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예쁜 카펫을 깔아놓은 듯, 김해 수로왕릉 맥문동보라색 예쁜 카펫을 깔아놓은 듯, 김해 수로왕릉 맥문동

Posted at 2020. 7. 31. 12:3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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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김해 수로왕릉 / 김해 수로왕릉 입장료

수로왕릉 맥문동 / 김수로 왕릉 / 맥문동

김해 수로왕릉 맥문동







여름이 깊어가면서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 하나, 바로 맥문동 개화 소식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남 김해에 맥문동들이 예쁘게 꽃을 피우는 곳이 하나 있다. 김해 수로왕릉이 그 곳이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곳도 아니고, 또 따로 입장료가 있는 곳도 아니다. 그래서 경남 김해로 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한 번 정도는 잠시 들르게 되는 곳이 또 김해 수로왕릉이다. 원래 수로왕릉은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꽃을 피우는 능소화 명소로 더 많이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 능소화가 피는 시기가 되면 카메라를 손에 든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인기 명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조금 더 여름이 깊어진 시기에 찾아가면 보라색 융단을 깔아놓은듯 가득 피어있는 맥문동들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수로왕릉이다. 지금은 폈을까? 아직은 조금 이른 것 같은데? 그래도 한 번 가볼까? 궁금한 마음을 안고 김해 수로왕릉으로 맥문동들을 만나러 다녀왔다.





  김해 수로왕릉 맥문동



다녀온 날 : 2020년 7월 25일









숭화문


김해 수로왕릉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구 바로 뒤에 있는 홍살문을 지나고





올해 처음 만나는 맥문동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와~ 벌써 많이 피었구나! 딱 적당한 시기에 찾아온 것 같다.





사람이 많지 않아 더 좋은 곳이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걸었던 길에는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옆지기 인증샷.^^





천천히 수로왕릉 내를 걸으면서 여기저기 피어나기 시작한 맥문동들과 눈인사를 나눠본다.








살짝 색이 바랜 그 기둥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신위를 모셔놓은 숭선전





그리고 그 옆 안향각.





작년과 재작년에 왔을 때는 수로왕릉 내부 곳곳에서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올해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제 다 끝이 난건가? 그래서 둘러보는 발걸음이 조금은 더 편안했던 것 같다. 





숭선전 옆으로 보이는 저 곳이 수로왕릉이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참 유지,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다.





수로왕릉 옆 정말 기이한 모습으로 자라있는 나무 한 그루. 항상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 나무이다.





수로왕릉, 그 앞에는 문무인석 한 쌍, 그리고 마주보는 마양호석 한 쌍이 자리하고 있다.





  김해 수로왕릉



1963년 1월 21일에 사적 제73호로 지정되었다. 가락국(駕洛國), 곧 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재위 42∼199)의 무덤으로 납릉(納陵)이라고 부른다. 수로왕릉은 2011년 7월 28일에 ‘김해 수로왕릉’으로 공식명칭이 변경되었다.


수로왕에 대한 이야기는『삼국유사』「가락국기(駕洛國記)」에 전하고 있으나 무덤이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왕릉의 외형은 원형봉토분으로 무덤의 높이는 약 5m이다. 왕릉의 경내에는 신위를 모신 숭선전(崇善殿)과 안향각(安香閣)·전사청(典祀廳)·제기고(祭器庫)·납릉정문(納陵正門)·숭재(崇齋)·동재(東齋)·서재(西齋)·신도비각(神道碑閣)·홍살문·숭화문(崇化門) 등의 건물이 있다. 아울러 신도비·문무인석(文武人石)·마양호석(馬羊虎石)·공적비 등의 석조물이 배치되어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색이 잔뜩 바랜 문들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게 된다. 얼마나 오래 저 자리에 있었던 것일까?





산책하며 한 바퀴 걷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나무 그늘 아래 옹기종기 모여있는 고운 보랏빛 맥문동들.





비가 온 직후라 그런지 나무 내음이 평소보다 더 짙게 느껴진다.





많지는 않지만 연못 한 켠에는 고운 색 연꽃들도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괜히 그 위를 한 번 걸어보고 싶은 예쁜 길.





걷기 좋은 예쁜 길이 참 좋은 김해 수로왕릉이다.





맥문동은 여기 가장 많이 피어있다.^^

그래서 사진은 항상 여기에서 가장 많이 찍게 된다.





초록 단풍나무 잎들 아래 맥문동.





연두, 초록과 참 잘 어울리는 맥문동이다.





빛이 좋을 때도 물론 예쁜 맥문동이만 그늘 아래에서 이렇게 짙은 색감을 보여주는 맥문동 또한 아주 매력적이다. 꼭 만지면 그 색이 손에 묻어날 것만 같다.





잠시 앉아서 쉬어가는 시간.








가만히 앉아서 바라보는 모습.








분수가 내뿜는 시원한 물소리도 좋고, 저 멀리에서 들려오는 매미 소리도 좋다. 그리고 가끔씩 머리 위에서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 또한 괜히 사람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옆지기 & 맥문동 인증샷.^^











이 계절에 참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올해 또한 참 예쁜 모습의 수로왕릉을, 또 맥문동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와 현재와의 조화. 은근 잘 어울린다.





아직 드문드문 남아있는 능소화들의 모습이 담장 위로 살짝 보인다.





잔디를 지켜주세요.^^








  김해 수로왕릉 맥문동


나무 그늘이 좋아서 여름이지만 전혀 덥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맥문동의 보라색이 주는 시원함도 한 몫 한 것 같다. 항상 이 계절이 되면 한 번 씩 생각나는 곳이다. 그래서 해마다 다시 찾게되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이 딱 예쁜 시기이다. 


지정 주차장이 따로 없다는 것이 항상 제일 아쉽다. 그래서 인근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을 해야 한다. 그래도 찾아보면 인근이 주택가라 크게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기는 하다. 그 점 하나를 제외하곤 아쉬운 점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는 곳이다. 올해는 아쉽게도 능소화들의 모습은 만나보지 못했다. 내년에는 꼭 능소화들의 모습도 만나보고 싶은 김해 수로왕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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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보라맥문동꽃이 무리지어 피면 참 예쁘지요.
    양평집 정원에도 여러개 꽃대를 올렸습니다.
    수로왕릉도 둘러보고 맥문동꽃도 보고..
    한적해서 더 좋네요. ^^
  3. 정말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이 있는거 같아요!!
    이렇게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보는것도 재미있네요!!
    너무나도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4. 맥문동과 수로왕릉 넘 잘봤어요~
    저도 직접보면 빠질것 같네요
    넘 멋진곳 다녀오셨어요
  5. 보랏빛의 맥문동 색감이 이쁘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6. 고풍스러운 역사유적에 어울리는 꽃입니다.
  7. 막내 삼촌이 김해 살아서...
    여긴 가 봤습니다.
    ㅎㅎ
    잘 보고가요
  8. 보라색이 예쁜 카펫에 깔아 놓은듯한 모습 덕분에 저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9. 올 여름엔 맥문동을 보지 못했는데
    보라빛 맥문동은 여전히 아름다워요.. ^^
  10. 저희 아파트 단지에도 맥문동이 만개를 했어요.
    아파트 단지에 핀 맥문동도 좋지만, 여기보다는 백만배 못하네요. ㅎㅎ
  11. 김수로왕릉의 보랫빛 맥목동이 참 예쁘네요^^
  12. 실제로 가서 보는 것도 좋지만
    방쌤님의 사진으로 보는 것도 무척 좋네요~
    매번 느끼지만 사진을 너무 잘 찍으시는 것 같아요~^^
  13. 김수로왕이 보존이 아주 잘 되었군요 ..
    보라색 맥문동이 피어나니, 진짜 여름입니다.
    보라색을 참 좋아하기에, 맥문동이 피어나면 무척 반갑습니다.
  14. 현재와 과거가 조화로운 곳이네요
    왕릉 관리도 잘 되어 있고
    산책로도 조성이 잘 되어 있네요
    저도 매일 산책하면서 맥문동을 보고 있지만
    확실히 분위기도 느낌도 다르네요.^^
  15. 장마가 끝나면 보라색이 예쁜 카펫을 밟아 보고 싶군요
  16. 김수로왕릉이 잘가꾸어져있네요
    맥문동도 보라빛이라 예쁘네요
  17. 전 수로왕릉을 처음 본 것 같아요. 굉장히 웅장하네요~
    보라색 맥문동의 향연도 아주 멋집니다~

    옆지기님의 의상을 보니 벌써 가을이 온 것인가요?^^
  18. 김해수로왕릉이 예상보다
    잘 정비되어 있군요.
    보라색 맥문동 잘 보았습니다.

    휴가의 계절인 8월입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9. 보라빛 꽃이 김해수로왕릉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ㅎ
  20. 수로왕릉이 이쁜 꽃들이 많이 피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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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로왕릉 능소화, 담장 위 드리운 능소화가 너무 예쁜 곳김해 수로왕릉 능소화, 담장 위 드리운 능소화가 너무 예쁜 곳

Posted at 2018. 7. 11. 15:52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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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김해 수로왕릉 / 수로왕릉 능소화

김해 여행 / 김해 능소화 / 능소화

김해 수로왕릉 능소화





여름이 시작되면 항상 생각나는 여행지들이 몇군데 있다. 그 중 하나가 김해 수로왕릉이다. 예전 단순하게 여행을 취미로 하던 시절에는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장소라 그 의미를 기억하고, 주변 풍경, 그리고 오래된 건물들을 둘러보는 것이 가장 큰 방문의 목적이었다. 하지만 다시 사진을 취미로 시작하게 되면서 김해 수로왕릉을 찾는 이유가 조금은 달라졌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김해 수로왕릉에는 능소화들이 곱게 꽃을 피운다. 한옥 담장 위로 드리운 능소화들의 그 모습이 참 곱다. 그래서 매년 초여름이면 그 능소화들의 고운 모습을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수로왕릉을 찾는다.





  김해 수로왕릉 능소화





영문 표기명은 Chinese Trumpet Flower, 중국 나팔꽃이란 의미이다.





김해 수로왕릉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장료는 무료!

그래서 인근 주민들의 소중한 쉼터 역할도 함께 하고있는 곳이다.





정숙





  김해 수로왕릉


김수로왕이 잠들어 있는 곳
수로왕은 서기 42년 가락국의 시조로 왕위에 올라 서기 48년 인도의 야유타국 공주 허황옥을 왕비로 맞았으며 김해 김씨의 시조이다. 왕릉은 선조 13년(1580)에 영남관찰사 허엽이 능을 지금의 모습으로 단장하였다.
능의 경내에는 수로왕, 수로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선전을 비롯하여 안향각, 전사청, 제기고 등 여러 건물과 신도비, 공적비 등 석조물이 있다. 능 앞의 묘비는 조선 인조25년(1647)에 세운 것이며 숭선전은 고종 21년(1884)에 임금이 내린 이름이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수로왕릉 주변으로 둘러선 산들과 함께 둘러보는 수로왕릉의 풍경이 멋스럽다. 정성스럽게 관리도 잘 되고 있는 곳이라 찾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기도 하다.





여름 수로왕릉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핫 스팟, 바로 능소화들이 피어있는 곳이다. 





담장 위로 길게 드리운 능소화들





색감도 모양도 참 곱다.








능소화들과 인증샷을 담으려 찾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 곳이다. 그래서 사람 없는 능소화만 프레임에 가득찬 사진을 담는 것이 사실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뒤 짙은 초록 잎들을 배경으로 담는 능소화들이라 그런지 그 색이 더 돋보인다는 느낌이 든다.





옆지기도 담장 옆 능소화들과 인증 샷 한 장^^





담장 위로 길게 능소화들이 늘어서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 길이가 조금은 짧은 편이다. 출입구 주변으로만 능소화들이 피어있다.








이제 수로왕릉 주변도 한 번 둘러볼까?





조금 이르게 벌써 고개를 쏙 내밀고 있는 맥문동





그리고 짙은 분홍색의 배롱나무꽃





연못 한 켠에는 고운 색 연꽃들이 여럿 모여서 꽃을 피우고 있다.





올해는 유독 예쁜 모양의 연꽃들을 만나기 어려웠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수로왕릉에서 곱게 핀 연꽃 한 송이를 만날 수 있었다.





산책 삼아 한 바퀴 걷기 딱 좋은 곳





나오는 길에 다시 담아본 수로왕릉 능소화







  김해 수로왕릉 능소화


곱게 꽃을 피운 능소화들을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김해도 가만히 둘러보면 가볼만한 곳들이 참 많이 있다. 또 예쁜 공원들도 참 많은 곳이 김해가 아닐까 생각한다. 혹시라도 김해로 여름 여행을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능소화들이 다 지기 전에 수로왕릉은 꼭 들러봐야겠지? 조금 있으면 맥문동, 배롱나무꽃도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할테니 조금 늦게 찾아가더라도 또 다른 아름다운 수로왕릉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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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아...능소화 너무 이쁘네요.
    더 이쁘신 옆지기님과 함께.....
    대구 남평문씨세거지의 능소화보다 더 규모가 큰 것 같아요.
  2. 우리정원에 핀 능소화를 올렸는데 여기서 능소화를 보네요. ^^
    담장에 올려져 꽃피운 능소화가 제일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배롱나무꽃과 연꽃도 이쁩니다. ^^
    공감 꾹 ~~ 좋은 하루 되세요 ~
  3. 김해 김수로왕릉에 이런 능소화가 있었군요.
    시간 되면 한번 가 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4. 며칠 전, 저도 수로왕릉 갔었습니다.
    그때 담벼락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던데 그 꽃이 능소화 였나보네요.
    이렇게 이쁜 꽃인 줄 알았으면 저도 사진으로 담아 올 걸 그랬습니다.
  5. 와~ 꽃사진 잘 찍으시네요ㅎ
  6. 수로왕릉 담장의 능소화가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배롱나무와 연꽃도 아주 아름답게 피고있네요
    사진솜씨도 좋으시고~~~ 잘보고 갑니다.
  7. 능소화도 참 예쁘지만, 연꽃도 너무 아름답네요.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거의 두 달만에 복귀했네요. ^^
  8. 능소화가 새색시 같이 정말 예쁘게 피었네요
  9. 김해 수로왕릉에 능소화가 이렇게나
    예쁘게 피었군요.
    예전에는 능소화가 예쁜 줄을 몰랐는네
    요즘은 너무나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능소화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10. 애잔한 전설 탓인지
    능소화는 역시 돌담길에 핀 꽃이 더 아름답게 전해집니다
    아름다운 능소화 즐감합니다.. ^^
  11. 여름에 볼수 있는 꽃들을 다 볼수 있군요
    능소화 요즘 자주 볼수 잇어 좋습니다
    맥문동도 곧 피어 나겠군요^^
  12. 여긴 가 본 곳이네요.
    능소화가 휘들어지게 피었군요^^
  13. 쉬어가기 좋을것 같네요.
    소나무 그늘에 앉아서 ㅎㅎㅎ
  14. 우아.. 능소화라는 이름처음들었는데 저꽃은처음본건아닌것같아요!
    넘이뻐용!! 김해한번도안가봤는데 다음에 갈때 꼭 수로왕릉가봐야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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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로왕릉에서 만난 여름 꽃들, 배롱나무꽃, 능소화 그리고 맥문동김해 수로왕릉에서 만난 여름 꽃들, 배롱나무꽃, 능소화 그리고 맥문동

Posted at 2017. 8. 8. 09:02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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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김해수로왕릉 / 수로왕릉 / 맥문동

김해 가볼만한곳 / 배롱나무 / 능소화

김해 수로왕릉 배롱나무



해마다 여름이 되면 꼭 한 번은 김해를 찾아가게 된다. 그 목적지는 바로 수로왕릉! 물론 그 역사적인 가치를 제대로 알고, 배우며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여행도 좋지만 여름에 수로왕릉을 찾을 때에는 그 목적이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 그럼 그 목적은 무엇? 바로 화사하게 피어난 여름 꽃들을 만나기 위함이다. 


수로왕릉에 배롱나무꽃이 곱게 피어난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만, 저 구석 담장 아래 맥문동들이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 나는 다시 그 꽃들을 만나기 위해 김해 수로왕릉을 찾았다.





김해 수로왕릉 배롱나무꽃





입장료는 무료!

입구를 지나고


제일 처음 만나는 것은 홍살문이다.





앞 너른 뜰에 곱게 피어있는 배롱나무꽃. 조금 아쉽게도 작년보다는 그 수나 풍성함이 훨씬 덜한 것 같다.











담장 옆에 곱게 피어있는 능소화





이제는 어느 정도 시들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그 고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전체적인 풍경





그리고 담장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맥문동





보라빛 짙은 색이 매력적인 아이들이다.








조금은 멀리 떨어져 담아보는 능소화와 배롱나무꽃








꽃이 없더라도 가볍게 그냥 걷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전통 한옥과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더 예쁘게~


사진으로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남겨본다.





수로왕릉


가야의 여러 나라 중 초기에 세력을 형성했던 가락국, 금관가야의 시조가 바로 김수로이며, 수로왕릉은 그의 무덤이다. 삼국유사 가락국기 편에서 수로왕의 탄생과 가야 건국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구간이라 불리는 아홉 부족장이 있던 시절, 하늘에서 소리가 들리고 황금알이 담긴 금합이 내려왔고, 알에서 태어난 아이가 수일 만에 자라 어른이 되어 왕위에 올랐다고 전하는데 그 인물이 바로 수로왕이다.

가야의 여러 나라 중 초기에 세력을 형성했던 가락국, 금관가야의 시조가 바로 김수로이며, 수로왕릉은 그의 무덤이다. 삼국유사 가락국기 편에서 수로왕의 탄생과 가야 건국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구간이라 불리는 아홉 부족장이 있던 시절, 하늘에서 소리가 들리고 황금알이 담긴 금합이 내려왔고, 알에서 태어난 아이가 수일 만에 자라 어른이 되어 왕위에 올랐다고 전하는데 그 인물이 바로 수로왕이다.

츨처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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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왕릉 주변을 한 바퀴 돌다 우연히 발견한 능소화가 너무 예쁘게 피어있던 집







밖에서 구경을 하고있으니 집 주인분이 나오셔서 예쁘게 잘 구경하고 가라고 얘기를 해주신다. 주인분의 밝은 미소를 보니 이 꽃들이 왜 유독 곱게 꽃을 피웠는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도 그랬으면, 내 주위에 예쁘게 꽃이 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했다.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그래도 주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으니, 그래도 견딜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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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자주 찾질 못하는 곳이네요...ㅠㅠ
    아름다운 수로왕릉을 보러 조만간 가봐야 겠어요^^
  2. 베롱나무꽃과 능소화 그리고 맥문동을
    한꺼번에 볼수 있어 좋군요^^
  3. 능소화를 아주 예쁘게 담아주셨네요, 왕릉치고는 아담합니다.
  4. 와~ 정말 여러모양에 여러빛깔에 꽃들이 참 이쁘게 피어있네여 .. ^^
  5. 아주 이쁘게 핀 능소화를 보면서 마음을 달래봅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6. 애초에 중국에서 들여온 능소화는 양반꽃이라며,
    민가에서는 심지도 못하게 힌 사실은 많이 알려졌지요.
    담장에 멋진 모습으로 핀 능소화가 아름답습니다. 맥문동 꽃이 너무 아름답네요.
  7. 저도 여기 가봤는데 멋있더라고용 ㅋ 한번 가볼만한 곳인거같아요 ㅋ 능소화가 너무 이쁜네요 ~
  8. 다양한 꽃들이 많네요. 특히 능소화의 매력에 퐁 빠져버릴 거 같아요ㅎㅎ
  9. 수로왕릉에 배롱나무와 능소화가 예쁘게 피었군요.
    요즘 피는 나무꽃들이 참 화사하고 이쁘지요?
    보라색 맥문동꽃도 무리지어 피면 얼마나 이쁜지.. ^^
    기다리던 우리정원의 맥문동도 드디어 꽃대 2개를 올렸답니다. ^^
  10. 와우.. 수로왕릉, 배롱나무와 능소화를 예쁘게 담아주셨네요?
    마지막 집 주인분의 따뜻한 미소와 꽃들을 더 구경하고 가라는 말씀이 감동입니다.
    꽃 들이 주인장의 미소와 마음씨를 닮은 걸까요 ' '?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11. 아름다운꽂들과 함께해서
    더욱 멋진곳이네요.
    기회되면 여기도 찜~~
  12. 구경 잘 하고 갑니다.^^
  13. 배롱나무와 능소화
    그리고 맥문동까지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네요.

    전국적으로 공기가 참 맑군요.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14. 능소화가 참 예쁘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기념 사진이라도 찍고 싶군요
  15. 배롱나무꽃, 능소화, 맥문동..
    하나같이 너무 곱고 예쁩니다.

    김해 수로왕릉이군요.
    가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포스팅을 보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더위에도 늠름해 보이는 장소네요..^^
  16. 능소화 앞에 선 모델의 뒷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진한 여름 향기가 풍겨나오는 사진들입니다.
  17. 입추가 지나니 밤과 새벽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느낌을 감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름이죠. 아~ 여름꽃이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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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로왕릉, 봄인가? 수줍게 꽃을 피운 산수유김해 수로왕릉, 봄인가? 수줍게 꽃을 피운 산수유

Posted at 2017. 3. 2. 11:0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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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수로왕릉 / 수로왕릉 / 산수유

김해 가볼만한곳 / 산수유 개화

김해 수로왕릉 산수유



경남 김해에 위치한 수로왕릉. 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무덤이다. 수로왕릉에 대한 이야기는 삼국유사, 가락국기 등에 전하고 있지만 언제 만들어졌는지 그 정확한 시기는 기록이 되어있지 않다. 고려 문종 때 대대적인 정비가 이루어졌고, 조선을 거치면서 무덤 주변 사방 100보 거리에 보호석을 세우면서 재정비가 이루어졌다. 지금의 모습은 선조13년 수로왕의 후손인 김허수가 영남관찰사로 있으면서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을 대대적으로 재보수를 한 후의 것이다.





김해 수로왕릉 산수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가 본 곳, 아직 활짝 꽃을 피우지는 않았지만 올망졸망 산수유꽃들이 하나 둘 꽃망울을 틔우고 있다. 올해 처음 만나는 그 앙증맞은 모습에 괜히 혼자 기분이 좋아진다.





수로왕릉 지킴이 냥이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도 그렇게 예민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약간 졸리는 듯한 모습의 냥이





김해 수로왕릉의 입구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모습


수로왕릉에는 따로 주차장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주변 갓길에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많기 때문에 적당한 자리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면 된다.











일단 수로왕릉을 보기에 앞서 혹시나 산수유꽃이 피었나 연못 주변을 먼저 걸어본다.





입장료는 무료!

산책하듯 가볍게 걷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맥문동, 배롱나무 그리고 산수유꽃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곳이기도 해 그 계절의 독특한 매력을 함께 즐겨볼 수 있는 곳이다.





늦은 오후의 햇살이 참 좋았던 날





드디어

산수유, 꽃을 피웠다.





그 노란 빛깔이 봄이라는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산수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도 꽃들을 담아본다.








밝은 햇살 아래 더 반짝이는 산수유








이제 1주일 정도만 더 기다리면 활짝 핀 산수유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배롱나무


지난 가을 왔을 때는 여기 온통 붉은 배롱나무 꽃들이 피어있었는데, 지금은 겨울 특유의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담장 너머 저 멀리 보이는 수로왕릉








김해 수로왕릉


1963년 1월 21일에 사적 제73호로 지정되었다. 가락국(), 곧 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재위 42∼199)의 무덤으로 납릉()이라고 부른다. 수로왕릉은 2011년 7월 28일에 ‘김해 수로왕릉’으로 공식명칭이 변경되었고 그 높이는 5m이다.









인조25년 왕명에 의하여 허적이 묘비문을 지어 세웠다.





신도비각


가락사와 숭선전사가 기록되어 있는 비





좌로부터 가락국 태조왕 숭선전, 납릉.후릉중수비와 가락국 태조왕릉 중수기적비, 중건신도비명





봄을 반겨 꽃을 피운 산수유나무 한 그루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더니 그 뒤를 이어서 산수유들이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또 그 뒤를 벚꽃, 목련, 진달래, 철쭉, 장미들이 이어받아서 속속 꽃을 피우기 시작하겠지? 지난 밤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어마어마한 비가 쏟아지더니 아침 날씨가 꽤 쌀쌀하다.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온다는데 피는 꽃을 시샘하는 추위 따위에 절대 주눅들지 말고, 봄을 반기며 모두들 화사하게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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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빛이라 그런지,
    사진속 따뜻한 색감이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2. 정말 아무도 모르게 여행 가고 싶어요
  3. ㅎㅎ 매화에 이어 산수유가 꽃을 피웠군요.
    부산은 봄기운이 완연하네요.
    수로왕릉이 정비가 잘 되어 있는것같아 보기 좋습니다.^^
  4. 냥이가 좀 살이 토동토동하네요~^^
    산수유가 참 고결하게 아름답습니다~(이게 무슨 표현일지.....^^)
    김수로왕릉은 처음 보거든요, 이렇군요~!
  5. 날씨가 참 좋아보이는 사진입니다.
    어서 봄이되어 나들이 총총 가고 싶어요~
  6. 봄을 알리는군요.
    ㅎㅎ

    산수유 곱네요
  7. 한산해 보이네요 ㅎㅎ 와이프랑 가서 왠지 스냅샷 찍어보고 싶은곳이기도 하고요
  8. 김해 수로왕릉도 답사하고 싶고
    산수유도 보고 싶어요.

    오늘은 삼겹살 데이입니다.
    삼겹살 드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9. 포스팅을 보니
    웅장한 수로왕릉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매화에 이어 산수유가 피어나기 시작했군요.
    연노랑빛 산수유가 어서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주변을 환하게 밝혀줄 날이 기다려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여유로운 금요일 보내세요^^
  10. 오래전 경주 왕릉을 다녀온 이후론
    여지껏 가본적이 없는데 왕릉이 주는 분위기는
    묘하더라구요. ^^ 삶과 죽음이 교차해 있고
    그 옛날 왕이라는 직업을 가졌던 사람의 삶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잠기기도 하구요. ^^
    그래서 그런지 냥이도 묘해보입니다. ^^
    산수유의 향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 하네요. ㅎㅎ
    행복하고 건강한 금요일 되세요. ^^
  11. 산수유도 모습을 보이는군요
    봄은 봄인가 봅니다
    오늘 사진은 구도가 아주 훌륭한것 같습니다

    김해 수로 왕릉 답사해 보고 싶군요^^
  12. 산수유 꽃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옴을 느끼게 됩니다. 곧 있으면 온통 꽃들의 잔치겠죠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13. 작년 여름에 능소화보러 갔던 곳이었는데, 봄에는 산수유꽃이 피는군요~
  14. 김해의 수로왕릉에도 봄이 찾아 왔군요..
    이곳에 있는 산수유도 노오란 꽃잎을
    펼치고 있는 또다른 아름다움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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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과 능소화 가득 반겨주는 아름다운 길 김해 수로왕릉맥문동과 능소화 가득 반겨주는 아름다운 길 김해 수로왕릉

Posted at 2016. 8. 22. 09:26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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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 여행이야기


김해여행 / 김해 수로왕릉 / 수로왕릉

김해 가볼만한곳 / 김해 능소화

김해 수로왕릉 맥문동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얼마 전 경북 성주로 맥문동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다녀왔다. 그렇게 오랜 시간 머물지는 못했지만 내게는 참 좋은 기억으로 남은 여름날의 짧은 소풍 같은 느낌이 드는 즐거운 여행이었다. 다시 한 번 그 맥문동을 만나보고 싶어 혹시나 창원, 부산에서 가까운 거리에 맥문동이 피는 곳을 찾아 검색을 해본 결과 김해 수로왕릉에도 적지 않은 수의 맥문동들이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맥문동을 꼭 직접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 이번 여행을 함께하게 되었다.





김해 수로왕릉


그 앞에는 진 분홍 배롱나무 꽃이, 또 담장 위에는 주황빛 능소화들이 주렁주렁 열매처럼 열려있다.





주차를 하고 수로왕릉 입구로 걸어가는 길. 걷는 길가에도 화사하게 핀 여름꽃들이 수로왕릉을 찾은 사람들을 방긋 웃으며 반갑게 맞아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





금성. 정말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그 이름에 옛 추억을 떠올리며 사진으로 한 장 담아본다. 내가 굉장히 어렸을 때, 살던 동네에 티비가 있는 집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시절 아버지가 사오셨던 금성의 로터리 식 칼라 티비가 잠시 생각나기도 했다. 14인치 크기의 그 조그만 화면이 나는 얼마나 신기했던지 그 바로 앞에 딱 붙어 앉아서 떨어질 줄을 몰랐었던 기억도 난다.





수로왕릉 입구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홍살문





화사하게 피어있는 배롱나무꽃. 햇살을 가득 머금어서 그 색이 한결 더 짙게 느껴진다.





그 고운 색과 모습에 저절로 눈길을 빼앗기게 된다.





햇살이 굉장히 뜨거웠던 날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땀을 훔치며 쉬어가는 시간도 즐겨보고





이제는 담장 위로 길게 줄기를 늘어뜨린 능소화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눠본다.





사람이 많지 않아 더 좋았던 날. 늘 조금은 분주하게 둘러보았던 수로왕릉인데 이렇게 쉬엄쉬엄 여유를 가지고 다시 둘러보니 이 곳이 예전에 내가 보았던 그 곳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늘도, 구름도 참 예쁜 날이었다.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하늘에는 솜털처럼 총총히 박혀있는 하얀 구름들





왼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계속 걷다 보니 이렇게 연못 하나를 만날 수 있었다. 다른 곳에도 맥문동이 피어있는 곳들이 여러 곳 있었지만 그 수로는 이 연못 주변 담장 안에 피어있는 것들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








연못을 주변으로 길 옆에 가득 피어있던 맥문동. 찾은 시기가 조금 늦은 편이라 다 졌으면 어쩌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었지만 여전히 이렇게 많이 남아 반겨주는 아이들이 괜히 반갑고 고맙기만 하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

계속 다시 바라보게 된다.





수로왕릉 배롱나무





수로왕릉 맥문동. 초록빛 잎들과 함께 하니 그 화사함이 한결 더해지는 것 같다.





푸른 하늘과 함께 담아본 모습





수로왕릉


가야의 여러 나라 중 초기에 세력을 형성했던 가락국, 금관가야의 시조가 바로 김수로이며, 수로왕릉은 그의 무덤이다. 삼국유사 가락국기 편에서 수로왕의 탄생과 가야 건국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구간이라 불리는 아홉 부족장이 있던 시절, 하늘에서 소리가 들리고 황금알이 담긴 금합이 내려왔고, 알에서 태어난 아이가 수일 만에 자라 어른이 되어 왕위에 올랐다고 전하는데 그 인물이 바로 수로왕이다. 

사실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황당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설화로서 그 안에 담긴 뜻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것은 토착세력이 아닌 외부 이주민이 새로운 문명을 전파하며 들어왔다는 뜻이며, 아홉 부족장들에 의하여 추대되어 왕위에 오르는 것에서는 외부에서 들어온 세력이 독자적으로 나라를 건국할 만큼의 힘을 갖추지 못하고 연맹형식으로 나라를 운영했음을 뜻한다고 보면 되겠다.

출처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이 문, 저 문을 오가며 수로왕릉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난 후








너무 맛있었던 실타래빙수


수로왕릉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더위를 피해가는 시간도 즐겨본다. 밤에는 조금씩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도 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너무 덥다.ㅜㅠ


이럴 때는 뭐? 시원한 빙수에 잠시 앉아 쉬어가는 거지 뭐~^^





잠시 카페 내부 모습도 살짝 둘러보고





너무 이쁜 아이들이 보여서 뒷모습 한 장^^


나도 사실 잘 모르고 있었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꽤 자주 찾아왔던 수로왕릉인데 왜 여름에 능소와가 배롱나무꽃이 핀다는 것을 전혀 몰랐을까? 여기저기 다양하게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역시 관심을 가지고 눈길을 기울이는 만큼 그 보이는 모습은 달라지는 것 같다. 가야에 관련한 테마여행을 하면서도 찾았던 수로왕릉인데 이제는 내게 조금은 다른 의미의 여행지로 더 선명하게 기억이 되지 않을까? 너무 즐거웠던, 걷는 내내 행복함이 가득한 오래오래 잊지 못할 즐거운 여름날의 산책이었다.


많이 진 모습인데 너무 기분좋게, 또 예쁘게 봐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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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들이네요^^
    실타래 빙수는 시원하니 정말 맛나셨겠습니다 잘 보고가요
  2. 80년대 컬러티비가 보급되었을 떄의 감격은 지금도 잊지 못하는 충격이었지요.
  3. 맥문동은 절정기가 자난 듯 하나 능소화는 아직도 한창이로군요.
    김수로 왕릉의 규모가 꽤 큰 듯 합니다.

    이제 8월 하순이니 무더위도 곧 물러나겠지요.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4. 한여름의 수로왕릉의 모습이네요.
    대왕릉답게 더위에도 아주 의연한 모습입니다.
    배롱나무, 능소화 빛깔도 아름답고
    보랏빛 맥문동도 참 곱습니다.
    여름꽃은 확실히 빛깔이 화려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언제 찜통더위가 물러갈까 손꼽아 기다리는데,
    어쩐 일인지 매일 더 기온이 높아져 가고 있으니
    정말 견디기 힘듭니다.
    그래도 활기 잃지 마시고
    새로운 한 주도 시원하고 여유롭게 보내세요..^^
  5. 왕릉과 어울리는 풍경...멋지군요.
    ㅎㅎ

    앉아서 보는 재미...솔솔합니다.

    더운데...고생하셨어요.^^
  6. 김해에 이렇게 멋진곳이 있따니 몰랐습니다. 소개 감사하고요, 사진 참 좋습니다. :D
  7. 오늘 사진은 좀 다르네요.
    열애중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 거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앞으로 방쌤님 사진 속 전속모델이 되실 거 같네요.ㅎㅎ
  8. 김해수로왕릉에 배롱나무, 담장의 능소화에
    예쁜 맥문동 구경 잘했습니다.
  9. 김해 수로왕릉을 정말 멋지게 담으셨네요!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특히 실타래 빙수 사진이 무더위를 녹일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D
  10. 저도 예전에 여기가본적이 있엇는데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10년전쯤 이였던거같은데 지금은 사진을보니 조금 달라진거같기도하네요. 다시가보고싶어요
  11. 예쁜 맥문동이 분위기를 훨씬 다르게 느끼게 해 주는것 같습니다
    김해는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아이들과 한번 가보고 싶네요
  12. 멋진 소녀의 모습이 더 잘 어울리는 사진들이네요~~ 이젠 조금만 더 참으면 가을이 오겠죠
  13. 편안하고 즐겁고 기쁜 여행이셨을것 같습니다

    더구나 좋으신분과의 여행은..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맥문동이 이제 색이 바래져 가더군요 ㅎ
  14. 앨리스
    사진 감사합니다.
    김해에 살면서 수로왕릉이 이렇게 좋은 줄 오늘 알았습니다.
    맨날 김해에는 갈 곳이 없다고 투덜 거렸는데 진심 감사합니다.
    이번주는 꼭 수로왕릉으로 소풍 가야겠습니다.^^*
  15. 왠지 글에서 달달함이 느껴지네요. 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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