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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부산 청사포 일몰, 맛집들도 가득한 해운대 핫플!


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 청사포 / 청사포 핫플레이스 / 부산일몰

해운대 청사포 / 청사포 모리구이 / 청사포 일몰

부산 청사포 일몰



부산 해운대 청사포

일출이 더 유명한 동쪽마을 부산에서 몇 안되는 일몰이 아름다운 장소들 중 하나이다. 미포철길과 이어지는 길목에 있는 곳이라 청사포를 찾은 적은 꽤 많이 있었다. 운이 좋게 일몰을 만나서 일몰 풍경을 사진으로 담은 적도 여러번 있었지만 이렇게 글로 올린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얼마 전 청사포로 저녁을 먹으러 간 일이 있었는데 하늘의 색이 너무 예뻐서 급하게 카메라를 챙겨들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몇 장 담아왔다. 






부산 해운대 청사포 일몰





방파제 끝에 나란이 서있는 붉은 등대와 하얀 등대


등대의 색깔은 왜 다른걸까?


바닷가로 여행을 가면 항상 이렇게 나란히 서있는 등대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색이 이렇게 다른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과연 등대들의 색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 그냥 보기 좋으라고 붉은색, 하얀색 그리고 노란색으로 칠을 해놓은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등대들의 색이 가지는 의미를 가지고 등대들을 만난다면 아마도 더 재미있지 않을까?


1. 붉은 등대 : 배를 항구로 진입할 때 등대의 왼쪽으로 돌아 들어오라는 의미

2. 하얀 등대 : 배를 항구로 진입할 때 등대의 오른쪽으로 올아 들어오라는 의미

3. 노란 등대 : 수심이 얕고 해초나 장애물이 많은 지역이니 주의하라는 의미


참 아는 것 많쥬?^^ㅎ



저 멀리 해가 넘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청사포에서는 바다 위로 똑~ 떨어지는 해를 만나볼 수는 없다. 그래도 해가 지기 전, 그리고 지고 난 후의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라 일몰 명소로 꼽히고 있다. 흔히 '매직아워'라고 불리우는 해가 지기 전 30분, 그리고 지고난 후 30분이 청사포의 가장 아름다운 하늘 색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청사포로 여행을 가신다면 일몰시간을 검색해서 꼭 이 아름다운 시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그라데이션





길가에는 가게들


그렇게 많은 수는 아니지만 맛있는 가게들이 상당히 많은 곳이 청사포이다. 왠만한 이름이 있는 가게들의 경우 웨이팅은 기본이 되는 곳이니 조금 이른 시간에 미리 자리를 잡아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점점 더 짙어지는 붉은 빛

어쩜 이런 색을 만들어 내는지,, 취미로 사진을 시작하기 전에는 전혀 몰랐던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이다. 











다른 장소

같은 시선


해가 지는 풍경에서 눈을 쉽게 뗄 수가 없다. 








부산 청사포 모리구이


오늘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자리를 잡아서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앉아서 저녁을 먹다가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서 다시 밖으로 잠시 나왔는데 어느새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기 18번이었다. 조금은 서둘러야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독특하고 맛있었다. 

웨이팅만 아니라면 또 찾고 싶은 가게





평화롭게만 보이는 해운대 청사포의 해 질 녘 풍경





잘 보시면 저 위로 날아가는 새도 한 마리,,,^^;








부산 해운대 청사포에서 만난 일몰

그리고 모리구이에서의 맛있는 저녁 식사


예쁜 카페들도 많은 곳이라 반나절 정도 머물면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 루프탑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날씨만 좋으면 옥상에서 꽤 예쁜 스냅사진들을 담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다면 그 카페도 따로 소개를 해볼 생각이다. 예쁜 등대들이 있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일몰, 겨울 여행지로 참 매력적인 부산 청사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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