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선암사②] 순천전통 야생차 체험관[순천여행 선암사②] 순천전통 야생차 체험관

Posted at 2014. 10. 14. 08:04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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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 / 순천여행 / 야생차체험관 / 조계산도립공원

순천 선암사


 

 

선암사를 찾아가면 함께 꼭 들리는 곳이다

주위의 경관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고 선암사 만큼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도 아니다

바람 시원하고 볕이 따스한 날에 조용하게 쉬어가기에 너무 좋은 곳

많은 분들에게 소개드리고 싶은 마음에 나름 이쁘게 사진으로 담아 왔다

 

 

 

 

 

 

늘 아래에서 올라오는 입구로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선암사에서 넘어오는 길에 보이는 뒤 쪽 입구로 한 번 들어가본다

괜히 기분이 색다르다

야생화들로 가득한 너무 아름다운 입구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이기 시작한다^^

 

 

 

 

 

앞 마당 가득 피어있는 구절초들(맞나요???)

아직은 꽃들 이름을 거의 처음 배우는 미취학아동의 수준이라

보는 눈이 엉망입니다ㅜㅠ

 

 

 

 

 

 

뭐... 곧 날아갈듯한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체험관의 곳곳에 피어있는 야생화들

뭔가 계단의 색과 조화롭다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굉장히 붉은빛이 도는 아이였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낮설면서 이쁘게 느껴졌다

화려한 모습을 한 이름모를 아이

 

 

 

 

 

계단을 몇개 올라서면 눈에 보이는 정자 하나

개인적으로 내가 이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시원한 오후에 저곳에 발라당 누워서 멍때리는 순간이

나에게는 그렇게 즐거웠었다

 

 

 

 

 

그 주위로도 꽃들이 만개한 모습

하얀 꽃들로 둘러싸인 아무도 없는 정자에 혼자 앉아서 보내는 조용한 그 시간이란

정말 어디에도 비길 수 없는 만족을 주는 순간이다

완전 평화 & 행복!!!^^

 

 

 

 

 

 

 

 

위로는 하얀 구절초들이

아래로는 노란빛이 도는 코스모스들이 한 가득이다

 

 

 

 

 

정자에 걸터 앉아 바라본 체험관의 모습

저기 앞에 보이는 곳에서는 차를 판매하기도 한다

체험관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저곳에서 마시는 차의 맛도 정말 기가 막히다

오늘은 사람들이 꽤 있는 모습이어서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지인들과 함께 올때는 항상 들러서 차를 한 잔씩 하고 가는 편이다

 

 

 

 

 

 

 

 

화장실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완전 자연친화적 평상

나무들을 그냥 순서대로 놓아둔 편안한 쉼터

 

 

 

 

 

체험관의 모습

 

 

 

 

 

곧 갈대축제도 시작된다

정말 저 시기에는 순천만까지 들어가는데만도 1시간 이상이 걸린다

강력하게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린다

 

 

 

 

 

1인 5.000원으로 다식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은 정말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곳

2인 이상만 이용이 가능하니 꼭 참고하시고~

 

 

 

 

 

 

 

 

 

 

나오는 길에 다시 올려다 본

내 사랑 소중한 정자

 

 

 

 

 

저 곳에 앉아서 차를 한 잔 하는 시간도 참 좋아한다

좀전까지 사람들이 있었는데 다들 자리를 뜨신 모양이다

 

 

 

 

 

아무래도 조계산의 자락에 있는 곳이다 보니

조계산의 봉우리 중 하나인 장군봉의 이름에서 따온 듯 하다

 

 

 

 

 

 

 

 

순천전통 야생차 전시관의 모습

입구에서는 판매도 하고있는 중이다

 

 

 

 

 

멍석과 지게의 모습에서 괜히 정감어린 모습이 상상된다

실제로 사용했던 것들 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전시용으로 만들었다 해도 세월의 흔적이 어느정도는 전해지는 모습

 

 

 

 

 

판매 중인 여러 종류의 전통차들

내가 먹어본 것은 국화차 밖에는 없다

하나 구입하고도 싶은 욕구가 훅~ 올라왔지만

요전번에 보성에서 산 차들도 현재 어마어마하게 남아있는 상황

다행히 요번에는 마인드 컨드롤에 성공했다

 

 

 

 

 

구절초꽃차와 매화차가 개인적으로는 맛이 제일 궁금했다

맛보다도 향이 너무 좋을 것 같다

날씨가 조금 더 쌀쌀해지면 집에서 책이나 읽으며 향이 좋은 차를 한 잔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양한 모습의 다기들이 전시되어있다

 

 

 

 

 

 

 

 

나의 마음에 들었던 아이

가격은 후덜덜하겠지...

 

 

 

 

 

 

전시관 실내의 모습

굉장히 정돈되고 차분한 모습의 전시관이다

색에서도 은근 풀잎의 느낌이 풍겨서 마음이 조금 차분해지는 느낌

입구에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 곳에는 은근히 사람들이 적어 더 편안하게 구경이 가능했다

 

 

 

 

 

 

 

 

 

 

 

말이 너무 이쁘다

때로는 사치스러울 정도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차

 

 

 

 

 

 

 

 

정문으로 체험관에 들어서게 되면 처음 만나게 되는 넓은 마당

여러 전통놀이들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구들도 여럿 준비되어있다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왔을때 널뛰기는 해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그 우스꽝스럽던 모습이 떠올라서 혼자 씩 웃어보기도 하고

 

 

 

 

 

나와서 돌아다 본 체험관 입구의 모습

내부에 건물들도 많고 그 넓이도 꽤나 넓은 편이라

쉬어가며 구경한 거리들도 아주 많은 곳이다

 

 

 

 

 

선암사를 찾으시는 분들은 그 유명함에서 짐작이 가능하듯 아주 많지만

야생차체험관을 찾으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단순히 체험과 판매를 위한 곳이 아니라, 조게산 자락의 선암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훌륭한 쉼터의 역할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선암사도 물론 너무 좋아하지만, 그 옆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이 체험관도 나는 너무 좋아한다

하루 묵어가는 숙박의 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하니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선암사와 조계산에서 더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어 가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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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덕분에 구경잘하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3. 비밀댓글입니다
  4. 선암사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뒷간인데,,,
    오랜만에 선암사 풍경 잘 보고 갑니다. ^^
    • 2014.10.14 10:56 신고 [Edit/Del]
      선암사해우소도 물론 아주 잘~ 있답니다^^
      언제 만나도 기분좋은 선암사의 풍경이네요~
      날씨가 엄청 찹니다~ 바닷바람에 건강도 챙기시구요~
  5. 와 이런 체험관도 있고 넉넉하니 좋아보입니다 ㅎㅎ
  6. 이런 가을에는 사진 속의 선암사 같은 곳을 자꾸 찾고 싶어집니다.
    마음과 몸을 동시에 쉬게 해주는 좋은 곳인 거 같습니다.^^
    • 2014.10.14 11:01 신고 [Edit/Del]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몸도 마음도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
      찾아가고 싶을 때는 찾아가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아요~^^
      마음 편안한 가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7. 선암사는 여러번 갔었지만 이 곳은 둘러보질 못했네요.
    다음에 갈때는 꼭 들러야겠습니다.
    아주 운치있고 편안한 곳이라 여겨집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2014.10.14 11:06 신고 [Edit/Del]
      바람 시원할 때 찾으셔서
      따뜻하고 향 좋은 차 한 잔 하시면 참 좋을거에요
      제가 갔을때는 항상 붐비지 않고 조용해서 더 좋았구요~
      그렇게 붐비는 곳은 아니니 다음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맛있는 여행님도 아주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8. 와~ 제가 참 좋아하는 쉼터(?)네요. ^^
    평화롭고 고요하고 자연과 어울어져 있는 잠시 앉아 눈을 감고 쉬고 있으면 바람소리, 새소리, 불벌래 소리 등이 들리는..
    아이들과 다과체험까지 가능하다니 순천 여행을 가면 필수 여행지로 꼭 찜해놔야겠습니다.
    사진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ㅎㅎ 그래서 좀 마음이 붕뜨는 기분이네요. ^^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2014.10.14 11:10 신고 [Edit/Del]
      저는 혼자 가는걸 제일 좋아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가족끼리 오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뵈었거든요~
      정자에 가만히 누워서 조용히 눈감고 있으면 꼭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한 느낌!
      꽃향기, 풀냄새, 바람소리... 모든게 너무 좋답니다^^
      다음에 아이들이랑 꼭 같이 한 번 가보세요~
  9. 순천이 참 볼것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며칠전 다른분의 포스팅에서도 순천을 접했는데..

    올해는 어렵지만 내년을 한번 기약해 보겠습니다^^
    • 2014.10.14 12:30 신고 [Edit/Del]
      제가 참 좋아하는 여행지중 하납니다
      거리가 가까운 것도 이유중 하나지만
      정말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곳이에요~
      편안하게 여행하기 너무 좋은곳~
      꼭 한 번 가보시길^^
      좋은하루 보내세요~
  10. 야생차체험관 건물부터 분위기가 있습니다^^
  11. 선암사는 몇번 갔었는데, 이렇게 멋진곳이 숨어 있었군요.
    분위기도 좋고 가을날의 정서가 물씬 느껴지네요~~
    다음에는 꼭 들려 보겠습니다. 소개 감사 드려요.^^


  12. 보면서 고즈넉이란 단어가 생각나네요.
    선암사는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인데, 이런 멋진 곳도 있다니, 꼭 기억해두겠습니다.
  13. 선암사 잘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14. 붉은 빛 도는 아이...맨드라미 아닌가요?
    꽃색감과 이파리가 비슷한거 같은데....자신이 없네요.
    선암사 풍경 사진 너무 멋져요~
    • 2014.10.14 23:39 신고 [Edit/Del]
      확인 해보니 맨드라미가 맞답니다^^
      또 이렇게 몰랐던 아이의 이름을 새롭게 하나 알게 되었네요~
      풍경도, 분위기도 너무 좋은 곳이랍니다~^^
  15. 한번도 안가본 선암사를 한바퀴 구경을 다 한거 같습니다.
    꽃 차 한번도 마셔보지를 못하였는데
    생각만 해도 입안에서 향기가 나네요
    • 2014.10.14 23:45 신고 [Edit/Del]
      ㅎ구경 잘 하셨나요?
      꽃차는 맛보다는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지극히 저의 저질 입맛의 주관적인 평가^^ㅎ
      봄이나 가을, 바람부는 날에 꽃차를 앞에 두고 앉아있으면
      그 향기가 주위를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맛은...제가...지극히 커피 입맛이라...^^ㅎㅎㅎ
  16. 마을이 어쩜 이리도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요 ^^
    사진 한장 한장 예술입니다 !!
    • 2014.10.14 23:50 신고 [Edit/Del]
      제눈에만 이쁘게 보이는 것이 아니었네요^^
      부족한 사진도 이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추운데 옷 두텁게 입으시고~ㅎ
      친구 기다리시느라 감기 걸리시면 안되죠~^^ㅎ
  17. 빨간 꽃은 맨드라미!! 공감이 up했네요. 순천만 들렀다 선암사 가서 다식체험하고 꽃차 마시고 싶어요^^
    • 2014.10.15 11:37 신고 [Edit/Del]
      맨드라미라는 아이는 처음 만나본거라 많이 신기했다~
      남편이랑 같이 한 번 가봐~
      태교에도 아주 좋은 곳이 될거라 생각함^^ㅎ
      좋은하루 보내시공~
  18. 분위기 있는 체험관이네요
    좋은 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상쾌한 하루되세요 ^^
  19. 작년에 업무 관련해서 한번 찾은 선암사 인데
    사진이 아직도 창고에 있네요;;;;;

    가을에 더 멋질것 같아 보였던 곳인데....
    선암사 가는 오른쪽편에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곳이 맞는지?

    뭔가 목적을 위해 떠난 여행은 만족스럽지 못하잖아요~~~
    다시금 그때 보았던 풍경을 그려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2014.10.15 16:54 신고 [Edit/Del]
      저도 가끔은 분명 휴식을위해
      떠난 여행인데, 그 목적이 변질되는
      경우도 있답니다~ㅎ
      마치 업무상의 방문처럼...

      맘편하게 떠나는게 제일이죠~^^
  20. 고즈넉하니 혼자 돌아보기 좋아보이네요~
    저 장군수는 마시면 장군처럼 힘이 솟나요?^^ 한모금 마셔보고 싶어요~ㅎㅎ
    선암사... 여기 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인거 같아요~
  21. 체험장이 고택이네요.
    체험하지 않구 집 구경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 2014.10.15 22:50 신고 [Edit/Del]
      저도...
      사실...
      체험은 한 번도 해보질 않았답니다ㅡㅅㅡ;;
      차는 가끔씩 마시지만...ㅎ
      다음에 가족이 생기면 그때는 꼭 체험해보려구요~ㅎ
      체험관 구경만으로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당연히 구경만 한다고 눈치가 보인다거나 하는 것도 전혀~~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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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행 선암사①] 너의 몸과 마음이 지치거든 선암사로 가라[순천여행 선암사①] 너의 몸과 마음이 지치거든 선암사로 가라

Posted at 2014. 10. 9. 08:04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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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 / 순천여행 / 순천야생차체험관 / 선암사맛집

순천 선암사


 

 

나는 사실 개인적으로 사찰을 그렇게 좋아하고 즐겨 찾는 편은 아니다

작년에 등산을 다니면서도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는 유명한 곳들을 많이 지나쳤으나

그냥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서 그 내부를 구경하는 정도가 전부였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상하게 나에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 하나 있다

그곳이 바로 전라남도 순천, 조계산 아래 위치하고 있는 '선암사' 이다

은근히 조금 지치기도 하는 시기였고

어디론가 떠나고는 싶은데 마땅한 목적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던 내게

불현듯 머리속에 떠오른 한 곳, 바로 선암사였다

 

 

 

 

 

 

창원에서 한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주차장

더 안쪽으로도 주차장이 있지만 나는 그 안으로 걸어들어가는 길은 참 좋아한다

그래서 주차는 항상 이곳에~

이제는 자주 찾아오다보니 많이 익숙해진 주차장의 모습이다. 마치 살고있는 동네의 주차장인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바람도 시원한 그늘아래의 정자 하나

먼저 구경을 마친 사람들이 일행들을 기다리는 장소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선암사는 조계산도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조계산의 산행을 위한 출발지의 위치도 함께 겸하고 있는 곳이다

작년에 선암사에서 송광사까지 등산을 위해 이곳을 찾았었던 기억도 생생하다

친절하시게도 현재의 위치를 알려주시고 계시는 한 분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감사합니다^^ㅎ

 

주로 산행은 선암사나 송광사에서 출발해서

장군봉, 작은굴목재(개인적으로 제일 빡쎈구간!!!), 연산봉을 거치는 코스를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차장에서 선암사로 걸어 들어가는 길

개인적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길 중 하나이다

 

 

 

 

 

이 길에도 어느듯 가을이 듬뿍 내려앉은 모습

 

 

 

 

 

 

 

 

 

 

 

 

 

 

매표소에 도착

입장료는 2.000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을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혼자 걸어가는 길

 

 

 

 

 

걸어 들어가는 내내

옆에서는 시원하게 흘러내려가는 계곡물이 들려주는 소리가

마음 깊숙한 곳까지 적셔주는 기분이 든다

 

 

 

 

 

 

 

 

 

 

 

 

 

 

들어가는 길 옆에 놓여있는 수많은 부도들

천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곳 선암사를 스쳐 지나가셨을까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의 모습

왠지 표정에서 심술이 느껴지기도 한다

 

 

 

 

 

 

 

 

 

 

 

부처님을 보호하듯

탑을 이고 있는 네마리의 사자상

사자가 맞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들어가서 보기에는 죄송스러워서 멀찌감치에서 바라보기만 했다

 

 

 

 

 

 

원래 이 자리에는 무려 70년 동안이나 선암사를 지키고 있던 장승이 서있었다

보통 장승의 수명이 10년이 채 되질 않는데 조직이 치밀한 밤나무로 만들어져서 그 내구성이 상당했다고 한다

지금은 본인의 임무를 충실하게 모두 마치구 경내의 설선당에 보관 중이라고 한다

이 아이는 그 후 새롭게 만들어진 장승

보통 남녀 한 쌍이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특이하게도 선암사 입구에는 남자장승 두개가 서있다

 

 

 

 

 

승선교

선녀들이 목욕을 하다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우아하다는 평을 받고있는 무지개다리이다

다리의 아래부분이 천연석을 이용하여 지어져서 기 튼튼함이 다른 다리들과 비교할 수가 없다고 한다

 

아래 개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그 아래에서 승선교가 물에 비친 모습이 정확한 원형을 만들어낸다

또 승선교 아래에서 바라보는 강선루의 모습은 선암사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사진으로 담고 싶어하는 장면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강선루

왼쪽 기둥 중의 하나가 계곡에 빠져있는 모습이 신기하다

강선루에 올라서서 내려다보는 크고 작은 두개의 다리가 보여주는 그림이 너무 아름답지만

올라가는 입구가 잠겨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에 나도 모르게 저절로 이끌려 내려간다

 

 

 

 

 

조용하게 흐르며 만들어내는 그 물소리가 너무 고요하고 평화롭다

혹시나 물살이 흔들릴까봐 작은 움직임 조차도 조심스러워진다

 

 

 

 

 

 

 

 

 

 

 

선암사 삼인당

타원형의 연못 안에 알 모양의 섬이 있는 특이한 모습의 연못이다

 

 

 

 

 

 

 

 

바라는 것 없이 사랑하라

알고있으면서도 제일 어려운 부분이다

항상 내가 사랑하는 만큼, 그 사랑을 되돌려 받기를 원하니...

 

 

 

 

 

송광사로 넘어가는 갈림길이다

산행을 위해서는 왼쪽 탐방로로 가야하고

선암사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오른쪽 길로 가야한다

 

작년보다 이정표가 한결 더 정돈된 느낌이다^^

 

 

 

 

 

먼저 생을 마감한 대나무들 사이에서 피어난 푸른 잎사귀들

 

 

 

 

 

 

 

 

선암사 일주문

그 표기방식이 특이하다

 

 

 

 

 

 

 

바람소리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종소리가 고요한 선암사의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린다

다행히 내가 도착했을 때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한적하게 절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었다

 

 

 

 

 

 

 

 

일주문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범종루의 모습

 

 

 

 

 

범종루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종각

 

 

 

 

 

 

 

설선당과 만세루 사이로 바라보는 선암사 경내의 모습

건물들이 지붕들이 전부 맞 닿아 있는 듯 보여 깊은 공간감이 느껴진다

 

 

 

 

 

범종루를 통과해서 들어오면 정면에 보이는 만세루의 모습이다

육조고사라는 현판을 이곳 선암사에 붙인 것은 중국의 선승 육조 혜능이 조계산에 살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선암사가 조계산에 위치한 인연을 기리기 위해서인데,

글씨는 서포 김만중의 아버지 김익겸(1614~1636)이 썼다고 전해진다.

 

 

 

 

왼쪽에 선암사의 대웅전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심검당이 보인다

대웅전과 심검당, 또 만세루와 선선당이 그 마당을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웅전 앞 마당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역시나 보물로 지정된 2개의 3층석탑들이다

 

왼쪽에 있는 것이 서삼층석탑이고, 오른쪽에 있는 것이 동삼층석탑이다

 

 

 

 

 

 

 

 

두 석탑은 외관상 모양과 크기가 거의 같다.

지붕돌 위에는 호형과 각형 두 단으로 이루어진

몸돌 받침이 있는데 이는 다른 탑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정면에 조사전을 바라보며 올라서는 계단길

 

 

 

 

팔상전과 불조전 앞 마당에서 만나는 나무 한 그루

얼마나 오랜 시간 저 자리에 서서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반겨주었을까

그 변함 없는 모습에 새삼 고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팔상전의 모습

 

 

 

석가여래의 전생에서부터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여덟장의 사진으로 그려놓은 것을 팔상도라고 부르고

그 팔상도를 모셔 두고 석가여래를 기리는 곳을 팔상전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팔상전에서 옆에 난 통로를 따라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만나는 원통전

 

원통은 모든 소리를 마음대로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관세음보살을 말하고

 관세음보살을 본존으로 모신 사찰의 건물을 원통전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특히나 말조심 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질 않는다

다 듣고 계신다고 하니...

 

 

 

 

 

선암매 옆으로 나있는 작은 쪽문으로 들어선다

 

 

 

 

 

그 뒤 응진당으로 들어서는 길

 

 

 

 

 

응진당 옆 이름모를 건물에서 잠시 쉬어가기도 했다

바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늘이 주는 그 시원함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응진당 뒤에 자리하고 있는 삼신당의 모습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신목이 있는 곳이다

 

 

 

 

 

응진당 옆에 있는 쪽문으로 나가서

 

 

 

 

돌아보니 이런 모습이 문이었다

선암사가 좋은 이유가 바로 이런 점들이다

더 크게, 더 좋게 증축이나 새로운 건물들을 짓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증축보다는 보수 위주로 사찰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지, 관리하려 애쓰는 점

 

너무 가난한 사찰이지만 마음속에는 끝없는 부유함과 평안함을 주는 사찰이다...

라는 아주 오래전 어느 스님이 남긴 글귀처럼

 

 

 

 

 

운수암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선암사 중수비

 

 

 

 

조선 숙종 때 건립된 비로

정유재란으로 불탄 선암사를 다시 세웠다는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조선시대의 석비로는 뛰어난 작품에 속한다

 

 

 

 

 

 

 

 

 

 

 

운수암까지는  더 들어가지 않고 발걸음을 돌려 나오는 길

선암사를 둘러 본 후에 순천만으로 가서 그 곳의 일몰을 보려고 하는 것이 오늘의 계획

길이 조금 막힐 것을 예상하면 잠시 후 이곳에서 출발을 해야

일몰전에 용산전망대에 오르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처마 끝에 걸린 종이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내가 항상 상상하던 선암사의 그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 같아

맘이 한 없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가 있었던 순간

 

 

 

 

 

 

 

 

 

 

 

 

 

 

 

선암사에서 또 굉장한 인기를 자랑하는 곳이 하나 있다

바로 뒷간! 화장실이다

"정월 초하룻날 똥을 싸면 그 떨어지는 소리가 섣달 그믐날 들린다." 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그 깊이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그 많은 화장실들 중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되어있는 곳이기도 하고

예전 한 광고에서 선승이 볼일을 보고있는 동안 눈 쌓인 겨울날에

동자승이 뒷물로 쓸 대야를 들고 기다리고 있던 모습으로도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또 안에서는 밖이 훤하게 보이나 밖에서는 그 안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또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분인 정호승시인이 본인의 시

'선암사' 에서 이렇게 쓰기도 했습니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해우소를 지나 왼쪽에 성보박물관을 끼고

다시 아까의 범종루로 향하는 길

 

사람이 없는 선암사 경내의 길은 항상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 번 바라보는

동삼층석탑의 모습

 

하늘도 참 푸른 아름다운 날이다

 

 

 

 

 

 

 


 

 

 

들어왔던 길로 그대로 나갈 수도 있지만

선암사 일주문을 지나쳐서 조금만 더 걸어 들어가면 이렇게 야생차체험관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하나 보인다

모르시는 분들도 아주 많은 길이라 찾을 때 마다

혼자 산책하듯 걷게되는 정말 아름다운 길이다

아직 가보시 않으신 분들은 꼭 한 번 걸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그렇게 길지는 않은 길이지만

한 번 걷고 나면 당분간은 그 길을 걸었던 그 느낌과 기억이 머리속을 떠나질 않는다

 

 

 

 

 

숲을 벗어나니 길 가에는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구절초들

 

 

 

 

 

역시나 가을의 전령은 코스모스이다

 

 

 

 

 

 

 

 

 

 

 

선암사 힐링투어를 마치고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나서는 길

나오는 길에 야생차체험관에도 들렀었는데 생각보다 그 곳에서의 사진이 많다

보여드리고 싶은 것들도 너무 많고

그래서 별도로 정리를 해서 다음에 다시 글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내가 선암사 만큼이나 좋아하는 곳이고 쉬어 갈 수 있는 그림같은 정자도 하나 품고있는 곳이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감상 가능합니다^^>

 

찾고 또 찾아도 좋은 곳이 나에게는 선암사이다

예전에도 좋았고, 지금도 물론 좋지만

한살한살 나이가 들고, 시간이 더 지나갈수록 익숙해지는 친구처럼 더 편안함을 안겨주는 선암사

집에서 출발할 때는 걱정도, 고민도 많아 마음이 조금 무거웠으나

그 모든걸 제 짐인양 말끔하게 날려준 고마운 친구같은 존재이다

마음과 몸이 힘들고 지치시는 분들~

더 고민하지 말고 선암사를 한 번 찾아보시길!^^

 

'야생차체험관'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COMING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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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순천까지 갔다가 선암사를 못들려서 아쉬웠던 적이 있습니다.
    선암사와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니 후회가 되네요.ㅎ
    • 2014.10.09 11:41 신고 [Edit/Del]
      그렇게 크지도
      또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은데
      괜히 저는 여기가 좋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어요^^ㅎ
      그래서 더 신기한 곳이네요 제게는~
      즐거운휴일 보내세요^^
  2. 좋은곳이군요
    마치 제가 다니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 2014.10.09 11:42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길지는 않은데 선암사까지 걸어가는 그 길이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길
      그런 길 같아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3. 트래킹 하기에 너무 좋아보이네요 ㅎㅎ
  4. 저도 예전에 다녀왔었는데 글쓰시는게 장난이 아니군요 대단하십니다~ 전 아침에 우포를 다녀와서 출근했네요 ㅠ ㅠ
    • 2014.10.09 15:57 신고 [Edit/Del]
      에효~~별말씀을...
      감사...꾸뻑!
      우포늪도 가을이라 더 좋을것같아요
      출근하셨다니 맘이 아프네요ㅜㅠ
      저는 지금 비진도에서 나가는 배를 놓쳐서
      팔자에 없는 홀로 낮술중입니다ㅋㅋ
      완전 좋네요...
      일하시는데 염장질러 죄송합니다...
  5. 매번 이렇게 좋은 곳을 놀러 다니시나요^^ 잘보고 갑니다
  6. 덕분에 선암사 여행 세세히 하는 기분입니다.
    아직 못가봤거든요..

    오늘도 저는 출근한지라
    조금 마음이 그랬어요.
    날씨는 화창한데....말이죠.
    감사합니다.
  7. 선암사는 너무나 좋은 곳이죠.
    선암사로 오르는 길은 사색을 충분히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는 길이구요.
    저도 좀 있다가 선암사로 갈 예정이랍니다.
    선암사의 속단풍이 그렇게 예쁘다고 하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2014.10.10 01:45 신고 [Edit/Del]
      역시나 그 길의 매력을 아시는군요~
      넘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그냥 딱 그대로였으면...하고 늘 바라는 길입니다^^
      사철 모두 아름다운 선암사인것 같아요
  8. 햐!
    선암사의 입구부터 선암사의 구석구석을 정말 섬세하고 자세하게 스케치 해주셨네요..
    보통 이곳 선암사에 들리면 입구의 승선교 아래서 물에비친 강선루를 담고, 대웅전을
    둘러보고 이곳의 또다른 명물 600년된 홍매화 나무를 보는 것으로 마치는 데 방쌤님의
    눈으로 보는 선암사는 또다른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2014.10.10 01:47 신고 [Edit/Del]
      저도 예전에 다리 아래에 내려가서
      승선교가 만드는 동그라미 속에 강선루를 조금이라도 더 이쁘게
      담으려고 애썼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편안하게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산책하듯 걸어본 길이네요~^^
  9.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사찰인데,
    선암사... 담아오신 멋진 사진으로 만나니 정말 반갑네요.
    금년 가을에는 꼭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 2014.10.10 01:54 신고 [Edit/Del]
      사진으로나마 반갑게 만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참 좋은 곳입니다
      변하지 않고 언제가 한결 같이 반겨줄 것만 같은 그런곳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래요~^^
  10. 기분이 우울하거나 하면 이상하게 사찰을 많이 찾아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사진으로도 이렇게 보니 기분 또한 좋아지네요
    • 2014.10.10 15:45 신고 [Edit/Del]
      종교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말 그런것 같아요
      찾아가면 왠지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사진으로나마 기분이 나아지셨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1. 안그래도 심신이 지쳐 있던 저에게 딱이네요~
    저두 선암사 한번 다녀와야겠어요ㅎㅎ
    방쌤님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겠네요^^
  12. 잘보고 갑니다 ~~ 순천에서는 순천만만 가보았는데 다음에 갔을때는 여기도 가보아야겠네요 ~
  13. 사진으로만 보고 있어도 너무 좋은데요.
    오래된 사찰은 비슷하지만 지역마다 차이가 많은것 같아요.
    특히 전라도쪽 사찰은 자연과 더 가깝게 그리고 더 섬세하게 지어진것 같아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것 같아요.
    겨울 눞덮인 선암사가 보고 싶긴한데 애들 데리고 가기에는 좀 힘들거 같고 더 춥기전에 한번 다녀오고 싶은 곳이네요.
    • 2014.10.13 12:46 신고 [Edit/Del]
      쮸니님 말씀이 정답인듯~
      아직 남도쪽에는 사람들의 손이 덜 탄 곳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찾아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인데
      약간의 느림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 곳이 제게는 선암사 같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곳이 아니라 첫 눈 소식이 들리면 저도 달려갈 생각임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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