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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고성 농업기술센터 플라워가든, 튤립 & 유채꽃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농업기술센터 튤립


고성 가볼만한곳 / 고성 플라워가든

고성 농업기술센터 / 고성 튤립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계절.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시기이다. 하지만 늘 부족한 시간과 돈, 그래서 가까운 곳에 가볼만한 예쁜 곳들이 있는지 늘 제일 먼저 찾아보게 된다. 지금은 벚꽃시즌이 거의 끝이 나고, 튤립들과 유채꽃, 그리고 겹벚꽃들이 활짝 꽃을 피우는 시기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그 중에서 튤립과 유채꽃을 한 자리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고성 농업기술센터 튤립, 유채꽃




다녀온 날 : 2019년 4월 12일






경남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옆에 있는 넓은 공터에 튤립과 유채꽃을 가득 심어놓았다. 플라워가든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냥 '농업기술센터'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나도 사실 그 이름이 더 귀에 살갑게 와닿는다.


이번에는 작년까지 볼 수 없었던 대형 허수아비도 하나 꽃밭에 자리를 잡았다.





형형색색의 예쁜 튤립들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다. 소문난 멋진 유원지들의 규모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작은 곳이지만 봄날 여유롭게 튤립, 유채꽃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나름 포토 존^^





유채꽃들이 피어있는 장소들도 작년보다는 조금 더 많아진 것 같다.





대형 허수아비 아저씨. 근데 인상이 너무 좋아서 허수아비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새들이 날아와서 어깨, 머리 위에 옹기종기 모여서 같이 놀아달라고 조를것만 같은 좋은 인상이다.





유채꽃과 튤립





조금씩 불어오는 봄바람에 살랑이는 유채꽃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너무 좋다. 














한 낮에는 조금 덥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시원하게 내뿜어지는 물줄기를 보고있으니 한 낮의 더위가 살짝 씻겨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역시 꽃놀이는 이렇게 하늘이 예쁜 날 가줘야지~











튤립들 사이로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길이 다 나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놀러가서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기에도 좋은 곳이다.








햇살을 가득 머금은 튤립들. 그 하얀색이 더 도드라진다. 약간은 투명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한 쪽 구석에는 꽃잔디들도 고운 색을 뽐내고 있다.











열심히 예쁜 꽃밭을 지키고 있는 허수아비 아저씨











올해는 작년보다 준비를 훨씬 더 많이 한 것 같다. 곳곳에서 관리자분들의 노력이 느껴졌다.








민들레








꽃길





  고성 농업기술센터 플라워가든



경남 창원에서는 30분 정도는 갈 수 있는 곳이라 그 위치가 주는 메리트가 가장 큰 곳이다. 통영, 거제에서도 그리 먼 거리는 아니라 한 번 정도 가볼만한 곳이다. 일단 가장 좋은 점은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 많이 알려진 곳도 아니고 인근에서 알음알음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봄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튤립, 유채꽃과 데이트를 즐기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사람이 많지 않으니 인물 스냅을 찍고싶은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가 되어줄 것 같다.


주차는,,, 근처 사방에 주차장과 공터가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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