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째산행/100대명산20] 영남알프스 운문산(1195m)[32번째산행/100대명산20] 영남알프스 운문산(1195m)

Posted at 2013. 5. 14. 11:31 | Posted in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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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운문산]

 

 

 

 

 

 

  

 

 

 

★32번째 산행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91위

   영남알프스 운문산(1195m)

●산행일: 2013.05.12(일)

●날씨: 맑음+무더위

●산행경로: 석골사주차장 - 석골폭포 - 팔풍재 -범봉 - 딱밭재 - 운문산정상 - 상운암 - 석골사

●산행거리: 약12km

●산행시간: 약6시간

●★★★★★급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운문산, 고헌산, 가지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문복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알프스에 비길만큼 아름답다는 뜻으로 영남알프스라 한다. 영남알프스 산군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운문산(1,188)은 영남 7산의 하나인 명산으로 웅장한 암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이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다.

거찰 운문사와 폭포로 이어지는 학심이골 계곡이 있고 남쪽에는 석골사를 중심으로 한 사운암 계곡과 호박소를 중심으로 한 쇠정골 계곡, 그리고 찌는 듯이 더운 복중에 얼음이 어는 2군데의 얼음골이 있다.

동쪽으로는 유명한 석남사가 있다. 고찰인 운문사에 4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처진 소나무 (반송 : 천연기념물 180호)가 경내에 있다.

 

 

<영남알프스>

 

그 9개의 산군중 가장 오르고 싶었던 그래서 더 아껴두었던 마지막 남은 하나!

9개의 산들 중에서 가장 웅장하고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는 운문산을 오늘 올랐다.

어제 재약, 천황산의 연계산행을 마지고 텐트에서 1박을 한 상황이라 신체적으로는 조금 힘들었다.

석골사 진입 전 얼음골로 들어가는 큰 삼거리에서 얼큰한 김치찌개로 몸을 조금 녹이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다.

 

이른 아침인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석골사 입구에 모여있다. 서로 안전산행하고 나중에 정상에서 보자는 인사를 남기고 각자의 길로 출발을 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상운암으로 해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을 선택하는데 나는 오늘 그 반대의 길로 가보기로 결정했다. 역방향인 팔풍재로 올라가서 운문산을 크게 한바퀴 도는 방향으로 산행길을 잡고 산행을 시작했다. 초반에 계곡길이 아닌 팔풍재 오르막을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는 길이 조금 지루하고 힘들었다. 그래도 어느정도 능선에 올라서고나면 펼쳐지는 장관이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범봉과 딱밭재를 지나 정상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여러사람들이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해들어 제일 힘든 산행이었다...라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얘기를 하는데 정말 쉽게 오를수 있는 산은 아닌것 같다. 그래서 상운암쪽으로만 루트를 잡고 올라온다면 그리 힘들지 않게 정상에 오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석남사 입구 앞에 준비되어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 들머리로 들어서는 길

입구에 화장실도 있고 옆에 자리잡은 계곡은 물놀이 하기에도 좋은 듯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을 느낄수 있었다.

하지만 가까이에는 음식점이나 상점들은 전혀 없기 때문에

동네로 들어서기 전에 시내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산행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서면

바로 만나게 되는 석골폭포

떨어지는 물의 모습이나 소리가 시원스럽다

 

 

 

 

 

석골사 입구에서 만나는

정겨운 동자승의 모습

 

 

 

 

지혜에는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다...

 

옳은 말씀~

 

 

 

 

오늘의 산행경로

팔풍재로 올라서서 범봉을 지나 운문산 정상으로~

하산은 상운암을 거쳐 내려오는 길로

 

 

 

억산으로 올라가는 갈림길

처음 만나는 산행갈림길이다

 

 

 

 

 

조금 더 길을 따라서 올라서면

 

 

 

 

 

 

 

 

팔풍재로 올라서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이곳에서부터 오늘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시작부터 오름길이 상당히 가파른 편이다

 

 

 

 

 

 

가파르게 이어지는 산길

 

 

 

 

초반부터 땀이 줄줄...

이스리들이 한방울씩 분출되면서 몸이 슬슬 풀리기 시작하고

 

 

 

 

 

 

 

 

 

혼자 온 산객이 심심할까봐 걱정해주는건지

로프구간도 간간히 보인다

그냥 재미있는 정도~ 힘들거나 위험하지는 않다

 

 

 

 

 

한차례 줄타기 후에 만나는

운문산의 속에 숨겨져있던 속살...

숲과 바위와 계곡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있는 산이라고 들었는데

그 설명이 딱인듯 싶다

많은 재미와 그림들을 간직하고 있는 운문산!

 

 

 

 

 

안전을 위해 설치된 계단길

모서리가 상당히 날카로운 편이라 오르실때 주의가 필요한 구간

잘못해서 실수로 스치기라도 하면 바로 피보기 쉽상!!!

 

 

 

 

꽤나 치고 오른것 같은데 아직도 운문산 정상은 멀기만하다

5월인데도 날씨는 이미 여름인듯...ㅡㅡ^ 너무 덥다...헉헉~

 

 

 

 

 

 

 

 

 

 

 

참 다양한 길을 만나게 되는 산행이다

 

 

 

 

 

오름길이 꽤 이어지기는 하지만

그리 가파르지는 않은 길이라서 쉬엄쉬엄 걸어갈 수 있다

 

 

 

 

 

사람 하나 없는 호젓한 숲길~

다른 분들은 다들 상운암쪽으로 가셨으니...

 

 

 

 

 

저 앞에 삐쭉 솟이있는 봉우리가 가지산 정상인가?

잘 모르겠다....ㅜㅜ

 

 

 

 

영남알프스의 능선들과 봉우리들...

다들 유명한 산들이겠지...모르니 안타깝기는 하지만

멋지다는 것 하나는 나도 아는 사실~^^

 

 

 

 

혼자서 긴 노력끝에 담아낸 셀카~ㅋ

 

 

 

 

 

다시 짧게 로프를 타고 올라가는 길~

발 딛을 곳이 좋은 편이라 로프가 없어도 힘들지는 않은 구간이다

 

 

 

 

 

카메라렌즈에 먼지가 묻어서 사진마다 점이 박혀있다...

저것도 모르고 계속 찍어댔으니...사진이 엉망이다

 

 

 

 

 

 

 

 

능선길을 타면서 암릉구간도 꽤 자주 만나게 되고

사방으로 막힘없이 조망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숲길과 암릉길이 적절히 반복되는 구간들

 

 

 

 

 

 

 

 

정상을 500m 남겨두고 만나는 이정표

지금까지 사람은 한명도 만나보질 못했다...심심해...ㅡㅡ^

 

 

 

 

 

잠시 힘들지 않은 능선길을 걷다보니

 

 

 

 

 

정상터가 시야에 들어온다

 

 

 

 

 

운문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마을의 모습

 

 

 

 

 

정상터 조금 아래에는 이렇게 또다른 표지석이 있다

 

 

 

 

 

운문산 정상에서 남겨보는 배낭 인증샷~

 

 

 

 

 

정상석의 뒷모습

 

뭐라 적혀있는지 알려드리고 싶지만...ㅡㅡ^

 

 

 

 

 

 

 

잠시 머무르다

상운암으로 출발~

조금 더 머무르며 쉬다가 이동하려 했지만

정상터에서 어느 두 분의 산객들이 음악을 너무 크게 틀어놓고

막걸리를 한잔 걸치고 계셨는데...

 

경치를 구경하며 편안하게 쉬기에는...적당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래서 아쉽지만 바로 이동을 결정...휴~

 

 

 

 

 

 

 

 

 

잠시 이어지는 조릿대길도 지나고

 

 

 

 

 

상운암에 도착

정말 물맛은 꿀맛이었다!

배 부를때까지 벌컥벌컥 물을 마셔주시고~

 

 

 

 

 

둘러보는데...

뭔가 을씨년스럽다...

 

 

 

 

 

상운암을 지나서는 꽤나 가파른 내림길이 한 동안 길게 이어지고

 

 

 

 

 

멀리에서 물소리가 들리더니

얼마 안되어 계곡길도 만나게 된다

땀에 쩔어 냄새가 풀풀 풍기는 손수건도 한 번 헹구고~

세수도 한 판 하고~

그 상쾌함이란~~~ㅋㅋ^^

 

 

 

 

 

잠시 앉아서 쉬어갔던 바위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데 얼마나 시원하던지

 

 

 

 

 

너덜지대를 지나다가 만난 돌탑들

저기다가는 어떻게 올라가서 다 쌓아놓은 건지...대단!

 

 

 

 

 

조금 가파른 길에서는

안전을 위한 로프들을 만나니 편안한 산행이 가능하고

 

 

 

 

 

아직 반도 못 왔구나...

그런데 길은 점점 좋아지는 편이라

체감하는 거리는 훨씬 짧은 편이다

 

 

 

 

 

지루할만 하면 한 번씩 나타나주는 로프구간들

혼자 하는 산행이지만 지루하지는 않다

 

 

 

 

 

그 이후로는 쭉 이어지는 숲길을 홀로 유유자적~

 

 

 

 

 

걷다보니 아침에 만났던 석골사의 뒷문을

다시 만나게 되고

 

 

 

 

 

주차장에 돌아오니 오늘도 여전히 주인을 듬직하게 기다리는 우리 붕붕이~

매일 만나지만 산행후의 만남... 그 기쁨이란!

흡사 나를 구해주는 구세주를 만나는 기분이다^^

늘 고마우이 붕붕아~

오래오래 아끼고 사랑해주마ㅋ

이틀간 1100m급의 산을 3개를 올랐다.

몸은 조금 지치고 힘들었지만 아주 오래오래 기억에 남게될 멋진 산행!

나중에 늦가을에도 꼭 다시 찾아오고싶다...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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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산행/천황산] 영남알프스 천황산 사자봉(1189m)[31번째산행/천황산] 영남알프스 천황산 사자봉(1189m)

Posted at 2013. 5. 14. 11:14 | Posted in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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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재약산(수미봉)에서 천황산(사자봉)까지

 

 

★31차 산행

 

● 영남알프스 천황산(1189m)

● 산행일: 2013.05.11(토)

● 날씨: 맑음

● 산행경로:표충사야영장-표충사-내원암-진불암-사자평삼거리-재약산(수미봉)-천황산(사자봉)-금강폭포-표충사

● 산행거리: 약13km

● 산행시간: 약7시간

● ★★★★★급

 

 

 

 

 

 

 

재약산 수미봉과 연계산행으로 시작된 천황산 정상 사자봉으로의 산행길.

이번에 산행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재약산과 천황산이라는 이름은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붙여놓은 일본식 이름이라고 한다. '천황'이라는 이름에서도 어느정도 그 영향을 느껴볼수가 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산들에게 마저도 일제시대의 잔재가 남아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고 화가난다.

그래서 정부차원에서 그 이름들을 개정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한다. 재약산은 수미봉으로 그리고 천황산은 사자봉으로... 나도 지금부터는 재약산, 천황산이 아니라 수미봉, 사자봉이라는 이쁜 이름으로 이 산들을 불러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미봉에서 내려서면 넓은 평야속에 쉬어갈수 있는 천황재가 눈에 들어온다. 산 정상 바로 아래에 이런 넓은 평야가 있다는 사실이 마냥 놀라울 뿐이다. 바람이 너무 거세어서 쉬지는 못하게 바로 사자봉으로 이동한다. 중간에 열혈산행중이신 아저씨 한분을 만났는데 배낭에다가 산악회 시그널을 달고 정말 전투하듯이 산을 오른다. 뭐 나랑은 상관없지만 계속 기합을 넣고 너무 소란스럽게 올라가니 계속 신경이 쓰여 조금 불편했다. 그런데 중요한건 사진찍으며 쉬엄쉬엄 올라간 내가 정상에는 먼저 도착했다...뭐지...이건..ㅡㅡ^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하산길로 들어선다.

돌 너덜길에 가파른 내리막이 2시간정도 계속 이어진다.

 

 

 

 

 

 

 

 

 

 

 

 

 

 

 

 

 

 

 

 

 

 

 

 

 

 

정처없이 그냥 계속 걷다보면 어디선가 우렁찬 물소리가 들려오고

그 곳을 향해 계속 걷다보면 금강폭포가 그 위용을 드러낸다.

 

 

 

 

 

 

 

 

 

 

 

 

 

 

폭포소리에 하루의 노곤함을 씻어내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다시 표충사 일주문을 나서면서 오늘의 나름 길었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나름 조금은 아껴두었던 수미봉과 사자봉

오늘 그 곳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의 모습도 너무 아름다웠지만

가을이 다가왔을때의 모습도 너무나 궁금해졌다

 

기회가 된다면 초가을에도 꼭 한 번 다시 찾아보고 싶은 영알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들을 가득 안겨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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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산행/100대명산19] 영남알프스 재약산(1108m)[30번째산행/100대명산19] 영남알프스 재약산(1108m)

Posted at 2013. 5. 14. 11:03 | Posted in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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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명산 영남알프스 재약산 / 수미봉

 

 

 

 

 

 

 

★ 30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83위

    영남알프스 재약산(1108m)

● 산행일: 2013.05.11(토)

● 날씨: 맑음

● 산행경로: 표충사야영장-표충사-내원암-진불암-사자평삼거리-재약산(수미봉)-천황산(사자봉)-금강폭포-표충사

● 산행거리: 약13km

● 산행시간: 약7시간

● ★★★★★급

 

그동안 아껴 놓았던 영남알프스를 찾아 다시 산행을 떠났다

 

<영남알프스>

밀양과 청도의 경계에 놓여있는 해발 1195m의 운문산에서 시작된 능선이 동쪽으로 뻗어 해발 1240m의 가지산과 만나게되고 남쪽으로 꺾여 내려오다 능동산에서 두갈래로 나뉘게 된다. 그 중 하나는 배내고개로 내려와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산군을 이루게되고, 다른 하나는 서남쪽으로 이어지면서 재약산, 천황산을 만나게된다

이 산군을 모두 모아서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아껴둔 영남알프스 중 재약산, 천황산 연계산행을 떠났다.

일단 1박이 예정되어있어서 표충사야영장에 사이트를 구축하고

10시 30분쯤 산행을 시작했다.

유명한 곳이니 만큼 길도 잘 닦여있고 코스도 좋은 편이다.

초반에 표충사를 지나며 한적한 산책길을 걷듯 산행을 시작했다.

내원암까지는 약간은 오르막이지만 나름 편하게 걸을 수 있었다.

진불암 쪽으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산행길이 시작된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경사로가 조금 버겁기는 하지만

워낙 큰 산이다보니 시작전에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왔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정상까지는 3시간정도가 걸렸는데

중간중간 펼쳐지는 절경이 모든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느낌이었다

 

 

 

 

 

 

일단 제일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람 하나 없는 한적한 길을 걸어서 올라간다

산을 찾는 것

이런 기분을 느끼기 위한 것이 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편안함...

 

 

 

 

 

이 안쪽에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이곳은 유료다

지금 내 기억으로는 2.000원 이었떤 것 같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쌓이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고작 5분 다리품 팔아서 2.000원 버는 장사라면 충분히 할만하다는 생각~

 

 

 

 

 

너무나도 기대되는 오늘의 여정

그 시작부터 너무 즐거운 표충사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숲길

 

 

 

 

 

표충사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지은 곳이고그 당시에는 절 이름을 죽림사라 지었다

경내로 들어서 보면 알겠지만 대광전 뒤로 대나무 숲이 만드는 풍경이 정말 장관이다

 

또 사명대사의 호국의 혼이 깃든 곳으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음...

관광이라기 보다는 등산 안내도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표충사 일주문

 

속세와의 인연을 정리하고 또 다른 세계로 들어서는 길이다

세상에서의 복잡하고 이리저리 얽혀있는 생각들을 하나로 정리하고 들어서는 길이라고 해서

일주문이라고 불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쌩뚱맞게 나타나는 숲 속의 주황색 카페

물론 커피를 워낙에 사랑하다보니 너무 반갑기는 하지만

 

음...뭐랄까...

사색에 깊이 잠기던 분위기를 단박에 깨어주던 곳이었다

그래도 맛있게 냠냠..했으니 뭐라 딱히 불만이랄건 없었다^^

 

 

 

 

수충루

 

표충사로 들어서는 입구이다

부처님 오신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여서

행사 준비로 한참 분주한 분위기였다

 

 

 

 

 

입구를 지나 들어서면 처음 보이는 곳은 사천왕문이다

사천왕문을 경계로 해서 사당과 사원구역이 나눠진다

 

 

 

 

 

앞에 보이는 곳은 표충사당이고

그 오른쪽으로 보이는 큰 건물은 중요한 유적들을 보관하고 있는 유물관이다

 

 

 

 

 

유물관 뒤로 삐쭉 솟은 재약산 수미봉의 모습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오늘 이 곳을 찾은 목적이 산행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산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경내를 벗어나서 산행로로 들어서는 길

 

 

 

 

 

 

 

 

 

 

볕이 뜨거운 임도를 따라 한 동안 올라간다

 

 

 

 

 

한 동안 뙤약볕 속을 걷다 보면 그늘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숲길을 만나게 되고

 

 

 

 

 

시원한 소리를 내며 흐르는 계곡을 만나기도 한다

 

 

 

 

 

 

 

첫번째 경유지인 내원암을 지나고

 

 

 

 

 

 

 

 

이제 다음 목적지인 진불암 까지의 거리도 얼마 남질 않았다

 

 

 

 

 

계곡 위를 지나는 짧은 다리도 지나고

 

 

 

 

 

5월이지만

한 낮의 볕은 벌써 여름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조금씩 땀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날씨

 

 

 

 

 

 

 

 

 

 

 

한 동안 오르막 숲길을 치고 오르고 나니 잠시나마 펼쳐지는 조망

 

 

 

 

 

 

 

 

포근한 흙으로 덮여있는 산으로 생각하고 찾은 곳인데

은근 속에 깊숙히 숨어있는 바위들의 모습도 멋진 곳이다

 

 

 

 

 

 

 

 

 

 

 

갑자기 나타나는 멋진 조망터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타이머 맞춰놓고 급하게 뛰어가서 포즈잡고 담아보는

지금 생각하면 웃기는 설정샷

 

저때만 해도 등빨이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가 없을 때였다

하긴...맨날 돈 안되는 무거운 쇠들만 들었다가 놨다 하는 시절이었으니...ㅡ.ㅡ;;;ㅎ

 

 

 

 

 

 

 

 

진불암으로 들어가는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

그것도 글이 거의 다 지워져서 잘 보이지기 않는다

 

 

 

 

 

사람들이 많이 찾이 않는 곳인지 들어가는 길도 제대로 정비가 되어있지 않다

 

 

 

 

 

 

 

 

 

 

 

진불암

사실 암자라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았다

그냥 산 속에 누군가 거주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던 곳

 

 

 

 

 

그래도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 하나는 정말 예술이었다

 

 

 

 

 

 

 

 

삼거리로 돌아와서 다시 수미봉으로 올라가는 길로 들어선다

 

 

 

 

 

 

 

 

잠시 이어지는 죽길을 지나고 나니

 

 

 

 

 

영남알프스의 그 아름다운 능선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그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하고

수미봉으로 올라서는 길

 

 

 

 

 

수미봉(1.108M)

 

드디어 도착한 재약산 정상, 수미봉이다

 

 

 

 

 

 

오른자들만 알 수 있는 쾌감이다

수미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영남알프스의 푸근한 능선

 

 

 

 

 

 

 

 

재약산(수미봉) 정상에 올라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커피도 한잔하며

다음 목적지인 천황산으로의 이동을 준비한다

 

늘 내게 기대 이상의 큰 만족을 주는 영남알프스...

천황산(사자봉)은 또 어떤 모습을 내게 보여줄지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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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산행/100대명산9] 영남알프스의 갈대밭, 간월산(1083m)[15번째산행/100대명산9] 영남알프스의 갈대밭, 간월산(1083m)

Posted at 2013. 3. 9. 01:51 | Posted in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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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갈대밭, 영남알프스 간월산]

 

 

 

 

 

 

  

★15번째 산행

●대한민국 100대명산

   영남알프스 간월산(1083m)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산행일: 2013년 3월 9일

●날씨: 맑음 + 바람많음

●산행경로: 간월산장 - 간월공룡능선 - 간월재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불승사방면 하산

●산행거리:

●산행시간: 약 7시간

●★★★★급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잇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간월산의 높이는 1,083m이고, 주위에는 1,000m 내외의 가지산(加智山, 1,240m)·고헌산(高獻山, 1,033m)·운문산(雲門山, 1,188m)·백운산(白雲山, 885m)·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신불산(神佛山, 1,209m) 등이 이어져 있다. 또한 이들 산지의 1,000m 내외 산정 일대에는 경사가 완만한 산정평탄면(山頂平坦面)이 발달하여 독특한 경관을 나타내고 있다. 간월산의 북쪽과 남쪽은 각각 능동산과 신불산에 이어져 있고 서쪽은 배내천이 흐른다.

 

 

 

신불산과의 연계산행으로 시작된 간월산 산행

처음 가지산으로 시작된 영남알프스와의 인연을 간월산으로 이어간다

근처에 좋은 산들이 많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괜히

나는 영남알프스에 마음이 간다.

가지산과의 첫 맛남이 인상이 너무 강했기 때문인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간월산장에 도착한다

 

 

 

간월산장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오르는 길

아직 겨울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다...

슬슬 풀릴때도 되었는데...

 

 

 

늘 그렇듯이 산행안내지도를 보면서

오늘 또 홀로 걸어야 할 길을 한 번 내다보고

머리속으로 대충이나마 정리해본다

 

 

 

슬슬 오름길이 시작된다

아직 겨울의 정취가 그대로 느껴지는 간월산의 모습

 

 

 

 

오르는 길이 조금 좁고 가파른 편이나

그렇게 힘들게 오르는 길은 아니다

그냥 시원한 겨울바람 쐬면서 즐기면서 오를수 있는 길

 

 

 

오름길을 다 올라서고나니

뒤로 펼쳐지는 영남알프스의 멋진 산능선들...

 

 

 

다시 편안한 능선길을 산책하듯 걸어보고

 

 

 

그 길이 끝나는 곳에서

공룡능선과 간월재로 갈라지는 삼거리를 만난다

 

 

 

 

공룡능선길로 들어서는 입구

입구에서부터 로프를 타고 오르는 것이...

오늘 산행이 꽤 익사이팅할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온다...ㅋ

 

 

 

입구를 올라서고 나서는

한동안 이런 평이한 겨울의 숲길이 이어지고

 

 

 

 

이제는 슬슬 돌무더기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공룡능선의 시작을 알리는 길인가...

 

 

 

계속되는 오름길에 조금은 지치는 감이...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혼자하는 산행이니 이런 부분은 정말 편하고 좋다...

쉬고싶으면 쉬어가고..

배고프면 먹고가고..

 

 

 

로프구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몇개나 되는지 세어보고 싶었지만...

7-8개 정도까지 세다가 그냥 포기했다

 

 

 

내리는 구간도 가파르기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길지는 않으니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고...

눈이 많이 오면 꽤나 까다롭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위구간보다는 이런길들이 더 미끄러워서

오히려 힘들게 느껴지고..

 

 

 

쌓여있는 바위의 모습들이 멋스럽게 다가온다

사진을 조금만 더 잘 찍었어도

꽤 괜찮은 작품이 되었을 것인데...

 

역시나 내공이 턱없이 부족하다...ㅡㅡ^

 

 

 

미리 욕심에 넘겨다본 간월산 능선과 봉우리

저 멀리 솟은 곳이 간월산의 정상인가???

 

 

 

 

지나온 길을 내려다보니

저 멀리 마을도 눈에 들어오고...

생각보다 날씨가 그렇게 맑지를 못하다

 

 

 

역시나...폰카의 한계가 여실하게 드러나는 순간이다

 

그래도 그 능선의 포근한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하다 혼자 위안을 삼고

 

 

 

넘어가야 할 봉우리들

 

 

 

로프를 잡고 지그재그로 바위위를 올라선다

 

 

 

 

계속 로프구간은 이어지고...

힘들다기 보다는 지루하지 않은 재미있는 구간이다

 

 

 

 

꽤나 긴 로프구간이지만

발 딛을 곳이 좋은 편이라

오르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마냥 신나기만 하고....ㅋㅋㅋ

 

 

 

마을을 내려다보는 멋진 조망터에

주인인양 자리 잡고있는 나무 한그루

 

 

 

내려다보니 지그재그로 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아마도 간월재로 올라서는 길이 아닌가 싶다

 

간월재는 가까이까지 차가 올라갈수 있는건지...

잘 몰랐던 사실이다

 

 

 

아마도 여기가 마지막 로프였지 싶은데...

 

 

 

위엄하니 날씨가 너무 안좋을 때에는

산행을 피해주세요~

저날 모자가 날라갈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불었었는데

가끔 로프에 매달려서 흔들흔들 거렸던 기억이 나기도한다

 

 

 

이제는 하늘이 뻥 열리고

간월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간월재에 가까이 오니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인다

반갑네~

오르는 내도록 본 사람이라곤 2명이 전부였는데...

 

 

 

간월재의 억새밭...

겨울에 보는 모습도 색다르지만

역시나 대단하다...이 그림은...

 

 

 

간월재로 내려서기 전에

간월산정상에 들리기로 하고

 

 

 

간월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간월재의 모습

간월재의 상징과도 같은 돌탑도 멀리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배낭인증샷~

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불던지

세워놓은 배낭이 계속 바람에 넘어져서

인증샷 찍는데 애좀 먹었다...ㅡㅡ^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서

이제는 간월재로 내려서는 길

 

 

 

내려서는 길이 약간의 너덜삘이 있다...

 

 

 

내려서는 길의 중간쯤에서 바라본

대피소와 간월재의 모습

 

 

 

 

잠시 쉬다가 신불산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신불산으로 가는 길은 그리 험하지 않고 길지도 않다

 

 

 

다음 산행목적지인 재약산과 천황산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간월재에서 남긴 배낭인증샷

역시나...강한 바람에 배낭은 또 쓰러져버린...ㅡㅡ^

 

 

 

저 멀리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늦가을에 걷는 이 길은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인데...

 

억새가 일렁이는 모습을 상상만 해봐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화장실도 갔다가...

라면도 하나 먹고...

신불산 방향으로 오르다가 내려다 본 간월재의 모습

 

대피소에는 간단한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고

화장실은 저기 아래 왼편에 보이는 건물속에 있다

굉장히 신기한 친환경화장실~

궁금하시면 직접 가보시도록~

 

 

 

 

계단길이 끝나니 이런 암릉길이 이어진다

 

 

 

다시 잘 단장된 계단길이 이어지고

 

 

 

길이 좋아서 그런지...

산이 좋아서 그런지...

진도가 잘 나간다

 

 

 

전망대에 도착~

바람이 너무 강해서 쉬어가기가 마땅치 않다

그래서 그냥 통과하기로...

 

 

 

지나가야 할 길도 미리 한번 당겨보고

 저 위를 걸으며 내려다 보는 간월재의 모습과

간월산의 모습 또한 상당히 멋지다

 

 

 

또 다시 나타난 암릉 오름길

 

바람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누군가의 바람을 품고 쌒여있는 돌들...

 

그리고 저 멀리 뭉퉁한 모양을 하고있는 신불산정상터도 보인다

 

 

 

전망대도 하나 지나고...

지금이라면 올라서서 수많은 사진들을 찍어대겠지만...

이때만해도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던 시절이 아니었다...

아쉬움이 큰 것이야 두말하면 뭐하겠음...ㅜㅜ

 

 

 

신불산 정상이 조금씩 가까이 다가온다

 

가을에는 이길도 정말 장관일듯...

 

 

 

 

신불산정상터에 쌓여있는 돌탑

간월재에도 비슷한 것이 있더니...

동네 특성인가보다...ㅡㅡㅋ

 

 

 

신불산정상에서 배낭인증샷~

영남알프스에서 오른 세번째 봉우리

 

 

 

신불산도 정상터가 굉장히 너른 편이다

바람이 너무 강하다보니 모래가 심하게 날려서...ㅡㅡ^

 

잠시 사진만찍고 바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오늘 걸어온 길을 한 번 돌아보고...

저 멀리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간월산이지 싶다

 

사이에 움푹 패인곳이 간월재일 것이고...

 

 

 

이제는 영축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

억새평원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하지만...

산행초보이고...해지는 시간은 다가오고...

영축산까지 가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에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결정한다...

 

아마 지금이었으면 당연히 영축산쪽으로 

한순간의 고민도 없이 이동했을듯...

 

경험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영축산으로 오르는 길을 아쉬운 마음에 한 번 올려다보고

 

 

 

 

불승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그곳에서 간월산장으로 이동하기로...

 

 

 

불승사로 내려서는 길은 거의 이런식이다.

계곡은 아니지만 계곡길을 걷는듯한 기분...

 

 

 

아니나다를까 조금 더 내려서니

계곡이 나타난다.

멀리서부터 조금씩 물소리가 들리기는 했으니...

 

 

 

 

한시간정도 내려서니 임도가 나타나고

 

 

 

 

등산안내도를 보니 현재의 위치가 정확하게 감이 온다

 

 

 

임도를 따라서 어느정도는 내려서보기로...

길이 나오면 차편을 구해보려했으나 전혀 그럴 기미가 안보인다

그래서 그냥 콜을 부르기로...

부를 위치도 마땅치 않아 건물이라도 하나 있는 곳까지 계속 걸어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안내경으로 심심한 마음에 셀카 한장...ㅋ

이제는 점점 산사람이 되어가는듯...하핫~

하지만 아직도 모르고 부족한 부분이 많아 계획에 수정이 많이 생기는 산행이다

무론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나의 모습을 볼수 있겠지?^^

 

오늘도 이래저래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느낄수 있었던 소중한 산행이었다

 

가을에 꼭 다시 찾아보고 싶은 간월, 신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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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산행/100대명산4] 영남알프스에 우뚝 솟은 가지산(1241m)[6번째산행/100대명산4] 영남알프스에 우뚝 솟은 가지산(1241m)

Posted at 2013. 1. 30. 15:35 | Posted in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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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번째 산행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29위

   영남알프스 가지산(1241m)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산행일: 2013년 1월 30일

●날씨: 맑음

●산행경로: 석남사주차장 - 석남고개 - 가지산정상 - 쌀바위 - 귀바위 - 운문령갈림길 - 동인암 - 석남사 - 주차장회귀

●산행거리: 약 9.8km

●산행시간: 5시간 50분

●★★★★★급

 

가지산의 높이는 1,240m이고, 태백산맥의 남쪽 여맥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크게 세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다.

그 가운데 문복산(文福山, 1,013m)을 연결하는 북동 능선과 운문산(雲門山, 1,188m)을 잇는 서쪽 능선은 경상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으로 이어지는 남서 능선은 밀양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특히, 서쪽의 운문산과는 약 10㎞ 거리로 나란히 솟아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에 있는 쌍봉같이 보인다. 지질은 쥐라기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곳곳에 기암괴석의 암봉이 많다.

이 일대는 경상남도 북동부의 산악 지대로 1,000m 내외의 험준한 산들이 솟아 있는데, 그 가운데 최고봉이 가지산이다. 산의 북동부 사면은 완만하여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쪽은 태화강의 상류로 비교적 경사가 급하지만 언양 중심의 곡저·분지 평야를 이루게 된다. 북서쪽으로는 무적천(舞笛川)이 흐르고 남쪽은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의 상류가 된다. 해발 700m 이상 지역은 신갈나무군락이 우점하며, 정상에는 초지가 발달되어 있다.

사자평은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1000m가 넘는 가지산·신불산·재약산 등 8개 산악무리의 가운데이고, 이 곳 주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층습지인 산들늪이 있다. 재약산(1108m)에 있는 산들늪은 과거 농경지로 이용되던 논과 밭이 습지로 바뀐 곳이다. 산들늪에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무늬붓꽃의 남한계 분포지이자 삵, 하늘다람쥐, 매 등이 분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남알프스와 처음 만나던 날..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차를 타고 들어가다 보면 진입로에서 만나게 되는 엄청난 산들의 규모에 입이 절로 쩍 벌어졌었다. 세상에 이런곳도 있다니..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하지만 이때는 본격적으로 산행을 다니던 시기도 아니었고 준비도 너무 안되어 있어서 사진도 남은 것이 거의 없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카메라를 제대로 챙겨서 다시 한 번 방문하고 다시 후기를 올려보고 싶다.

일단은 가장 대중적인 코스인 석남사코스를 골랐다. 이때만 해도 운문산과 연계산행이 된다는 것도 몰랐고 산이라는 곳은 그냥 정상만 오르면 된다...라고 생각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지금과는 상황이 너무나도 달랐다. 1000m가 넘는 산을 오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하였다.

높은 산이니 만큼 초반부터 치고 오르는 길이 만만치가 않다. 잔설까지 많이 남아있어 계단길에서 1-2분 미끄덩 하기도 했다.. 철쭉군락지이니 만큼 시기를 맞춰서 오면 더 좋겠지만 언제 찾아도 좋은 산인것에는 틀림없는것 같다. 정상 근처에 다다르면 깎아지는 듯한 암봉이 나타나고 그 곳을 오르면 나름 널찍한 정상이 나타단다.

내려오는 길에 쌀바위...대피소를 지나며 나타난 설경에 또 한번 할 말을 잃고...한동안 혼자서 눈싸움하고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 조금 추웠지만 너무 즐거웠던 홀로하는 산행이었다.

반드시 장비 챙겨서 다시 방문해야 할 산이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7시간짜리...

석남사를 출발해서 정상을 거치고 쌀바위와 귀바위를 지나고

동인암을 거쳐 석남사주차장으로 회귀하는 코스이다

 

 

 

산행준비를 하다가 주차장에서 만난 고양이 한마리

그런데 사람을 전혀 겁을 내지를 않는다...ㅡㅡ^

사이좋게 잠시 눈인사를 나누다가

먹을거리를 풀어주니 금새 경계를 푸고 곁으로 다가온다

맛있게 과자를 얌얌하는 야옹이의 모습~

추운 날씨가 괜히 한풀 꺾이는 기분이다

 

 

 

석남사주차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름길

 

 

 

조금 더 짧게 석남터널에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여럿 뵈었다

출발하기 전에는 전혀 몰랐었다

저쪽에서도 많이들 올라오신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나는 정보의 부족...ㅡㅡ^

 

 

 

우리나라 최대의 철쭉나무군락지

언제고 나의 발목도 붙잡게 되는 그날

꼭 한 번 다시 걸어보고싶은 길이다

 

 

 

어느정도 올라서니 아직도 눈이 녹지 않은 구간이 대부분이다

아이젠도 가지고 오지않은 입장에서...

상당히 난감한 순간이었다...

솔직하게 이때만 해도 아이젠이나...

겨울 설산산행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던 시절이었으니...

 

 

 

한동안 이어지는 계단길을 오르기 전에 만난

산행안내도

여타 안내시설이 상당히 잘 되어있는 편이다

길도 꽤 좋은 편이고...

 

 

 

본격적으로 길게 이어지는 계단길

계단을 오르기 전 공터에서 등산안내도를 보다가 미끄덩~한판...ㅋ

찝찝한 마음에 눈만 봐도 조심스러워지는 몸가짐...ㅋ

 

 

 

계단길이 끝나고나서도 한동안은 이런 미끄러운

오름길을 계속 올라가야한다

 

 

 

드디어 만나게되는 가지산의 정상터

딱히 길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자기가 편하다 생각되는 길로 올라서면 된다...^^

 

 

 

정상에서 배낭인증샷~

등산배낭도 아니고 그냥 책가방이다...ㅋ

낙동정맥이라는 이름과

뒤로 펼쳐지는 영남알프스의 산능선들이 마음속에 깊이 와닿고...

 

 

 

쌀바위로 내려서는 길에는

아직도 눈이 꽤 많이 쌓여있따

 

 

 

오랫만에 만나는 눈구경에 신이나서

한동안 혼자 뒹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ㅋ

 

멀리서 만약 누가 봤다면

미친놈이라고 했을 것이다...

 

 

 

너른 터가 하나 나타나고

쌀바위로 내려서는 이정목이 보인다

 

 

 

아...

이곳의 이름이 학심이골이었구나...

그때도 전혀 몰랐었다

 

주의하겠습니다!!!

 

 

 

쌀바위로 내려서는 마지막 내림길에서 만나는 산객 한 분

말을 섞지도 않았고

일면식이 있는 분도 아니지만

이렇게 산행중에 어렵게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그냥 괜히 모두가 반갑다

 

쌀바위까지는 꽤나 길이 험한 편이다

속도를 내기보다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내려서야한다

 

 

 

쌀바위

 

 

쌀바위대피소

간단한 음식들과 먹을거리들을 판매한다

그 앞쪽에는 간단하게 쉼터도 마련이 되어있다

 

 

 

운문령을 향해서 계속 내려서는 길

혼자하는 산행이다보니 거의 쉬는 시간이 없는 편이다.

걷다가 힘들면 그냥 잠시 서서 쉬어가는 편...

 

 

 

운문령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동인암쪽으로 내려선다.

그 길로 내려서면 나중에 석남사와 만나게된다.

눈길을 걸어도 1시간 조금 넘으면 끝이나는 길이다

 

 

 

스틱을 꽂아보니 아직도 쌓여있는 눈의 양이 꽤 많은 편이다

쌓인 눈들이 신기하기만 하고...^^ㅋ

내가 사는 창원에는 눈이 거의 없는 편이다

 

 

 

이제는 계속 임도를 따라 내려서는 길

이쪽길을 들머리로 해서도 산행을 많이들 오시는 모양이다

 

 

 

 

한동안 임도를 따라 편안하게 설경을 감상하며

걸어서 내려오다보니 어느새 산행 날머리에 도착을 하고

 

 

 

석남사 입구를 지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짓는다

 

 

 

나서는 길에 오른편에 보이는 화장실

현대식 건물이고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있었다.

 

올해 6번째 산행...

준비도 너무 부족하고 아직 산에 대해서 아는 것들이 너무 없다.

많은 생각과 계획...그런 것들 없이 그냥 산 자체를 즐길수 있었던 시간

또 겨울 산행을 하면서 필요한 것들이 뭔지

준비하고 조심해야하는 것들이 뭔지...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었던 산행이었다.

 

영남알프스로 들어서면서 만났던 그 산들의 위용...

그 웅장한 모습은 아마도 오래오래 잊지 못할것이다.

그래서 아직도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이 내 가슴속에

그렇게 큰 이름으로 계속 남아있는 것인지도...

 

 

 

집으로 오는 길에 들른 통도사 휴게소

그냥 그 모습이 너무 이뻐서 한번 담아봤다...ㅋ

추위에 덜덜 떨다가 먹는 뜨거운 라면 한그릇의 맛이란!!!

완전 대박이다!!!ㅋ

꼭 경험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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