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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부산여행 동백섬] 해안산책로를 따라 동백섬, 누리마루 까지

 

 


부산여행 / 해운대해수욕장 / 동백섬/ 누리마루

동백섬 누리마루


 

 

부산여행

 

오늘 그 두번째 목적지는 바로 부산의 핵심! 부산여행의 메카!

바로 '해운대 & 누리마루' 이다

해운대는 자주 오는 곳이지만 누리마루는 나도 처음 가보는 곳이다

예전에 한 번 온적이 있었는데 사람도, 차도 너무 많아서 접근자체를 포기했던 곳!

그래서 오늘은 해운대에 주차를 하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가보기로 결정했다

역시나 생각의 전환이 여행을 바꾼다!!!

 

 

 

 

 

 

해운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뒤를 돌아보니

끝도 없이 솟이있는 빌딩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저기는 뭐하는 곳이지??? 라는 의문과 함께...

 

저기서 내려다보면 경치하나는 정말 죽이겠다... 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앞에 보이는 공원을 가로질러 지나가면

바로 해운대 바다가 펼쳐진다

두근두근~~ 기대기대~~

 

 

 

 

 

웨스턴조선호텔

저기서 잠을 자본적은 없고

밥 먹으러 가본적은  몇 번 있었던 것 같다

숙박비도 꽤나 비싸겠지??? ㅡㅅㅡ...음...

 

 

 

 

 

호텔 앞으로 길게 펼쳐지는 해운대 백사장

여름는 파라솔과 사람들로 발 딛을 틈도 없이 빽빽하게 들어차는 곳

작년인가 재작년에 한 해수욕장에 펼쳐진 파라솔의 갯수로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런데 그게 좋은건가 아닌건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해운대 놀러 와서 파라솔 & 자리 & 튜브 관련해서는 좋은 기억이 별로 없어서...

 

 

 

 

 

약간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쉼터 역할을 든든하게 해주고 있는 부산 해운대의 모습

 

 

 

 

 

해안산책로로 들어서면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인어상

예전에 티비 1박2일이라는 프로에서 김주혁씨가 인어공주 의상으로 갈아입는걸 본 생각이 난다

예전에도 잼났지만 요즘에도 나는 꽤 재미있더라는~

김주혁씨 완전 조아요~^^ㅎ

 

 

 

 

 

그런데 왠지 근심에 가득차서 바다를 바라보는 듯한 인어의 모습

 

 

 

 

 

요렇게 재미나는 출렁다리도 있다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던데 위에서 너무 뛰어대니 나는 속이 울렁울렁

머리가 흔들흔들~ 그래서 잽싸게 날으듯이 날렵하게 통과~

물론 내가 뛰어가는 바람에 다른 분들은 상당한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으셨겠지만...

조금 늦었지만 그 때 다리 위에 계시던 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꾸뻑!!!

감사

 

 

 

 

 

 

해안산책로를 따라서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해안가로 내려가 볼 수 있는 곳들이 꽤 있다

조금 더 바다를 가까이서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한달음에 후다닥~~

 

 

 

 

 

길이 가파른 곳도 없고

데크로 계속 연결이 되어있어서 안전성은 최고다

연인이나 가족들과 가볍게 바람쐬며 산책하듯 걷기에는 안성맞춤의 길

 

 

 

 

 

걷다가 심심하면 한 번씩 뒤돌아 보게 된다

그러면 이렇게 두둥~~

아름다운 해운대의 모습이 항상 나를 기다려주는 곳~

 

 

 

 

 

통통통통~~~

저 유람선은 어디로 가고있는걸까?

그 앞쪽에 일렬로 쭉 서있는 6개의 소형요트들이 귀엽게 보인다

엄마오리와 아기오리들 같이 보이기도 하고...ㅎ

 

 

 

 

 색보정도 전혀 안했는데 신기하다 생각될 정도로 빛이 나던 아이

차마 한 번 건드려 볼 엄두도 내질 못했다

뭔가 그냥 무셔무셔~~

 

 

 

 

천천히 해가 내려앉기 시작하자 눈에 들어오는 등대의 모습

저 등대의 바로 뒤가 누리마루이다

 

 

 

 

 

저녁시간이 되기 전에 누리마루와 해운대 바다를 찾은 많은 사람들

 

 

 

 

근데 뭔가 이 아이는 세상의 풍파를 심하게 겪은 듯한 모습

비주얼이 말이 아니다

따뜻한 사람들의 관심의 손길이 필요한 시점이 되어가는 듯

 

 

 

 

 

오늘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았는데

사진에서도 그런 나의 저질 상태가 느껴지는 것 같다

다녀와서 큰 화면으로 사진을 보니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하나도 없다ㅜㅠ

물론 뭐 다른 사진들과 비교해봐도 전혀 차이는 없지만... 그냥 내 지극히 주관적인 기분이다

 

 

 

 

 

해운대 누리마루의 모습

저 멀리 이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된 광안대교의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아직은 입장이 가능한 시간~

즐거운 마음으로 안으로 고고씽~

 

 

 

 

 

 

 

 

APEC센터의 모형

이렇게 보니까 흡사 야구장 같이 보이기도하고

비주얼이 꽤나 멋진걸~^^ㅎ

 

 

 

 

 

 

 

 

제일 궁금했던 회의장의 모습

 

 

 

 

 

기둥과 여러 사소한 부분들에서 한국적인 모습들이 느껴진다

굉장히 세심하게 설계를 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

 

 

 

 

 

천장의 디자인에서도 느껴지는 한국적인 미

가운데 저 문양도 분명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데...

아무리 노려보고 있어도 아이가 반응을 하질 않는다

결국은 포기

 

 

 

 

 

아까의 새끼오리 여섯마리에다가...이제는 저 멀리 친구까지 하나 더 와서

도합이 일곱이다

 

 

 

 

 

이제는 건물 밖으로 나와서

정원처럼 이쁘게 꾸며진 앞마당을 한 번 거닐어보기로

 

 

 

 

 

 

 

 

새끼오리들은 여전히 열심히 이동 중이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바다위로 떨어지는 햇살이 반짝반짝

 

 

 

 

 

 

 

 

소나무들이 하나같이 멋지다

얼마나 신경을 써서 뽑힌 아이들일까

그런 아이들만 모아 놓았으니 당연히 그 그림이 이쁠 수 밖에

 

 

 

 

 

경사가 있는 길이 전혀 없어서

정말 편안하게 산책하듯 둘러보는 공원같은 곳

 

 

 

 

해질녘 바다의 모습이 정말 평화롭다

또 습관 나온다

멍...때...리...기...

 

 

 

 

 

이제 오늘의 산책을 마치고 나가는 길

누리마루 쪽으로 나가도 해운대 바다와는 바로 연결되는 길이 있다

호텔 옆으로 나있는 샛길로 빠지면 아까의 그 출발지점과 만나게 되니

다시 돌아서 왔던 길을 갈 필요는 없다

 

 

 

 

 

이얼~~~~~~~~~~~~~~~~~~

빌딩들 봐라

꼭 홍콩의 그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광경이다

게다가 저기 왼쪽에 이상한 네모난 삿갓 같은 걸 머리에 이고있는 아이는 색이 무려 금색!!!

이름도 골든...뭐였는데 잊어먹었다

하여튼 대~박!

 

 

 

 

 

 

나오는 길에 본 카페 하나

주변에 경치는 좋은 편이지만

나는 갠적으로 저렇게 빌딩에 둘러싸여있는 곳은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커피가 하나 필요하기는 했지만 그냥 Take out하기로~

 

오전에 감천문화마을에서 조금 많이 걸어서 그런가...

오후에 그렇게 컨디션이 좋지가 않았다

그래도 이렇게 이쁜 바다와 길이 함께 해줘서 기분좋게 걸어볼 수 있었던 시간

요기는 물론 혼자 와도 좋았지만

친구나 가족들이랑 같이 구경오는게 훨 나을듯 하다

혼자 돌아다니기에는 쪼~금은 뻘쭘 & 심심???

아무래도 빡씨게 돌아댕기는 것에 내 몸이 너무 익숙해져 있나 보다^^ㅎ

따로 찾아올 만한 곳은 아니지만 부산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해운대 근처 맛집에서 맛나게 식사후에 가벼운 소화 & 산책으로는 정말 딱~ 인 코스다

 

Everybody enjoy ur Trav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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