날씨가 잔뜩 흐려요.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9. 다른 세상 같아요 꽃이 피는 봄이 좋기는 하군요
  10. 만화방초의 뜻을 알고 나니
    그 이름이 얼마나 예쁘게 들리는지요.
    국내여행 중 고성이 참 좋았었다는 말을
    지인에게서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런 말을 할 만한 아름답고 예쁜 풍경들이네요.
    무엇보다도 하나하나가 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서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은 방쌤님이 또 어떤 아름다운 세상을 만날지 기대를 해봅니다.^^
    • 2016.04.27 15:11 신고 [Edit/Del]
      고성이란 곳은 은근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곳들이 많이 있거든요
      왜 선정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연화산도 있구요^^;
      공룡엑스포가 진행 중이라 당분간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것 같습니다^^
  11. 벌써 녹음이 우거져 여름이 느껴집니다.
    만화방초 잘 알아 갑니다. ^^
  12. 금낭화가 눈길을 끕니다
    이 비가 그치면 또 게절이 감을 실감하겠네요

    5월의 푸른 산하..
    나가고 싶어집니다^^
  13. 와~~고성에도 이런 곳이 있군요
    다양한 야생화에 분위기 있는 오솔길이 최곱니다.
  14. 경남고성에 이렇게 한적하고 아름다운 곳이 있었군요.,..
    조용한 사색을 하면서 걸어볼수 있는 정겨운 숲속 풍경 이기도 하구요...
    가족들과 함께 하면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것 같은 멋진곳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가 되시기 바라면서..
    • 2016.04.27 15:14 신고 [Edit/Del]
      잘 아시겠지만 고성에도 멋진 산들이 많이 있으니
      산행이랑 연계해서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가볍게 나서는 봄 산책으로 찾으셔도 물론 좋을테구요^^
  15. 너무 좋은 곳이군요
    자연적인 환경에 인위적인건 그저 자연스래 놓여진것처럼 보일뿐
    힐링이 되는 곳이군요 ㅎㅎ
  16. 와~ 완전 힐링되는 공간이네요.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었다니...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잘 보고 가요. ^^
  17. 만화방초라... 너무 근사한 곳이네요.@@ 숲길걷는 거 엄청 좋아한답니다.^^;;
    고성은 예전에 하늬라벤더팜이라는 허브식물원을 찾아 가봤던 적이 있는데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알려주시면 꼭 한번 가볼까합니다. : ]
    • 2016.04.29 17:44 신고 [Edit/Del]
      숲길 걷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분명 이 곳도 좋아하실거에요
      저도 숲길 산책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아쉽게도,, 대중교통은,,ㅜㅠ 정보가 없네요
      위치가 고성ic 바로 옆이니 찾기는 어렵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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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여좌천, 다시 화사하게 피어난 겹벚꽃진해 여좌천, 다시 화사하게 피어난 겹벚꽃

Posted at 2016. 4. 22.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진해여행 / 진해벚꽃 / 진해겹벚꽃

벚꽃엔딩 / 진해여좌천 / 로망스다리

진해 로망스다리 겹벚꽃


불과 한 달 전 벚꽃축제가 열렸던 곳

수많은 사람들이 진해를 찾아 화려한 봄꽃의 축제를 즐겼다


언제 그랬냐는듯 이제는 다시 한산한 모습을 되찾은 진해

하지만 그 속에 아직 끝나지 않은 벚꽃축제가 하나 남아있었다.



2015년 4월 어느 맑은 날


벚꽃들은 모두 지고난 4월 말

그제서야 살그머니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겹벚꽃


다시 시작되는 그 화사한 봄의 모습을 만나기 위해 다시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를 찾아갔다





진해 여좌천 겹벚꽃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지만

그 속에서 화사한 분홍빛의 겹벚꽃은 더 선명한 색을 뽐내고 있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여좌천 겹벚꽃














사실 많은 나무들이 겹벚꽃을 피우고 있지는 않다.


단 한그루!


내수면생태공원 입구에 있는 단 한 그루의 나무에 탐스런 겹벚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많지 않아서


단 한 그루라서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한, 진해 여좌천의 겹벚꽃나무이다.





빗방울을 머금은 그 모습이

유난히 더 곱게 보이던 하얀 철쭉





색의 화려함으로는 그 어느 꽃에도 뒤지지 않는 삼색제비꽃





입구 옆 가득 피어있는 영산홍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항상 고민을 하게 되는 부분이다


그게 뭐?


이건 영산홍일까? 진달래일까? 철쭉일까?


사실 구분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나도 해마다 다시 검색을 하면서 공부를 하고있지만 항상 깜빡하는 것들이 있는데 벚꽃과 매화의 구분, 그리고 영산홍, 철쭉과 진달래의 구분이다. 


여기서 요약정리! 들어간다!


진달래 ?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그리고 꽃받침도 없다. 그러니 잎이나 꽃받침이 없이 꽃만(색도 옅은편! 그래서 특정 지역에서는 연달래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피어있다면 그 아이들은 열에 여덟, 아홉은 바로 진달래다.


철쭉? 영산홍? 일단 철쭉과 진달래를 구분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꽃받침의 유무와 잎에 반점이 있나 없나 하는 것이었는데 종에 따라서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한다. 피는 시기와 그 색의 짙고 옅음을 기분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철쭉은 크게 산철쭉과 영산홍으로 나뉘는데 산철쭉은 진달래와 달리 그 색이 짙은 편이고 '수술이 10개'이다. 이와 달리 연산홍은 일본에서 만든 개량종으로 그 색들도 붉은색, 자주색, 흰색으로 다양하다. 철쭉과 연산홍을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 갯수의 차이인데 수술이 10개인 철쭉과는 달리 딱 그 절반인 5개의 수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연산홍이다.


설명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진달래, 철쭉 그리고 연산홍을 구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럼 온김에,,,



내수면생태공원도 한 번 둘러볼까?


겨울을 지나


봄을 지나


이제는 여름의 푸르름이 살짝 엿보이는 내수면생태공원





공원 내 여기저기에서도

화사하게 피어있는 반가운 겹벚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혹시나 걷는 걸음이 조금은 지루하지 않을까? 잠시 걱정을 하기도 했었지만 잠시도 그럴 새를 느낄 수가 없었다.





춘추벚꽃


아직은 니가 필 계절이 아닌데?


어디를 가든 계절을 잊고 섣부르게 피어난 재밌는 녀석들을 하나 둘 만나게 된다.





그 탐스러운 모습이


벚꽃의 그것과는 또 전혀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색도 다양한 탐스런 겹벚꽃들


괜히 '이제 진짜 봄이 시작되는건가?' 라는,,


그런 착각이 잠시 밀려오기도 한다.








봄날


그 모습이 너무 여유로워


잔잔한 연못에 부딪히는 햇살이 들려주는 소리마저 내 귓가에 선명하게 들려올 것만 같은 기분이다.





나무 그늘 아래 숨어있었구나


아직 지지않고 곱게 피어있는 벚꽃들





민들레처럼,,,


대학시절 자주 부르던 노래 한 구절이 떠오른다.


민들레 꽃처럼 살아야한다,,,


"특별하지 않을 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 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너른 들판에서 흔하고 익숙한 들풀 그리고 꽃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삶, 이 따스한 봄날 내가 진정 누리고 싶은 내 삶 속에서의 작지만 소중한 행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하루 나는 정말 행복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보면서 말이다.


오늘 하루! 사소한 행복 하나! 절대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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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진짜 사진 너무 아름답게 찍으시네요~~~~ 너무 예뻐요~ 사진보면서 힐링하네요~ ㅋㅋ 겹벚꽃이 정말 예쁘네요~~~~ 가까이서 찍은건 카네이션 같기도 하고 ㅋㅋ 아닌가;;; 철쭉이랑 진달래랑 구분잘못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용 진달래 화전 먹고싶네요 ~ 예전에 엄마랑 같이 많이 해먹었었는뎅 ㅋㅋㅋ
  2. 겹벚꽃의 풍성함이 돋보입니다.
    한 그루의 나무라고 하면서
    저렇듯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는 것도 놀랍고 신기하구요.

    진달래, 철쭉, 영산홍..매번 볼 때마다
    어떻게 구분하는지 누군가 일러주어도
    그때만 고개를 끄덕일 뿐
    다음에 볼 때는 또 헷갈립니다..ㅎㅎ

    그러고 보니 봄꽃들이 참 다양하네요.
    몇 가지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하나하나 다 자기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 2016.04.26 18:32 신고 [Edit/Del]
      가로수 길 따라 쭉 심어져 있으면 더 좋겠지만
      단 한그루라 더 애착이 가는 겹벚나무입니다^^
      해마다 만나다 보니 이제는 조금 친해진듯~ 생각되기도 하구요~ㅎ
  3. 와~~ 참 곱고 이쁘네여.. ^^
  4. 여좌천에도 겹벚꽃 나무가 자리하는군요.
    특히 한 그루라 더욱 인상깊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5. 겹벚꽃이 그냥 벚꽃보다 풍성하니 예쁘네요~!
    실제로 겹벚꽃은 한번도 못봐서 아쉽네요 ㅠㅡㅜ
  6. 벚꽃철이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겹벚꽃이 피었군요. 겹벚꽃도 매우 아름다워요. 고향에 있을 때 겹벚꽃도 종종 보았는데 제가 지금 사는 곳에서는 겹벚꽃은 거의 보이지 않네요..
  7. 진해.. 언제 한번 꼭 가봐야 하는데ㅜㅜㅜ
    한번도 벚꽃놀이 진해로 못가봤네요 .....
    ㅠㅠㅠ
  8. 아름다운모습...잘 보고갑니다.
  9. 겹벛꽃이군요~~ 예술의 전당에 많이 피었는데~~ 이름을 몰랐거든요
  10. 요즘 싯점별 꽃 피는것을 보는게 즐겁습니다
    올해는 꽃피는 시점이 좀 뒤죽박죽 안 맞는것 같기도 하고..
    그만큼 기후가 정상적이지 않군요
    집앞에 모란이 피었네요 ㅎㅎ
  11. 춘추벚꽃... 예전에 내수면생태공원 갔다가 가을에 핀 벚꽃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12. 영산홍이랑 철쭉은 봐도봐도 어려워요 ㅜㅜㅋㅋㅋ 꽃을 제대로 보기 시작한 게 올해가 처음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
  13. 찰쭉과 영산홍 구분하는법을 배웠습니다. 꽃들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14. 저도 일년만에 다시 보네요.
    작년에 겹벚꽃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 올해도 역시... 덕분에 또 만났네요.
    진달래는 어느정도 구분을 할 수 있는데, 철쭉과 연산홍은 정말 어려워요.
    그래서 그냥 모야모에 물어본답니다.ㅎㅎㅎ
    • 2016.04.26 18:37 신고 [Edit/Del]
      근처에 군락지가 있어서 한 번 다녀오고 싶었는데
      결국은 타이밍을 놓쳐버렸네요
      바쁘게 다닌다고 다니는데,, 그래도 항상 시간이 부족합니다.ㅜㅠ
      내년에는 조금 더 부지런을 떨어봐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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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꽃눈이 내렸다 광양 매화마을하얗게 꽃눈이 내렸다 광양 매화마을

Posted at 2016. 3. 22.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광양여행 / 광양매화축제 / 매화축제

광양 매화축제 / 광양 매화마을

꽃눈 내린 광양 매화마을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매화축제!

수많은 매화축제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손 꼽히는 곳! 바로 광양매화마을이다.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라 이른 아침인 7시가 되지 않은 시간에 찾아도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주차공간을 찾아볼 수도 없는곳, 바로 광양의 매화마을이다. 지난주 아침운동으로 산행을 갔다가 잠시의 방심으로,,,ㅜㅠ 골반과 허벅지가 이어지는 부분의 인대가 늘어나는 사고를 만나 병원에서는 10일 정도 입원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직업의 특성상 수업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 입원은 불가능,,, 진통제를 먹고 파스를 발라가며 퇴근 후 집에서 눈물나는 고통을 참아가며 재활에 집중! 3일 정도 지나니 쩔뚝거리기는 했지만 걸을 수는 있을 정도가 되었다. 원래는 토요일에 찾아가고 싶었던 곳이지만 토요일 새벽에는 도저히 운전을 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라 하루 더 푹 쉰 후 일요일 새벽에 광양 매화마을을 찾아갔다. 아직 다리에 통증이 조금 남아있는 상황이라 조금 고민이 되기는 했었지만 지금 되돌아 생각해보니 만약 내가 가지 않았다면 얼마나 후회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황홀한 아름다움을 내게 안겨준 광양 매화마을이었다.


그 아름다운 광양의 꽃잔치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새벽 2시에 출발, 4시가 조금 못된 시간에 광양 매화마을에 도착을 했다. 차는 거의 막히지 않았다. 다행히 마을 바로 아래 주차장에도 자리가 꽤 있는 편이어서 어렵지 않게 화장실이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주차 팁!  4시 이후에는 자리가 없어 후진해서 내려가는 모습이 가끔 보였다. 그 시간에 도착하는 관광버스들도 꽤 있다.(깜짝 놀랬다) 편안하게 마을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4시 전에 도착하는 것으로 스케줄을 짜는 것이 좋다. 

2시, 3시는 조금 오버다ㅡ.ㅡ; 내가 그랬다.





이른 새벽 국민 포인트 초가집 풍경





해가 뜨기 전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매화마을





해가 뜨고나니 숨겨뒀던 본래의 그 모습을 천천히 드러내기 시작한다.





왼쪽으로 조금 고개를 돌려 내려다 보는 매화마을, 그리고 그 너머 조용히 흘러가는 섬진강


날씨가 맑은 날에는 반영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그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작년 올린 매화마을 글을 한 번 읽어보시길~^^





아직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순백 그 자체의 길





마을에 온통 새하얗게 꽃눈이 내려앉은 듯한 모습이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는 매화마을





대표적인 촬영포인트인 초가집 근처에는 아직도 삼각대를 펼쳐놓은 분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은 모습. 지금도 너무 궁금하다. 저 자리에서 과연 어떤 사진을 담을수 있기에 저렇듯 많은 사람들이 저 자리에 집착을 하는 것인지,,, 내 눈이 어두워서 명당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새벽부터 고성을 지르면서까지 저 자리를 지켜야한 하는 것인지,,, 나는 사실 잘 모르겠다. 


마을 어디에서 사진에 담아도 모두 한결같이 내게는 아름다운 곳들인데,,,








차들도 점점 많아지고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초가지붕 위로도

초가지붕 옆으로도


온통 새하얗게 꽃눈이 가득 내렸다.








중간중간 보이는 홍매화들이 유독 더 돋보이는 것 같다. 없었으면 조금 심심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곳곳에 자리를 정말 잘 잡고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부러 이렇게 설계를 한 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이렇게 잘 어우러지는 한 장의 그림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반영이 아름다워 언제나 진사들에게 인기 만점인 작은 연못 하나

나도 몰론 저 아래로 달려 내려가고 싶었지만 아직 다리가 제대로 움직이는 상황이 아니라 삼각대에 여분의 렌즈들까지 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거리를 움직일 수는 없었다. 물론 매화마을을 끝으로 집으로 돌아간다면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구례의 산수유마을도 잠시 후에 둘러볼 계획이라 체력안배를 잘 하는 것도 오늘 여행의 중요한 부분들 중 하나였다. 

가보고 싶은 곳들을 직접 걸어볼 수 없는 것,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또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행복하게 여행을 즐겨왔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건강한 몸을 주신 것에 정말 감사한다.

게다가 내 분에 넘치는 카메라까지 주셨으니~^^;ㅎ




작년에도 만났던 아이들! 다시 보니 더 반가운 마음이다^^


올해는 아마도 첫 만남이지? 바위 아래 곱게 피어있던 수선화들과도 반갑게 눈인사를 나누고





매화마을에서,,,

한 소녀를 만났다,,,


매화들 사이 그 모습을 살짝 보여주던 어두운 표정의 한 소녀


매화의 꽃말은 기품, 품격, 결백 그리고 고결하고 맑은 마음이다. 매화와 함께하는 소녀의 그 모습이 참,,, 내 마음을 더 아리게 만들었다. 너무,,, 정말 너무 쏟아내고 싶은 감정의 골 깊은 이야기들이 많지만 오늘은 그냥 이 말 한 마디만 하고 넘어가려 한다.


"역사는 절대 거래의 대상이 아니다

진심을 담아 사죄의 마음을 보여라

그것이 올바른 인간의 도리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것이다


"기본!"


짐승이 아닌 사람이라면, 적어도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하는 그것 말이다.





희고 화사하게, 그러면서도 단아하게 피어있는 매화





그 화사함만으로 따져보자면 짙은 분홍색의 홍매화를 따라갈 꽃들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게다가 이렇게 꽃잎이 겹겹이 쌓여있는 홍매들을 만나 바라보고 있으면 그 화사한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한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내려다 본 광양 매화마을. 지난 1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너무 이르게 피었다는 매화들을 만나기 위해 급하게 광양을 찾았을 때는 온통 갈색으로 메말라있던 곳인데 불과 2달만에 이렇게 꽃눈이 가득 내린 별천지를 보여주는 매화마을이, 또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다시금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1월의 매화마을 풍경이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세요~^^. 올해 첫 매화였답니다!)





어쩜 이런 색감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인공이 전혀 가미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말이다.





여기저기 가릴것 없이 온통 새하얗게 꽃눈이 내렸다.


제대로 눈이 호강하는 날


아픈 다리를 이끌고 먼 길을 달려왔는데 후회 따위는 생각할 겨를도 없다. 그저 쉴새 없이 감탄사만 터져나오는 길과 마을의 풍경.








시간이 지날수록 매화마을을 찾은 사람들의 수는 점점 더 많아진다. 나도 원래는 7시 쯤에 마을을 떠날 생각이었지만 그 모습에 매료되어 조금 더 이 곳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길


전망대에서 마을 너머로 내려다 보는 S자 길! 왼쪽 아래로는 청매실농원으로 이어지는 대나무 길이 있어서 온통 하얀색 일색인 매화마을에서 잠시나마 푸르름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조금 있으면 저 아래로 내려가 저 대나무 숲을 지나가겠지만 가까이에서 보는것 만큼이나 멀리에서 보는 그 모습도 아름다운 대나무 숲이다. 





나도 걸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오늘은 참아야만 할 것 같다. 매화마을에 찾아와서 저 길을 걸어보지 않는 것은 아마도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싶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길이라 무슨 일이 있어도 한 번은 꼭 걸어보는 길인데,,, 이번에는 몸이 그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 상황이다. 잠시 벤치에 앉아 그 모습을 한참이나 바라보고 있었다. 


내년에는 꼭 다시 걸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잠시의 휴식, 그리고 아쉬움을 함께 삼키며 다시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길





올라오면서 이미 충분히 본 곳인데, 다시 보니 또 그 모습이 아까와는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아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아진 사람들의 모습. 시계를 들여다 보니 7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다. 정말,,, 부지런한 분들이 많으신것 같다. 새벽 3시 반에 도착한 내가 이런 말을 하니 조금 웃기게 생각되기도 하지만,,,^^ㅎ





초록초록

하얗하얗


내가 좋아하는 장소들 중 하나


그냥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미세먼지와 구름이 너무 많은 아침이라 시야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게는 이미 충분히, 아니 넘치게 아름다운 매화마을의 풍경. 만약 하늘까지 맑아서 푸른 하늘과 함께한 매화마을을 만났었다면 헉!! 하면서 뒷목을 잡고 쓰러지지는 않았을까? 진심 걱정이 되기도 한다.ㅎㅎㅎ





멀리서 봐도 좋고


가까이에서 봐도 좋고





내가 참 좋아하는 길


여기는 꼭 걸어보세요


근데 여기는 사실 매화가 굉장히 이르게 피는 길이다. 여기는 항상 다른 곳에 매화가 피기 전에 먼저 꽃을 피웠다가 축제가 시작될 시기에는 대부분의 나무들이 꽃잎을 떨어트려버린다. 그래서 이 길에 홍매화가 가득 피어있는 모습을 만나기 위해서 항상 1년에 2-3번 광양 매화마을을 찾기도 했었다. 물론 작년에도 그랬었고,,, 올해는 몸이 좋지 않아 그 모습을 놓쳐버린게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축제가 시작되기 3-4일 전 쯤에 매화마을을 찾아오시면 이 길 위로 홍매화가 가득한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대나무 숲과 화사하게 핀 분홍빛 매화들이 함께하는 그 모습은 상상 그 이상!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 번 찾아보시길 추천해드리고 싶다. 





위를 올려다 보며 깊게 숨 한 번 들이키고





청매실농원으로 가는 길 담장 위에도 봄의 기운이 가득








맞은편 담장 위에는 청매실농원을 찾은 사람들의 소원을 가득 담은 돌탑들이 가득하다.


나도 작은 소원 하나를 빌고 작은 돌 하나를 그 위에 올려보고





청매실농원의 자랑


수많은 장독대들이 가득 줄지어 선 모습. 그 옆으로는 역시나 그 화사한 색을 뽐내는 매화들이 함께하고 있다.





내려오는 길목에서 만난 오늘의 마지막 매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봄꽃축제! 그 시작은 광양매화마을이었다. 앞으로 이어질 벚꽃, 수선화, 유채, 튤립,,, 생각만 해도 벌써 머리와 마음 속에는 설렘과 행복함이 가득하다. 아직 채 글로 적어 올리지 못한 이른 봄의 풍경들이 가득한데,,, 아쉽지만 그 곳들은 나 혼자만의 소중한 기억 속에 잠시 담아둬야 할 것 같다. 광양을 떠나 다음으로 찾아갈 여행지는 광양과 함께 대표적인 남도 봄꽃여행 1번지로 꼽히는 구례!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구례에서도 산수유꽃이 이쁘기로 이름난 곳이 여럿 있는데 이번에는 그 중 세군데의 마을을 다녀왔다. 그래서 다음 글에서는 마을별로 가지는 특색을 살려 각각의 마을을 따로 소개해 볼 생각이다. 


구례 산수유축제 둘러보기!

1탄 : 상위마을

2탄 : 반곡마을

3탄 : 현천마을


주말에는 가능하다면 내가 살고있는 창원에 속해있는 진해의 벚꽃소식을 담아볼 생각이다. 아픈 몸을 이끌고,,,(참,, 많이도 다녔구나. 아픈것 맞냐?ㅡ.ㅡ;) 지난 주말 진해와 창원 벚꽃거리를 다녀왔지만 꽃은 단!! 한 송이도 피지 않은 상황이었다. 출근 전 이른 시간에 한 번씩 둘러보고 만약 꽃이 핀 모습이 보이면 바로 글을 올려볼 생각이다. 진해 벚꽃의 개화상황이 궁금하신 분들은 항상 블로그에서 눈을 떼지 마시길,,,^^ㅎ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재활이???

여행 후 푹~~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완전 개운!!!

역시 돌아다니는게 체질~인가 봐요ㅎ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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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온통 세상이 하얗게 변했네요.
    매화꽃의 매력이 넘쳐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3. 고생하면서 한번은 찾아 가볼만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새벽 4시에도 주차할 자리가 없다니 참 대단한곳이군요

    관광여행 코스로 많던데 솔깃해집니다 ㅎㅎ
  4. 본격적인 봄철이라 그런지 볼거리가 다양하게 많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5. 사람 많은 건 싫어도 그래도 매화꽃은 이쁘네요~
  6. 매화 예쁘지요. 역사에 대한 일침도 놓치지 않으시니 존경스럽습니다.
    정작 봐야 할 녀석들이 안볼거 같아 슬프지만요.ㅠ
  7. 우와~ 진짜 감탄이 저절로 나오네요~ 실제로 보면 더 굉장하겠죠??
    멋져도 너무 멋져요~ 꺄~ >0<
  8. 3월말일경에 가려고하는데..그때는 너무 늦나요? 매화꽃 다 질려나?
  9. 정말 아름답습니다.
    가히 환상 그 자체네요~~
  10. 여긴 진짜볼만하다.근데 주변식당들이 모두엉망.맛.가격.서비스모두 진짜빵점! 우리부모님 모시고애들하고총 6명 같이다니는데,어쩜 주변식당들 단합한듯이똑같이엉망이야...한철장사해먹는다생각하고장사하면 한순간에훅갑니다~!충고!
    • 2016.03.25 16:02 신고 [Edit/Del]
      그 부분은 저도 살짝 실망스러웠어요
      이름난 축제이니 만큼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항상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서 간답니다^^
  11. 와 정말 너~무 멋있습니다
    하얀 눈이 내린거 같습니다
  12. 오늘 갔다왔습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만 일찍 가셔야 조용히 제대로 즐길수 있습니다^^ 저희는 오전 7시 도착했네요
  13. 이야...정말 진풍경이네요...실제로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14. 캬~한폭의 그림이네요. 멋집니다. 눈정화 제대로 했습니다.^^
  15. 내가 그리는 천상
  16. 이상하네요...25일 금요일에 갔을때 아직 꽃이 활짝 피지 않은 상태였는데....
  17. 우와우와우와~ 입벌리고 봤어요 너무 멋져서!!! 진짜 눈이 내린 마을같아요~ 너무 예쁘네요~ 거리도 예쁘고 진짜 가봐야겠다!!!! 여기는
  18. 처음 메인화면에는 겨울장면인줄알았습니다. 사진한장한장 그냥 넘어가는것이 없네요. 입이 쩍쩍 벌어집니다.
    담으실때 마음도 보이네요. 얼마나 즐거우셨겠습니까? ㅎㅎ 즐거운 사진 잘보고 갑니다.
  19. 정말 꽃눈이 내렸다고 할만큼 하얀 세상이 너무 멋집니다.
  20. 와우,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도 첨에는 겨울철 눈꽃인줄 알았답니다.ㅎ
    아, 저는 지금까지 매화는 이른 봄에 잠깐 피고 지는 봄의 전령사로만 알고 있었는데, 지금도 이렇게 피어 있는 걸 보니 제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군요.^^
  21. 스크롤이 다 내려왔는데 아쉬운 기분이 들어요 스토리님...ㅎㅎ
    오랜만에 이렇게 시원하고 예쁜 사진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은 이런 곳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ㅎㅎ 맘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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