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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싱그러움 가득한 보랏빛 등나무 꽃 터널, 물향기쉼터 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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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광양 등나무 꽃 / 광양 물향기쉼터 / 등나무

등나무 꽃말 / 등나무 꽃 향기 / 등나무 꽃

광양 물향기쉼터 등나무 꽃




 

그렇게 기다렸던 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고, 이제는 그 봄을 지나 여름이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있음이 느껴지는 계절이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 달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얇아졌다.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제는 전혀 낯설지 않다. 빠르게 지나가는 계절의 모습의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이다. 

 

여름이 가까워지면 거리 곳곳에 피어있는 보라색 예쁜 등나무 꽃을 만날 수 있다. 어릴 때 학교 운동장 스탠드 주변으로 하늘을 가득 뒤덮고 피어있는 등나무 꽃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등나무 꽃은 향기도 아주 짙은 편이다. 그래서 늘 많은 벌들이 모여드는 꽃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어릴 때 기억 속의 등나무 꽃은 예쁘다는 표현보다는 벌이 많아서 약간은 무서운 곳? 그런 기억이 더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하는, 내 두 눈에는 그저 아름답게만 보이는 등나무 꽃이다.

 

 

 

 

  광양 물향기쉼터 등나무 꽃

 

 

다녀온 날 : 2021년 4월 25일

 

 

 

 

등나무 꽃 꽃말 : 환영(오는 사람을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맞음.)

 

 

 

 

우연히 SNS에서 사진 한 장을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등나무 꽃이 예쁘게 피는 곳들이 많이 있고, 또 나도 직접 많이 봤지만 이런 느낌의 장소는 처음이었다. 일본 여행사진에서 많이 보았던, 머리 위로는 등나무 꽃이 가득 피어있고, 그 등나무 꽃 터널이 길게 이어지는 장소였다.(물론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더 예쁘다는 그런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그냥 느낌이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도를 넘어서는! 100km를 훌쩍 넘는 장거리 여행을 전남 광양으로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의 장거리 운전이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만 해도 주말 1.000km 이상을 달리는 일이 비일비재했었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한 것 같다. 옆동네 마냥 심심하면 달려가던 순천, 광양 등이 이제는 살짝 먼 곳처럼 느껴지게 되었으니.

 

 

 

 

눈으로 직접 마주한 등나무 꽃 터널. 

와!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더 예쁜 곳이었다.

 

 

 

 

색도 너무 예뻤지만 곱게 피어있는 등나무 꽃들이 너무 많았다. 어쩜 이렇게 예쁘게 관리를 하신 것일까? 그런데 이런 예쁜 장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그냥 공개해주신 사장님의 배려에 그저 감사한 마음이 들뿐이다.

 

 

 

 

햇살도 정말 좋은 날. 방방이도 처음 보는 이런 낯선 광경에 살짝 흥분을 한 모습이다. 그리고 등나무 꽃의 경우 향기도 굉장히 짙은 편이라 우리 방방이가 느끼는 그 향기의 강도는 내가 느끼는 그것의 몇 배는 될 것이다.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여기저기를 둘러보느라 분주한 방방이의 눈빛.

 

 

 

 

돌담길, 그리고 그 위로는 보라색 등나무 꽃이 빈틈없이 가득 피어있다. 이런 곳도 있었구나.

 

 

 

 

 

 

 

눈이 동그랗게 커진 방방이.^^

 

 

 

 

요즘 눈이 조금 이상해진 건지 사진의 색감을 찾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분명 같은 자리에 앉아서 한 번에 정리한 사진들인데 조금씩 다 색감이 다르다. 사진의 색온도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느낌이 든다. 여러 카메라로, 또 여러 렌즈로 담은 사진들이라 그 색감이 모두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모두 따로 온도 보정을 조금씩 해줘야 하는데 늘 일괄 보정을 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다.

 

늘 그렇듯 나의 게으름이 가장 큰 문제이다.

 

 

 

 

그래도 이 사진들은 나름 색감이 마음에 든다.

 

 

 

 

 

 

 

물향기쉼터 내부의 모습. 입구는 철제 문으로 되어있는데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입구를 열어놓으셨다. 사진을 찍어가는 사람들은 많은 편인데 여기 이 장소를 공개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지 은근 이름은 많이 알려져있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사장님, 등나무 꽃 구경도 하고, 나중에 광양에서 1박을 하게될 경우 숙소로도 많이 이용하였으면 좋겠다. 사장님의 마음이 정말 고우신 것 같다.

 

 

 

 

이런 느낌의 등나무 꽃 색감이 나는 가장 마음에 든다. 뭐랄까? 초여름의 색감? 그런 느낌이 참 좋다. 등나무 꽃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

 

 

 

 

 

 

 

인기가 많았던 벤치. 우리도 앞의 한 팀이 사진을 다 찍기를 잠시 기다렸다가 저기 저 벤치에서 등나무 꽃 사진을 몇 장 담아본다.

 

 

 

 

온도를 조금 더 뺐어야 했는,,,,,,,,,,,,,,

 

 

 

 

저녁에 조명이 밝혀진 모습도 참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이 좋으면 귀가 뒤로 홀딱 접히는 방방이.^^

 

 

 

 

등나무 꽃비가 내리는 것 같다.

 

 

 

 

 

 

 

아까의 그 벤치에서 담아보는 방방이와 옆지기의 사진.

 

 

 

 

나는 여기가 제일 예뻤던 것 같다.

 

 

 

 

방방아~ 스마일~^^

 

 

 

 

 

 

 

하품도 한 번 하고.^^

 

 

 

 

싱그러움이라는 단어와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나무 꽃이다.

 

대형 액자로 하나 만들어서 거실에 걸어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사진이다.

 

 

 

 

머리에 예쁜 분홍색 리본을 단 방방이.

 

 

 

 

아직은 엄마의 품이 제일 좋은 꼬꼬마 방방이다.

 

 

 

 

 

 

 

 

 

 

 

 

 

  광양 물향기쉼터 등나무 꽃

 

 

등나무 꽃. 환영이라는 꽃말, 오는 사람을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맞음.

 

그 꽃말과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을 가진 보라색 등나무 꽃이다. SNS에서 사진을 우연히 한 장 보고 난 후 그 모습이 너무 직접 보고 싶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도를 넘어서는 장거리 여행을 한 번 다녀왔다. 다행히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나름 조용하게 등나무 꽃 터널을 직접 걸어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이렇게 예쁜 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해주신 물향기쉼터 사장님께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다음에는 그냥 물향기쉼터에서 휴식을 즐기기 위해서 꼭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은 곳이다. 바로 옆에는 계곡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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