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걷는 제주 사려니숲길, 파란 산수국이 가득하다
2021. 6. 23.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산수국 오늘은 오랜만에 저 멀리 제주로 떠나는 랜선 여행이다. 참 좋아하는 곳이다. 제주!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해는 그 좋아하는 제주를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마음이 편하지 않기 때문이다. 갈 수 있는 시기가 딱 한 번 있었는데 그 당시 제주의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래서 제주 곳곳에 제주 시민들이 걸어놓은 '방문을 자제해주세요.'라고 적힌 안내문을 보면서까지 제주로 여행을 떠나고 싶지는 않았다. 내년에는 제발 상황이 조금 나아지기를 바라본다. 그래서 예전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제주로 여행을 떠나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두 눈에 가득 담아오고 싶다. 제주는 날씨가 맑아도 좋고, 또 날씨가 흐려도 좋은 곳이다. 그 날씨에 맞게 선택해서 갈 수 있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