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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울긋불긋 예쁜 가을색의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벚꽃나무 단풍길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단풍 명소 / 창원 성산패총

창원 메타세쿼이아길 / 창원 단풍길

창원 메타세쿼이아 단풍길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예쁜 길

사람이 전혀 없어서 더 좋았던 길, 참 예쁜 가을이다.


지나다 우연히 만난 곳. 물론 익히 알고있는 장소이지만 가을에 이런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급하게 길 옆 주차 공간에 차를 세우고, 여유롭고 편안한 잠시의 가을 산책을 즐겨본다. 벚꽃나무들과 메타세쿼이아나무들이 길을 따라 쭉 늘어서서 조금씩 가을의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중이다.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까지도 너무 예쁘게만 보이는 길이다.


가끔은 이렇게 사람 하나 없는 길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산책이 너무 좋다. 또 꼭 필요하기도 하고.





  창원 메타세쿼이아 단풍길



다녀온 날 : 2020년 11월 8일





위치는 성산패총 바로 아래에 있는 남면로이다. 찾아갈 때는 내비에 성산패총을 입력하고 출발하면 그 근처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제는 산책이 꽤 익숙해진 방방이.^^


아직도 낙엽 사랑은 여전하지만 예전 만큼 미친듯 낙엽에 몰입하며 주워먹지는 않는다.





산책을 즐기기 너무 좋은 길. 가끔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사람들은 있지만 걸어서 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아래로는 이렇게 하천 옆에 예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그 옆으로는 수크렁들이 가득하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들과 벚꽃나무들이 함께 섞여있어서 그 색감의 조합이 조금 신선하다. 벌써 메타세쿼이아 나무들도 가을색으로 물들기 시작했구나.





색이 붉은 단풍잎.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의 색도 너무 곱다.





즐거운 산책을 즐기는 옆지기와 방방이.








올 가을 단풍놀이는 이렇게 집 가까이에서 즐기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다.





뭐 가까이에도 이렇게 예쁜 곳들이 많으니 그렇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이제는 아래 산책로를 한 번 걸어볼까?^^





와, 이 길도 정말 예쁘구나.^^





하천 옆에는 꽤 키가 큰 수크렁들이 가득하다.





수크렁들 사이로 길게 이어지는 산책로.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길.





날씨가 춥지 않아서 방방이도 오늘은 컨디션이 아주 좋은 것 같다.





헤헷,,,^^





햇살에 반짝이는 수크렁들.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다. 





이게 뭐에요, 엄마? 수크렁과는 태어나서 첫 인사를 나누는 방방이.











수크렁의 모양이 꼭 자기 꼬리 모양을 닮아서 그런지 방방이도 수크렁을 참 좋아한다.








길이 생각보다 길고, 또 정비가 잘 되어있다. 가을이 되면 가끔 생각날 것 같은 길이다.





봄에 벚꽃이 피면 참 예쁜 곳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있었는데, 가을에도 이렇게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었다.





걷다 보니 억새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활짝 꽃을 피운 듯한 모습의 하얀 억새들. 수크렁과 함께 있는 모습도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오늘 산책은 여기까지!

이제 다시 아까의 그 자전거도로로 올라왔다. 올라오고, 내려가는 길도 곳곳에 잘 만들어져 있어서 정말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다.





이번 주말에는 더 예쁠 것 같은데? 혹시라도 지날 일이 있으면 한 번 더 들러봐야겠다.





  창원 메타세쿼이아 단풍길

일단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예쁜 길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것도. 또 바로 옆에는 성산패총이 자리하고 있다. 아는 사람은 이미 알고있는 꽤 멋진 은행나무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성산패총에서 만난 예쁜 은행나무길은 곧 따로 소개를 할 예정이다. 지금이 딱 예쁜 시기이니 창원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정도는 가볼만한 매력적인 곳이다.^^


가까이에도 잘 둘러보면 예쁜 곳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멀리 떠나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시기이지만 지금의 이 예쁜 가을을 나만의 방식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충분히 행복한 것 같다. 이번 주말에는 또 어디로 한 번 나가서 걸어볼까? 다가오는 주말이 너무 기다려지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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