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 월지, 해가 지면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풍경경주 동궁과 월지, 해가 지면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풍경

Posted at 2017. 9. 14. 14:16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야경 / 경주 안압지 / 안압지 야경

동궁과 월지 야경 / 경주 안압지 야경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일년 중 어느 계절에 찾아도 아름다운 도시 경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들 중 하나이다. 언제 찾아가든 해가 질 시간이 되면 항상 머릿속에 떠오르는 곳, 경주에서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있는 곳이 바로 경주 동궁과 월지이다. 지난겨울과 봄에 이어 가을로 조금씩 접어들기 시작하는 이 계절에 그 동궁과 월지를 다시 찾았다. 나름 하늘과 구름도 아름다웠던 지난 주말 동궁과 월지에서 만난 해가 지는 풍경, 과연 어떤 모습을 만나게 될지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동궁과 월지를 다시 만났다.





주 동궁과 월지 야경





하늘의 구름도 나름 괜찮았던 날. 이런 날 경주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다면 해 질 녘 코스는 어디? 당연히 동궁과 월지이다.





어떤 일몰을 만나게 될까? 조금씩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가슴!





연못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길


참고로 동궁과 월지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이다.








아직 곳곳에 남아있는 붉은 배롱나무꽃들이 동궁과 월지를 찾은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다.





일단 해가 지기 전! 삼각대 없이 주변 풍경을 한 장씩 담아본다.





천천히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고 삼각대 없이는 제대로 된 사진들을 담기 어려워진 시간이 되었다.





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 개인적으로 나는 이 곳에서 담은 동궁과 월지 풍경이 가장 마음에 든다. 왼쪽에 보이는 둥근 섬처럼 되어있는 곳에서 사진을 담는 분들도 여럿 보았는데 저곳은 엄연히 출입이 금지되어있는 곳이다.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없는 곳은 당연히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관리가 되는 곳일텐데,,, 기본적으로 지킬 것은 지키면서 취미생활, 그리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주 동궁과 월지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신라 경순왕이 견훤의 침입을 받은 뒤, 931년에 고려 태조 왕건을 초청하여 위급한 상황을 호소하며 잔치를 베풀었던 곳이기도 하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동쪽으로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진다. 고려시대의 『삼국사기』에는 임해전에 대한 기록만 나오고 안압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으며, 이 후 신라가 멸망하고 고려와 조선에 이르러 이곳이 폐허가 되자, 시인 묵객들이 연못을 보며 '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는 쓸쓸한 시 구절을 읊조리며, 이 곳을 기러기 '안'자와 오리'압'자를 써서 '안압지'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 후 1980년대 '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굴되며, 이 곳이 본래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의 '월지'라고 불렸다는 사실이 확인 되어 '안압지'라는 이름은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해가 지면서 하늘의 푸른색이 점점 더 강해지기 시작한다.





바람이 조금 있었던 날. 그림같이 선명한 반영을 담기는 조금 어려운 날이었다.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가을 동궁과 월지





나오는 길엥 담아본 사진 한 장. 저 앞에 보이는 펜스에 붙어서 사진을 담는다면 조금 더 구도가 좋은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겠지만 저곳도 따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없어 잔디밭을 통과해서 지나가야 한다. 너무 고지식하다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길이 아니면 들어가지 않는 성향이라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조금 떨어져서 담은 모습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난 겨울에 담은 동궁과 월지 





겨울이라는 계절에 어울리게 조금은 어둡게 담았었던 기억이 난다.





주 동궁과 월지 야경


지금 경주는 첨성대 인근에 코스모스와 백일홍들이 가득 피어있고, 황룡사지에는 메밀꽃들이 가득 피어있다고 한다. 조금 더 가을이 깊어진 후 단풍으로 물든 경주의 모습도 물론 아름답지만, 지금 꽃들로 가득한 경주의 모습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계절, 아름다운 도시 경주로 떠나는 여행이 벌써 그리워지기 시작한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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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궁과 월지 야경이 환상적입니다.^^
    사진을 보는 순간 감탄부터...ㅎㅎ
    매력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경주로
    떠나고 싶어집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2. 역시 경주의 동궁과 월지는 밤에보는 풍경이
    일품인것 같습니다..
    사계절 언제 만나도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경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이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3. 어떤 일몰을 만나게 될까 하는 기대로 가득찬 발걸음이 느껴집니다. 차차 어두워지는 하늘아래 아름답게도 빛을 발하는 안압지 야경이 참 보기 좋아요=) 아무도 보는이 없다해도 원칙을 지키고 다른 존재를 위하는 모습도 아름답고요. 경주의 하늘이 이다지도 아름다웠구나 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사진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4. 요즘은 사진촬영을 위한 여행이다보니...
    작년처럼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가 없어서 좀 아쉽네요.
    동궁과 월지의 자세한 설명은 방쌤님 포스팅으로
    대신하겠습니다ㅋㅋ
  5. 반영이 너무 아름답네요 ㅎㅂㅎ
    저도 전에 안압지에 다녀온적이있는데
    비루한 똑딱이로 사진찍는데 좀 아쉽더라구요... ㅎㅎ;;;
  6. 동궁과 월지는 한마디로 환상에 가깝네요. 간접적 체험이지만 황홀한 사진에 감탄하고 갑니다.
  7. 동궁과 월지 야경사진 정말 멋지게 담아오셨네요?
    오늘도 멋진사진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기분좋은 금요일 보내시길 바래요
  8. 물과 불...빛의 아름다움입니다.

    잘 보고가요
  9. 와.. 전 경주를 한번도 안가봤는데 엄청 아름답네요.. 월지는 아마 저 연못을 말하는거겠죠?? 저도 나중에 꼭 경주를 가서.. 이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에도 가보고 사진으로도 남겨봐야겠네요~~
  10.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잘 감상했습니다.
    골든 아워에 카메라에 담으셨군요.
    야경 사진이 매우 멋집니다.

    맑은 공기에 기분이 좋습니다.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11. 야경이 장난이 아니네요 너무나 황홀하고 아름다워서 꼭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12. 이곳에 몇 번 갔는데도
    야경을 본 적은 없어서 늘 아쉽습니다.
    방쌤님의 아름다운 포스팅을 보니
    새삼 꼭 야경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여유로운 금요일 보내세요^^
  13. 저도 얼마전 다녀 왔는데 아직 못 올리고 있네요 ㅎ
    야경시간까지 기다리질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ㅎ
  14. 저도 여기 간다 했을때 야경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밤에 가면 제일 좋은거같아요
  15. 지킬것은 지키는 방쌤님 .. 멋있습니다 ...
    동궁과월지의 야경은 언제봐도 참 아름답습니다 .. ^^
  16. 안압지가 동궁과 월지군요?
    월지 야경사진은 많이 봤는데 참 멋진 전경입니다. ^^
  17.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밤하늘도 구름이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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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과 월지, 해가 지면 마법같은 풍경이 펼쳐진다.경주 동궁과 월지, 해가 지면 마법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Posted at 2017. 3. 16. 11:11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야경 / 경주 안압지 / 안압지 야경

동궁과 월지 야경 / 경주 안압지 야경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경주를 대표하는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 항상 경주로 여행을 가게 되면 해가 질 시간 즈음이 되어서 습관처럼 찾아가게 되는 곳이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매력적인 모습은 보여주는 곳이라 계절과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가는 곳이 또 동궁과 월지이다. 당연히 멋진 여행 사진을 한 장 남겨보고 싶다면 구름이 적당하게 섞여있는 맑은 하늘이 보이는 날 찾아가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겨울의 마지막 즈음에 다시 만난 경주 동궁과 월지,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가득 안고 그 곳을 다시 찾았다.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푸른 하늘

적당한 구름


멋진 일몰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좋은 느낌이 밀려온다. 해가 질 즈음에 도착한 동궁과 월지, 서둘러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서 들고 동궁과 월지 안으로 향한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다. 따로 주차비가 있는 것도 아니니 걱정말고 편안한 곳에 파킹!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 입장 시간은 09:00 - 22:00까지지! 매표는 21:30분이 마지막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입구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동궁과 월지의 모습.





날씨가 조금 추웠던 날. 연못에는 살얼음이 살짝 얼어있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의 경주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모습인데, 동궁과 월지에서 만나는 이런 모습은 나도 처음인 것 같다.








일단 가장 맘에 드는 동궁과 월지의 모습을 담기 위해 국민포인트,,,로 서둘러 이동을 한다. 날씨가 많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비교적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내가 담고싶은 월지의 모습을 마음껏 담아볼 수 있었다.





천천히 해가 넘어가기 시작한다. 





동궁과 월지에도 하나 둘 조명들이 불을 밝히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여기저기서 사람들의 탄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한다.


나도 함께,,,


'와~~~~~^ㅇ^'





눈으로 즐겨보기


요즘 삼각대 사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원래 야경을 담을 때만 사용하던 삼각대였는데 최근에는 거리 스냅에서도 삼각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또 다른 조금 더 나은 삼각대에 시선이 가게 되는데, 일단은 마음을 접었다. 최근에 내가 담은 사진들은 모두 굉장히 저렴한,,여행용 삼각대로 담은 사진들인데, 내가 보기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것 같다.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쭉~~ 잘~~ 사용하다 정말 필요가 느껴지는 순간 한 방에!!! 고급라인인 짓조나 마킨스, 포토클램 볼헤드,,,등등으로 갈아타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절실히 필요가 느껴질 때!!!

(현재 내가 사용하는 삼각대들은 시루이 제품이다.)





드디어 하늘의 푸른 빛이 조금씩 더 짙어지기 시작한다.





경주 동궁과 월지


원래는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진 곳이다. 안압지? 과연 그 이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을까?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고 보면 또 더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의 월지가 있는 과거 안압지는 신라시대 왕자들이 거주하던 별궁이었던 동궁의 터이다. 신라시대가 번영하던 시절 27채가 넘는 건물들이 있었던 동궁이지만 지금은 그 터의 흔적만 남아있다. 신라 경순왕 때 견훤의 침입을 받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고려 왕건을 불러 크게 연회를 열었던 장소 또한 바로 이 곳 동궁이었다. 


그러면 안압지는?


일단 이름의 풀이는 '기러기 안', '오리 압' 그리고 '연못 지' 이다. 신라가 망한 후 아무도 찾지 않아 폐허가 된 동궁과 월지를 찾은 시인묵객들이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화려했던 시절은 간데 없고, 기러기와 오리들만 날아든다.' 라고 쓸쓸하게 그 모습을 시로 읊조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 이후 동궁과 월지를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하지만 1980년대 발굴조사 중, '월지'라는 글이 적힌 토기 파편이 발견되면다. 그리고 이 곳이 원래는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이름의 월지라는 것이 밝혀져, 지금은 동궁과 월지라는 제대로 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역시 동궁과 월지의 야경은 명불허전


봐도봐도 멋있는 풍경이다.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경주로 여행을 간다면 꼭 한 번은 봐야 할 풍경이 아닐까? 물론 멋지게 담아놓은 사진들은 많이 있지만, 직접 그 모습을 마주하는 그 기분이나 느낌은 절대 즐겨볼 수 없기 때문이다. 조금씩 우리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봄, 경주로 벚꽃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낮 동안에는 신나게 꽃놀이를 즐기시다, 해가 질 즈음에는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경주 특유의 그 매력을 한 번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한다.


Tip : 쪼,,,그만한 삼각대라도 하나 챙겨서 가시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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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정말 넘 멋진데여..
    마법 같다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리는 풍경이네여..
    직접보면 정말 환상이듯 하네여.. ^^
  2. 야경도 정말 멋지고... 살짝 언 월지가 매력적이예요.
    노오란 불빛과 남빛 하늘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3. 우와, 이렇게 얼음이 언 모습도 또 색다른 매력이 있는걸요?
    저는 다 따뜻할 때 물위로 반영되는 것만 봤는데, 겨울에는 뭔가 쓸쓸하면서도 고즈넉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마법같다는 표현 딱 맞아요 ^^
    낮에는 보고 음....했는데, 밤에는 정말 딴세계 온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4. 정말 사진이 예술입니다^^
  5. 사진을 보면서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제목처럼 마법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경주는 정말 매력적인 곳인것 같아요. ㅎㅎ
    즐거운 목요일 보내세요!
  6. 손각대로는 담을 수 없겠죠.
    삼각대 지름신... 지금 내려오고 계시네요.ㅎㅎ
  7. 노을과 어우러지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 정말 장관이네요^^

    올해 다시 가보고 싶네요~ㅎㅎㅎ
  8. 저도 여기가봤는데 삼각대 놓고 사진 찍는분들 많더라구요! 전 손각대로 찍었지만요 ㅎㅎ;;
  9. 저 얼음 연못에 돌을 던져서 깨뜨리고 싳은...^^
    좀 간사하죠?

    사진 하나하나가 위로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아주 눈이 포근해지네요~^^
  10. 정말 이곳의 야경은 너무 우아하고 고상함이 잘 묻어나는 곳 같습니다
    경주 야경에선 정말 최고인 곳 같아요.... 야경 사진 너무 멋지게 잡아주셨네요
  11. 사진이 정말로 아름답네요!!
  12. 경주의 야경이 너무 멋지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덕분에 구경 잘 하고 갑니다
  13. 경주 동궁과 월지가
    밤이 되면 이렇듯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군요.
    경주에 가더라도 야경을 보게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만 있다면 꼭 보고 싶어지는 야경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여유로운 금요일 보내세요^^
  14. 우리딸데리고~~ 산책하고 싶네요~~~
    이뻐요~
  15. 동궁과 월지 야간이 더 아름답네요~~
    평안함이 숨쉬는 경주 또가고 싶네요^^
  16. 경주에 지진 영향및 중국 관광객 감소로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합니다
    저도 올해는 경주를 좀 더 찾아 볼까 합니다
    여가도 찾아가 봐야겠네요^^
  17. 역시 이곳 경주의 동궁월지의 야경은 경주여행의
    백미를 보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덕분에 좋은곳 잘보고 갑니다..
  18. 안압지로 알았던 곳이 원래 이름이 동궁과 월지군요.
    월지.. 이름이 이뻐요. ㅎㅎ
    밤에 조명이 들어오니 더욱 근사합니다.
  19. 사진이, 달력에 실어도 좋은 멋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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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연꽃향기 가득한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첨성대로 이어지는 길[경주여행] 연꽃향기 가득한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첨성대로 이어지는 길

Posted at 2015. 7. 21. 09:1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방쌤 / 경주여행 / 경주 가볼만한 곳

동궁과 월지 / 안압지 / 경주연꽃

동궁과 월지 연꽃



경주여행


올해 1월 지난해 시작했었던 스탬프투어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한 번, 4월에는 경주의 아름다운 벚꽃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한 번 찾았던 곳이다. 올해 들어서 벌써 세번째 찾게된 경주이다. 이미 함안, 부산 또 창원에서 여러번 만남을 가졌던 연꽃이지만 그 경주라는 이름이 주는 어감은 또 색다르다. 


괜히 경주라는 도시에서 만나게 되는 연꽃은 약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만 같은 기분!


그 부푼 마음을 안고 오랫만에 다시 경주로 여행을 떠난다



경주에서 만난 연꽃



오늘의 주목적지는 동궁과 월지, 그리고 첨성대로 이어지는 길에 만들어져있는 연꽃군락지이다. 이 구역을 동부사적지라고 부르는데 동부사적지는 사적 제161호로 동서로는 안압지에서 교동까지, 남북으로는 반월성의 남쪽 남천에서 고분공원 앞 첨성로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신라 왕도의 중심부였기 때문에, 반월성, 첨성대, 계림 등 중요한 사적이 많고 내물왕릉을 포함한 수십 기에 달하는 신라고분들이 밀집되어있는 곳이다



계절을 잊은 코스모스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가득한 군락지인데 성질급한 녀석들이 먼저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다. 혼자 걸어가는 약간은 심심하던 길에 화사함을 더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저 반가울 뿐이다



화사하게 피어있는 연꽃 & 넥타이부대





꽃잎의 끝 부분에만 살짝 짙은 물감으로 덧칠을 해놓은 것 같은 모습의 아이. 색도 모양도 참 고운 아이이다


지난주 경주의 연꽃이 정말 아름다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숨에 달려온 경주이지만 이미 진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비도 많이 왔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그런지 가지가 꺾인 아이들도 여럿 보였지만 그 와중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동궁과 월지 앞, 주차장 옆에 넓게 펼쳐진 연꽃단지





날씨가 조금 흐려서

더 화사하게만 보이는 연꽃들





그 마지막 화려함을 불태우고 있다





색도,,

모양도,,

너무 고왔던 아이


또 그 앞에 쭈그리고 앉았다





너 혼자만 이렇게 고우면 어떻하니?

다른 아이들은 어떻하라고?





하얀색도 있답니다~

여기도 한 번 봐주세요~








도도한척 

봉우리를 살짝 다물고 있던 아이


홀로 피어있어서 더 눈에 띄었다





와,,,

크게 한 바퀴 걸어보니 

이곳도 상당히 넓다





저는 아직도 한창이랍니다~

곧 이쁘게 꽃을 피울거에요^^





너는 언제 활짝 꽃을 피울거니?

너무 애태우는것 아니니?


연꽃은 참 특이하다

활짝 핀 모습도 너무 이쁘지만

이렇게 봉우리를 다물고 있는 모습도 너무 곱다


왠지 아직 덜 피었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





연잎 아래에서 뜨거운 볕을 피하고있는 아이

그래서 니가 이렇게 곱게 자란거구나~


결이 참 고운 녀석이다



동궁과 월지


임해전과 안압지? 동궁과 월지? 

뭐가 맞는 말이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서 그 정확한 이름이 더 헷갈리는 곳이다.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모두 맞는 이름이다. 2011년 이전까지는 임해전과 안압지로 불렸지만 2011년 문화재청이 그 이름을 경주 동궁과 월지로 변경을 했다. 통일신라시대 별궁이던 동궁이 자리했던 이곳에서는 크고 작은 26개의 건물의 터가 발견이 되었고 임해전은 규모가 가장 크기는 했지만 그 건물들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 모두를 포함할 수 있는 동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안압지는 조선시대 관리가 되지 않아 폐허가 되었던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드는 모습을 보고 당시의 시인묵객들이 안압지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후 동궁 터에서 발견된 여러 토기, 유적 등에서 이곳이 신라시대에 월지라고 불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그 원래 이름이었던 월지로 변경을 하게된 것이다





이제는 첨성대로 향하는 길

첨성대 근처에 접시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가득 피어있다길래 잔뜩 기대를 하고 찾아왔는데 어디에 있는지 통 찾을 수가 없다. 


나만,,,

못찾은건가,,,ㅜㅠ






한폭의 동화속 풍경


접시꽃은 만나지 못했지만 전혀 외롭지는 않다

이렇게 화사한 모습으로 반겨주는 경주에서

어떻게 외로움을 느낄수가 있을까?





드디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첨성대





경주는 정말,,,

도시 전체가 잘 가꾸어진 정원같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어느 곳을 찾아도

어떤 길을 걸어도

항상 편안한 마음과 만족을 안겨주는 곳


그런 곳이 바로 경주이다



다시 봄인가?


샛노란 꽃들이 마음을 더 들뜨게 만든다





꽃들이 이리 걸어오라 손짓하는 길








역시나 늘 인기많은 첨성대


한쪽으로 계속 기울고있어 보수가 시급하다는 소식을 듣게된 후 꽤 시간이 지났는데 어떻게 해결책은 잘 마련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현재는 무료관람이라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곳인데 미관상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역시나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안전과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의 안전이다



우리도 한 장 찍어볼까?

남는건 사진밖에 없어~~~



첨성대


신라 선덕여왕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하늘의 변화와 별자리를 관찰하던 천문관측대이다. 밖에서 보면 따로 입구가 보이지 않는데 옛 기록을 보면 "사람이 가운데로 해서 올라가게 되어있다" 라고 되어있어 사다리를 두고 창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에서 또 사다리를 이용해 꼭대기로 올라갔던 것으로 추정된다. 동양에서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그 가치가 아주 높고, 당시의 높은 과학수준을 보여주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이다


더 기울어지면 안되는데,,

괜히 걱정되는 마음이 크다





가벼운 마음으로 경주의 연꽃을 만나기 위해 떠난 이번 여행

출발은 가벼웠지만 또 어김없이 발동이 걸려서,,, 너무 격하게 걸어버렸다ㅜㅠ

아직도 허벅지랑 종아리가 땡글땡글,,, 


이제는 조금 자제하는 법을 배울 때가 된것도 같은데 아직도 그게 참 쉽지가 않다


동궁과 월지, 첨성대는 충분히 둘러봤으니

이제 어디로 한 번 출발해볼까?


오랫만에 다시 만난 경주

룰루랄라 완전 신이 났답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6월초에 갔다왔는데 사진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
  3. 연꽃은 진흙속에서 어찌 이런 곷을 피는지 정말 신기해요
  4. 이곳 연꽃이 유난히 깨끗하더라고요.
    발동 걸릴 수 밖에 없는 비쥬얼이죠~? ㅎㅎ
    방쌤님도 꼭 딸낳으시길....(아까 댓글에 대한 소심한 복수?! ㄷㄷㄷ)
  5. 저는 늘 다시 간다하는게 몇년짼지..ㅎㅎ
    부러워요.
    올해만 벌써 세번째시네요~:)
  6. 와~ 연꽃이 정말 예쁘네요 ^^ 잘 보고 갑니다~
  7. 연꽃단지가 상당히 넓군요
    등산 갔다가 방금 귀가했어요~ 좋은 꿈꾸세요~
  8. 월지를 참 예쁘게 담으셨어요....
    경주갔을때 막상 사람이 너무 많아 이곳은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밀려 가버려서 아쉬움이 많았던 기억이남니다
  9. 노란색 코스모스가 인상적이네요
    노란색 코스모스는 제기억으로는처음보는듯해요.
    첨성대는 여전히 뭔가무게감있네요.
    첨성대를 실제로 못본지 너무 오래된듯해요.
    덕분에 사진이나마 보게되어 좋습니다
    • 2015.07.23 21:48 신고 [Edit/Del]
      저도 경주는 자주 갔었지만 첨성대는 근 1년만에 가까이에서 본 것 같아요
      코스모스 군락지가 많아서 가을에도 정말 멋진 모습이죠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10. 이제는 명절 때나 방문하는 제 고향 경주! ㅎㅎㅎ
    정말 반갑게 느껴지네요! ㅎㅎ
  11. 첨성대 아름다운 우리 문화 유산이죠. 오래도록 보존 되었으면 좋겠어요.
    • 2015.07.23 21:49 신고 [Edit/Del]
      저두요,,,
      관광지로 이름이 더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도 좋지만,,
      오래오래 온전한 그 모습 그대로 보존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12. 제가 사는 곳 근처에도 연꽃 단지가 있어서 가끔 들르는데...사진으로 보니 또 다른 감흥을 주는군요.
    연꽃 사진 한 장 담아가겠습니다.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쓰면 좋을 것 같아서요...
  13. 연꽃이 정말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진흙 속의 보물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
  14. 많이 걸으셨네요 ㅎ

    전 최근 등산 한다고만 경주를 찾았엇네요
    남산과토함산,

    아직 월지보단 안압지가 더 입에 익습니다^^
    • 2015.07.23 21:53 신고 [Edit/Del]
      제가 평소에 조금 심하게 걷기는 걷나봅니다
      이정도 거리는 너무 짧지 않나?... 라는 생각이 가끔 들거든요,,,
      그래서 주말이 지나면 다리가 항상 욱씬거리는 모양입니다^^ㅎㅎ
      이것도 병이네요ㅎ
  15. 공궁의 월지 멋진 사진과 함께 만나고 갑니다.
    연곷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ㅎㅎ
  16. 은은한 아름다움을 풍기는 연꽃이 참 곱습니다 ..
    동궁과월지, 첨성대까지 이어지는 거리가 그리 짧지 않은데 ..
    힘은 들었어도 .. 기분좋은 경주 나들이셨을 것 같습니다 .. ^^
    • 2015.07.23 21:54 신고 [Edit/Del]
      걸어서 다니는 걸 워낙에 좋아하다보니,,,
      걷는건 늘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볼거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경주라 너무 즐겁게 걸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완전 좋았어요!ㅎ
  17. 연꽃이 참 다소곳 하게 피었네요 자태가 아름다워요 ㅎㅎ
    경주.. 올핸 꼭 가봐야 할텐데 ㅠㅠ
  18. 연꽃이 정말 동화책으로 보던 모습 그대로이네요 ^^
  19. 연꽃이 참 예쁘게도 활짝 피었네요~~ ^^
    활짝 핀 연꼿도 예쁘지만, 그릇처럼 펼쳐지지 않은 모양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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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⑦ 안압지] 스탬프투어, 그 마지막 이야기, 경주의 야경 '안압지 & 첨성대'[경주여행⑦ 안압지] 스탬프투어, 그 마지막 이야기, 경주의 야경 '안압지 & 첨성대'

Posted at 2014. 10. 8. 08:04 | Posted in 『HerE & TherE』

 

경북여행 / 경주여행 / 경주스탬프투어 / 안압지 야경

동궁과 월지 / 첨성대 야경

 

드디어 길었던 경주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동궁과 월지

흔히 사람들에게 안압지라고 알려진 곳을 찾아왔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이 왔던 곳

하지만 이렇게 혼자 여유롭게 이곳을 와보는 것도 나에겐 처음이다

그래서 더 뜻깊은 이번의 경주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미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 동궁과 월지의 모습

그래도 해가 완전히 지지는 않아서 그 모습을 온전히 만나볼 수 있었다

 

 

 

 

 

 

슬슬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

역시 야경으로는 경주에서 최고로 꼽는 장소라는 생각이 다시 드는 순간이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월지의 야경을 담을 목적으로 삼각대도 미리 준비를 해서 갔었다

근 6년만에 다시 나와 재회하게 된 나의 삼각대

하지만 그 반가움도 잠시

너무 오랫동안 이 아이를 잊고 지냈던 탓일까

슬슬 카메라에 삼각대를 끼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삼각대를 꺼내 들고

다리를 하나 뽑아내는 순간

다리가 그냥 제대로 쑥~~~ 빠져버렸다. 헐~

너무 당황한 나는 다시 끼워보려 별짓을 다 해봤지만 도무지 한 번 빠진 다리 하나는 도무지 다시 끼워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해는 지기 시작하고, 땀은 뻘뻘...결국에는 6년만에 재회한 그 아이를 그대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얼마나 화가 나고 당황스러웠으면 그 자리에서 폰을 꺼내 들고 바로 삼각대를 주문 해버렸다는...ㅡㅡ^

 

분황사에서부터 뭔가 일이 하나씩 꼬이기 시작하는 순간

느낌이 좋지 않았다ㅜㅠ

 

 

 

 

 

손각대로 나름 최선을 다 해봤지만 물에 비친 반영이 흔들리는 것은 도무지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상황

그래도 이쁜 그림을 보고있으니까 조금의 고생따위는 깔끔하게 잊혀지고

 

 

 

 

 

 

아무리 악조건 속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방쌤!!!

손각대의 투혼을 불사르는 중이다

 

그런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아무렇게나 담아도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주는 월지의 모습

 

 

 

 

 

 

여기에서 또 조금은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동궁과 월지, 또 안압지

어떤 것이 정확한 명칭이고 또 무엇이 다른 것인지

전문적으로 사학을 공부하지 않은 나는 그 이름 자체가 너무 낯설었고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러 책들과 인터넷으로 자료들을 찾아 보았지만 그 말들이 너무 어려운 상황!

그래도 나름 내가 알아본 내용들을 최대한!!! 쉽게 정리를 해보자면

 

이곳은 원래 임해전지, 즉 신라의 왕자들이 머물던 '동궁' 이 있던 자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흔히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안압지라는 이름은 신라가 쇠망한 후 거의 폐허가 되어 갈대만 무성한 연못에

오리와 기러기들만 날아다니자 조선의 선비들이 그 모습을 보고 안압지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 전에는 '월지' 라고 불이었던 곳이 현재 안압지라고 불려지게 된 배경이다

 

통일신라 당시의 큰 궁궐이었던 임해전의 정확한 위치는 현재 알수가 없고

그 터에 초석들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삼국통일을 이룩한 후에 호화롭고 사치스런 생활을 누리면서

크고 화려한 궁궐을 짓는 것에 큰 관심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지어진 것이 월지(안압지)였고, 규모가 큰 동궁들을 새롭게 건설하게 되었다

임해전의 또다른 이름은 동궁으로 해석하면 될 듯하고,

그 안에 속해있던 연못이 '월지'(안압지)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조금 더 수월할 것이다

 

 

 

 

 

 

 

 

못의 서쪽과 남쪽은 건물들을 일직선상으로 배치하였고

동쪽과 북쪽에는 절묘하게 굴곡을 주어

그 어느 곳에서 월지를 바라보아도 한 눈에 못이 전부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연못이 한 없이 길게 이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하나의 작은 연못에서 바다와 같은 느낌을 받게 한

신라인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동궁과 월지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 시간이

8시를 조금 넘어서였다

시간이 늦어지자 더 많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주차장에는 이미 차들로 가득 들어차서 더 들어갈 자리가 없고

오도가도 못하는 차들로 만원!

주차 해놓은 차를 찾아가는데도 시간이 한 참 걸렸다

 

 

 

 

 

 

 

드디어 오늘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첨성대'

 

첨성대는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로

정확한 설립연도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선덕여왕 시기로 추측하고 있다

정사각형 모양의 기단 위에 술병 모양의 건물을 올린 모양으로

그 꼭대기에는 우물 정 모양의 돌을 올려 놓았다

현재 동양에서는 가장 오래되 천문대로 알려져 있다

 

첨성대가 천문관측을 위한 자리였는지, 아니면 제천의식을 위한 자리였는지는 설이 다양하다

천문관측을 하기에는 그 내부가 너무 좁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하지만 첨성대 설립 이후 별자리의 관측 자료들의 수가 상당히 많아졌고

조선시대의 천문대인 관측대와 그 모습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이유를 들어

천문관측대 였을 것이라는 의견이 더 지배적이다

 

 

 

 

 

 

원래는 관람료를 받았었는데

올해 초부터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당연히 그 보호에는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조명을 받아 더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첨성대

경주유적지구에는 이렇게 조명을 사용해서 꾸며놓은 시설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조금은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들도 더러 보였고...

 

뭐든 적당하고 자연스러운게 경주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뒤돌아 서서 역사지구 밖으로 나가며 돌아본 첨성대의 모습

가까이서 보다는 조금 멀리서 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

 

 

 

 

 

 

나오는 길에 마주친 멋진 나무 한 그루

조명을 받아 약간은 신비하게도 느껴지는 나무 였다

그 모습이 너무 이뻐서 지금도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는 아이

 

아침 8시부터 시작되었던 오늘의 스탬프투어

나름 계획도 준비도 많이 했었지만 항상 여행의 뒤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그래서 다음 여행을 다시 준비하게 되는 것이고

시계를 보니 벌써 9시를 살짝 넘은 시간, 트랭글 앱을 보니 오늘 걸어다닌 거리가 무러 20.8km

정말 부지런히 돌아다녔다는 생각이 든다

또 창원까지는 어떻게 운전해서 가지... 라는 걱정이 조금 되기도 하고

경주는 자주 찾아오는 곳이지만 이번 초가을에 경험한 경주는 꽤 오래 나의 머릿속에 남아있을 듯하다

 

 

 

 

 

이번 투어에서의 미답지는 양동마을과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이렇게 세군데이다

물론 김유신장군묘와 무열왕릉은 가까운 거리라 스탬프를 받아오는 것은 간단했겠지만

그렇게 여행을 마무리 짓고 싶지는 않았다

겨울이 오기 전에 조금 더 준비를 해서 나머지 스탬프들을 받으러 경주를 다시 찾아야겠다

즐거움과 행복한 기억들이 가득 남은 이번 경주여행

많은 분들이 이 즐거운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래본다

 

2014년 초가을에 찾은 경주에서의 스탬프투어!

 

THE END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안압지 야경은 처음입니다
    아름답군요^^
    • 2014.10.08 11:10 신고 [Edit/Del]
      야경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혹시나 경주를 찾게 되신다면 꼭 밤에 들러보세요
      터져나가는 사람들은 견디실 각오를 하시고...^^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3. 월지의 야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는 낮에만 가봤는데...
    다음엔 꼭 밤에 야경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스템프 투어의 미답지 세곳은 다음에
    꼭 구경시켜주세요...ㅎㅎ
    대리만족하려고요~^^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 2014.10.08 11:43 신고 [Edit/Del]
      많이 부족했던 여행기 즐겁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다음에는 더 즐거운 여행기로
      남은 스탬프투어를 꼭 마무리짓도록 하겠음다!!!
      내일은 즐거운 휴일~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4. 역시 경주에 안압지는 야경이 백미로군요!
    아름다움은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않는 듯 합니다.
    첨성대는 뉴스보도에 몇 도인가 기울었다는데도 출입이 자유롭다는 것이 의아하네요?
    • 2014.10.08 12:57 신고 [Edit/Del]
      저도 그 부분을 생각했었는데요...
      북쪽 지반이 약해지면서 17cm정도 내려 앉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본 기억에 따르면 아직 경주시에서는 진상조사도 못하고 있다고 알고있구요
      또 무슨 사단이 나고 나서야 뒤늦게 수습에 나서지는 않을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5. 우와 사진 너무 잘봤어요
    진심 너무 이뻐요 ㅎㅎㅎ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요
    요즘 선덕여왕을 1회부터 보는중인데 첨성대를 한번보러 가고싶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보니 더 가고싶네요 사진도 너무 이쁘구요 ㅎㅎㅎ
    • 2014.10.08 13:35 신고 [Edit/Del]
      방문 감사해요~
      직접 보면 더 이쁘답니다
      가을이 다 가기전에 시간되시면
      꼭 한 번 가보세요
      저도 한 번 더 가볼 생각이랍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6. 야경사진이 너무 멋집니다.
    사진을 참 잘 찍으시네요..^^
    첨성대는 지난번 갔을때 입장료를 받았는데 받으나 안 받으나 다 볼 수 있는건 마찬가지구요.
    없어졌다니 다행입니다..^^
  7. 안압지 이름이 동궁과 월지로 바뀐 뒤에 아직 한 번도 못 가봤습니다.
    올 해 여름 하늘이 파랄 때 꼭 한 번 가리라 생각했는데 ㅠㅠ

    근처에 현대밀면도 생각나고
    처음엔 맛있었는데 그새 입맛이 변한 것인지 두 번째는 먹을 때 그저 그랬던 거 같아요. -_-;
    • 2014.10.08 13:50 신고 [Edit/Del]
      가을에도 하늘이 높아 정말 좋아요
      가을 지나기 전에 꼭 한 번 가보세요^^
      경주에도 유명한 밀면이 있나보네요!
      다음에 여유롭게 가면 맛집들도 많이 가보고 싶어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욪^^
  8. 안녕하세요. 블로그 내용이 좋아서♡ 블로그모음 서비스인 블로그앤미(http://blogand.me) 에 등록했습니다. 원하지 않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9. 스탬프 투어 제대로 하신 것 같네요.
    경주는 역시 어릴때 수학여행으로.ㅋㅋㅋㅋㅋ
    블로그 잘보고 갑니다.
  10. 경주가면 왠지 첨성대 필수로 봐야할것같아요
    ~~
    경주는 어릴때 학교에서 갔던 기억나네요
    지금은 많이 변했겠죠?
  11. 손각대의 투혼에 한표 드립니다 ~

    스탬프투어를 드디어 마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
  12. 우와...
    손각대로 이렇게 선명한 야경을요?
    대단하십니다.
    손각대야경의 달인이라 명할래요...
    야경촬영 연습을 제가 여기서 했걸랑요..
    요리책 출간 작업 하면서리
    몇년간 뜸해버렸지만요.
    영천 살때는 거리가 가까워 밥먹듯이
    가곤했던 경주입니다.
    대구로 이사오고 나니
    기름값 계산부터 하게 되더군요.
    스템프투어 마침표....
    축하드립니다.
    • 2014.10.08 19:55 신고 [Edit/Del]
      어이구...별말씀을^^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반영이 흔들리는건 아무리
      용을 써봐도 안되더라구요ㅜㅠ
      정말 멋진곳에서 야경촬영 연습을 하셨네요~^^
  13. 낮에도 멋지지만 밤에 보는게 화려해서 그런지 더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 2014.10.08 20:05 신고 [Edit/Del]
      야경이 경주에서는 제일 유명하더라구요
      직접보니 그 이유를 알것도 같고~ㅎ
      다음에 삼각대 챙겨서 꼭 다시 한 번 가고싶은 곳이랍니다~^^
  14. 와~ 드디어 경주 여행의 대장정을 마쳤네요. ^^
    그냥 여행의 경치나 아름다운 사진뿐만 아니라 문화유적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마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경주편을 본듯합니다.
    안압지에서 삼각대의 고장으로 원하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손각대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담아오셨네요.
    다음 여행의 대장정도 또 기다려지네요.
    연휴 잘 보내세요. ^^
    • 2014.10.08 21:51 신고 [Edit/Del]
      항상 좋은이야기들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원래는 사진을 조금 간직하는식의 블로그를
      가지려는게 목적이었는데
      어느순간 보니 제가 글을 적고있더라구요
      글을 조금더 조리있게 쓰려는 노력이나
      연습도 저에겐 좋은 공부가 될것 같구요^^
      곧 다른 여행이야기로 또 뵐께요~
  15. 와우~! 저 많은 스탬프를 거의 다 받으셨네요.
    경주에 사는 사람들도 스탬프에 도장을 다 찍긴 쉽지 않답니다.
    경주에 대한 포스팅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 2014.10.08 23:13 신고 [Edit/Del]
      루비님이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제가 더 감사~^^
      여행초반에 여행보다는 스탬프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사실
      여행이 조금 꼬였어요ㅜㅠ
      조금 더 여유롭게 걸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거든요
      아무래도 머지 않은 날에 다시 찾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내일은 휴일이네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16. 와~~ 삼각대없이 대단하십니다!!충분히 좋아요^^
  17. 와. 야경 정말 아름답네요.
    게다가 스탬프를 다 모으시다닛!
    이 생각 제일 처음 한 사람 머리 잘 썼어요. 스템프 투어는 웬지 수집욕구를 불러일으켜서 다 둘러보고 싶게 만들더라고요. 다 찍고 싶다는...요즘 여기 저기서 많이 하더라고요.
    경주 너무 가보고 싶지만 일단 근처에 있는 스탬프 투어가 뭐 있나 찾아봐야 겠네요. ㅎㅎ
    • 2014.10.08 23:41 신고 [Edit/Del]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감사~~
      그니까요~제말이...
      스탬프 저게 뭐시라고...사람을 애태우는 묘한 힘이있습니다
      한 번 시작하면 절대 멈출수 없는 그 무언가가요^^ㅎ
      요즘에는 눈 앞에 도장만 보이면 막 찍고싶은 욕구가 생긱기도...ㅡㅅㅡㅎ
  18. 경주는 몇번 가보진 않았지만.안압지가 가장 예뻤던 것 같아요! ㅎㅎ 사진 잘 보구 갑니다.
  19. 안압지가 아름답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방쌤님 사진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당연히 삼각대 놓고 찍으신 줄 알았는데 맨몸으로(?) 야경을 참 잘 담아내셨군요.
    경주를 정말 잘 즐기고 오신 것 같아요 ^^
    • 2014.10.09 11:45 신고 [Edit/Del]
      담날 왼팔이 어깨위로 올라가질 않아서
      어르신들이 겪는 오십견의 고통을
      몸소 체험한 하루가 되었답니다ㅜㅠ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감사~ 꾸뻑!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20. 경주 스탬프 투어를 하셨군요..
    정말 이렇게 시간을 가지고 경주의 고풍스런 여러곳을 투어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구요..
    역시 경주는 낮에 보는 풍경들도 아름답지만 밤에보는 야경도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방쌤님 덕분에 아름다운 경주의 아름다운 여러곳을 잘보고 갑니다..
    • 2014.10.10 01:57 신고 [Edit/Del]
      조금은 서두른 감도 있어서
      다시 되돌아보니 아쉬움도 많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모습들, 기억들 충분히 담아왔으니 보람은 컸던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하나씩 하나씩 늘 새롭게 배워가는 기분이 드는 여행이네요^^
  21. 와~ 야경 너무 이쁘네요~!!!
    저 사진이 삼각대없이 찍은 사진이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얼마전에 불꽃축제에 사진 한번 찍어보고
    야경사진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새삼 깨달았어요...ㅜ.ㅜ
    사진찍고 온몸에 쥐가 나셨겠어요~^^;;;ㅎㅎㅎ
    경주여행이게 마지막 포스팅이군요~
    방쌤님덕에 경주가 얼마나 아름다운곳인지 너무 잘봤어요~!!^^
    • 2014.10.10 14:01 신고 [Edit/Del]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할따름임다^^
      어마무시한 노동의 댓가...ㅎ
      부족한게 더 많았던 경주이야기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벌써 금욜~
      휴일하루 끼어있으니 금방이네요~ㅎ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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