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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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산책
언제 찾아가도 매력적인 여행지 경주. 봄꽃들이 화사하게 반겨주는 지금 이 계절에도 역시나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꽃들과 함께 걷는 길도 물론 너무 아름답지만 초록이 가득한 숲 속에서의 산책 역시 한 번 즐겨볼만 하다. 게다가 경주에서 걷는 그 숲길의 매력은 다른 도시에서의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가운데 흐르는 하천을 사이에 두고 그 옆으로 나있는 산책로
봄날의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로 항상 분주한 곳이다.
바람이 없으면 멋진 반영도 담아볼 수 있는 곳
앗! 다리가 다시 생겼네~
무슨 이유에선지 지난번 왔을 때는 저 다리가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다시 생겼다. 아마도 안전상의 이유로 없앴다가 조금 더 안전한 통나무로 교체를 한 모양이다.
쉴 새 없이 터져나오는 웃음
이게 바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
어떻게 멋지게 한 번 담아볼까?
의논이 한창이다.
그냥 아무렇게나 담아도 예쁠거에요^^
다리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메타세콰이어나무. 이 길 또한 매력적이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서 시원한 나무그늘로~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스냅촬영
조금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보니 노란 붓꽃들이 하천 옆 가득 피어있다.
햇살이 꼭 여름 같았던 지난 주말
다시 걸어보는 아까의 숲길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꽤 어렵게 비어있는 통나무 다리를 담아보았다. 가보신 분들은 아실 것이다. 이런 모습을 담는다는 것이 얼마나 오랜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지,,,^^;;
그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길은 바로 이 곳이다. 하루에 열두번도 더 걸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길.
분홍 낮달맞이꽃들도 만나고
그 위로 혼자 삐죽 자라있는 금계국과도 인사를 나눈다.
햇살을 가득 머금었을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금계국
옆에 딸린 넓은 정원에서도 잠시 산책을 즐겨본다.
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모두 너무 좋았던 날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숲 속에서의 산책
연휴는 아니지만 징검다리로 내일도 행복한 휴일이다. 경주에서 접시꽃들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는데 화사하게 핀 꽃들도 만나고, 이렇게 초록이 가득한 싱그러움 속에서의 산책도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충분히 행복한 봄 여행이 되어주지 않을까? 나는 또 어디로 한 번 떠나볼까 행복한 고민 중이다.
이번 한 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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