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 가득한 5월의 봄, 경산 반곡지 버드나무푸르름 가득한 5월의 봄, 경산 반곡지 버드나무

Posted at 2016. 5. 10. 11:23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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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반곡지 / 봄 여행지 추천 / 버들나무

경산 반곡지 버들나무


300년 수령의 버들나무들이 가득한 곳

반곡지 둘레로 가득한 나무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리를 내어주는 곳이다. 내가 살고있는 창원에서는 꽤 먼 거리에 있는 곳이라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아닌데 이번에 강원도로 여행을 가는 길에 잠시 들러가기로 했다.


원래 경산 반곡지를 찾기에 지금이 제일 좋은 시기는 아니다. 4월 초에서 중순까지는 버들나무 뿐만 아니라 복사꽃이 가득 피어나는데 저수지 주변으로 가득한 분홍빛 복사꽃과 버들나무들을 함께 사진으로 담으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시기를 놓쳐서 화사하게 피어있는 복사꽃들을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버들나무 가득한 그 풍경 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경산 반곡지 풍경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

출발하려 차에 오르기는 했는데 도무지 날씨가 풀릴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그래도 경산은 현재 구름만 있지 비는 내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과감하게 출발을 결심!





2시간 조금 넘게 달려 도착한 경산 반곡지

걱정과 달리 구름이 조금 많을 뿐 비는 내리지 않고 있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작은 나무들이 복사꽃나무들이다. 저 길을 따라 온통 분홍색 꽃들이 가득 피어나는데 그 모습 또한 정말 장관이다.





길가에 피어있던 아이들. 너희들은 누구니?





반곡지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


그래서 복사꽃이 피는 시기에는 걷기대회도 있고 사진촬영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반곡지 너머로는 오늘도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작은 마을이 하나. 마을 입구에 가득 피어있는 이팝나무에게도 저절로 눈길이 간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산 반곡지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가장 많이 눈에 띈다. 물론 커다란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사진을 담으시는 분들도 많이 보인다.








300년 수령의 버드나무들

그냥 볼 때는 잘 모르지만 자세히 바라보면 그 모습이 참 기이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나도 한 번 걸어볼까? 





저수지 위로 몸을 가득 드리운 나무들





이쩜 이런 모습으로 자랐을까?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포토존 중 하나이다.





그냥 주위를 둘러보며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길. 역시 초록이 가득한 봄의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반곡지이다.











반곡지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간혹 인물사진을 찍는 분들도 계셨다. 가끔 반곡지에서 찍은 사진들을 본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이쁘게 잘 나왔던 것 같다. 물론 찍는 사람의 내공과 마음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건너편에 있는 작은 저수지 하나





바람에 흘러가는 구름들을 잠시 가두어보고














잠시였지만 초록이 가득한 경산 반곡지에서 즐긴 봄날 가벼운 산책


올해는 아쉽게도 복사꽃이 가득 피어있는 모습은 직접 만나보지 못했지만 5월 푸르른 반곡지의 모습을 만났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그 모습도 다시 만나게 되겠지? 어디를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게 되는 5월, 다가오는 주말에는 또 어디를 한 번 가볼까?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봄날의 즐거운 산책, 이만한 여행이 또 어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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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월 푸르름이 가득한 모습이 참 예쁘군요 ..
    복사꽃 폈을 때는 .. 그 아름다운 모습이 극강이겠습니다 .. ㅎㅎ
    여기도 찜 해놓겠습니다 .. 내년에 꼭 .. ㅎㅎ
  2. 말 그대로 그림 같은 풍광입니다.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은 푸르름이 가득해서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구요.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사진은 오히려 더 선명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복사꽃이 피어난 모습을 상상해 보니
    정말 화사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을 듯하네요.
    버드나무만으로도 너무 아름답지만요.
    기이한 나무모양마저 정겹습니다.

    경산 반곡지, 언제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머릿속에 잘 담아둬야겠네요.

    덕분에 오늘도 푸르름이 가득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오후 보내세요^^
    • 2016.05.11 14:09 신고 [Edit/Del]
      정말 날씨가 조금 흐려서 초록색은 더 선명하게 나오는것 같아요
      구름이 많아도 좋고~ 날씨가 맑아도 좋고~
      봄이라 그런지 밖에만 나가면 무조건 좋네요^^
  3. 방쌤님께서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비경을 많이 알고 계신지 놀라워요. 우리나라는 알려진 곳보다 안 알려진 곳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도 들구요 ㅎㅎ;; 물찻오름 화구호 같은 사진도 있네요^^
    • 2016.05.11 14:10 신고 [Edit/Del]
      물찻오름 화구호는 어떤 모습인가요?
      검색 한 번 해봐야겠네요^^;
      아무래도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알게되는 곳들이 늘어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은 모르는 곳들이 더 많답니다~~~ㅎ
  4. 봄의 푸르름이 막 느껴지는데요....
    비오는 날도 나름 멋질거 같습니다
  5. 이런 나무들은 주산지에 가야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도 있네요.
    역시 방쌤님은 비정도는 가뿐히 무시하시네요.
    저는 비님이 너무 싫은데 말이죠.ㅎㅎ

    드디어 초록초록초록을 만나는 계절이 성큼 다가온 듯 하네요.
    • 2016.05.11 14:12 신고 [Edit/Del]
      예전에는 비가 오는 날에 등산을 가기도 했거든요
      서울의 수락산도 호우주의보가 떨어진 날 갔으니까요^^
      수락산,, 괜히 비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구요ㅎㅎ
      날씨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랍니다. 카메라는 조금 걱정되지만요ㅎ
  6. 길가에 피어닜는 건 그냥 파... 아닌가요?
    파꽃 핀 거 같은데;;;;;
  7. 마음이 정말 가벼워지는 산책이겠네요. 이런 녹색들이 좋아 한여름 땡볕아래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곤 했습니다.
    나뭇가지에서 자연의 생동감이 느껴지네요. ㅎㅎ
    • 2016.05.11 14:13 신고 [Edit/Del]
      아무리 더워도 절대 포기가 안되요
      이미 이런 모습들이 절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ㅎ
      이번 여름에도 땀 좀 뺄것 같습니다ㅎㅎ
  8. 요즘에 마음이 많이 지치는데 좋은 여행지를 소개시켜주신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9. 날씨가 흐려도 분위기가 더 운치있는데여..
    저수지도 나무들도 넘 멋지네여.. ^^
  10. 여기는 더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새벽에 가야 한다
    하더라구요..
    저도 한번 들르려고 작년부터 마음먹은곳인데..
    잘 안되네요
    경산 시내 맛있는 국수집이 있어서 여기와 같이 다녀 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1. 비언뒤의 반곡지가 청아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12. 저수지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13. 한번 가야겠습니다^^
  14. 흐린 날의 반곡지도 운치있고 좋으네요~
  15. 한국은 벌써 푸른 물결이군요? 정말로 예쁘네요.
  16. 유명한 명소 다녀오셨군요..
    여기는 정말 사진 출사지로 사랑받는 곳인거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는...ㅎㅎ
  17. 저도 어린이날 다녀왔었어요... 역시 반곡지는 예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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