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번째산행/100대명산54] 황석산에서 거망산까지(1190m)[73번째산행/100대명산54] 황석산에서 거망산까지(1190m)

Posted at 2013. 10. 28. 12:52 | Posted in 『MountaiNs』

 

 

[ 황석 & 거망산의 연계산행 ]

 

 

 

 

 

 

 

 

 

  

★ 73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102위

    함양 황석산.거망산 연계산행

● 산행일: 2013.10.19(토)

● 날씨: 맑음+쌀쌀

● 산행경로: 심원정유원지 - 유동마을(들머리) - 황석산성 - 황석산(1190m) -거북바위 - 북봉우회 - 거망산(1184) - 지장골갈림길 - 지장골 - 용추사 (버스로 유원지로 회귀+차량회수)

● 산행거리: 약13km

● 산행시간: 약6시간30분

● ★★★

 

 

 

 

 

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황석산과 기백산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정순덕에게 국군 1개 소대가 무장해제 당하고 목숨만 부지해서 하산한 사건은 최근에야 밝혀진 일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안의 화림동 여덟 개의 못과 여덟 개의 정자가 유명하다.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은 전라도 못지 않은 이 지방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황석산은 능선에 이르면 싸리나무 억새풀이 많은 암능길이 계속되고, 정상에 두개의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행의 시발점은 용추계곡의 종점인 삼거리에서 서쪽 계곡길로 올라가거나, 용추폭포 직전의 왼쪽 계곡길로 많이 올라간다. 황석산 중턱에 있는 황석산성은 고려시대의 석축산성이며 육십령으로 통하는 관방 요새에 축조된 삼국시대부터의 고성이다.

 

 

 

 

 

 

 

 

어제 천주산산행에서 예상외로 꽤 긴 거리를 걸었었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 쉬고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아침에 눈이 너무 일찍 떠졌다...

이렇게 된거 그냥 산행이나 가자는 마음으로

근처에 갈만한 산이 있나 찾아보니...함양 황석산이 눈에 들어온다.

예상외로 지루하고 힘든 산행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조금 주저하던 산행이었다.

어차피 한 번은 가야할 100대 명산이니...이번 기회에 오르기로 마음을 굳힌다

 

그런데 역시나...

결과론적으로는...

예상했던대로 상당히 힘든 산행이되었다...남은것도 그다지 없는...

 

 

 

 

 

창원에서 2시간 가까이 달려 도착한 심원정유원지 주차장

이렇게 넓은 주차장에 차도 몇대 없다...

날씨도 이렇게 좋은데...

100대명산 치고는 역시나...너무나 인기가 없다라는 생각이...

 

 

 

심원정유원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기백산군립공원이라는 현판이 눈에 띈다

요금이나 주차료는 없다~무료!

 

 

 

유동마을 입구로 가는 길가에도

붉게 물든 단풍이 한창이다

 

 

 

나중에 산행을 마치고 용추사에서

돌아올 때 타고 올 버스 시간표

막차를 타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ㅡㅡ^

 

현재시간 11시30...

 

 

 

버스정류장 옆으로 나있는 샛길로

들어서면 마을과 이어진다

 

 

 

마을입구에서 만난 등산안내도

버스정류장에서도 보이는 거리에 있다

 

 

 

가을날 혼자 산행...

 

절대... 좋지 않다...혼자는 절대...절대...

 

 

 

마을로 들어서는 임도

꽤 길게 이어진다

 

 

 

파손되어서 철사로 묶어놓은 모습...ㅡㅡ^

안타깝다...

 

 

 

오르다가 만나는 갈림길에서

좁은 왼편길로 들어서면 된다

 

 

 

연촌마을로 들어선다

 

 

 

또 한동안 오르막 임도가 이어지고

 

 

 

 

이제 정상까지는 4.2jm...

 

 

 

마을길을 걷다가

시그널을 발견하고는 샛길로 들어선다

 

황석, 거망산 산행에서는 시그널을 참고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철망에 걸려있는 많은 시그널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들머리

시그널이 걸려있는 오른쪽 길로 올라선다

 

 

 

버스타는 곳이라니...ㅡㅡ^

장난하나...

 

 

 

초입부터 나무와 풀들이 많이 자라있는 길

상대적으로 나에게는 너무 좁은 길이다...ㅡㅡ^

 

 

 

물 나오는 곳을 찾아보았으나...없었다...

상수도보호구역이라는 현수막밖에는...

 

 

 

조망은 꽝!!!

사방이 막힌 오름길이 드디어 시작된다

 

 

 

그래도 한번씩 하늘을 올려다보니

이미 가을이 훌쩍 다가와있음을 눈으로 느끼게 되고...

 

 

 

시그널을 따라가는 길

 

 

 

낙엽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미끄러운 길이 너무 많다...

 

은근히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길이다

 

 

 

 

긴 오름길 뒤에 나타난 쉼터

이곳이 정상까지 가능 중에 만나는 유일한 쉼터이다...

꼭 쉬어가시길...

 

그리고 이곳 이후부터는 벌떼들의 소리가 머리위에서 끊이질 않는다...

약 1시간 동안 머리위에서는 오디오를 틀어놓은듯

벌들이 웅웅거리는 소리가 끊이질 않고...

은근한 공포심에 도무지 쉬겠다는 생각은 들지도 않는다!!!

 

그냥 벌소리가 끊일때까지 쉬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올랐다...미친듯이...ㅡㅡ^

솔직히 이곳에서 진을 너무 많이 뺐다...

 

오르고나니 한순간에 너무 지쳐버린...다리도 욱신욱신...

 

 

 

여기서부터 1.5km정도를 거의 뛰듯이 쉬지않고 올랐다

 

 

 

벌소리와 함께 미친듯 달려가는 길

 

 

 

 

오름길에 낙엽은 미끌미끌...ㅜㅜ

 

 

 

로프구간도 만나고...

하지만 나의 뜀박질은 게속된다...ㅡㅡ^

 

 

 

단풍들의 색이 너무 곱지만..

마음속에는 구경할 수 있는 여유가 전혀 없고...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이노무 땅벌들...ㅡㅡ^

 

 

 

나무사이로 살짝 열리는 조망에

급하게 사진한장~~ㅋ

 

 

 

또 지루한 오름길은 계속 이어지고...

 

 

 

잠시 쉬어갈수 있는 바위...

이곳에서 벌소리가 잠시 멈췄다...^^ㅋ

 

그런데...

끝은 아니었다...

다시 숲길에 들어서니...시작되는 벌떼소리...

노이로제 걸리겠다...ㅜㅜ

 

 

 

 

계속 정상으로 향아는 길

이제는 멀지 않았다..아자아자~~

 

 

 

낙엽이 많이 쌓은 오름길은 항상 힘들다...

발이 푹푹 빠지는 곳들도 심심찮게 나오고

 

 

 

그래도~

단풍은 너무 곱다!!!^^

 

 

 

요기를 지나면서 벌소리들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슬슬 숨을 돌려보고...

 

 

 

오늘 산행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편안하게 걸어보는 숲길...ㅡㅡ^

 

 

 

벌이 사라지니 길이 점점 험해지기 시작한다...

 

 

 

 

로프를 타고 마지막 바위길을 타고 오르니

 

 

 

드디어 오늘의 제대로 된 첫 조망이 터진다!!!

 

 

 

오늘 걸어올라온 능선길도 바라보고

 

가을색 옷으로 갈아입고있는 산의 모습이 너무 이쁘다

 

 

 

황석산 정상부

 

 

 

정상부에 솟아오른 바위들

 

 

 

쌓인 낙엽을 밟는 바스락바스락 소리는 너무 좋지만

...미끄럽다...ㅡㅡ^

 

 

 

이제는 정상이 멀지 않았다.

언제 산성이 보이는지 눈은 점점 커져가고

 

 

 

조금더 가파르지 않은 숲길을 오르니

 

 

 

 

저 멀리 황석산성의 모습이 보인다!!!

드디어 지긋지긋한 숲길이 끝나는 순간...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지기 시작한다

 

 

 

 

드디어 도착한 황석산성 입구

오늘 산행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들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

바로 올라도 되지만 옆으로 우회로가 만들어져있다

 

 

 

산성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황석산 능선...

저 어딘가로 내가 기어올라왔겠지...ㅡㅡ^

벌들과 함께 ...

 

 

 

뒤로 돌아보니 눈에 들어오는 남봉의 모습

솔직히 조망하나는 저곳이 더 멋지더라는...

 

 

 

정상부로 오르는 사람이 보인다

 

 

 

 

산행을 준비하면서 여러 블로거 분들의 글을 읽었는데...

이런 계단은 보지를 못했었다...

아무래도 최근에 설치가 된듯 보인다

 

 

 

거망산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이곳으로 다시 내려와서

이동해도 되고 아니면 그냥 정상에서 바위를 넘어서

예전 로프구간으로 내려가는 것도 가능하다...

 

단 알아야 할 점은...

로프구간이 더 위험하고...힘들고...시간도 더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ㅡㅡ^

더 빠른줄알고 갔더니...

 

 

 

황석산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길.

로프도 꽤 도움이 된다...

 

 

 

정상터에 올라서 바라다본 남봉의 모습

 

 

 

꽤나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지고

 

 

 

 

정상에 완전히 오르고 난후 바라본 남봉의 모습이다

 

 

 

 

당연히 이번에도 배낭인증샷~

사람들이 꽤나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 담은 사진이다

 

 

 

정상석을 넘어서 내려서는 암벽길...

저 멀리 북봉의 모습도 보인다...

비주얼은 남봉이 끝판대장인듯...

 

 

 

로프를 타고 조심조심 내려가는 길

 

 

 

 

꽤나 길고...가파르고...발 딛을곳 마땅치 않고...

폭발적인 팔의 힘이 필요한 구간이라 생각한다...ㅡㅡ^

 

 

 

아...사진으로 보니 더 아찔한듯...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

 

 

 

 

그렇다...추락위험이 있다...

안전하게 다음에는 우회코스를 이용하도록 하겠음다!

 

 

 

내려와서 돌아본 황석산 정상의 모습이다

푸른 하늘과 대조되는 바위들이 색이 더 선명하게 느껴진다...

 

오늘고 내리는 숲길이 너무 정비가 안되어 있어서 그렇지

정상부의 모습은 그 어떤 산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거망산으로의 연계산행을 시작하고...

 

 

 

황석산의 속살에는 이미 가을이 다가와있고

 

 

 

돌아본 황석산 정상부와

뒤에 조금 가려진 남봉의 모습...

오늘의 베스트샷 되시겠다!!!

 

 

 

거북바위위에 올라선 사람들의 모습...

나도 저런 사진들 남겨보고 싶은데...ㅡㅡ^

늘 혼자 다니는 산행이라...불가능하다...

 

 

 

거북바위 아래로 지나는 입구

생각보다 넓다...ㅋ

 

 

 

거망산으로 이동~

 

여기에서 알바한판...ㅜㅜ

어느 막걸리 한잔하신 한 무리의 산악회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신 길로 들어섰다가...탁현마을로 내려서는 샛길로 들어서버린...ㅡㅡ^

이상하다 싶어 지도를 찍오보니...하산하고 있는 나를 발견...

다시 여기로 빡빡 기어올라와서 다시 거망산 가는 길로 들어섰다...

가보신 분들은 아실것이다...

탁현마을길이 얼마나 가파른지...ㅡㅡ^

쌩알바 한판 뒤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

또 해지는 시간에 맞춰서 지장골로 하산이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완전 계곡길이고 이정표도 거의 없기 때문에

시그널에 의지해서 이동해야하는 2km 가까운 거리다...쉽지 않은 하산길이 예상되고...

 

 

 

누군가가 블로그에다 황석에서 거망으로 가는 길은

잘 닦인 고속도로와 같다...라고 적어놓은 것을 본적이 있다...

그분은...도대체 무슨 동네에서 살길래 고속도로가 이모양 이꼴이냐...ㅡㅡ^

4-5번 정도의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오르내려야한다...

 

 

 

가파른 길에는 로프가 설치되어있지만

꽤나 미끄럽다

끊어질 듯 보이는 부분도 있고...관심이 필요!!

 

 

 

탁현마을로 하산하는 길

이 길은 상당히 가파르니 하산길에 주의하시고~

 

 

 

거망산으로 넘어가는 길이 억새로 아름답다고 소문이

무성했는데...아직은 아닌가보다...ㅡㅡ^

 

 

 

이렇게 좁디 좁은 죽길로 지나고

 

 

 

낙엽이 가득 쌓여 미끄러운 오름길

사진으로는 오름길이 정말 표현이 안된다

 

 

 

당연히 내려가는 길은 더 미끄럽다...

이게 어떻게 고속도로란 말이냣!!!ㅡㅡ^

 

 

 

내가 지금 거망산으로 넘어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땡쓰~

 

 

 

또 올라갑니다...

황석산 정상으로 올라갈때를 제외하고는...

진정으로 처음 만나본 계단이다

 

 

 

돌아본 황석산의 모습

벌써 많이 걸어왔구나...

넘어오는 길이 꽤나 길다

 

 

 

다시 오름길....

 

 

 

표지는 없으나 이곳이 황석, 거망산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라고 한다

1245봉이라고...

그냥 그렇다고 들었다

 

 

 

넘어온길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또 한동안 이어지는 숲길

 

 

 

드디어 시야에 거망산의 정상이 들어온다

감개무량!!!

 

 

 

계곡구간...

해가 지고있는 분위기라 조금씩 걱정이 된다

 

 

 

정상으로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지장골로 하산하기로..

그냥 넘어가서 사평으로 하산하는 것이 더 좋았을텐데...

조사와 생각이 짧았다

이후에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어차피 버스를 탄다고해도 용추사까지는 걸어가야하니...

지장골로 내려가도 용추사까지는 걸어서  이동해야한다

 

 

 

 

거망산 정상터의 모습

 

 

 

뒤에 예전부터 있었던 작은 정상석도 보인다

궂이 이렇게 씨뻘겋게 큰 비석을 만들 필요가 있을런지..

무슨 중국도 아니고...ㅡㅡ^

 

계단이나 필요한 곳에 하나 깔고 이정표나 조금더 보충하시지...

 

 

 

거망산에서 바라본 황석산 능선의 모습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지장골로 하산을 시작하고

 

초입의 길은 상당히 가파른 편이다

 

 

 

쌓인 낙엽들 사이로 희미하게 길이 보이고

 

사람하나 없이 정말 평화로운 모습의 숲이었다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들...

 

 

 

 

꽤나 내려온것 같았는데 아직 절반도 채 내려오지를 못했다

이정표가 조금만 더 다양하게 있었으면...

 

 

 

아까 7부능선을 지나고

이제는 거망산의 5부능선이다

남은 거리도 조금만 표시해준다면 더 도움이 될듯

 

 

 

본격적인 계곡길의 시작이다

계곡을 가로질러 건너갔다 왔다...하는 구간이 꽤 있는데

그 포인트를 잡기가 쉽지가 않다...ㅡㅡ^

오로지 시그널에만 의지해서 진행하는 구간...

 

 

 

이렇게 만나는 시그널 하나하나가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다...

마음속으로 깊은 감사를 표하고...꾸벅~ㅡㅡ^

 

 

 

 

 

그래도 정말 다행인것은...

계곡길이 거의 끝나는 부분에서 해가 졌다는 사실이다...

조금만 더 늦었어도 정말 심하게 고생했을듯...

 

 

 

드디어 지장골에서 벗어나는 임도가 보인다

 

 

 

이곳에서 용추사까지는 걸어서 임도로 이동한다

 

계곡에서 살짝 미끄러지는 바람에 오른쪽 다리가 계곡에 빠졌는데...

젖은 몸이라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

서둘러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추워서 그런지 사진이 많이 떨렸다...

용추사 들어서는 다리도 지나고

 

 

 

하산길 이정표를 만난다

아마도 사평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으면 이쪽으로 바로 내려오는듯...

 

 

 

랜턴을 켜고~

슬슬 걸어내려가는 길

 

 

 

일주문 휴게소에 도착~

5시간 반정도 예상한 산행이었는데

중간에 알바도 있었고 땅벌구간을 지나느라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바람에...

6시간20분 가량 걸리는 산행이 되어버렸다...ㅜㅜ

 

 

 

 

용추사 버스정류장

버스시간까지는 아직 20분 정도가 남았다...

추운데...ㅜㅜ

 

 

 

그래서 혼자 사진찍기 놀이...ㅋ

재미는 없다..ㅡㅡ^

 

 

 

드디어 버스에 탑승~

늘 불편하다 생각했던 버스가...

이렇게 편안하게 느껴지기는 처음이다...ㅋ

 

 

 

기사분께서 친절하시게도

주차장 바로 앞에 내려주셨다^^

붕붕이와 재회하면서 오늘의 길고도 힘들었던

황석산, 거망산 연계산행을 마무리한다...

 

추억보다는 상처가 많이 남은...

꽤나 힘들게 다녀온 산행이었다

 

  1. 비밀댓글입니다
    • 2014.11.03 12:47 신고 [Edit/Del]
      '알바'는 당연 아르바이트의 준말이구요~
      돈은 안 되는데 몸은 고생한다는 개념 비슷하게
      산행하는 사람들이 가끔 쓰는 말입니다~

      길을 잘못 들어가서 다시 돌아나오는 경우에 주로 씁니다^^
      저는 혼자 산행을 하는 경우라
      대부분의 산행에서 거진 매번 간단한 알바는 하는 편이랍니다ㅜㅠ
  2. 그러면 저는 산에 가면 알바만 하다가 오겠네요....
    그런뜻이군요! 재밌는 새로운 한국말 배우고 갑니다 ^^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29번째산행/기백산] 금원산을 넘어서 기백산(1331m)까지[29번째산행/기백산] 금원산을 넘어서 기백산(1331m)까지

Posted at 2013. 5. 6. 13:20 | Posted in 『MountaiNs』

 

 

 

 

[거창 금원산-기백산의 연계산행]

 

 

 

 

 

 

 

 

 

   ★29차 산행

 

●기백산(1331m)

●산행일: 2013.05.05(일)

●날씨: 맑음

●산행경로: 금원산-누룩덤-책바위-기백산정상-임도사거리-복합산막-휴양림

●산행거리: 약14km

●산행시간: 약5시간30분

●★★★급

 

기백산은 거창과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며일명 지우산 이라고도 불리운다.

기백산 주위에는 지우천이 흘러 계곡을 이루고, 또한 크고 작은 암반과 소가 많아 수량도 풍부하다.

기백산으로 오르는 주요 등산코스에는 용추사와 용추계곡, 용추폭포 등이 있고 심원정 일대는 바위와 노송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백산은 크고 작은 계곡과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관이 많다.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심원정에서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기암괴석과 함께 산세가 웅장하며 특히 금원산에서 기백산, 안봉, 조두산을 잇는 능선의 억새 풀밭이 장관이다.

 

 

 

 

 

 

 

금원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

 

 

저 멀리로 오늘 넘어서야 할 남동능선이 보인다

 

 

삐쭉삐쭉 솟은 산능선의 모습은 멋지기만 하고

 

 

오늘 넘어야 할 능선

저 멀리 기백산의 정상이 보이는 듯...

 

 

잠시 내렸더니

다시 오름길이 이어지고

 

 

 

이런 쉼터에 도착하게 된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

 

여기가 정확하게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량이 올라올 수가 있는 곳이었다.

잠시 후에 올라오는 차량 한대...

사람들이 우루루 내리더니 순식간에 주위가 소란해지기 시작...ㅡㅡ^

에휴...

쉴 팔자가 못되나 보나...하며 그냥 다시 이동을 시작한다...

 

 

착한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이정표랍니다~

 

 

쉬면서 혼자 담아본 사진...

절대 간접광고 아닙니다...

어떻게 이렇게 반듯하게...ㅡㅡ^

 

 

다시 올라가는 길

하지만 그렇게 길지는 않다

 

 

 

넘어가야 할 길들...

 

 

길이 좋다보니 생각보다 진도가 빠르게 나간다

 

 

 

예상하지 못한 전망대도 나타나고

 

 

올라서 내다본 모습

 

 

오른편으로 고개를 돌리니

이런 모습이 펼쳐진다.

높이 올라오기는 왔구나...하는 생각이...

카메라만 좋았으면...ㅜㅜ

 

 

다시 기백산으로 오르는 길

 

 

잠시 경치삼매경에도 빠져보고...

 

 

아직 간간히 남아있는 꽃들이

지루한 쏠산객을 반겨주고

고맙다...ㅜㅜ

 

 

기백산 정상이 이제 눈앞에 다가와있다

 

 

이렇게 바위가 쌓여있는 듯한 길도 오르니

 

 

 

가까이 가서 보니 이런 모습이다

이곳이 책바위인가???

무너지지 않고 쌓여있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이런 거대한 암릉구간도 조심조심 지나가니

 

 

드디어 기백산 정상터가 눈에 들어온다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홀로 인증샷~

사람이 많으면 셀카가 힘들어서 항상 배낭으로 인증을 하는데...

요번 산행에서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사람은 한명도 만나지를 못했으니...

 

 

이제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

 

 

휴양림까지는 4km정도 되는 길

하산길로는 그리 길지는 않은 길이다

 

 

조금 가파르게 이어지는 길이

생각보다 미끄러워서 당황...ㅡㅡ^

자빠질뻔 했다...

 

 

 

 

 

약간은 젖어있는 흙길이 생각보다 미끄럽다

마땅히 잡을 곳도 업고...

 

 

복합산막으로 이동

이 이정표는 생각보다 정감이 가는 디자인과 색깔~

 

 

하산길이지만 잠시나마 올라야하는 길도 나오고...

 

 

 

계단길을 내려서면서

 

 

이런 임도를 만나게 된다

사실 여기에서 산행이 마무리되는줄 알았는데...

맞은편 산으로 다시 들어서야된다^^ㅋ

 

 

 

복합산막으로 다시 이동~

아직은 1.5km정도의 길이 남아있다

 

 

살짝살짝 오르는 길들이 나오고

 

 

화끈하게 내리는 길도 지나다보면

 

 

산막으로 가는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임도를 따라 이동~

산행은 거의 끝났다고 생각해도 된다

쉬엄쉬엄 내려가는 길

 

 

10분정도 걷다보면 왼편에 복합산막이 보이고

 

 

 

저기 아래 주차되어있는 붕붕이가 보인다

너무나도 반가운 붕붕이와 재회하면서 오늘의 길다면 길었던 산행을 정리...

 

금원산과 연계산행으로 시작된 기백산산행.

이 두산을 타고 느낀점은 정말 사람의 손이 타지 않은 산이라는 것이다.1300m를 넘는 거대한 두개의 산을 넘으면서 입구와 출구 빼고는 인공계단하나 볼 수가 없었다. 쉴수있는 의자도 통 틀어서 3개인가 보았다. 그러다보니 계단이나 레일등이 부서지고 보수가 되지 않은 곳이 많아 위험해 보이기도 했다. 쓰러진 나무라던지 심하게 파손된 가드레일 등은 더 관심을 가지고 빠르게 보수작업이 이뤄지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감정은 이 두 산은 그 크기에 비해 크게 느끼는 감흥은 조금 적은것 같다.

하지만 자연 그대로를 느끼며 한적하게 산행을 즐기고픈 사람에게는 너무도 좋은 산이지 싶다.

하지만 쉽게 동네 산행하듯이 오를수 있는 산은 절대 아니다.  가파른 오르막 내리막길이...

하산길에서까지 끝없이 반복된다.

계곡옆에 위치한 휴양림이나 산막들은 쉬어가기 좋아보였다.

 

 

돌아 나오는 길에 눈에 들어온 금원.기백산의 모습...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담아본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