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바다와 함께 걷는 수국 꽃길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바다와 함께 걷는 수국 꽃길

Posted at 2019.06.25 11:5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수국

남해 수국 /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 가볼만한곳 / 다랭이마을 수국









언제 찾아가도 기대 이상의 만족과 마음의 휴식을 전해주는 경상남도 남해. 남해는 내게 그런 곳이다.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에서 2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는 남해, 그래서 더 부담없는 편안한 마음으로 항상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동해의 푸른 바다도 좋고, 서해의 보석빛 낙조도 물론 너무 아름답다. 하지만 남해 바다만이 전해주는 그 특유의 포근한 느낌이 있다. 20대 젊은 시절에는 동해 바다가 그리운 날들이 정말 많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 머릿속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있는 바다는 잔잔한 남해 바다였다.


오랜만에 경남 남해로 여름 맞이 여행을 다녀왔다.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수국



다녀온 날 : 2019년 6월 16일





오랜만에 다시 찾은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언제 찾아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길. 가천 다랭이마을은 무조건 천천히 걸어줘야 한다. 몇 걸음 옮기다 잠시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주변을 둘러보게 된다. 호흡도 조금은 느리게, 그리고 걷는 걸음도 조금은 느리게, 그렇게 둘러봐야 제대로 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이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달콤한 꿀잠을 자고있는 냥이





날씨가 조금 더운 날이어서 그런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모습은 그렇게 많이 눈에 띄지 않는다.





논에는 물이 가득하고, 그 안에는 모들이 총총 질서정연하게 줄지어 자리를 잡고 있다.





저 아래 내려다 보이는 바다, 그리고 수국 꽃길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수국 꽃길이다!


사실 경남 남해는 수국으로 유명한 여행지는 아니다. 일단은 제주가 가장 먼저 수국들이 꽃을 피우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편이고, 내륙에서는 경남 거제가 나름 빠르게 꽃을 피우고, 피어있는 수국들의 양도 꽤 많은 편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또 부산 태종사의 이름 아침 안개 자욱한 풍경 속에서 만나는 수국들이 유명하고, 개인이 가꾸고 있는 곳으로 경남 고성에 위치한 만화방초 또한 수국 하나만으로 따지자면 그 인기가 상당한 곳이다.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의 경우 그 양은 다른 곳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편이지만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로에 너무 예쁘게 피어있어 꼭 바다로 직접 이어지는 꽃길 같은 느낌을 준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바다로 이어지는 수국 꽃길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았을까?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한참이나 자리를 뜰 수 없었다.





고개를 들어 잠시 저 멀리 바다를 내다본다.





그래도 결국 내 시선은 다시 수국들에게 돌아간다.








돌담 아래 소탐스레 피어있는 수국들








올려다 본 다랭이 논





옆지기 인증샷^^








색도 모양도 너무 고운 다랭이마을 수국들





사람이 생각보다 없어서 더 즐거운 수국들과의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





바다 또한 너무 아름다운 다랭이마을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수국 꽃길

언제 찾아가도 항상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다려주는 경남 남해, 보물섬이라는 이름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항상 기대 이상의 만족을 안겨주는 남해이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예쁘게 핀 꽃들까지 함께 만날 수 있으니 그 속에서 함께 걷는 그 걸음이 얼마나 행복할까?


당장이라도 다시 달려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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