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여행 영상테마파크] 옛 추억에 빠져서 걸어보는 길[합천여행 영상테마파크] 옛 추억에 빠져서 걸어보는 길

Posted at 2014. 11. 25. 10:07 | Posted in 『HerE & TherE』

 

 

경남여행 / 합천여행 / 합천 가볼만한 곳 / 합천맛집

합천 추억여행

합천영상테마파크

 

 

2004년도에 건립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으로 드라마 <각시탈>, <빛과 그림자>,

<서울1945>, <에덴의 동쪽>, <경성스캔들>, 영화<써니>, <태극기휘날리며>,

뮤직비디오 등 67편의 영화, 드라마가 촬영된 전국 최고의 촬영세트장이다

 

예전에도 한 번 놀러온 적은 있었는데

그때는 시간도, 정신적인 여유도 별로 없던 시절이라

그냥 지인들과 함께 가볍게 주변을 훑어보는 정도로 지나쳤던 곳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세트장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한 번 돌아 볼 생각으로 다시 찾게 되었다

 

 

 

 

주차장에는 생각보다 여유가 있었다

휴일인데도 오전에 비가 조금 내렸기 때문에 사람이 생각보다는 적은 듯 했다

들어가는 입구는 따로 있는데, 나올 때는 예외 없이 저기 보이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지나쳐서 나와야 한다

다른 출구들은 모두 막혀있어서 탈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저 곳을 경유해야 되는데

로컬푸드 판매와 홍보도 좋지만 괜히 다시 마을을 가로질러 가서

저 곳으로 나와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조금 불편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나는 티비를 그렇게 많이 보는 편은 아닌데도

눈에 익은 작품들이 정말 많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3.000원

 

 

 

 

 

영상테마파크를 축소해 놓은 조형물

생각보다 넓고 건물들도 상당히 많다

처음에는 그렇게 넓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혼자 돌아다니면서 길을 잃었던게 몇 번 이었는지 이제는 기억도 잘 나질 않는다

 

 

 

 

 

오...

이 곳에서 촬영한 작품들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이다

지금도 그때의 감동에 가슴이 울컥~ㅜㅠ

 

 

 

 

사진으로 다시 만나니 괜히 더 그리워지는 그녀...

 

 

 

 

 

이제 입구로 들어가는 길

막상 들어와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오늘도 코스를 잘 짜봐야겠다는 의지가 활활 불타오른다

한적한 여행을 위해서는 현명한 코스짜기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항상 마차를 끄는 말들을 만나면

너무 지쳐 보이든지, 아니면 의욕 없이 축 처진 모습의 아이들이 많은데

이 곳의 아이들은 왠지 생기있고 표정이 즐거워 보여서 보는 나도 괜히 기분이 좋았다

입을 자세히 보시면 약간 미소를 짓고 있는 듯 한...ㅡ.ㅡ;;;ㅎㅎㅎ

착한 사람들 눈에는 다 보인답니다~~~

 

 

 

 

 

 

 

 

오랫만에 보는 마주보는 긴 의자

예전 통일호는 이랬었는데...

대학시절 마산에서 진주까지 혼자 여행삼아 근 3시간을 타고 갔었던 기억도 나고

 

 

 

 

 

사람들이 우루루 정면을 향해서 돌진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나는 그럼 그 역순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출입구를 지나서 왼쪽 길로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옛 도시의 향기와 분위기

사람들도 거의 없어 조용히 걸어보니 여기가 현재인지 과거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전축

나도 어릴 때는 오디오를 저렇게 불렀었는데

우리집에도 은색의 거대한 전축이 한 동안 거실을 장악하고 있었다

 

 

 

 

 

 

 

 

 

 

 

 

 

 

 

 

 

경교장

조금 모습이 다르기는 하지만 세트로는 충분히 훌륭하게 생각된다

백범 김구선생이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하던 곳이다

 

현재 내부는 인근의 고마우신 시민분께서 기증하신

오래된 추억의 물건들을 전시 해놓은 전시장으로 활용 중이었다

 

 

 

 

 

우리집에도 저런 것들 있었다

주판을 양 발에 끼고서 스케이트를 타던 기억도 새록새록

주판 알 다 날아가서 뒤지지 않을 정도로만 맞았던 기억도 난다

 

 

 

 

 

이런 건 없었다...

 

 

 

 

 

요런 것들도 없었고...

 

 

 

 

 

 

 

이화장

조선시대 건물로 8ㆍ15 광복 후 미국에서 귀국한 이승만 대통령이 거주하던 곳으로,

인조의 셋째 아들인 인평대군이 살기도 한 곳이다.

실제로는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해 있다

 

현재 이 곳은 식당으로 실제 영업 중이었다

 

 

 

 

식당은 별로 관심이 없었고

그 앞마당에 벤치가 너무 예뻐서

잠시 앉아 쉬어가기로 했다

바람에 사각사각 흔들리는 나뭇잎들의 소리가 참 이뻤던 곳

 

 

 

 

 

 

 

 

대부분의 대규모 액션장면들이 촬영되었던 중심가 넓은 거리

각시탈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다

주원을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터라 그 드라마는 그래도 꽤 챙겨서 본 편이다

 

 

 

 

 

저 곳에서 차를 타고 나가던 장면도 생각난다

 

 

 

 

 

 

 

 

병원 건물 담장을 타고 피어오르는 단풍의 모습

밖에서 보면 너무 이쁜데...

안에서 밖을 보면 너무 갑갑하려나...ㅡ.ㅡ;;;

 

 

 

 

 

 

 

 

정겨운 옛날 극장의 모습

 

 

 

 

예전에는 이렇게 영화 간판들을 직접 붓으로 다 그렸었는데

언젠가부터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2편 동시상영도 그 당시에는 흔한 일이었는데

 

내가 태어나서 제일 처음 봤었던 영화가 갑자기 생각나는 순간

주윤발 형님 주연의 '시티워' 였는데 그 당시에는 홍콩느와르가 한국을 휩쓸고 있을 때였다

그 때 받았던 그 감동이란...

그 감동의 형님이 티비cf에서 '사랑해요 밀키스~' 로 항상 등장하기도 했던 시기이다

 

 

 

 

 

다함께 저축합시다

금리는 물론 거지같지만...ㅡ.ㅡ;;;

 

 

 

 

 

 

 

 

 

 

 

세트장 곳곳에는 이렇게 가게들도 들어서 있다

그 모습 그대로 두고 안에서 영업을 하는 모습이 이채롭게 다가왔다

 

 

 

 

 

경성역

 

 

 

 

역 내부에는 고스트파크라는 무대가 보였는데

이 곳에서 가끔 공연도 하는 모양이다

 

 

 

 

 

디테일이 살아있던 역의 풍경

 

 

 

 

서울에 사시던 분들께는 이 곳이 굉장히 유명하다고 들었다

실제로 있던 곳과 정말 똑같다고 이야기를 하시던데

직접 본적이 없는 곳이라 나는 잘 모르겠다

 

 

 

 

 

 

 

 

 

 

 

실제로 성황리에 영업 중인 오락실

나도 어릴 때는 정말 하루에 한 번씩 출근도장 찍었었는데...

그때는 오락 한판에 단돈 50원!!! 이던 시절이었다

 

 

 

 

 

 

 

 

 

 

 

도로시미싱의 찬란한 역사는 저때 부터...

 

 

 

 

 

간판들 하나하나가 모두 정겹게 다가온다

 

 

 

 

 

남대문, 을지로

괜히 서울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시골 촌놈...

 

 

 

 

 

말표는 구두약만 알았는데

신발도 있었구나

 

 

 

 

 

 

 

 

 

 

 

누드힐 스타킹

스타킹의 이름이 그 당시로선 파격적이다

 

 

 

 

 

 

 

 

 

 

 

추억의 열차

 

 

 

 

 

 

 

애국시민 민주시민

어릴 때 학교에서 반공포스터 그리고 표어 쓰던 기억도 난다

 

 

 

 

 

이제 드디어 유흥가로 들어서는 것인가

 

 

 

 

 

한 잔 하면 다들 무사가 되는 곳인가

무림...

이름이 강하다

 

 

 

 

 

 

 

 

맛집으로 꽤 유명한 곳이다

나는 이미 거하게 밥을 먹고 와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먹을거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한 번 방문 해보시길

평이 아주 좋은 가게이다

 

 

 

 

 

음...

믿고 발라도 될까...

ㅡ.ㅡ^...

 

 

 

 

 

 

 

 

 

 

 

도나스...

로루케익...

정겨운 이름들

사실 나도 직접 저런 이름들을 목격하며 살아온 세대는 아니다

 

 

 

 

 

우연히 마주치고 빵~ 터졌던 문구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요즘이랑은 전혀 다른 고민이 느껴지는 글귀이다

 

 

 

 

 

입 속 화장

표현이 요즘 카피들 뺨 때릴 정도로 참신하다

 

 

 

 

 

지나는 길에 만난 화사한 코스모스 하나

 

 

 

 

 

감격시대

최근에 나도 꽤 재미있게 챙겨서 본 드라마

괜히 반가웠다

 

 

 

 

 

 

 

 

 

 

들어오는 길에 만났던 웃고있던 말들이

신나게 달리고 있는 모습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이런 경험들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제 마을을 한 바퀴 다 돌고 다시 돌아 나오는 길

구석구석 다 돌아보았는데도 나가려고 하니 괜히 아쉬운 생각이 든다

 

 

 

 

 

괜히 다시 골목으로 한 번 들어가서 귀웃귀웃~

동네 백수 아저씨 모드로 빙의한다

 

 

 

 

 

사실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영화세트장은 여러번 가보았기 때문에 거진 다른 곳들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볼거리 & 먹을거리들이 참 다양하고 많은 곳이었다

무엇보다 넓고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건물들이나 거리들이 많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입장료도 3.000원으로 상대적으로 아주 저렴한 편이라

그 비용으로 이 정도의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합천에도 황매산, 해인사 등 유명한 관광지들이 상당히 많지만

이 곳도 꼭 한 번은 들러 보시라고 꼭 추천 해드리고 싶다

맛집들도 생각보다 꽤 많은 편이라 안에서 맛나게 식사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즐거웠던 기억을 안고 돌아가는 합천영상테마파크

다음에 가족이 생기고 아이들이 생기면 꼭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이다

추천!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아..여기 예전에 가야산 가기전에 들린적이 있었어요

    별기대없이 갔었는데 생각보다 즐겁더라구요...^^

  3. 와 여기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네요 ㅎㅎ 사진찍으러 꼭 가보고 싶네요 ㅎㅎ
  4. 우와 정말 옛날 한국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겠네요.
    그 시대에 살아보진 않았지만, 시간여행하는 기분일 듯.
    여기 그 좀비런이라는거 하길래 가보고 싶었는데, 멀어서 큰맘을 먹어야 되더라고요.
    덕분이 구경잘 했어요. 말씀하신대로 여기가면 사진 찍느라 바쁘겠네요.ㅋㅋㅋ
  5. 이런곳이 있군요.
    다음에 시간내서 한 번 가봐야겠어요 ^^
  6. 마치 어릴적 시절로 되돌아간 느김입니다^^
  7. 저도 이런 글쓰기 실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제 블로그도 오셔서 한번 답방 부탁드릴께요~
  8. 가보고 싶다...도나스는 생각나면 가끔 파리바게트에서 사먹는데 예전 시장에서
    할머니가 사주셨던 그맛이 아니에요 ㅠㅠ
    추억의 여행 잘했습니다^^
  9. 저도 꼬옥 이맘때 다녀온 것 같습니다.
    이길 저길 이골목 저골목 옛추억을 되살리는 재미있는 길 저도 다시 걸어보고 싶네요.
    제가 쓴 글도 트랙백 걸어둘게요~~
  10. 입속 화장 너무 웃겨요 ㅎㅎ 웃짤로 돌아다닐 법한 사진이네요.
    세트장 많이 가보셨는데도 좋으셨다니 믿고 가봐도 좋겠어요. 저는 아직 가본 곳이 없어서 :)
  11. 와 이렇게 실제로 만들어둔 세트장이 있다니
    처음 알았습니다. 확실히 영화를 관람하면서도
    저런 배경들은 대체 어떻게 했을까 궁금했는데
    실제로 저렇게 만들어두었다고 생각하니
    두 번 놀라게 되네요. 저도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도 찍었다니 ㅠㅠ
  12.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간듯
    정감있는 풍경들이 참 좋으네요~~
    추억 여행 하기도 좋을것 같아요.
    즐감 했습니다.^^
  13. 유서?깊은 곳이군요.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이곳에서 만들어졌다니...
    그런데 사진 보고 있으니까 그럴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양하고도 옛모습을 간직한 세트장들이 느낌 좋게 다가옵니다.
    • 2014.11.27 11:58 신고 [Edit/Del]
      계속 촬영은 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억에 젖어가는 일도 즐겁게 다가오는 걸 보니
      나이가 들어가기는 하나 봐요^^ㅎ
  14. 전 순천에 있는 세트장만 가보았는데 합천은 더 넓은거 같네요!!!! 정말 으리으리합니다
    드라마 많이 보시는 분들은 가면 드라마 장소 찾는 재미도 있겠어요
  15. 합천이라.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는데 이렇게 좋은곳이 있었군요!
    여행 계획 한번 잡아봐야겠습니다^^
  16. 좋은 곳 인듯 해요~
    잘 보고 갑니다!
    너무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17. 저도 가본적이 있는데
    새롭네요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
  18. 떠나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19. 와~ 옛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정말 멋져요 :)
    써니의 한장면이 떠오르네요ㅋㅋ
  20. 정말 유명한 곳인가봐요. 전국 최고의 세트장..
    3000원이면 저렴한 편이네요.
    국내는 저렴한 입장료인 곳이 많은 것 같아요.
    가보고 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2014.11.27 12:12 신고 [Edit/Del]
      요즘 커피 한 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나 구경거리가 다양하니...
      가격대비 최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여행지랍니다^^
      소개가...
      조금 웃기게 되어버렸네요...ㅎㅎㅎㅡ.ㅡ;;;
  21. 합천의 영상테마파크를 다녀 오셨네요..
    이곳은 우리나라 50-60년대를 다시회상할것 같은 거리들을 정말 잘 재현해 놓아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서도 각광 받는 곳이기도 하구요..
    역시 이곳에서도 녹쓴 "미카 증기기관차" 가 전시되어 있군요...
    미카 증기기관차는 우리나라 역사의 한장을 보여주는것 같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2014.11.27 17:04 신고 [Edit/Del]
      지나간 추억의 물건이나 거리들을
      만나는걸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더 반갑게 다가왔던 곳 같습니다
      조금씩 잊혀졌던 아이들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도 꽤 쏠쏠하거든요^^
      미카는 열차를 생산하던 공장이었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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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여행 해인사] 해인사에도 가득 찾아온 가을[합천여행 해인사] 해인사에도 가득 찾아온 가을

Posted at 2014. 11. 6. 08:04 | Posted in 『HerE & TherE』

 

 


경남여행 / 합천여행 / 홍류동계곡 / 가을여행

해인사소리길

합천 해인사


 

 

 

합천 해인사

합천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여행지이자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는 곳이기도 하다

참 많이도 왔었던 해인사이지만

이렇게 혼자 찾아온 것은 처음이지 싶다

가볼까 말까 혼자 조금 고민을 하다가

해인사의 가을풍경도 너무 궁금해져서 그냥 가볍게 한 번 걸어보기로 했다

사실 내가 내 성격을 아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해인사를 보지 않고 그냥 간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ㅎ

 

 

 

 

 

해인사로 들어가는 입구

걸어서 지나가면 왼편에 보이는 작은 매표소를 지나가면 된다

입장료는 2.000원이다

 

 

 

 

 

역시나 해인사로 들어가는 길목에도

가을이 내려앉은 모습이 한창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노란색 단풍들도 물론 이쁘지만

붉은색 단풍을 제일 좋아한다

특히 바닥에 떨어져서 카펫처럼 잎들이 가득 깔려있는 그 모습이란

상상만 해도 너무 황홀하다

 

작년에 내장사 뒤뜰에서 보았던 그 모습이 아직도 머리 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산세가 너무 아름다운 가야산

가야산도 울긋불긋 단풍, 또 가을의 색으로 옷을 이쁘게 갈아입은 모습이다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신기하게도 해인사로 들어서니 언제 그랬냐는 듯

날이 개이기 시작한다

 

왠지 혼자 찾은 나를 반갑게 반겨주는 기분~

 

 

 

 

 

하늘을 다 가리려는 듯

고개를 들어서 위를 보니 작고 앙증맞은 모습이 단풍들이 가득하다

 

 

 

 

 

 

 

 

 

 

 

 

 

 

너무 색이 짙고 고왔던 아이들

붉은 물감이라도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모습에 눈이 떨어지질 않는다

 

 

 

 

 

입구에서 해인사까지는 꽤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식당가를 지나다보면 이렇게 지역 특산물들을 직접 가지고 나오셔서

팔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많이 보인다

 

 

 

 

 

지나는 길에 만난 성보박물관

얼마 전에 왔을 때도 들어가 본 곳이라 오늘은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은근히 볼거리들이 많은 곳이니 가보시지 않은 분들은 꼭 들러보시길 바란다

 

해인사의 귀한 유물들도 구경할 수 있고 특히 팔만대장경을 비롯해

다양한 목판을 전시해서 우리 전통의 우수한 목판인쇄기술을 느껴볼 수도 있고

또한 팔만대장경을 소재로 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도 꽤나 흥미로운 볼거리다

 

 

 

 

 

역시나 여행에 먹거리가 빠지면 아쉽다

묵무침에 막걸리 한 잔이 땡기기도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라 그냥 오늘은 꾹 참기로~

 

 

 

 

 

가을이다

 

조오기 벤치에 앉아서 책 한 권 펴고 멍때리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

 

 

 

 

 

산그늘

이름이 참 이쁘다

여름이었다면 아무런 고민도 없이 잠시 들러

그 그늘에서 쉬어갔을 듯

 

오늘도 자의반 타의반 목잘린...ㅡ.ㅡ^ 셀카가 등장한다

살 참 많이 빠졌다^^ㅎㅎㅎ

므흣~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즐거운

행복한 가을로의 여행

 

 

 

 

 

 

 

 

 

 

 

 

 

 

 

해인사로 들어가는 길

 

 

 

 

 

벼락 맞은 나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선암사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이런 나무가 하나 있었는데

 

 

 

 

 

 

 

 

 

 

 

해인사 앞 마당

마음 속의 간절한 소원을 담고 다들 열심히 걸어보는 길

요전에 왔을 때는 나도 저 속에 함께 섞여있었는데

아무리 곰곰히 생각을 해봐도 그 때 무슨 소원을 담고 저 길을 걸었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뭐... 그다지 욕심이나 바라는 것이 많은 사람은 아니라서

딱히 거창하게 뭔가를 빌었을 것 같지는 않다

부족한 것들이 넘쳐나고... 성깔도 때론 x같지만

충분히 만족하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ㅎㅎㅎ

 

 

 

 

 

 

해인사의 본전

화엄종의 주불인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는 대적광전이다

저 대적광전의 바로 뒤가 바로 장경판전으로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의 중심이다

 

 

 

 

 

 

 

 

 

부처님의 자비로 세상을 두루 밝힌다는 석등과 석탑

 

다들 간절한 바램을 담고 절을 올리며 석탑 주위를 도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어디에서 슬쩍 본 적은 있는것 같은데

몇 바퀴인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하여튼 이 저주 받은 기억력은...ㅜㅠ

 

 

 

 

 

 

 

 

 

 

 

 

 

 

 

괜히 슬쩍 엿보고 싶은 곳

스님들이 수도하는 곳이라 사람들의 출입은 통제되는 곳이다

가지런하게 정돈된 신발들이 그 주인들의 성품을 엿 볼 수 있게 해준다

 

 

 

 

장경판전

팔만대장경은 원나라의 침입을 받은 고려가

불력으로 그 칩임을 물리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만든 대장경으로,

이전에 만든 대장경이 불타버린 후 다시 만들었다고 해서 재조대장경으로도 불린다

 

 

 

 

 

 

 

 

 

 

 

 

 

 

대나무를 엮어서 만들어 놓은 조형물

무엇을 형상화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고개를 숙인 수도승의 모습이 아닐까...라고

혼자 한 번 생각을 해보았다

조용하고 경건한 모습이 느껴졌기 때문에 더 그렇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제 다시 밖으로 나오는 길

삼삼오오 앉아서 다들 정성껏 준비해 온 맛난 음식들을 즐기시는 중~

저런 그림같은 곳에서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웃음소리들과 함께 즐기는 음식

상상만 해도 너무 즐거울 것 같다

 

그래도 너무 지나친 음주나 소란은 NO~^^

 

 

 

 

 

 

 

 

요기가 명당자리였다

잠시 비어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사진을 찍고 있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밀어닥치더라는...ㅡ.ㅡ;;;

휴~~ 겨우 한 장 건질 수 있었다ㅎㅎㅎ

 

 

 

 

 

 

 

 

붉게 물든 이쁜 단풍들과 함께 걸어가는 행복한 가을의 길

 

 

 

 

 

 

 

 

절정은 이미 지나갔을 것이란 생각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찾아서 그런가?

붉게 물든 아이들의 모습이 한 없이 이쁘게만 맘속에 다가온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잠시 한적한 길로 피신~

차가 다니는 길이라서 조금 그렇지만...ㅜㅠ

차들이 거의 없는 편이라서 민폐 끼치지 않고 조심조심 걸어 볼 수 있었다

 

 

 

 

 

나와서 주차장까지도 약 200m 정도는 다시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야 승차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지레 겁을 집어먹고 부리나케 매표소를 찾아서 출발~

여행을 꽤나 많이 다니는 편이지만 이럴때 보면 꼭 처음 여행온 사람처럼

어리버리한 경우가 많이 생긴다ㅡ.ㅡ^ㅎㅎㅎ

 

 

 

 

 

어느새 맑아진 하늘의 모습

주차장에도 가을이 가득 물들어있다

기다리는 시간도 전혀 지루하지가 않고

마냥 즐겁기만 한 신기한 경험

끝없이 밀려드는 버스들을 보면서 정말 일찍오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길을 원 없이 걸어볼 수도 있었고

생각치도 않았던 아름다운 가야산의 단풍까지 맘껏 누릴 수 있는 날이었다

 

가을...

언제, 또 어디를 찾아도 아름다운 선물들을 듬뿍 안겨주는 계절이다

고마워...^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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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올 봄에 가서 탑돌이 하고
    궁중예식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 다녀왔는데도 벌써 기억은 가마득 하군요

    단풍이 참 멋집니다
    가을에도 한번 다녀 오리라 마음 먹습니다 (내년에 ㅎ)
    • 2014.11.06 11:58 신고 [Edit/Del]
      올해도,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반겨줄겁니다^^
      가을에는 어디를 찾아가도 아름다운 모습들이 가득하잖아요~
      가까이에서라도 지나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3. 해인사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명품길입니다.
    지금은 단풍까지 물들어 더욱 화사한 길이 되고 있네요.
    아름다운 사찰 해인사와 더불어 멋지게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2014.11.06 11:59 신고 [Edit/Del]
      해인사도 좋았지만 들어가는 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함께 걸었던 소리길도 참 좋았구요~
      가을은 정말 온 세상이 아름다운 색으로 가득한 것 같아요^^
  4. ㅎㅎ저번 포스팅 내용보고 해인사에 대한 여행기가 올라올줄 알았습니다.
    해인사는 어렸을때부터 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기억이..
    해인사는 언제봐도 가야산 전체를 조경하지는 않았을테니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것 같네요.
    그리고 살이 많이 빠졌다는 글이 특히 부럽습니다. ^^
    너무 예쁜 단풍들을 보니 애들 데리고 가고 싶지만 너무 많은 인파와 관광차 그리고 일부(?) 관광객들의 추태때문에 지금 시기는 조금 망설여지는 여행지인것 같네요.
    너무 이뿐 풍경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2014.11.06 12:01 신고 [Edit/Del]
      ㅎㅎㅎ쮸니님 예리하시네요...ㅡ.ㅡ^ㅎ
      사람은 점심시간이 지나니 폭발적으로 밀어닥치더라구요~
      가야산과 홍류동계곡...경관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일부...관광객들의 추태가 즐거운 여행을 완전 망쳐놓는 경우도 많죠
      특히나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보여주고 싶지 않은 꼴들이 더 많으니까요
      열심히 싸돌아 댕기다보니 살은 저절로 쭉쭉 빠지네요^^ㅎ
  5. 가을풍경을 보고 있으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사진속에 모두 가을이 가득하네요.
    해인사는 예전에 종종 갔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참 방갑습니다.ㅎㅎ
    행복한 목요일 보내세요!
    • 2014.11.06 12:08 신고 [Edit/Del]
      가깝다보니 자주 가게 되네요
      (편도200km까지는 가깝다고 생각...)
      가을이 가득한 해인사에서 가을에 폭~~빠졌다가 돌아왔습니다
      괜히 얼굴에 미소가 떠오르게 되는 가을의 모습이죠^^
  6. 해인사의 가을도 참 멋지네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진짜 좋은 곳 참 많이 다니시는거 같아요.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지만, 덕분에 저도 호강하고 있으니, 용서(?^^;)해 드릴게요.ㅎㅎㅎ
    • 2014.11.06 12:27 신고 [Edit/Del]
      헉...감사합니다...꾸뻑!!!
      요기조기 돌아댕기다 보니 괜히 땡기는 곳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지나치기만 하고 들어가보지는 않은 곳들도 너무 많구요~

      앞으로도 눈호강 꾸준히 시켜드리도록 더 애써야겠음다^^ㅎㅎ
  7. 붉은 단풍 보며 ... 한 해의 수고도 스스로 치하하고 중간중간 맛난 음식도 곁들인다면 ... 이만한 힐링도 없겠네요 ^^
  8. 해인사의 단풍은 색이 다르군요 ㅎ
    저도 내년에는 가야산 한번 꼭 가봐야 겠네요~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 2014.11.06 12:56 신고 [Edit/Del]
      가야산도 정말 명산중의 명산이다보니
      그 주변의 경관도 참 멋진 편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할 따름~
      즐거운 목요일 보내세요~^^
  9. 이곳도 벌써 이렇게 물이 들었군요.....
    가을이 지나가는 시간이 무척이나 빠른것 같아 아쉽습니다
  10. 단풍때문에 더 이뻐보이는것 같아요 ㅎㅎ
    해인사 덕분에 구경 잘하고갑니다 ^^
  11. 해인사에 들어가는 길목에 좌판대가 눈길을 끕니다.
    성보박물관은 조금 소개해 주셨으면 더욱 좋았을 것을 조금은 아쉽네요.
    팔만대장경이 일반에게도 공개하고 있는 모습도 위외..예전에는 건물구경만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2014.11.06 16:50 신고 [Edit/Del]
      예전에 찍어둔 사진이라도 조금
      올릴껄 그랬네요~^^
      찾아보고 조금 수정할수 있으면 해볼께요
      저도 안의 모습은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뭔가 맘이 묵직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12. 행복한 한달의 시작은 행복한 한주!
    이번 한주 행복하게 잘보내시구
    이번 한달도 즐겁게 보내세여.
  13. 해인사도 곳곳이 울긋불긋 물들었네요.
    붉은 단풍을 보는데 왜 갑자기 고령에서 먹은 딸기가 떠오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_-;
  14. 해인사의 가을...멋지군요^^
  15. 가을이 머무는 해인사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담아오신 멋진 사진으로보니 더욱 좋습니다.^^
  16. 해인사도 고운 가을옷으로 갈아 입었군요~
    • 2014.11.07 01:28 신고 [Edit/Del]
      이미 모든 곳들이 이쁜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모습이에요~
      거의 막바지라 아쉬울 따름이지요...ㅜㅠ
      남아있는 모습들이라도 하나라도 더 기억하고
      더 아름다울 겨울의 모습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17. 단풍이 정말 곱게 들었군요....
    이가을이 이렇게 예뻤던 건지, 미처 몰랐네요
    • 2014.11.07 01:20 신고 [Edit/Del]
      이 가을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더 아름답더라구요
      뭐든 하나라도 더 남겨주고 떠나려고 애쓰는 듯한 모습이 느껴질 정도루요
      아직 남아있는 흔적과도 같은 가을의 모습도 너무 아름답네요^^
  18. 가을이 너무 짧은 느낌이라 좀 아쉽습니다. 올해 단풍은 어디에나 참 고운것 같습니다 ^^
    • 2014.11.07 12:35 신고 [Edit/Del]
      항상 겨울이 너무 성큼 다가와 버려서
      가을은 늘 지나가는 것이 아쉽기만 해요
      올해는 정말 단풍이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직 남아있는 가을, 이쁜 아이 사진도 더 많이 담아주세요^^
  19. 해인사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지나가는 것만 같아 아쉽기도 하네요.
    이번 주말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 2014.11.07 12:36 신고 [Edit/Del]
      천천히 둘러보면 항상 조금씩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해인사입니다
      이번에 만난 가을을 머금은 해인사의 모습도 그랬구요
      아직 남아있는 가을의 모습과 흔적들,
      조금은 더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20. 혹시..맛있는여행님이랑 같이 여행하시는 건 아니쥬?ㅎㅎㅎ
    가야산 너무 멋지네요 당연 가야산품에 있는 해인사는 말할것도 없구요
    진짜 살도 많이빠지신듯하공요..ㅎㅎ 몸이 안좋으신건 아니쥬?
    가을이 멋지긴 한데..벌써 입동이래요..ㅠㅠ 슬픔..가을아직.맘껏 안누렸는데...ㅠㅠ
    • 2014.11.08 03:10 신고 [Edit/Del]
      몸이 안 좋기는요~
      쓸데 없는 살들이 쪼금 있었는데
      그 아이들이 조금씩 사라져가는 감사한 상황입니다^^

      입동...이라는 말은 당분간 잊고 있으려구요~
      요번주 까지만 즐겁게 가을을 찾아 만끽하고 싶습니다^^
  21. 너무 좋네요. 산사에서 맞는 가을이라..
    가을과 산사는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한쌍같습니다.
    색색들이 물든 꽃들과 기와의 어울림 ㅎㅎ
    해인사는 말로만 들었지 한 번도 못봤는데 이렇게 보게 되네요.
    • 2014.11.10 11:10 신고 [Edit/Del]
      참 이쁜 곳입니다
      꼭 절이 아니더라도 가을과 산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이 참 이뻐요^^
      걷기에 참 편한 길이라 혼자 생각할 거리들이 있을때
      또 그냥 조용히 혼자 걷고 싶을때 좋은 곳입니다

      편안한 시간들 보내시는 한 주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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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여행 해인사소리길] 홍류동계곡의 가을[합천여행 해인사소리길] 홍류동계곡의 가을

Posted at 2014. 11. 3. 12:43 | Posted in 『HerE & TherE』

 


경남여행 / 합천여행 / 해인사소리길 / 홍류동계곡

가을여행 / 경남단풍여행

홍류동계곡 단풍


 

유명하다는 주변의 가을 단풍여행지들은 거의 다 가보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중에서 한 군데,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계속 머리속에 아른거린다

해인사도 여러번 가보았고

가야산도 여러번 다녀왔다

작년에는 가야산 만물상의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찾았다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상의 바위들을 박박 기어올랐던 기억도...^^ㅎ

 

오늘 내가 선택한 여행지는 다름 아닌~

계곡에 비친 단풍의 모습이 너무도 붉어서 '홍류동' 이라 불리는

합천의 단풍명소 '홍류동계곡' 이다

 

그냥 계곡만 살짝 다녀오기에는 너무 심심하다

그래서 오늘은 대장경테마파크에서 출발~ 홍류동계곡을 거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약7km정도 거리의 '해인사소리길' 을 모두 걸어보기로 결정했다

뭐...합천까지 달려왔는데 이 정도는 걸어줘야 아쉬움이 남지 않을 것 같다

 

물론...오후에는 또 다른 일정들이 빠듯하게 나를 기다리고 있지만...

원래 성격상 나중일은 항상 나중에 결정한다.

지금은 눈에 보이는 소리길에만 집중 100%!!!

^^ㅎㅎ

 

Let's go~

 

 

 

 

 

대장경테마파크 맞은 편에 무료주차장이 있다

이용료도 무료이니 맘껏 사용하시길~

내가 본 곳만 해도 5개 정도였으니 주차걱정은 않으셔도 될 듯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테마파크 보다는 소리길을 걸으러 오신 분들이었다

 

 

 

 

 

다리를 건너가서 오른쪽 샛길로 들어서면

소리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계곡의 물소리를 따라 즐겁게 룰루랄라 걸어가는 길

 

 

 

 

 

가야산

정말 명산이다

만물상을 걸으며 만났던 그 어마어마했던 모습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궁금하신 분들은 눈으로나마 잠시 구경 해보시길~

 

 

 가야산 만물상 헉헉헉헉~~산행기!!!

 

 

 

 

 

 

 

 

물소리가 아침을 깨우는 소리가 정말 맑고 시원하다

이제는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인가 보다

아침에는 바람이 정말 차갑다

게다가 계곡에서 만나게 되는 가을이니 그 바람이 한 결 더 차게 느껴진다

 

춥다...ㅜㅠ

 

 

 

 

 

해인사까지는 7km

고도를 격하게 올리는 구간은 없기 때문에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그래도

가야산이다...ㅡ.ㅡ^

편안한 신발과 복장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등산화라면 더욱 좋을 것이라는 생각~^^

나는 오늘 쌔!!! 신발을 신고와서 젖은 산길을 완전 조심조심~ 걸어야했다

물론 깨끗한 쌔~~상태 그대로 소리길 완주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했다

즐거워

 

 

 

 

 

 

해인사 소리길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세월이 지나가는 소리

자연과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깨달음의 길

그래서 소리길이라 부른다고 한다

 

잠시 서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지나섰던 곳

나는 지금까지 수많은 길을 걸으면서 무엇과 함께 해왔을까?.............

 

 

 

 

 

소리길 입구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 더 좋은 길이다

 

 

 

 

 

 

 

 

 

 

 

손 잡고 걸어가는 길?

ㅜㅠ

 

 

 

 

 

 

 

 

길의 시작부터 캠핑장까지는 이런 시골마을을 걷는 듯한 분위기다

길도 편안하고 주변 공기는 말도 못 할 만큼 맑게 느껴지는 곳

게다가 오른쪽 계곡에서는 쉴 새 없이 들려오는 청량한 물소리가 함께하는 길

 

 

 

 

 

비가 왔는지 길이 많이 젖어있다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이런 날 개시가 조금 미안하기는 하지만

함께 잘 걸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먼지 하나 묻지 않은 깔끔한 모습~ 주인 잘 만나서 호강하는 녀석이다

 

 

 

 

 

울긋불긋~ 노랑노랑~

 

 

 

 

 

건너 가보고 싶었는데

아마도 안전상에 약간 문제가 있나보다

아이들은 장난삼아 들어 가 볼수도 있는 곳이니

통제를 조금 더 확실하게 해 주었으면 한다

만약 문제가 있는 곳이라면...

 

 

 

 

 

 

 

 

잠시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소리길야영장

캠핑장 부대시설은 잘 모르겠지만 화장실과 계수대도 잘 되어있는 듯 보였고

차가 다니는 넓은 도로 바로 옆이라 접근성도 꽤 좋은 곳 같다

경치는 두말 할 필요 없을 것 같다

가야산을 끼고 있는 곳인데 뭐가 더 필요할까?

 

 

 

 

 

 

 

야영장 옆에 위치한 주차장

이곳에서 홍류동계곡으로 트래킹을 들어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테마파크에서 출발해도 거리 차이는 겨우 2km정도 밖에 되질 않는다

이욍 걷는거 처음부터 출발해서 구석구석~ 하나하나~

다 보고, 듣고, 느끼고 가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아침을 먹질 않았더니 조금 허기가 진다

원래 아침에는 공복에 운동하고 산행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ㅡ.ㅡ^ㅎㅎ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따끈한 국물에 어묵 한입~

 

 

 

 

 

꼴랑 500원!!!

주인아주머니의 가격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셨다ㅎㅎ

 

 

 

 

 

감들이 주렁주렁~

하나만 떨어져라...라고 생각하며 한 참을 올려다보는데

목만 아프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멍2

 

 

 

 

 

올해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는 절친이다

이름은 코스모스

 

 

 

 

 

 

 

 

이제는 가야산 소리길로 이름이 바뀌는 순간

뭐...그래봤자 같은 길이다

해인사 VS 가야산 소리길...

뭐가 맞는 거지???

 

 

 

 

 

가을에는 단풍으로 계곡을 붉게 물들인답니다

가슴이 콩닥콩닥...

안구는 확장확장...

걸음은 서둘서둘...

 

 

 

 

 

가을이 가득 내려 앉은 길

 

 

 

 

 

4km동안 홍류동계곡을 끼고 이어지는

천년 노송들이 가득한 숲길

 

 

 

 

 

 

 

 

 

 

 

이미 지나간 건지, 아니면 아직 오지 않은 건지...

홍류동계곡의 단풍이 절정인 시기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사실 너무 아쉬웠다. 나름 욕심으로 기대한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쓸데없는 생각들이

얼마나 부질 없는 어린아이 투정같은 일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냥

그 모습 그 자체로도 너무 아름다운 홍류동계곡 길이었다

 

 

 

 

 

 

 

 

 

 

 

숲 속에서 만난

숨바꼭질 중이신 부처님

정말 표정부터 자세까지 하나하나가 모두 행복해보였다는...^^ㅎ

 

 

 

 

 

 

 

 

 

 

 

시원하게 쏱아져 내려오는 계곡의 물줄기

 

 

 

 

 

 

 

 

가을이다...

 

 

 

 

 

돌탑은 많이 봤지만

통나무 탑은 난생 처음 봤다^^

 

 

 

 

 

이제 반 정도 온 것 같다

잠시 걸어온 것 같은데 벌써 반이라니...

벌써부터 조금씩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제는 조금씩 천천히 걸어보기로

 

 

 

 

 

..............................

그래도.....................

난 니가 조금 무섭다...ㅜㅠ 미안...

 

 

 

 

 

끝없이 이어지는 홍류동의 아름다운 계곡

그리고 머리까지 맑게 씻어주는 듯한 맑은 소리

 

 

 

 

 

와...

단풍을 간절하게 원하던 내 마음을 읽은 걸까?

눈앞에 불타듯 붉은 단풍이 모습을 드러낸다

 

 

 

 

 

 

 

 

 

 

 

 

 

 

 

 

 

해인사로 들어가는 입구

여기에서 입장료를 내야한다

성인 1명에 3.000원

뜬금없이 돈이 필요한 순간이니 당황하지 말고 미리 준비하시길~

 

 

 

 

 

홍류동계곡의 끝 부분에서 시작된 단풍여행이

해인사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쭈~~~욱 이어진다^^

단풍만 보러 오신 분들은 차라리 여기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계곡길에는 사실 단풍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한 장의 엽서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들

 

 

 

 

 

 

 

 

가을에 물들어가는 가야산의 모습

위로 솟아오른 가야산의 암봉들이 아찔하다

 

 

 

 

 

 

 

 

 

 

 

 

 

 

 

 

 

이 곳이 경치가 참 좋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사람 없는 한적한 길을 걷고 싶어서

새벽 5시부터 출발한 여행인데...벌써 사람들이...ㅜㅠ

 

 

 

 

 

 

 

 

 

정말 잎이 작고 고왔던 단풍

하늘을 이불처럼 뒤 덮고 있는 모습에 계속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된다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쌔~~~빨간색

 

 

 

 

 

 

 

 

보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길이었지만...

아실것이다... 은행의 위력을...ㅡ.ㅡ^....ㅎㅎㅎㅎ

 

 

 

 

 

 

 

 

 

날씨가 조금만 더 맑았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웠던 홍류동계곡의 소리길

 

 

 

 

 

이제 다시 차를 가지로 테마파크로 돌아가는 길

버스요금은 1.300원이고, 버스는 거의 1시간 마다 1대씩 있는 편이다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막히지 않으면 10분 남짓~

 

터미널에 매표소가 있는데 표를 끊어야만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보니까 중간에 가다가 사람 있으면 다 태워주시더라~~^^ㅎㅎㅎ

 

 

 

 

 

출발까지 20분 정도 남아서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어마어마하게 밀려드는 버스 & 승용차들을 보니...

새벽에 출발하길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휴~~

 

 

 

 

 

정말 오랫만에 타보는 버스!

궁금해서 혼자서 버스 안을 헤집고 다니는 중...

차량의 디자인이 참 앤틱하다

 

 

 

 

다시 도착한 테마파크 맞은 편의 주차장

아까 내가 출발 할 때 승용차 3대가 전부였는데

이제는 주차장이 꽉 찼다...ㅡ.ㅡ^

 

해인사소리길을 직접 두둔으로 보고, 두 발로 걸어본 날이다

7KM가 넘는 조금은 길다면 긴 길이라 조금 지루한 구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르내림이 그렇게 심한 곳들은 없고 아주 천천히 고도를 조금씩 높이는 스타일이라

크게 힘들지는 않은 길이다

가을도 좋았지만 봄도 아주 좋을 것 같고, 눈이 내린 홍류동계곡의 모습도 아주 멋있을 것 같다

천년을 살아온 소나무들, 그리고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과 함께 걷는 길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었다

 

덕분에 올해 마지막 단풍구경을 너무 잘 할 수 있었던 날

홍류동계곡에서 아름다운 가을의 기억을

또 하나 담아왔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우와~정말 아름다운 풍경들 입니다.
    계곡 물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방쌤님과 함께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ㅎㅎ
    • 2014.11.03 16:38 신고 [Edit/Del]
      물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깜놀...조금 무섭기도 했답니다
      너무 아기자기 개울 물소리를
      기대했나봐요^^ㅎ
      내가 생각한건 솨~~~
      실제로는 쏘~~~와~~콰~~아~~
      음...요런느낌...^^ㅎ
  3. 가족과 함께 올가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4. 계곡물이 시원이 아닌, 춥게 느껴지는 걸 보니 겨울이 오고 있나 봅니다.
    새빨간 단풍이 너무 멋지네요.ㅎㅎ
  5. 단풍이 정말 멋지군요
    올봄에 해인사를 갓었습니다

    소리길을 다 걷지는 않았지만
    또 다녀 오고 싶네요^^
    • 2014.11.03 22:16 신고 [Edit/Del]
      저도 이 길은 처음이었네요
      나름 걷는 것도 좋아하고 걸어본 길도 조금은 되지만
      계곡소리와 함께하는 4km의 길은 조금 새롭게 다가오더라구요^^
  6. 가야산 소리길이라...
    자연의 속삭임이 들릴듯 하군요~
  7. 몇 해전에 저도 소리길을 걸어보았는데,
    그때는 봄이어서 초록의 느낌이 강했었지요 ..
    홍류동 이름에 걸맞게 울긋불긋 단풍이 아주 곱습니다..

    • 2014.11.03 22:19 신고 [Edit/Del]
      초록이 가득한 홍류동 계곡길이라...
      잠시 상상해보았습니다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초록이 가득한 소리길
      상상만 해봐도 너무 좋은데요^^
  8. 해인사 소리길을 다녀 오셨네요..
    이곳 해인사 소리길은 2011년도에 대장경 천년 세계축전을 개막하면서 홍류동 계곡인 이곳을
    소리길로 만든곳으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소리길을 걸어면서 명상과 함께 아름다운 홍류동의 모습들을 즐긴
    곳이고 몇년전 이곳 소리길을 걸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게 만드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합천해인사 소리길을 다시 한번 즐기고 갑니다..
    • 2014.11.03 22:20 신고 [Edit/Del]
      2011년도에 한창 떠들썩하던 그 때 만들어진 길이군요
      역시나 영도나그네님께서는 먼저 이 길을 걸어보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사진으로나마 좋은 추억 되새기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셨다니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네요~
      항상 좋은 이야기 & 정보들 감사드립니다^^
  9. 허..요즘 해인사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글과 사진을 보게 되네요..
    정말 주말에는 어디를 가기가 참 겁이 날(?) 정도에요.
    겨울이 오면 한 번 찾아가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 2014.11.03 22:34 신고 [Edit/Del]
      그래서...
      새벽 5시에 출발해서 6시 반에 도착했습니다
      그때 아니면 한적한 길을 불가능하다...라는 결론이 나온지라ㅜㅠ

      부디 하늘이 굽어살피는 날로 골라 잡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ㅎ
  10. 소리길 다녀 오셨군요.
    이 가을에 참 멋진 곳...
    살짝 비가 내린듯..
    아마 일요일 가셨나 봅니다.
    대장경축전때 조성한 주차장인데 덕분에 소리길 탐방객들이 잘 이용하고 있구요.
    비닐하우스처럼 만들어져 있는 소리길 입구의 터미널은 여름에는 이런저런 모양의 조롱박들로 주렁주렁 한 곳입니다..
    멋진 풍경사진 잘 보았습니다..^^
    • 2014.11.03 23:23 신고 [Edit/Del]
      종일 비가 내리다가, 말다가 하더라구요
      대장경축전때 참 많은 곳들이 생겼네요~
      그때 빈자리 없이 붐볐을 모습도 괜히 한 번 상상해봅니다^^ㅎ
      덕분에 편안하게 좋은 곳에 잘 다녀왔습니다
  11. 가을이라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천천히 걸어보면
    참 좋을것 같아요.
    멋진사진과 함께 즐감 했습니다.^^
    • 2014.11.03 23:34 신고 [Edit/Del]
      더불어 가는 길도 참 좋지만
      요즘에는 혼자 나무들, 꽃들, 풀들...
      그런 친구들을 벗 삼아 편안하게 걷는 길들이 더 좋더라구요
      잘 보셨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
  12. 붉은 단풍의 빛깔이 확실히 도시에 있는 단풍나무와는 차원이 다르네요. -_-;
    고향에 가는 김에 소백산을 가려고 했는데
    소백산은 이미 단풍이 다 졌으려나... ㅜ_ㅜ
    • 2014.11.04 02:37 신고 [Edit/Del]
      아무래도 바람이 차가운 지역에서
      한 번 살아보려 아등바등 하던 아이들이라 색이 더 짙은 듯 해요
      부석사 들어가는 길의 단풍은 26-7일이 절정이라 들었는데...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을 것 같은데요^^
      Be Positive!!!
  13. 계곡물이 참으로 맑고 깨끗하네요~
    가을의 계곡 풍경도 참 절경인것 같아요!
    저두 이 아름다운 광경을 담으러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14. 기회가 된다면 해인사 소리길과 홍류동계곡을
    꼭 걸어보고 싶습니다
    쌀쌀한 화요일을 잘 보내세요~
  15. 해인사 소리길 참좋지요~단풍이 절정이라 더 이쁘네요^^
  16. 아...이런 곳이 있었네요. 저는 사람들이 늘 가는 해인사로 갔는데 이곳도 너무 멋집니다.
  17. 빨갛고 노랗고 너무 아름답네요!! 합천 해인사와 가야산 국립공원...정말 꼭 가보고 싶은데 서울 및 의정부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방법이 마땅찮아서 계속 못 가고 있어요. 올해도 가려고 했는데 같이 여행간 친구가 절 가기 싫다고 해서 못 갔었구요. 저렇게 불타는 아름다움을 보니 더더욱 가고 싶어지네요 ㅠㅠ
    • 2014.11.04 11:09 신고 [Edit/Del]
      아~
      절에는 들어가지 말고 주위로만 싸~악 한 바퀴 돌자고
      잘 꼬셔보지 그러셨어요~ㅎ
      저는 창원이라 가까운 곳이지만 서울에서는 정말 먼 거리라...
      당일치기는 꽤나 힘들게 보이네요

      답은 하나네요
      생각없이 그냥 지르는 겁니다
      수습은 도착해서 하면 어떻게든 되니까요~ㅡ.ㅡ^...ㅎㅎㅎ
  18. 합천 사람으로써 합천관련 포스팅 너무 반갑네요 >.<ㅎ 홍류동계곡은 옛날부터 유명했다지요ㅎㅎ 저도 소리길 10월 초에 처음 갔다 왔었는데 홍류동계곡 따라 가는 길이 너무 예뻤어요ㅎ 홍류동계곡은 서울쪽 산들에 비해 수량도 엄청 많아서 계곡길 트래킹 하는 맛도 났구요ㅎㅎ 합천 황매산 철쭉제도 너무 좋아요! 안와보셨음 내년에 와보세용ㅎㅎ
    • 2014.11.04 11:06 신고 [Edit/Del]
      합천분이시네요~ 반갑습니다^^ㅎ
      황매산은 산행으로 여러번 찾은 적이 있었는데
      철쭉이 한창일 때는 가본 적이 없네요~ 꼭 한 번 가봐야 되겠는걸요~
      계곡 트래킹의 매력이 대박인 홍류동계곡의 가을이었습니다^^
  19. 역시 단풍잎이 갑이네요 >_< 자극적인 색이어서 시선이 자꾸 멈춘다죠
    오뎅 ㅎㅎㅎ 구경하고 어묵먹고 국물먹으면 배까지 따뜻해지잖아요~ ㅎㅎ
    저런데서 먹으면 완전 꿀맛이지요.
    물소리 들으며 단풍보며 걷다보면 완전 힐링될듯해요. 제대로 힐링하고 오셨네요 +_+
    • 2014.11.04 11:08 신고 [Edit/Del]
      아직도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고
      계곡 물소리와 화려한 단풍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답니다
      바둥바둥...ㅡ.ㅡ;;;
      원래 군것질을 정말 하지 않는 편인데...순전히 내 생각...
      요런 곳에서는 사람만 많지 않으면 꼭 하나씩 먹고싶더라구요~ㅎ
      여행의 재미죠~^^
  20. 단풍이 정말 곱게도 들었네요.
    계곡물에 비친 단풍은 한 폭의 그림이에요!!
    • 2014.11.07 12:13 신고 [Edit/Del]
      다 져버린 줄 알고 찾았었는데
      아직도 가을이 가득한 모습에 괜히 혼자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가볍게 걸어보고 싶어서 찾은 곳인데
      의도와는 다르게 또 다른 단풍여행이 되어버렸어요^^ㅎ
      늘 감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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