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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꼭 한 겨울 눈이 내린 듯


방쌤의 여행이야기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전주 팔복동 철길 / 이팝나무 철길

전주 이팝나무 철길 / 팔복동 예술공장








전주로 여행을 가면 항상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곳은 한옥마을이었다. 지난 주말 어디로 여행을 한 번 가볼까? 고민을 하며 인터넷을 검색하다 굉장히 매력적인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전주에 위치한 광복동을 지나는 철길이었는데 그 철길 양 옆으로 이팝나무들이 길게 줄지어 꽃을 피우고 있는 사진이었다. 언제 떠나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전주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한옥마을도 구경하고, 이팝나무꽃이 활짝 핀 철길도 만나보기 위해서 큰 고민없이 전주를 향해 출발했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한옥마을이 아닌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이다.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다녀온 날 : 2019년 5월 11일





와~

생각보다 더 멋지구나!


처음 마주하자마자 감탄사가 먼저 터져나왔다.





미세먼지도 살짝 줄어들어 하늘도 맑고 좋았던 지난 주말





꼭 나무 위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것 같다.





요즘 전주 핫플!

인기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은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지금도 기차가 지나는 길이라 나무들 사이로 '위험, 접근금지' 안내문이 걸려있다. 이른 아침 시간에 화물 수송용 기차가 지나간다는데 오후 시간에는 기차가 지나가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들어와도 되는건가? 구경을 하면서도 조금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철길 양 옆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안전하게 지날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길 중간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길 끝 부분에서는 이렇게 조금은 한적한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늦은 오후의 산책








공사가 모두 끝나고 난 후에는 조금 더 정돈된 모습의 팔복동 철길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옆지기 인증샷^^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그 바로 옆에는 팔복동 예술공장이 있다. 물론 미리 사전 정보를 조금 가지고 찾은 곳이지만 실제로 보는 모습이 훨씬 더 멋진 곳이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매력적인 공간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약간은 마감이 덜 된듯한 폐공장들의 모습도 매력적이었고, 전시하고 있는 작품들을 구경하는 것 또한 아주 즐거웠다. 가까이에 있다면 자주 찾아가고 싶은 그런 곳이다.


팔복동 예술공장 이야기는 사진 정리가 마무리되는대로 다시 글로 꾸려볼 생각이다.


요즘 너무 바빠서,,, 컴퓨터에서 잠자고 있는 사진 폴더 잠시 열어볼 짬도 나질 않는다. ㅜㅠ 과연 언제쯤 여유가 생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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