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 좁은 길, 보랏빛 등나무 꽃과의 첫 만남작은 마을 좁은 길, 보랏빛 등나무 꽃과의 첫 만남

Posted at 2020. 4. 17. 12:0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 등나무 꽃 / 등나무 꽃 피는 시기

등나무 꽃 꽃말 / 등나무 꽃 사진 / 5월 여행

사천 진동마을 등나무 꽃







이른 투표를 마치고 떠난 목적지 없는 남해 국도 드라이브. 이전에는 몰랐던, 또 이전에 목적지를 정해두고 급하게 차를 달릴 때는 보이지 않았던 모습들이 눈에 참 많이 보였다. 조금은 천천히, 또 여유롭게 움직이니 늘 익숙하게 보이기만 했던 거리의 풍경도 조금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등나무 꽃, 아직 등나무 꽃이 필 시기는 한참 멀었는데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활짝 꽃을 피우고 있는 등나무를 마주쳤다.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학교 교정에는 꼭 이렇게 등나무 꽃이 활짝 피어있는 곳들이 있었다. 무더운 여름, 소중한 그늘을 선물해주던 등나무 꽃, 그때는 이 등나무 꽃이 이렇게 예쁜 모습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한참이나 시간이 흘러서야 이 등나무 꽃이 얼마나 예쁜 아이인지 알게 되었다.





  사천 진동마을 등나무 꽃



다녀온 날 : 2020년 4월 15일







경남 사천시 어딘가를 달리다 우연히 마주친 등나무 꽃. 바로 핸들을 돌려 등나무 꽃이 피어있던 마을 좁은 길로 차를 몰았다.





보통 5월은 되어야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등나무인데 무슨 일인지 여기는 벌써 등나무 꽃이 만개한 모습이다.


등나무 꽃의 꽃말은 환영, 사랑에 취함이다.





오늘 남해 국도 드라이브를 시작하면서 옆지기에게 슬쩍 물었었다. 등나무 꽃 예쁜 곳이 어디 있었지? 아직 피지는 않았겠지? 다 피면 참 예쁠거야, 같은 이야기들. 그냥 실없이 던져본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그 등나무 꽃을 직접 마주하게 되었다. 너무 신기해서 웃음 밖에 나오지 않았다.





등나무 꽃 그늘, 평상에 앉아서 옆지기 인증샷 한 장.^^ 반가운 마음에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바닥에 떨어진 그 꽃잎들도 얼마나 색이 고운지





한참이나 그 옆에 서서 그 등나무 꽃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예쁘게 가꾸어진 모습은 아니지만, 이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그 옆에는 드문드문 유채꽃들도 피어있고





이제 곧 여름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등나무 꽃 꽃잎들.








굉장히 풍성하게 피어있었다.





오랜만에 옆지기와 함께 나도 인증샷을.^^





기분 좋은 오후의 봄 산책, 그리고 등나무 꽃과의 2020년 첫 만남.





  사천 진동마을 등나무 꽃

이제 등나무 꽃들도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할 것 같다.

우리 동네에도 등나무 꽃이 예쁜 곳들이 참 많은데. 이번 5월에는 집 근처에 있는 예쁜 장소들을 찾아 조금은 여유롭게 산책이나 즐겨보고 싶다. 늘 멀리로, 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인기 여행지들을 찾아 다니던 때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사람들 없고 한적하면서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동네 예쁜 곳들이 더 좋아졌다.


이것도 코로나 덕분이라고 해야 하나? 이전에는 잘 몰랐던, 내 주변 풍경들의 매력적인 모습을 하나 둘 알아가고 있다.


매일매일의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풍경들도, 충분히 내게는 휴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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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항상 색색의 꽃과 함께 하시네요
    바로 옆에 꽃을 두셨으면서 ^^
  3. 보랏빛이 예쁘네요. 호주의 봄에도 호주벚꽃인 자카란다가 피는데 등나무랑 비슷하네요^^
  4. 등나무꽃도 보기 좋네요. :)
  5. 보랏빛이 참 곱습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6. 보랏빛 등나무 작은 마을 좁은 길 정감있는 길이네요
  7. 여름에나 만나는 등나무꽃이 벌써 활짝 피었네요
    보라빛 향기가 아름다울 것 같아요.. ^^
  8. 등나무가 벌써 꽃을 저렇게나 피웠다구요 ???
    보통 오월이 넘어야 꽃을 피우는걸로 알고 있는데 조생종처럼 다른 종류일까요 ? ㅎㅎ
    오랜만에 인증샷까지 찍으셨군요...보기 좋습니다~ 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9. 유월에나 볼수있는 등나무꽃이 벌써 피었군요
    주변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어 너무 좋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10. 등나무꽃 본지도 오래되었네요 ..
    강수지의 보라빛향기 노래도 저절로 떠오르는 .. ㅎㅎ
    미소짓는 옆지기님도 등나무꽃과 참 잘 어울리십니다. ^^
  11. 저는 등나무꽃을 어느 사찰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모자를 항상 쓰시는군요^^
  12. 그대 모습은 보라빛처럼~~
    사진은 보는내내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참 좋아하는데, 등나무꽃도 아니 좋아할 수 없겠네요. ㅎㅎ
  13. 와 이런 등나무꽃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옛날에 중학교때 이런 등나무가 있어서 봤었는데
    그땐 그게 좋은지 몰랐죠
    정말 너무 예쁘네요^^
  14. 연보랏빛 꽃이 참 곱습니다
  15. 보라색 꽃 곱네요 ㅎㅎ 저도 어여 나가고 싶어요 ㅋ
  16. 우와 등나무꽃 처음 보는거 같은데 정말 예뻐요. 보라색꽃이네요
  17.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18. 천장을 덮은 보라색 등나무꽃과 발치의 노란색 유채꽃의 화사한 조화가 아름다운 곳이네요.
  19. 너무 예쁘네요. 꼭 찾아가 봐야 겠어요..
    너무 잘 보고 가요.
  20. 너무 예쁩니다.
    한동안 서서 멍하니 바라보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코로나 이후 어디론가 쉽게 떠나진 못하지만, 작고 소소한 주변 것들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기도 하네요.
    건강한 한 주 되세요.
  21. 본가가 남해근처인데 등나무꽃이 이렇게 예쁘게 피는지 몰랐어요..
    올해는 지나갔으니 내년엔 봄나들이 다녀와야겠어요 :)
    구독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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